그럴땐 어떻게 자제를 하시나요...
저는 그냥 제 감정대로 막 퍼붓는 타입이거든요..
자존심 건드리는 말 막 하면서요....
그게 아이들의 반항심을 더 불러일으킨다는 걸 알면서도
그 순간의 화를 참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
현명하신 어머님들은 그럴때 어떻게 누르시는지....
자식들 기르며 도 닦는 법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그럴땐 어떻게 자제를 하시나요...
저는 그냥 제 감정대로 막 퍼붓는 타입이거든요..
자존심 건드리는 말 막 하면서요....
그게 아이들의 반항심을 더 불러일으킨다는 걸 알면서도
그 순간의 화를 참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
현명하신 어머님들은 그럴때 어떻게 누르시는지....
자식들 기르며 도 닦는 법을 좀 배우고 싶습니다....^^
저희엄마도 감정적으로 혼내셨는데 별 효과없었어요
적개심만생기구요
아빠가 이성적으로 조목조목 말씀하시는게 더 귀에쏙쏙들어왔어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그냥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물론 승질대로 한적도 많구요
그럴때 없어요.엄마 자신을 위한 이기심과 화풀이지 아이를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죠.,아이에게 상처주는 말하면 가슴속에 차곡차곡 평생 쌓고 갑니다.
다 내려놨구요.
한때 힘들때는 꼭 사춘기 아들때문이라기 보다는 암튼..이런 저런 이유로,
튜브에 물채워서 받힘하고 공기주입해서 쓰는 스파링연습기 발차기 겸용 사서 치고 때리고 차고 했어요.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프린터기도 부수고 다시 사고 .. 그랬어요
그래도 아주 막말은 안했는데 언젠가 부터는 결과와 효과를 생각했어요.
화풀이하고 막말하고 감정들어 매를 들고 해서 결과가 좋으면 당연 그렇게 하죠
그런데 잘못한 아이가 부모가 너무 크게 야단치면 뉘우치지 않는다고 들었죠.
자기 잘못한게 다 상쇄됐다고 생각한다잖아요.
그 뒤로는 아무리 화가나도 언성 높이고 함부로 말 안합니다.
계속 차분히 말로하고 대화를 해요. 아이도 달라졌구요
부모가 계속 도 닦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과거를 돌아보면 말로 상처받은게 맞은 거 보다 훨씬 오래 가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욱하면 막 퍼붓는 스타일이고 또 풀리면
마냥 예뻐해주는데요..
하루는 중딩 아들이 그럽디다.
엄마가 막 화나서 이소리 저소리할때 속으로 이건 진심이 아니니깐..
진심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니까..하면서 참는대요.
그말 듣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아들이고 딸이고 제가 화나서 소리지르면
묵묵히 다 듣고 네, 잘못했습니다하는 스타일이니 제가 더
애들에게 막하는거 같아서.
아이보다도 못한 엄마인것 같아서 지금은 딱 한문장만 정색하고 야단치고
화제를 돌립니다. 차라리 이게 더 효과있어요.
이건 진심이 아니다!
속 깊은 아이맘에 울컥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381 | 얄미운 동네엄마 26 | ㅡㅡ | 2013/09/17 | 16,772 |
300380 | 영재원 지원할때 융합정보는 뭔가요? 3 | 이건뭘까요?.. | 2013/09/17 | 2,749 |
300379 | 임진강 사살된 남자요... 1 | 음 | 2013/09/17 | 2,787 |
300378 | 영국 코츠월드 일요일에 관광하기에 어떨까요? 3 | 코츠월드 | 2013/09/17 | 1,683 |
300377 | 컴퓨터 고수님들 이것좀 봐주세요. 1 | dksk | 2013/09/17 | 2,412 |
300376 | 내일 에버랜드에 사람 많을까요?^^; 9 | 로스트 | 2013/09/17 | 2,112 |
300375 | 추석이 싫어 6 | 힘들어 | 2013/09/17 | 1,763 |
300374 | 푸념이나 좀 할게요 | ㅂㅈㄷㄼㅈㄷ.. | 2013/09/17 | 1,014 |
300373 | 아울렛이라고 싼거 아니네요 4 | 인터넷이최고.. | 2013/09/17 | 3,069 |
300372 | 추석이고 나발이고... 34 | 아 | 2013/09/17 | 13,891 |
300371 | 30대 중반인데...엑소(Exo) 노래 너무 좋네요~ㅎㅎ 13 | 엑소팬 | 2013/09/17 | 3,108 |
300370 | 직장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 마실 수 있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15 | 궁금 | 2013/09/17 | 3,045 |
300369 | [HOT] 양심적 일본인이 전하는 오염생선동영상 6 | .. | 2013/09/17 | 1,728 |
300368 | 관심 없는 거 티 안나나요?(카톡 대화) 13 | ㅠㅠ | 2013/09/17 | 6,006 |
300367 | 김종필 "최태민 애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냐?".. 10 | 손전등 | 2013/09/17 | 6,285 |
300366 | 목돈 1년 예치하는 상품 중 괜찮은 거 없을까요?? | .. | 2013/09/17 | 1,133 |
300365 | 명절에 먹을게 없어요 22 | ㅜㅜ | 2013/09/17 | 5,442 |
300364 | 지독한 외로움... 4 | 나와의 싸움.. | 2013/09/17 | 3,204 |
300363 | 신세계 vs 더테러라이브 8 | 고민 | 2013/09/17 | 1,489 |
300362 | 외국인친구 사귀고싶어요 8 | 친구 | 2013/09/17 | 2,895 |
300361 | LA 갈비 구워서 가져가서 데워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 | 2013/09/17 | 2,637 |
300360 | 시어머니 말씀... 한마디 거들면 좀 그러나요? 18 | 궁금 | 2013/09/17 | 4,680 |
300359 | 셔츠가 자꾸 말려요..ㅠ.ㅠ 2 | 사월 | 2013/09/17 | 878 |
300358 | 위에 좋다하여 마를 샀는데 어찌 먹어야할지요? 12 | 제입맛에 안.. | 2013/09/17 | 1,590 |
300357 | 친정엄마가 싫어요...(원글은 지울게요) 11 | 딸 | 2013/09/17 | 4,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