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라면 어느쪽으로 가시겠어요?

취업고민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3-08-30 17:45:21

지난달 퇴사하고 현재 구직중에 있습니다

아이는 초3, 초6

능력이 없다보니 그저그런데만.....ㅠㅠ

지금 1번 자리는 합격한 상태여서 월요일부터 근무하라고 연락이 온 상태구요

2번 자리는 월요일 서류합격 통보 받으면 화요일 면접입니다

물론...안될수도 있어서 고민입니다ㅠㅠ

 

하는 업무는 같구요..

출퇴근도 1시간 거리 비슷해요

 

1번 업체

1. 근무시간: 9~6시 (단, 간혹 길면 1시간 정도 야근 발생할수 있다함)

2. 업무강도: 센편임(쉴수 있는 여유 시간 거의없음)

                  강성고객 상대해야할수 있음(완전피곤, 심장떨림..)

3. 급여 : 연봉 1800 (능력에 따라 월등하면 얼마든지 한달만에라도 높여서 조정 다시 할수 있다고 함

                              잘하는 사람에게는 어떤방법으로든 보상을 해준다고 함)

4. 그 외 복지: 점심 제공

                     우수사원 일년에 해외여행포상

                     수습 3개월안에 짤리지 않으면 계속 정규직으로 다닐수 있음

 

2번 업체

1. 근무시간: 9~6시 (무조건 칼퇴임)

2. 업무강도: 널널한편

                  강성고객 없다고 보면 됨

3. 급여 : 월 130 (4개월 후부터는 개월수에 따라 5~15까지 따로 지급됨)

4. 그 외 복지: 점심 제공안됨

                    2년 계약직으로 2년후엔 재계약 안됨 무조건 나와야 함

                                        

어떠신가요...

1번에서는 연락이 와서 월욜부터 출근으로 일단 얘기된 상태인데요

좀 부담스럽긴해요

제가 강성고객 만나면 완전 심장이 쿵쾅쿵쾅 해서요...ㅠ

그리고 완전 쉴새없이 일만해야 하는 분위기...

반면 가장큰 장점은 쭉 정규직으로 이동없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다는 잇점이 있구요

사실 2번 다녔음 하는데 가장 단점이 2년후엔 나와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아직 서류도 통과할지 여부를 몰라서요...

2번 기다리다 거기 미끄러지면 ......ㅠㅠ 또 다른데를 헤메야 겠네요..

서류만이라도 통화하면 좀 자신있긴 한데.....

당장 월욜날 출근이 걸려서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119.149.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8.30 5:50 PM (115.178.xxx.36)

    고민되시겠어요..
    집안에 경제적 여건이 최악인 경우는 무조건 1번이네요..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좀더 시간을 두고 보심이 좋을 듯..
    의외로..더 좋은 회사와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2. ##
    '13.8.30 5:54 PM (203.246.xxx.34)

    급한 상황이 아니면 2번 하겠어요. 아이가 어린데 엄마가 바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오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1번을 포기하고 2번을 선택했는데 2번이 안되더라도.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구하실수도 있는거구요.... 직장생활 꽤 하신 것 같은데 경력자시니까 자신을 넘 과소평가 하지 않았음 합니다.

  • 3. ...
    '13.8.30 6:0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2번이요
    스트레스는 가급적 피하고 싶네요

  • 4. 원글
    '13.8.30 6:12 PM (119.149.xxx.13)

    ㅠㅠ
    경력 이랄것도 없어요..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수 있는 일이구요...
    저도 넘 빡세고 정신적으로 넘 힘ㄷ4ㅡㄴ건 피하고 싶어서 아직 되지도 않은 2번으로 자꾸 맘이 가서 월요일날 가기가 싫으네요
    안봐도 진상들 많을게 뻔한 일이기에...
    제발.....2번에 되기를 바라며...
    그런데 2년후에 저는 또 어디로 가야 하는걸까요....ㅠㅠ
    정말 안정된데 다니고 싶어요
    부러워요 능력 있으신분들 진심으로

  • 5. 근데
    '13.8.30 6:22 PM (121.127.xxx.26)

    출근하기로한 가고싶지 않은회사는 그냥 월요일에 안가면 되는건가요?
    누군가는 원했을지도 모르는자리인데
    붙어놓고 좀 그러네요
    대부분 이러나요?

  • 6. 아이둘
    '13.8.30 8:41 PM (110.9.xxx.146)

    2번이요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에서 어떻게든 나오게 돼요.
    적게 받고 가정에 충실한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66 오늘 용인에버랜드 중딩들ㅋㅋ 초등엄마 20:01:25 69
1771065 선행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선행 20:00:40 28
1771064 주택센서스 조사요 1 귀챠냐 19:58:57 67
1771063 되는 일이 없네요 휴. 19:58:42 99
1771062 일박 여행에 꽂힌 남편 일박 19:58:38 127
1771061 저는 가끔 짱가 주제곡을 들어요 2 넘 좋음 19:55:23 90
1771060 김건희가 궁에 들어가서 훔치서 나온 물건 2 ㅇㅇ 19:54:36 410
1771059 요즘 G마켓 광고 넘 기발, 재밌지 않아요?? 2 123 19:51:59 180
1771058 이혼 가사 전문 변호사 추천부탁드려요 이혼가사 19:46:11 106
1771057 중등 엠베스트 vs ebs프리미엄 궁금 19:44:34 64
1771056 찬물 설거지하면 손가락 마디가 쑤시나요 3 ... 19:43:23 154
1771055 60대남편 집에서 tv볼때는 맨 연옌들 음식먹는거 2 어휴 19:43:16 443
1771054 저녁메뉴 뭔가요? 2 디너 19:41:53 191
1771053 곽튜브 신혼여행 브이로그 3 ㅎㅎ 19:39:12 959
1771052 나솔)상철 정숙 궁금하네요 6 ㅡㅡ 19:38:07 676
1771051 인문 논술 좀 추천해주세요~~ ........ 19:33:30 84
1771050 영어 초등때 고등까지 선행이 가능한가요? 4 .. 19:31:58 212
1771049 평촌 예비 고3 수학학원 어디로ㅠ 2 학부모 19:27:30 97
1771048 김거뉘 핸드폰이 왜 법사집에서 발견됐나요? 6 그냥 버렸어.. 19:27:01 757
1771047 이사전 물건 가구위주 버릴때 3 이사 19:26:48 398
1771046 서울 주택 사들이던 외지인…갭투자 막히자 거래 '뚝'[부동산At.. 외국인 19:26:37 522
1771045 골든듀, 원래 오래걸리나요? 1 ㅁㅁ 19:26:17 232
1771044 트레이더스 물건 추천부탁드립니다 ..... 19:25:52 93
1771043 카카오랑 네이버 주주들 분노의 글이 어딜가나 젤 많네요 4 82회원 19:19:45 757
1771042 이 반찬 맛있는데 이름이 뭘까요? 6 우연히 19:17:5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