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나는 엄마.. 엄마인 제가 고칠점이 뭘까요?

..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3-08-30 10:36:58

일단 제 기분은 몹시 화가 나요

동네 도서관에서 2개월마다 수업신청합니다.

경쟁률 높아요.

9시부터 접수시작하면 3분사이에 마감될 정도로요.

유치원을 제가 직접 데려다 주는데.. 신청하는 것 때문에 조금 늦게 나갔어요..

오늘은 둘째아이꺼 신청하는 날이예요.

계속 옆에 와서.. 큰아이가 자꾸 둘째아이를 시비를 겁니다.

큰애가 안 갖고 노는 장난감을 둘째가 갖고 노는게 맘에 안들어서 못 가지고 놀게 하고

둘째는 형이 안 갖고 놀다가 왜 못 가지고 놀게 하냐

이러면서 엄마한테 오는 거지요..

잠깐만 잠깐만.. 해보지만

둘째는 이미 엄마등에 올라탔고..ㅠㅠ

이러는 북새통 사이에 이미 다 마감ㅠㅠ

큰애한테 너무 화가 나요.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해도.. 그 수업 안 들어도 그만인데요..

큰애의 태도때문에 화가 나요..

평소에 뺀질거리고, 동생에게 시비걸고..

엄마인 제가 말하는 거.. 안 듣고..

 

 

자라는 과정인가요?

아이에게 엄하게 혼을 내야하나요?

제가 화나는 거 당연한가요? 아닌가요?

제가 고칠점은 무엇인가요?

 

 

IP : 121.168.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11:38 AM (115.178.xxx.253)

    엄마도 사람이니 화가 나지요.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니 그런 분별이 말한마디 한다고 생기지는 않잖아요.

    그런 일이 있으면 미리 엄마는 조금 있다가 부터 어떤 중요한걸 하니 그때는 방해하면 안된다 미리
    이야기 하시고, 놀거 (집중하는거) 미리 정해주시고

    잠깐이니 방문을 닫고 하셔도 될거 같아요..

    애가 둘이면 엄마가 많이 힘들 시기일거에요.

    조금만 더 자라면 괜찮아질거에요. 힘내세요.

  • 2. 아마
    '13.8.30 3:28 PM (221.139.xxx.10)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고 그러는 것 같네요.
    아이들은 아직 미숙해서
    엄마의 반응이 있으면 그리 얄궃은 행동도 합니다.
    엄마가 큰 아이를 많이 예뻐하시면
    행동도 달라지고 동생한테도 엄마가 자기한테 하듯이 그렇게 할 겁니다.
    사랑은 넘치도록 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바로 자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284 [후쿠시마오염수누출]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사진과 동영상 4 .. 2013/09/02 2,432
294283 일본식 카레 직접 향시료 갈아서 만들어봤어요.ㅎㅎ 6 함박스텍 2013/09/02 1,814
294282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요 4 정말 2013/09/02 2,395
294281 서울역 근처에서 3-4시간동안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2 외국인 2013/09/02 3,233
294280 운동 후에 뭘 먹어야하나요? 21 하자 2013/09/02 4,780
294279 밀대 청소기 좋아요. 2 풍경 2013/09/02 1,669
294278 젊은시절 발킬머 좋아하는 분 계세요? 20 킬머야 2013/09/01 2,908
294277 카레에 가지는 안 어울리나 봐요 9 ㅇㅇ 2013/09/01 3,492
294276 더블린의 장미라는 외화가 우리나라에 방영했었나요? 1 84 2013/09/01 2,005
294275 다리마사지기 추천해주세요 1 무플절망 2013/09/01 2,427
294274 엔씨소프트가 뭐하는 회사이고 왜 유명해요 10 궁금 2013/09/01 4,121
294273 남편의 귀가시간 26 - 2013/09/01 6,397
294272 정리의 덫에 걸린거 같아요~이제 고만.. 2 정리 2013/09/01 3,152
294271 내집마련고민! 1 흐억 2013/09/01 1,730
294270 딸이 너무 좋네요 14 ㅇㅇ 2013/09/01 3,567
294269 방사능.시사매거진 2580 지금바로 해요 2 녹색 2013/09/01 1,961
294268 휴대용 디비디 플레이어 1 초1엄마 2013/09/01 2,023
294267 국정원 프락치 뉴질랜드로 이주? 행방묘연~ 2 ... 2013/09/01 1,484
294266 유치원에서 하는 파자마데이 보내도 될까요? 9 고민고민 2013/09/01 2,491
294265 혹시 사각얼굴로 고민하시는분들중‥ㅡ교근축소술? 보톡스? 3 궁금해 2013/09/01 2,446
294264 제사준비 하면서 생긴 일. 6 어이상실 2013/09/01 2,748
294263 드라만지 영환지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세요.. (단서 너무 조금 .. 6 25 2013/09/01 1,529
294262 올레 티비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볼수 없나요? 2 2013/09/01 2,854
294261 40일에 어떡하면 10킬로가 빠질까요 14 괴롭다 2013/09/01 4,293
294260 딸만 있는분들 10 딸만 2013/09/01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