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정말 빠져들었죠
장근석씨가 연기를 잘했기도 했고 박신혜랑 케미도 멋지긴했지만
어쩄든 대본자체가 매끄러웠어요..
그담 최고의 사랑..이것도 미남에 빠져들정도로 빠지진 않았지만 선방했던 드라마.
근데 올해 주군의 태양은
마치 미남이시네요와 최고의 사랑을 섞은듯한.
둘중 한 드라마 본 사람들은 어디와 비슷하다 하던데요
전 두개를 다 봐서 그런가 두개 모두와 같아요.
남자캐릭설정은 오히려 미남이시네요와 더 비슷해요.
그러니깐 이런걸 쭉 봤던 사람은 그게 그거구나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작가가 확실히 비슷하게 써대니 어쩔수가 없네요.
김은숙 작가님꺼도 마찬가지.
파연도 봤고.
시티홀도 봤구요.
현빈이 나온 시크릿가든.
시티홀빼고는 김은숙 작가의 특유의 스토리가 있어요.
그러고 최근의 신사의 품격.
여기서 아무리 멋진 주연을 써도 작가 대본이 받쳐주질 못하면 안되는거구나 다시 느꼈구요
뭐랄까 익히 보아왔던 작가들의 필력.스토리 전개방식이 너무 익숙하다보니 보는내가 이미 꿰뚫어버려요
사실 이건 어찌보면 내가 나이들었다는 이야기도 되네요.
이런걸 느끼기 시작하면서 쭉 같이 봤으니깐요.
지금 젊은애들은 이렇게까지 분석하면 보아오진 않았으니
꺅꺅 멋지다..소지섭멋지다 공효진이랑 진짜 케미 돋는다 하면서 보는것 같은데
전 딱히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참 작가가 오래 방송에 나올수 있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싶네요
익숙한 시청자가 있을테니 말이죠.
아.근데 주군의 태양은 재미있게 보고 있긴해요
예전만큼의 홍자매 능력이 안보인다는것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