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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사위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3-08-29 20:29:41
1. 시골에 계시는 장모님(80대 후반) 께서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큰 고생을 하시고 계셔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런데 연세가 많으셔서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 드립니다. 

2. 초록홍합이 퇴행성 관절염에 아주 좋다는 글을 보았는데
실제로 관절염의 고통을 많이 완화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3. 그 외 직접 사용해 좋은 효과를 보신 좋은 방도가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25.131.xxx.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8.29 8:32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수술을 하신다고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시는게 아닙니다.
    다만 걸어다니실때 불편함을 덜 수 있겠죠

    수술 결정은 병원 최소 세군대 다녀 보시고 결정하세요
    수술 전문 병원은 그냥 수술하라고 합니다.


    초록홍합이 좋다한들 고통을 완화하는 정도라면 우리나라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겠죠

    뜨겁지 않은 따뜻한 온찜질을 하루 세번정도 20분 가량씩 해주시고
    물리치료를 꾸준히 다니세요
    일단 통증 조절은하셔야되니까요

  • 2. ..
    '13.8.29 8:33 PM (175.209.xxx.55)

    미국에선 젤라틴 먹으라고 의사들이 권해요.
    닭연골가루로 만든건데
    주변에 그거 먹고 효과 본 사람들 많아요.
    퇴행성인데도...
    한국엔 어디에 파는지 모르겠네요.
    아마존에 검색하면 여러종류들 나와요.
    거기에 달린 리뷰들 보면 3주후부터 효과 본 사람들 많아요.

  • 3. 원글
    '13.8.29 8:39 PM (125.131.xxx.9)

    수술 결정은 최소 3군데 다녀보고 결정하라는 말씀 하셨는데, 수술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시는 말씀인지, 수술을 해봐야 큰 효과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 4. ...
    '13.8.29 8:48 PM (110.13.xxx.151)

    병원에서 수술 하라 하면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친정 엄마가 60대에 수슬 해야한다그랬거든요.

    무섭다고 뼈주사도 맞아보고 실내 화장실도 기어다니고
    버티다버티다 70대 중반에 했어요.

    지금 80세..수술하시고 회복될때 많이 아파하시며 괜히 했다 하시더니 6개월 지나니 그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지금도 빨리 걷진 못해도 실내에서 잘 움직이시고 좋아요.

  • 5. ...
    '13.8.29 8:52 PM (110.13.xxx.151)

    전남대병원에서 했어요.
    거기 잘하는지 용인에서도 오시는것 봤어요.
    우리나라 에서 일곱번째 라고..
    병살은 화순에 있어요.

    병간호는 자식들 필요 없어요.
    부득불 전문 간호사를 써야해요..
    억지로 구불이고 하는 운동을 시켜야 해서 내가 옆에 있어도 간병인썼어요.

  • 6. ...
    '13.8.29 8:53 PM (110.13.xxx.151)

    간호사가 아니고 간병인

  • 7. 빵빵
    '13.8.29 9:01 PM (59.152.xxx.217) - 삭제된댓글

    수술하시고 회복하시는데 3-6개월 걸리시고 통증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다만 그래도 걷는게 문제 없이 걸으실 수 있고 심한 통증은 어느 정도 가라앉는거죠
    또 수술 후에는 관리를 더 잘해줘야되고요...혹여 넘어졌을때 문제가 생긴다면 더 크게 생기겠죠..
    그렇기때문에 수술이라는게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좋은거고요...

    그래서 세군데 이상 다녀보시라는거에요

    하라하라 하는 병원은 그냥 무조건 하라고하니까...

    다녀보고 진짜 해야되는 상황인지 .. 그냥 치료만 하시는게 좋겠는지 ..하는 것들요..

  • 8. 원글
    '13.8.29 9:04 PM (125.131.xxx.9)

    장모님은 수술을 받고 싶어 하시는데 80대 후반이신데 괜찮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일곱번째면 1등 부터 6위 까지도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장모님만 보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시골서 농사일 하시며 딸들은 중학교 부터 도시로 유학을 보내서
    딸들과 즐겁게 지낼 시간도 없으셨던거 같습니다.
    다 커서는 결혼들을 해버려서....

  • 9. ...
    '13.8.29 9:05 PM (110.13.xxx.151)

    오래되니 아프단 말씀 안하세요.
    회복할때는 물어보면 괜히했어 그러시는데 요즘은 하기 잘했다고 하세요.

    예방은 먹는걸로 되는데 연골이 닿아졌을때 새로 생기지는 않은듯 해요.

  • 10. ,,,
    '13.8.29 9:06 PM (222.109.xxx.80)

    건강 좋으시고 지병 없으시면 수술은 가능할 거예요.
    100세에도 위암 수술 하시는 분 도 계시고
    97세에도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 하시고 건강하게 퇴원 하시는 분도 봤어요.
    우선은 물리치료 매일 받으시고 침이라도 맞으면 통증이 덜 해요.

  • 11. 원글
    '13.8.29 9:12 PM (125.131.xxx.9)

    ,,, 님 말씀 들으니까 좀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장모님은 시골에 계시고 아직은 농사철이라 일을 해야 된다고(많이 고통스러우실텐데)
    하시는데 막을 수가 없습니다. 땅을 그냥 놀리면 안된다구... 완강하십니다.

  • 12. 80대
    '13.8.29 11:45 PM (125.135.xxx.181)

    시면 체력이 제일 문제일 것 같아요.
    수술 후 엄청 아프고 힘들어요. 너무 아파서 헛소리도 할 지경입니다.
    간병인 꼭 쓰셔야 하고요..저희는 70 초에 해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입원도 안시켜줘요 거의 한쪽 다리당 2주 입원이예요,,50%는 의사 선생님 일이고 50%는 환자 본인 노력(운동,관리)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많이 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정말 힘든 수술이에요

  • 13. .....
    '13.8.30 12:27 AM (175.195.xxx.125)

    수술후에 아파도 스스로 운동한다는 의지가 강해야 해요.
    그리고 수술후에 약간 치매로 느껴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마취 후유증이라 하더군요.
    퇴원까지 간병인 써야 하구요.
    집에 와서도 부지런히 운동해야 해요.
    몇개월은 보행기 밀고 다녀야 하구요.
    농사일은 당분간 거의 못한다고 봐야지요.

  • 14. 수술
    '13.8.30 12:45 AM (114.200.xxx.150)

    수술은 마지막 보루예요. 거의 못걷거나 연골이 달아서 없어 졌을 때.
    수술후 다른 수술처럼 금방 일어나는 거 아니고요.
    전에 TV에서 나오는데 경과가 좋아서 몇개월만에 무릎을 90도 정도 굽힐 수 있다나 그러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럼 경과가 나쁘면???
    요즘 수술 전문 병원이 아무나 수술해 버리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 15. . . .
    '13.8.30 1:03 AM (59.15.xxx.174) - 삭제된댓글

    저 아는분 83세시고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어서 수술 받으셨어요
    한쪽 무릎하고 이주후 다른쪽 무릎수술하고 2주, 그러니까 총 한달 병원계신후 퇴원하기 전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아마도 연세 많으신분이 그 힘든 수술과 고통을 견뎌내시느라고 심장에 무리가 간것이 아닌가 싶어요

  • 16.
    '20.8.16 7:37 AM (116.36.xxx.22)

    무릎수술 저장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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