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석기 압수수색, 3년 준비했다며 왜 지금

합리적 의구심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08-29 11:02:01

천호선 “이석기 압수수색, 3년 준비했다며 왜 지금?”

“국민 임계점 시점에 터뜨려, 합리적 의구심 들수밖에”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태에 대해 29일 “국정원의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과거 중앙정보부와 안기부가 어떻게 공안사건을 만들어 정권의 위기를 회피해 왔는지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정원이 사건을 터뜨린 시점에 대해 천 대표는 “2010년부터 3년간 준비된 이 사건에 대해 왜 하필 지금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했는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천 대표는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실체가 드러나고, 국정원 전면 개혁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가 이미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그래서 지금 국정원이 통합진보당 의원과 당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혼란스러운 언론 보도는 넘쳐나고 있지만, 검찰도 국정원도 무엇이 실체인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으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확인할 방법도 현재는 없다”고 사정당국의 무분별한 피의사실 공표와 언론의 카더라식 보도를 지적했다.

천 대표는 “사건의 실체가 어느 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며 “진실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도 왜곡되거나 과장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사정당국에 촉구했다.

이어 천 대표는 “정의당은 이번 사건이 국정원 개혁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분명히 반대하며, 국민과 함께 대선개입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을 이뤄 갈 것”고 밝혔다.

한편 서울 시청광장 노숙투쟁 8일째를 맞이한 천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을 운운하지만, 민주주의는 바로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자는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민생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대표로서 물러서지 않고, 긴 싸움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 함께 광장에서 밤을 지새우게 된 김한길 대표도 그러한 각오이실 것”이라며 “국민은, 야당이 민주주의와 민생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하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심투성이
    '13.8.29 11:02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08

  • 2. ㅇㅇㅇ
    '13.8.29 11:33 AM (203.251.xxx.119)

    유신부활이네요

  • 3. 별로 진보당 안좋아하는데 이건좀
    '13.8.29 11:47 AM (198.228.xxx.167)

    이정희도 싫고 진보당도 싫어하는 일인이지만...
    이번 뉴스는 솔직히 어이없네요.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요?하필 이 시점에.....장난도 유분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92 미묘한걸 어떻게.. 지금 시기가 그런걸 어떻게? 아마미마인 2013/08/29 1,733
293591 여당 의원 “이번 일 잘 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 3 부활 2013/08/29 1,789
293590 황마마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31 어머 2013/08/29 8,138
293589 창원에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2013/08/29 3,361
293588 친구가 뼈가 부러졌다고 연락 받았어요 11 사탕별 2013/08/29 2,859
293587 한가람미술관앞 현대수퍼빌 사는분 있나요? 8 2013/08/29 2,594
293586 비행기에서 주는 담요요. 돈 주고 사시나요? 몰래 가져오나요? 44 .. 2013/08/29 19,040
293585 칼슘제,,,원래 먹기힘든가요? 4 ㅇㅇㅇ 2013/08/29 2,502
293584 길냥이 밥도 가져가나봐요. 11 내맘 같지 .. 2013/08/29 1,895
293583 잠실 리센츠 사시는분...질문이요?? 3 문의 2013/08/29 3,338
293582 오로라 단역남배우들은 다 성형배우아님 없네요 14 성형중독 2013/08/29 3,163
293581 뭔가 매콤한 거 먹고 싶어요. 15 커피 2013/08/29 3,832
293580 오로라 뭐 저런X이 다있나요 27 보라색바 2013/08/29 7,011
293579 가벼운 등산과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 위한 사이트 공유해요 76 걷는게 좋아.. 2013/08/29 8,251
293578 노화가..이런건가요? 3 몸이 왜 그.. 2013/08/29 3,460
293577 독일 제품중에 욕조, 세면대 누런 때 없애는 거 없나요? 3 -- 2013/08/29 2,842
293576 급하게도움요청)아이 혼내고있는중인데.. 20 텅빈거리에서.. 2013/08/29 4,752
293575 내란음모’ 아스트랄한 국정원 ‘촛불 습격 사건’ 3 국민을 개호.. 2013/08/29 1,759
293574 mbc 기분 좋은 날 '남편, 또는 고부갈등' 등으로 화병이 난.. 2 이작 2013/08/29 2,507
293573 김어준‧주진우 국민참여재판’에 박지만 증인 채택 5 朴5촌살인사.. 2013/08/29 2,683
293572 MB 저격수’ 이석현 ‘불법정치자금 혐의’ 무죄 1 신빙성 없어.. 2013/08/29 1,218
293571 영양제 임팩타민,대체할 영양제 있나요? 12 비싸요. 2013/08/29 7,099
293570 삭제합니다.. 8 에휴. 2013/08/29 1,503
293569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이어 女당직자 폭행까지 4 응급실 실려.. 2013/08/29 1,534
293568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朴지지자라 불구속 3 백색테러 2013/08/29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