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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모님 형제자매는 모르는건가요?

곰곰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3-08-28 20:59:21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쪽은 5남매지만 여자형제가 아주 아기때 돌아가셔서

4형제로 사셨습니다. 전 그 분들 모두의 성함을 알고요.

어머니쪽은 7남매고 역시나 모두의 성함을 알고 있습니다.

저에겐 이모, 삼촌들이다보니 모를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자신의 부모님의 형제자매를 잘 모릅니다. (현재 30대 중반)

아버님이 장남이신데 정확히 형제가 4남매인지 5남매인지를 모르고

역시나 어머니가 3남매로 추측되는데 3남매인질 모릅니다;;;

제가 물어보면 아마 ~ 이럴거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해요.

시부모님이 친척간 왕래가 꽤 있고 저희 집보다 훨씬 원만한 가정이였는데 모르더라고요.

이게 보통 모를 수도 있는거였나요? 

IP : 211.201.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8 9:06 PM (180.65.xxx.29)

    부모님 형제가 몇명인가 모르는건 좀 이상하네요 친척간 왕래가 꽤 있다면..아니면 중간에 행불이나 연락안되는 형제분이 있을수 있어요 저희 시댁쪽이 그런분 있어요
    성함은 모를수 있다 봐요 고모 이모 이렇게만 부르면

  • 2. **
    '13.8.28 9:1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처럼 삼촌,이모,고모의 이름은 혹 모를 수도 있겠지만
    몇 명인지 모를 수는 없지요
    한 20남매이상 되면 헷갈릴까...어떻게 부모님의 형제자매 수를 헷갈리겠어요?
    혹시 배다른 형제,자매가 있는건가요?
    무슨 출생의 비밀이 없다면 부모님의 형제,자매수를 모를 순 없어요

  • 3. ..
    '13.8.28 9:13 PM (211.224.xxx.166)

    이상하네요. 어떻게 모를 수 있어요? 명절같은때 친척들 만나거나 친척들이 친척애기할때 당연히 이름이 나오는데. 부모님도 예전 얘기같은거 할때 삼촌,고모들 이름이 당연히 나오고요. 저흰 아빠형제10, 엄마형제7인데도 다 아는데. 그게 어렵지도 않잖아요. 예전엔 대부분 돌림이라 이름도 다들 비슷한데. 이름은 커녕 몇 형제인지도 잘 모른다는건

  • 4. 이상하네요
    '13.8.28 9:19 PM (110.14.xxx.42)

    삼촌 이모 이름까지는 정확하게 몰라도

    예를들어 이름이 연순인데 연술이라 알고 있는 경우라면 몰라도

    몇명인지를 정확히 모른다는 건 이상하네요

  • 5. ㅇㅇㅇ
    '13.8.28 9:31 PM (175.209.xxx.70)

    뭔가 숨기고싶은게 있나봐요
    배다른 이모 고모 삼촌이 있나??

  • 6. ...
    '13.8.28 9:33 PM (119.194.xxx.7)

    제가 본 경우는 배다른 형제여서였어요..
    재혼 인집도 있고 , 첩인 집도 있었구요 , 사생아도 있었구요..

  • 7. 명절에 모여도
    '13.8.28 9:37 PM (180.65.xxx.29)

    형님 ,누님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 저희집 어른들은 아무도 이름 안부르는데

  • 8. 그러게요
    '13.8.28 9:46 PM (211.201.xxx.156)

    이름은 모를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전 형제자매 수를 모른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서요.

    결혼 하고 나서 언젠가 시할머니댁에 내려갔을때 알 수 없는 분을 소개받아서 (제가 기억하는 가족수에 맞지 않는 숫자) 당시엔 십수명을 한꺼번에 뵙고 인사드리다보니 그냥 지나갔는데 후에 생각하니 이상해서 남편에게 물었거든요. 남편은 누구 얘길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본인 부모님의 형제자매수를 짐작해서 말하니까 이상해요. 모를 수도 있지 않냐면서 말하는데 음... 요상한 기분입니다. 뭔가 알리고 싶지 않는 사정이 있나봐요. 그냥 넘어가야 겠습니다.

  • 9. ..
    '13.8.29 12:15 AM (124.50.xxx.22)

    저도 친가쪽으론 이름 헷갈려요. 모르는 분도 있고요. 연세가 워낙 차이가 나셔서..
    그래도 정확히 인원수는 아는데 남편분은 아마 할아버지가 둘째 부인이 있으셨다든지 해서 가족관계가 좀 복잡한가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몇명인지도 모를수는 없을 것 같은데..

  • 10. 모를수있지요
    '13.8.29 1:56 AM (58.236.xxx.6)

    저희 친정아버님 사실혼 두번에 내연녀

    자식은 각각 다있는데 아마도 제일 큰집자손들이 알려주고 싶지않거나 둘째 부인소생일수도있고 암튼 복잡다난해요.

    전 언니가있었어도 얼굴 한번봤고 그언니가 암으로 일찍 죽었어도 아무도 저에게 부고를 알려주지않았어
    요.

    제딸도 제가 외가쪽 얘기를 자세히 안해줘 외삼촌 이모가 어떻게있는지 하나도 몰라요.
    각자 집안사정이있지요.

  • 11. 여름
    '13.8.29 2:11 AM (182.172.xxx.111)

    남자들 중에는 가끔 있어요. 친척들 누구누구 하는 것에 유난히 관심 없는 사람. 명절이고 뭐고 그냥 데려가니 데려가서 앉아 있었을 뿐이지 한 번도 관심을 줘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근데 이런 사람은 다른 문제에도 비슷한 점이 가끔 보이죠. 불균형한 관심과 인지. 그렇지 않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사연이 있는지도 모르고.... 근데 숨길 사연이 있다고 당사자가 인지하고 있다면 제대로 딱 정해서 말하지(세 명이든 네 명이든) 저렇게 헤매고 있을 것 같진 않네요.

  • 12. 흰눈
    '13.8.29 2:24 AM (1.233.xxx.45)

    이름은 모를수 있는데, 형제가 몇명인지 모를수는 없을텐데요.
    아마도 배다른 형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할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혼외자식을 데려왔거나, 첩이 있는 경우
    집안어른들이 창피하게 생각해서 말을 잘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경우에는 애들입장에서는 정확히 아버지형제(배다른형제 포함)가 몇명인지 알아내기가 어렵겠죠.
    그런사람들은 집안행사에 참석을 안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보기도 힘들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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