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버릴때 복도에 내놓는 이웃집...

.... 조회수 : 5,590
작성일 : 2013-08-28 17:13:44

지금 살고 있는집에 이사온지 일년이 됬어요

직장을 다니고 있는터라, 옆집에 사시는 이웃과는 대면한적이 한두번정도에요

생활싸이클이 안맞다보니,,마주칠일이 거의 없네요

개를 키우는거 같은데 그렇게 시끄럽진 않은데 딱한가지 ..이상한 점은

쓰레기( 재활용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든 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버릴때

엄청나게 많은 양을 모았다가  엘리베이터앞에 놔둬요

그리고 30분정도 ? (솔직히 언제 내놓는지를 못봐서..) 놔뒀다가 버리는거 같아요

어젠 퇴근하고 가는데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그집이 버려둔 봉지도 묶지않은 음식물쓰레기때문에 악취로 깜짝 놀라고

그 옆에 뒹구는 쓰레기봉투들, 재활용상자들..

기함을 했어요 ,,

이런걸 신랑도 한두번봤고 저도 벌써 두세번째인데..

이런거,,정상인가요? ㅠㅠ

제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엘리베이터나 복도가 자기집만 사용하는것도 아닌데..

쓰레기를 그렇게 놔뒀다가 버리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런문제로 경비실에 말 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직접 말하자니..또 어렵네요 ㅠㅠ  

IP : 203.233.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8 5:15 PM (203.152.xxx.47)

    상식 아니에요. 관리사무소에 말씀하세요.

  • 2. ...
    '13.8.28 5:17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우리 이웃집도 그래요
    아파트인데 아예 음식물 쓰레기통이랑 재활용품 분류하는 통을
    집앞에 놔뒀어요
    지 집만 깨끗하면 다 인가봐요

  • 3. 30분은 양반
    '13.8.28 5:18 PM (183.98.xxx.95)

    일주일내내 아파트 문 옆 계단에 쌓아놓는 사람도 있어요 신기한게 매주 대형 박스들이 몇개씩 생성되더라구요

  • 4. ....
    '13.8.28 5:20 PM (124.58.xxx.33)

    저희 윗집 인간들도 그래요. 음식물 쓰레기 줄줄새는거 그냥 봉지 하나에 담아서 계단에 물 질질 흘리면서 1층까지 걸어서 내려가요.
    정상적인 인간이면 물떨어지면, 당연히 그릇이나 대야에 받쳐서 쓰레기 버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사람들을 이해를 못하겠어요.
    계단에 쓰레기 국물을 질질 흘리면서 문제는 자기는 전세사는거고, 자기는 곧 이사갈꺼라고 계단청소비도 배째라고 안내요.

    계단청소비도 안낼꺼면, 계단밟지말고 날아다니든가.

  • 5. ....
    '13.8.28 5:20 PM (203.233.xxx.130)

    저희 친정엄마 옆집아주머니도 복도에서 쓰레기를 정리했어요 통을 갖다놓고
    그것도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이런 이웃을 만날줄이야..
    어제 음식물 악취로 너무 놀랬나봐요 ㅠㅠ
    아무래도 관리사무소에 말을 해야겠네요..

  • 6. 아 정말
    '13.8.28 5:22 PM (175.231.xxx.188)

    살면서 그런 무식하고 무개념인 인간들 이웃으로 만나지 않기를...

  • 7. 23층 우리앞집..
    '13.8.28 5:28 PM (124.28.xxx.40)

    계단이 앞집 창고예요
    아이들 자전거에 재활용큰박스 또다른쓰레기봉투...
    싸우자고 덤벼들까봐 냅 두고사는데
    어지간 하면 좀 치우고살았음싶어요

  • 8. 이효
    '13.8.28 5:31 PM (175.223.xxx.41)

    저희 아파트가 복도식인데 네 집이고 통풍할 창문 없는 곳.. 음식쓰레기 줄줄 흐르길래 엘레베이터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았더니 미안하다고 했었어요 그 뒤로 쓰레기도 내놔서 또 붙여놨더니 ㅈㄹㅈㄹ 하던데 그 뒤로 안내놓더라구요 남의 집 쓰레기 냄새 맡는 거 진짜 짜증나욥!!

  • 9. 어이구
    '13.8.28 5:52 PM (39.113.xxx.241)

    이런집 많나봐요
    예전에 이런 비슷한글 있었는데 그집은 100리터 짜리를 내놓고 쓰레기를 모우더래요
    그래서 매번 다 안 찬건 싹 묶어서 몇번 버리니까 아까운지 지 집 안에 넣어놓고 버렸다고 하네요
    한번 참고해 보세요

  • 10. 생각보다 많으네요
    '13.8.28 5:57 PM (203.233.xxx.130)

    다시 생각을 해보니 이 집 이사오기전에 살았던 아파트 옆집 아기엄마도
    계단 앞에 문이 있는데 그 문 밖으로 (그래도 복도죠) 쓰레기를 버렸어요
    아기가 기저귀를 찰때였는데 기저귀도 거기다 버렸네요
    근데 겉은 아주 예의발라요...그래서 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왜 자기쓰레기를 복도에 놔둘까요? 안창피할까요?
    이상한 이웃 진짜 많네요

  • 11. ...
    '13.8.28 6:05 PM (218.234.xxx.37)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저희 아파트는 어제 저녁에 그런 일로 방송하더라구요.
    저희집 있는 층은 아무도 그런 집이 없어서 생각 못했는데 다른 데서 그런 일이 많은지
    세대 쓰레기 봉투, 재활용 밖에 내놓지 말라고 관리실에서 좀 격앙된 목소리로 방송하셨음.

  • 12. iizerozu
    '13.8.28 6:13 PM (1.237.xxx.249) - 삭제된댓글

    아마 음식물 쓰레기때문에 냄새가 나서 그럴꺼예요.
    저도 재활용 버리는날은 잠깐 내놓기도해요.
    근데 음식물은 잘 내놓지 않고 냄새가 안나구요...
    음식물만 얘기해보세요. 재활용버리는날 30분정도에 박해보여요.

  • 13. iizerozu
    '13.8.28 6:15 PM (1.237.xxx.249) - 삭제된댓글

    참고로 앞집은 평상시 기저귀내놓아요. ㅠㅠ 다행히 냄새가 안나네요. 그전에는 재활용쓰레기 잔뜩 쌓아놨구요. 고물상에서 가져간다고 몇주치를 모았지만 그려려니 했어요. 냄새가 그래도 없어서요.

  • 14. 다들 왜 그러는지...
    '13.8.28 6:38 PM (58.236.xxx.74)

    정말 버리기전 30분정도 밖에 내놓는건 진짜 양반입니다

    제가 예전 살던 마주보는 앞집,,,,
    공동공간에 우산곶이 운동화 등등부터
    별의 별 재활용쓰레기까지 다 쌓아놔서 무슨 고물상도 아니고 옆을 지나갈수가 없었음
    물론 쓰레기 봉투도 항상 밖에 나와서 다 채워질때까지 거기있음...어쩔땐 100L짜리를 쓸때도 있음

    더 웃긴건 층계 아래 위쪽 구석에까지 무슨 이불쓰레기 부터 해서 별의 별 쓰레기를 다 갖다놨음
    왜 그러는지 진짜 멘탈이 의심스러웠는데 쓰레기 좀 치워달라고 관리실에 아무리 얘기해도 그사람들 관리실 사람들하고 맨날 싸움...절대 안치움.. 워낙 뻔뻔한 사람들이라 신경도 안씀..
    애도 둘이나 있었는데...

    하튼 몇년을 그렇게 진상을 떨다가 그 집 이사갔는데 새로 이사온 잘 웃는 인상좋은 애기 엄마...
    이사올때부터 집앞에 의자 탁자 별의 별 짐을 다 밖에 놓음 ..
    이사와서 정리가 안되었나 보다 했는데 1년도 넘게..우리가 이사나갈때까지 있었음..

    맨날 안버린 기저귀 잔뜩넣은 쓰레기 봉투 있어서 냄새 작열(2,3일동안 안버릴때도 있음)...
    음식물 쓰레기봉지도 자주 있음

    더 웃긴건 나중에 무슨 자기애 돌잔치에 쓴건지 케익모형까지 긴탁자갖다놓고 몇개 진열해놓음,,
    나중엔 자기집 문앞쪽은 비워놓고 우리집쪽으로 물건을 밀어놔서 우리집은 문이 안열릴 지경....
    이사람들도 층계 곳곳에 미끄럼틀 카시트 등등 갖다놓음...
    잘 웃고 인상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뒤통수 맞음

    우린 어차피 1년뒤에 이사갈꺼라 앞집은 그냥 터가 안좋은가 부다 하고 그냥 아무말 안하고 1년 참음...

    세상에 좀 상식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15. 30분은
    '13.8.28 8:08 PM (112.152.xxx.173)

    그나마 양반이네요... 그전날부터 복도에 쌓아놓는 집들 많았어요 울 아파트는
    일주일내내 안내놓으니 다행이다 그러고 넘어갔지만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 16. 그래도
    '13.8.28 9:41 PM (119.194.xxx.239)

    상식있는 사람은 절대 30분 놔두지 않아요. 이기주의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75 분당 학부모님들 힘모아주세요! 27 김선아 2013/09/09 3,805
294874 수학과 문의드립니다. 3 ... 2013/09/09 1,297
294873 날 신뢰하는 한사람 vs 동네모임 18 얼굴과대화 2013/09/09 3,263
294872 한문장 긴급 영작 부탁드립니다 ㅠㅠ 3 룽이누이 2013/09/09 1,133
294871 세부vs보라카이 패키지가 유류+택스 28만원인데 같이 갈 사람이.. 5 세부 3박 .. 2013/09/09 2,988
294870 이태란, 긴머니 묶었을때가 나은가요 풀었을때가 나은가요? 8 결혼의 여신.. 2013/09/09 2,575
294869 집없어 서러워요 3 전세 2013/09/09 2,381
294868 보육교사 자격증 따신분들 2013/09/09 1,915
294867 누우면 포도씨 한개가 걸린 이 느낌 뭘까요? 9 dd 2013/09/09 2,376
294866 고급스런 기본 이너 흰티는 어느 브랜드로 가볼까요? 6 ... 2013/09/09 5,314
294865 아빠 어디가의 송종국 매력있지 않나요? 27 뻘글 2013/09/09 5,353
294864 서울에 와인코키지 무료인 레스토랑이나 고기집을 알려주세요. 2 ... 2013/09/09 1,634
294863 이번주는 추석준비 청소랑 좀 해야되는데 진짜 하기싫어요.ㅠ 4 .. 2013/09/09 1,917
294862 수술후 운동에대해 여쭙니다 긍정 2013/09/09 1,108
294861 김치를 실온에서 어떻게 익히는건가요? 1 김치 2013/09/09 2,377
294860 목동고 진명여고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8 .. 2013/09/09 3,806
294859 텐트에 까는 매트요.. 사이즈가 애매해서요.. 캠핑많이 가시는분.. 5 캠핑매트 2013/09/09 1,776
294858 금뚝딱 최명길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23 june 2013/09/09 4,677
294857 새신부에게 선물할만한 것 뭐가 좋을까요? 1 시누이 2013/09/09 971
294856 제가 예민한가요? 2 ,,, 2013/09/09 977
294855 (82의 힘)남상미 목걸이 브랜드가 뭔가요? 2 ... 2013/09/09 2,490
294854 벼라별 피싱이 다 있네요 진짜 2013/09/09 1,586
294853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수억원대 사기행각 벌이고 5 참맛 2013/09/09 1,588
294852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유전자 검사" 용의.. 24 찌라시 조선.. 2013/09/09 2,989
294851 생중계 - 천안함 상영중단 관련 영화인 기자회견 - 외신기자클럽.. lowsim.. 2013/09/0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