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삼청교육대가 어디 있었나요?

삼청교육대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3-08-28 10:43:36

국민학교 때는 대통령이 죽기 전 까지는 바뀌지 않는거라 당연 생각했고
학교 입구에서면 국민교육헌장 이랑 국기에 대한 경례
하며 다녔고
대한민국 국민이었는데 광주사태는 알지도 못했고
대학가 옆에 살던 저는
대학생 되면 다 데모 하는건거부다 하고 살았고
최류탄 냄새는 콜록 거리며 다니는게 일상이었ㄱᆞㄷ
고2 자습때 마이마이로 뉴스 듣던 친구는 조용한
자습시간에 노태우 대통령 당선이라고 기쁨으 눈물을
흘리고
대입 후에는 엠티가서 젤 먼저 배운노래가 운동가였고
양심에 찔리나 운동권은 못했고
밥은 사줄 정도의 지지 밖에 못 했는데
당시 삼청교육대가 도데체 어딨던건가요?
IP : 218.155.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8 10:45 AM (144.59.xxx.226)

    궁금한 것중에 하나인데,
    아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은 모르지 싶어요.
    삼청교육대에 있었던 사람들이나 알까?
    어디 있는지 지명을 아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지 싶어요.

  • 2. ㅁㅁㅁ
    '13.8.28 10:57 AM (58.226.xxx.146)

    저는 삼청동에 있어서 삼청교육대라고 했나 했어요.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나..
    삼청동에 총리 공관도 있고 청와대 근처고 산 밑에 좀 고립된 느낌이라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면서도 좀 으스스 했었는데 ;;
    어디에 있었을까요...

  • 3. 삼청교육대는
    '13.8.28 11:02 AM (182.211.xxx.7)

    별도로 만들어진 장소가 아니고 강원도 양구쪽 군부대 내에 있었어요.
    보안상 어느 부대라는건 알수없고 한곳이 아닌 여러곳의 부대 내에 존재 했어요.

  • 4. ㅁㅁㅁ
    '13.8.28 11:29 AM (58.226.xxx.146)

    오 !
    제 단순무식했던 추리 ! 창피해요 ..ㅠㅠ
    그런거였군요.
    무서운거 숨긴 방법도 참 ..
    양구는 6.25 전쟁 때도 다른 곳은 안그런데
    양구만 갓뎀양구라고 불릴 정도였다던데
    이 일에도 쓰였군요 ...

  • 5. ㅎㅎ
    '13.8.28 11:36 AM (211.114.xxx.65)

    ㅋ 저도 삼청교육대라서 삼청동에 있다고 생각을...

    삼청동은 어렸을 때 산책다니던 곳인데, 그런 곳이 없을 것은 분명한데 ㅎㅎ
    정말 단순무식했네요 ㅎㅎ

  • 6. 존심
    '13.8.28 12:08 PM (175.210.xxx.133)

    삼청교육대는 군부대에 설치된 것입니다.
    여러 사단에서 운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철조망 치고 군인막사용 텐트에서 생활하면서
    하루일과는 기합이었으면
    잘 못하면 몽둥이가 그냥 사정없이 후려치면서 했지요...
    죽은 사람도 많고 교육은 군인들(유격대조교등)이 했습니다.

  • 7. ...
    '13.8.28 12:08 PM (121.135.xxx.244)

    그러게 그게 어디에 있었을까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네요..

  • 8. 산사랑
    '13.8.28 1:21 PM (221.160.xxx.85)

    삼청교육대 각 지역 사단에 있었습니다..모든사단에 다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대구에는 있었습니다.
    당시근무를 했으니까
    교육은 처음에는 각부대에서 선임들이 했고 나중에는 갓 전입해온 덩치큰 사병이 계급바꿔달고 했습니다

  • 9. 원글
    '13.8.28 3:54 PM (218.155.xxx.97)

    교관들은 어떻게 그리잔인한짓 하면서
    양심이 아프지 않았을까요?

  • 10. 이이제이
    '13.8.28 4:00 PM (68.36.xxx.177)

    삼청교육대편 들어보세요.
    끔찍해서 눈물나와요.
    사람이 할 짓이 아니예요.
    저런 짓을 한 넘이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돈 펑펑쓰는 호화권력자의 삶을 살게 도와주는 대한민국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0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 23:24:10 10
1771107 아들이 하트시그널 나간대요 3 ........ 23:22:02 151
177110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 23:20:42 115
177110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어디로갈까요.. 23:19:07 43
177110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도움부탁드립.. 23:16:02 98
177110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8 식당 23:00:38 703
1771102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14 D.d 23:00:15 686
1771101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3 보그병신체 22:57:46 681
1771100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3 ㅡㅡ 22:54:50 1,168
1771099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2:50:09 316
1771098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5 .. 22:49:37 445
1771097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2:42:37 441
1771096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7 Qaz 22:38:07 781
1771095 암웨이하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별 요구 안 하겠죠? 1 .. 22:30:19 589
1771094 유승민이 간댕이가 부었네 8 22:25:52 2,096
1771093 잼병 뚜껑을 못열고 있어요 24 ... 22:19:10 1,544
1771092 친한친구가 매번 손주 사진.동영상 보여주는데 10 22:18:42 1,437
1771091 민주당 발의 , 중국 욕하면 "징역 5년" 28 ..... 22:18:22 928
1771090 킬링필드 될뻔했는데 지판사 왜 웃죠? 9 ㅇㅇ 22:12:58 665
1771089 영수 그 정도면 잘 생긴거예요? 10 .. 22:07:15 1,021
1771088 마포 용산 종로 영등포 등등 서울에서 수능기도회 진행하는 교회아.. 3 Dmam 22:07:12 469
1771087 유담 5 ㄱㄴ 22:06:46 1,280
1771086 혼주 한복반납후 2 혼주 22:01:49 1,395
1771085 10시 [정준희의 논] 희극과 비극사이, 국민의 힘과 한동훈을.. 같이봅시다 .. 21:56:45 149
1771084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 정말 별루일까요? 14 .. 21:52:55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