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교육정책 발표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교육부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08-27 18:07:14

일단 한국사 필수는 환영하구요.

우리애한테는 솔직히 살짝 아쉽긴해요.

애가 좀 싫어하긴하는데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한국사는 다들 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문제는 이과 문과 통합형인데..

이것도 말들이 있더라구요

기사는 통합한다라고 나오지만 발표내용보니 현행유지에 무게가 쏠리고 통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더라구요.

이 제도가 지금 현행 중 3부터거든요.

어쩄든 중3은 교과서부터 어쩜 이렇게 개편의 소용돌이에 들어가 있는지..

호랑이띠 애들 참 불쌍하긴해요..

우리애도 호랑이띠..ㅠㅠㅠ

문과이과 통합했을때 어떤 변수가 나올거라 생각하세요.

저도 이부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아직은 정확히 뭐가 떠오르진 않네요.

이렇게 되면 다른 꼼수 부리는 사람도 나올거라는 막연한 생각도 들구요.

굳이 이렇게 되면 중3이 이과 선행할 이유가 없어지거든요.

이부분이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중 3 선행을 고딩과정 이과수준까지 다 빼버린 분들은 좀 황당하기도 할듯하네요.

일단 문과수학은 이과공부를 마친애들에게는 너무 쉽거든요.

상위권싸움이 엄청나게 나올것 같아요.

만약 현행유지로 간다면 이과선행이 별 무리가 없는데 문과이과 통합이면 이과쪽애들의 수학부담이 줄어드니 지금 굳이 선행을 안해도 되고...확실히  발표를 하는게 낫지 않겠나 싶더구만 이부분은 두리뭉실 발표를 해버렸네요

IP : 42.82.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7 6:11 PM (223.62.xxx.18)

    과고는 어찌할런지. 다른 특목고는 어찌할런지. 특목고가 훨 유리해지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문과 공부한 애들 이과 학과는 어찌 소화할런지 등

  • 2. ***
    '13.8.27 6:25 PM (175.196.xxx.69)

    같은 사안을 봐도 다 보는 눈이 다르네요.
    핵심은 내신 강화입니다.
    대학별 고사도 못 본다.
    어려운 수능은 이제 물 건너 갔고 심지어 수시에 수능 최저등급제까지 없애려하는데
    그러면 남은 건 내신입니다.
    대형학원은 가고 동네 내신학원이 성업하겠네요.

  • 3.
    '13.8.27 6:27 PM (39.7.xxx.156)

    좀 더 지켜봐야 할것같아요
    손바닥 뒤집기를 워낙 잘해서..

  • 4.
    '13.8.27 6:28 PM (39.7.xxx.156)

    윗님
    내신 상대평가는 앞으로 몇년간 더 한시적이고
    절대평가 할거라던데요?

  • 5. ****
    '13.8.27 6:35 PM (175.196.xxx.69)

    그 내신절대 평가의 뜻을 바로 아셔야 해요.
    그게 학부형이 보는 것은 절대 평가처럼 와요.
    그러나 대학으로 가는 성적표에는 학생의 위치가 몇 %인지 나와요.
    그냥 수우미양가가 아니예요.
    정치적인 이야기지만 이 번 정책 발표는 박근혜정부가 솔직히 국민의 눈치를 보고 시끄러운 시국 상황에 대응하는 수라고 봅니다.
    솔직히 이 정책은 강남에는 절대 불리한 정책이거든요.
    아직까지 발표된 것만으로는...

    그러니 중 3 이하는 흔들리지 마시고 아이들 독해력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통합 어쩌구 하면 무조건 독해력이 있는 아이에게 유리해요.
    특히 논리적인 글 많이 읽혀주세요

  • 6. 원글
    '13.8.27 6:39 PM (42.82.xxx.29)

    제 생각도 강남사람에게 좋을 정책은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내신절대 평가가 정확히 어떻게 시행될지는 궁금해집니다.
    이게 까딱 잘못하면 애들 암기과목 들들 뽁아서 공부만 죽어라 하는..내신용 공부방법으로만 양산해서
    그나마 사고력 키우는 수능공부와는 담쌓는 정책일까봐서요

  • 7.
    '13.8.27 7:53 PM (112.214.xxx.247)

    발등불인데 뭔말인지 잘 몰겠슈.
    근데 왜 호랑이띠만 미워하고 그래.

  • 8. ..
    '13.8.27 8:47 PM (211.213.xxx.146)

    수능 최저조건이 없어진다면 고교등급제가 시행된다고 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 또한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27 싱글 미혼.. 까르띠에 시계 살까요? 말까요? 11 soss 2013/09/04 7,676
293326 아 소지섭~~ 20 ㅎㅎ 2013/09/04 6,133
293325 자막으로 승부하는 예능 우꼬살자 2013/09/04 1,733
293324 키 162 / 몸무게 55킬로.. 서른 후반.. 더 빼야 좋겠죠.. 8 .... 2013/09/04 7,321
293323 고2문과수학 의견좀 주세요... 3 수핫 2013/09/04 2,498
293322 취미로 하는 법공부 5 하나둘 2013/09/04 4,480
293321 엄마 정수리 부분이 갑자기 푹 꺼졌어요 1 친정엄마 2013/09/04 5,239
293320 생로병사,,어찌하면 독소 뺀다고 하나요?? // 2013/09/04 2,579
293319 물에 젖어서 a/s 다녀왔는데 스피커가 안돼요 1 갤럭시s3 2013/09/04 1,228
293318 여러분 이것도 사실입니다. 9 ... 2013/09/04 3,143
293317 순하고 마시기 좋은? 맥주좀 추천 부탁 드려요 5 ㅏㅏ 2013/09/04 1,998
293316 마돈나 몸매요... 6 ,,, 2013/09/04 2,757
293315 피크아일랜드 이용팁 알려주세요 1 급질 2013/09/04 1,119
293314 우리나라 뇌종양의 권위자는 누구인가요? 15 절망 2013/09/04 12,938
293313 필리핀 초등아이 가족연수요.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6 필리핀 2013/09/04 2,468
293312 108배 절운동 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10 도도 2013/09/04 7,140
293311 급해요 !파스타집 개업식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1 개업식 2013/09/04 1,947
293310 윤미래 노래 1 ㅋㅋ 2013/09/04 2,478
293309 교통사고 - 나쁜사람만 있는건 아닙니다. 콩나모 2013/09/04 1,339
293308 법원 "조전혁 4억5천만원, 동아닷컴 3억 6천외 새.. 7 훈훈한 소식.. 2013/09/04 1,805
293307 혹시 프랑크푸르트 예쁘고 맛있는 까페 있나요? 17 -- 2013/09/04 1,900
293306 또 하루 멘붕해간다... 머물러 있는 멘탈인 줄 알았는데 16 깍뚜기 2013/09/04 3,498
293305 이것도 사실입니다 21 노라줘 2013/09/04 4,907
293304 김일성 사상 과 이석기 ...민주투사 14 내볼때 2013/09/04 1,466
293303 회사여자동료들과 친해지기가 참 힘드네요. 12 아정말 2013/09/04 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