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잘 먹는 엄마 혹은 여자 ..
- 1. ㅁㅁ'13.8.26 9:24 PM (175.209.xxx.70)- 그냥 술 잘받는 체질인가보다 그런생각? 
- 2. 여우누이'13.8.26 9:26 PM (175.121.xxx.195)- 술 잘먹나 보다..끝 
- 3. ..'13.8.26 9:27 PM (125.178.xxx.130)- 전 오히려 맥주가 쥐약 입니다. 
 소주는 1병 마셔요~~
- 4. 같이갑시다'13.8.26 9:30 PM (211.246.xxx.202)- 저두 소주 잘마셔요. 결혼전 친구들과 같이갔던 포장마차 너무너무너무 그리워요~ 전 가끔 남편과 소주한잔 하는 재미로 살아요ㅎㅎ 
- 5. 초승달님'13.8.26 9:40 PM (118.221.xxx.194)- 지금 소주마시고 있는데ㅎㅎ 
- 6. 제스타일'13.8.26 9:46 PM (219.240.xxx.66)-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 술못마시면서 술은좋아해서 취해서 해롱해롱 정신못차리는 사람들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 7. 전 제가 애주가라 그런지'13.8.26 9:47 PM (59.22.xxx.219)- 술 한잔이라도 하는분들이 좋아요 
 얼마를 마시든 똑~~같은 사람에 한해서에요
- 8. ..'13.8.26 9:53 PM (125.178.xxx.130)- 남편 내보네고나니 술 고프네요..하지만 아이들 위해 안마시렵니다. 무너 질거 같아서. 
- 9. 원글'13.8.26 9:57 PM (118.220.xxx.115)- 소주랑 제일 잘 어울리는 안주는 제 입맛엔 구운 마늘..부추무침..+ 육류 (훈제오리, 삼겹살등) ㅎㅎㅎ 
 이 조합이 제일 취하지 않았어요..
 근데 젋었을땐 안주빨 무척 세웠는데 이젠 소주 한잔에 안주 한입이 될만큼
 안주량이 줄더라구요...아님 안주 많이 먹지 않고도 멀쩡할만큼 점점더 쎄진건지..
 남들은 나이먹으니 술먹기 힘들다는데 전 꺼꾸로네요..이러다 어느날 확 갈까요? ㅎㅎㅎㅎ
- 10. 근데'13.8.26 10:00 PM (112.146.xxx.217)- 궁금한 게요. 
 술 맛이 무슨 맛인가요?
 그냥 쓰기만 하던데...
 제가 맥주 한모금만 마셔도 온 몸이 빨개지는 체질인데 그래서 술이 맛 없는 걸까요?
- 11. 47'13.8.26 10:04 PM (219.251.xxx.144)- 저도 맥주 와인은 잘안받고 
 소주체질이어요
- 12. ㅇㅇ'13.8.26 10:05 PM (218.38.xxx.235)- 전 소주 안주는 고기가 제일 좋던데...ㅋㅋ 
 배가 안부르는 술이라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는 소주는 꿀맛...
 
 
 대신 맥주 먹을 때는 안주 전혀 안먹고...배가 불러 맥주가 더 안들어갈 지경이 지나고 나면 급 탄수화물이 땡겨서 매콤 새콤한 탄수화물로 해장을 해줍니다.
- 13. 원글'13.8.26 10:22 PM (118.220.xxx.115)- 제 주변에 소주 잘먹는 여자분들을 못봐서.. 
 댓글만 봐도 반갑네요.
 서울에서 소주파티 하시면 나오실 수 있으실려나?
 소주를 좋아하고 잘먹는 여자들의 모임..이런거요??
- 14. --'13.8.26 10:37 PM (61.101.xxx.124)- 부럽다는 느낌... 
- 15. 존심'13.8.26 10:45 PM (175.210.xxx.133)- 쎄다... 
- 16. ...'13.8.26 11:15 PM (211.107.xxx.61)- 전 아무술이나 다 잘마는데 소주는 못먹겠더라구요. 
 첫맛은 강한알콜향 끝맛은 사카린같은 단맛인거같고 서너잔먹으면 취하는게 영 소주랑은
 거리가 머네요.
 대체 소주의 매력은 뭔가요?
- 17. 맥주보다'13.8.26 11:24 PM (116.125.xxx.243)- 술로는 소주가 낫죠^^ 
 맥주는 시원한 여름 음료수고....
 폭탄주도 술술 넘어가고~
 근데 술마실 일이 없네요.....
- 18. 원글'13.8.26 11:27 PM (118.220.xxx.115)- 그냥 막연히 생각해 보건대.. 
 소주는 맛으로 먹는 술이 아닌거 같아요..서민들이 가장 싼 가격으로 거나하게 취할 수 있었던 주류??
 제 기억에는 그렇게 남네요..감성을 건들리는 술이라고 할까..시대가 변하면서 위스키.와인이지만...
 친정아버지 술만 잡수시면 나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 라는 부르시던 유행가 가사처럼..
 한때 척박했던 삶을 살았던 어른들이 마셨던 위로주라고나 할까요..그런 향수가 많이 베인 술이네요..
- 19. ..'13.8.26 11:45 PM (218.38.xxx.98)- 소주마시는 모임있으면 콜~~~ 
 다년간 단련된 간과함께 찾아갑니다..
 실은 제주위에 소주즐기시는 분이 없어서요
 향수가 베인 혹은 인생이 녹아든술 이라고 하고싶네요 ㅎㅎ
- 20. 레인아'13.8.27 12:16 AM (110.70.xxx.115)- 저도 포장마차 좋아해요^^ 
 비 오는 날이나 겨울에 가끔
 낙원상가 아래 포장마차에 가요
 곧 날 차가워지면 꼬막찜 할텐데...츄릅
 (꼬막 못먹었는데 3년 전부터 안주로 먹다보니 ...)
 아!!
 여의도에도 포장마차 있어요
 이곳은 유명하던데..
 강남에서는 여의도도 머시려나
- 21. 소주파'13.8.27 12:18 AM (175.223.xxx.114)- 제가 남편과 연애하던시절 소주잔 만지작거리며 풀린눈으로 소주는 물보다 투명한것 같다고 주정?하던걸 아직도 가끔 놀립니다. 저도 소주뿐 아니라 베인 감성까지 사랑하던 소주파였었는데 ㅜㅜ 대작할자가 없어 서서히 줄다보니 이젠 독고맥주파가 됐네요 
- 22. 블랑카'13.8.27 12:22 AM (39.7.xxx.58)- 술좀 하시던 분들이라 그런지 댓글들이 다 재밌네요ㅎㅎㅎ 
 종로뒷골목 허름했던 고갈비도 생각나요...
 내 주위 엄마들은 소주파가 많아요. 전 맥주가 맞지만.
 댓글들 읽어보니 갑자기 소주랑 친해지고 싶단 생각듭니다~
- 23. ㅎㅎㅎ'13.8.27 3:12 AM (108.176.xxx.53)- 딱 드는 생각은, 
 내 타입이다~
 
 제 아부지가 술을 잘 못하시는 대신 분위기 좋아하셔서,
 맥주를 그렇게 가족끼리 잘 먹고 다녔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