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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 미리 결제했던 피부과가 갑자기 폐업했어요 어쩌면 좋죠?

지혜가필요 조회수 : 6,606
작성일 : 2013-08-26 17:47:10

동부이촌동에 한 체인형 피부과에 다녔어요 작년 겨울.

복합 레이저 시술 10회 끊었고 4회 정도 받았어요(6회 남은 상태)

마지막 시술 받고 나오던 날 '숙대'앞쪽으로 이전한다면서 다음 시술땐 그쪽으로 오라 하더라고요

전화번호를 포스트잍에 적어주면서 아직 다 준비가 안되서 이렇게 적어드리니 미안하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음 시술때, 방문안하고 전화해 지난번 시술로 자극이 좀 심한데 쉬었다가

여름지나고 하면 안되냐 하니 언제든 그리 하라고...그렇게 안내하더라고요

 

그리고 잊고 지내다가 두둥

전화해보니 예전 전화번호는 결번이고 옮긴곳도 알수가 없었어요(숙대앞이라고만 들었지)

체인형이라 본사에 전화하니 동부이촌동 지점은 폐업을 했고 그 이후로는 자기네도 모른다고 해요

숙대로 옮긴거 아니냐 하니 아니라고, 자기네는 더이상 모른다고 하고요

 

구글지도 동원해 겨우겨우 숙대앞의 피부과를 찾아 전화거니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동부이촌동 원장님과 자기네 원장님과 친분이 있어서

폐업하고 시술 남은사람 한두달정도 마무리해준것일뿐

그후로는 자기네는 모른다....라고 해요

 

저뿐 아니라 같이 다닌 제 친구들 숫자로만 3명인데 이 친구들 전부 시술 꽤 남았는데

이런경우 어쩌냐 하니...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이전 원장님이 연락이 잘 안된다..라고만 하네요

 

분명 숙대로 '이전'한다고 했고, 시술 계절지나 나중에 받아도 괜찮다고 통화까지 했는데

정말 멘붕이에요...이거 돈 환불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109.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5:48 PM (14.46.xxx.158)

    경찰에 신고를 하세요.!!

  • 2. ...
    '13.8.26 5:54 PM (119.197.xxx.71)

    사기죄로 신고해야죠.
    결재는 뭘로 하셨나요? 현금 척척 세어주고 영수증도 안받은건 아니겠죠?
    신용카드 전표(없으면 카드사에 요청하세요)나 영수증 준비하시고 계약서는 당연 없을테니
    언제 결재를 했고 어떻게 어떤 치료를 받기로 했는지 등등을 세부적으로 적어서 경찰서 가세요.

  • 3. ....
    '13.8.26 5:55 PM (124.58.xxx.33)

    전화번호 알려주고,나중에 그리로 오라그런거면 고의적 사기로 보긴힘들듯한데. 반년정도면 처음 숙대에 병원냈다가, 너무 안되어서 그 사이에 또 다른곳으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면 전화번호도 결번일수도 있고. 의사수소문해서 찾아보고 안되면 경찰에 의뢰해보세요.

  • 4. 당근 신고
    '13.8.26 5:55 PM (123.98.xxx.228)

    요새 피부과들의 빈부차가 극심한데, 잘 안되어 폐업했나봐요.
    일처리가 이런 거 보니깐 분명 재정상의 문제같네요.
    폐업하기 전엔 분명 몇달 전 알리고 자세한 사정알리거든요.

    제가 다니는 치과의 경우엔 실력있으신 분인데(미국의사면허있고 삼성의료원출신)
    나이가 있으셔서(60대) 다 폐업정리하고 10월달에 미국들어간다고
    환자들 자료는 삼성의료원 제자의 치과로 넘긴다고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그래도 언제든 문의하라고 본인 이메일주소까지 남겨주셨거든요.

    적어도 이렇게 해야지 어쩜 그런식으로..
    당근 신고하시고 본사에 책임 물어야 할 거 같네요.

  • 5. ....
    '13.8.26 5:57 PM (61.78.xxx.26)

    경찰에 신고를 하세요.!!

  • 6. ..
    '13.8.26 6:01 PM (175.197.xxx.121)

    저도 피부과는 아니고 동네 피부 관리샆이었는데요
    10회 끊어(50만원) 반정도 남았는데 어느날 갔더니 옷가게로 바껴더라구요
    제가 외국 나갔다가 한달만에 갔거든요
    옷가게 주인은 전번 모르겠다고 하고 해서 건물 주인 찿아가서 전번 알아냈어요
    그래서 통화해서 뭐라하니 남은돈 통장에 넣어주더라구요
    일단 그의사 전번 알아내서 통화해보세요

  • 7. 의사이름 아니
    '13.8.26 6:06 PM (49.1.xxx.66)

    먼저 의사랑 얘기 해보고 이런데 글 올려야지 왜 그리 다들 사람 의심부터 먼저하고
    사기꾼으로 모나요?

  • 8. 그건
    '13.8.26 6:11 PM (14.35.xxx.1)

    아니지요 -- 의사이름 아니 분
    피부과 의사가 잘못한거지요
    먼저 환자들에게 알리고 전화로든 메세지로든 아니면 환불을 해주던가 했어야하는 문제인데요
    누굴 의심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고요

  • 9. 이 뭥미???
    '13.8.26 6:24 PM (49.1.xxx.66)

    입 있다고 말이면 다 하는 거 아니다.
    너는 입만 있고 뇌는 모자 쓰기 위해 있나보지?
    너 나 알어? 어따 대고 반말이야. 의사고 뭐고 그런 거 궁금하지도 않고 그렇게 쏟아내는 입을
    아.가. 리 라고 하는 거야. 아. 가. 리 닥쳐.

  • 10. 참..
    '13.8.26 6:38 PM (123.98.xxx.228)

    원글이 의사하고 연락이 안되니깐 여기 올렸겠죠.
    의사하고 연락되었음 여기 올리면서 사기꾼 의심을 하겠어요?

  • 11. ㅣㅣ
    '13.8.26 7:02 PM (211.36.xxx.112)

    49 저사람은 아까부터 진짜 헛소리만 하는듯

  • 12. 새우튀김
    '13.8.26 9:02 PM (116.36.xxx.224)

    해당 보건소에전화 하면 의사전화번호 알려 줍니다. 일단 대화 먼저 하심이. 요즘 문닫는 병원이 의외로많내요.

  • 13. 원글
    '13.8.27 8:10 AM (223.63.xxx.68)

    감사합니다 큰도움이됐어요ㅠㅠ

  • 14.
    '13.8.27 9:21 AM (180.69.xxx.190)

    신고하던지 보건소에 문의하던지....근데 그냥환불받으세요 집도멀고 불쾌하다구요 또 자기병원와서 치료받으라 할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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