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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 손아귀힘

천하장사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3-08-26 13:11:39

어제 옆집 할머니가 잠깐 할얘기 있다며 돌된손주를 업고 잠깐 오셨는데

내려놓으면 남의집에 민폐라고 업고계시길 고집하셔서

잠시얘기 나누시다 가셨는데요

일어나시며...아이고..이게 뭐꼬하시는데..

헐 옆에있던 우리큰아이(초4)책가방을 번쩍 들고 있네요...@.@

조그맣고 통통한손으로 책가방고리부분을 꼭쥐고 있어서 그거 빼는데도 힘들었네요..

쬐끄만게 어찌나 힘이 센지..

 

와이책도 한권들어있고..학원에 쓸교재도 들어있었는데...

 

옛날에 누가 10KG짜리 쌀을 현관입구에 배달 받아놓고 무거운거 들기싫어

남편올때까지 놔두었는데...

몇시간뒤에 그게 주방에 가있더라는 글이 있었는데..정말 이해가 가요

 

그러고보면 손아귀 힘이 세서 업고 있음 머리카락도 한움큼씩 뽑아놨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참 애기들 의외로 힘 좋아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아기는 아니지만
    '13.8.26 1:15 PM (49.143.xxx.127)

    아기 헤라클레스가 독사를 죽이기도 하고..ㅎㅎ

  • 2. 아우
    '13.8.26 1:18 PM (119.194.xxx.239)

    귀여워요! 고 조그만 손들이 펴보묜 먼지도 들어있고 ㄲㄹ한 냄새도 나고... 그 힘센아가이야기 재미있네요

  • 3. ^^
    '13.8.26 1:45 PM (61.80.xxx.209)

    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
    아기가 형아 책가방을 손에 번쩍..

  • 4. ...
    '13.8.27 6:10 PM (211.179.xxx.38)

    아이 이뻐라.
    볼에 쪽 뽀뽀하면 애기냄새가 폴폴 날 거 같아요.

  • 5. 그냥
    '13.8.27 7:14 PM (124.5.xxx.140)

    초등핵교 그대로 입학시켜도 될듯~

  • 6. ...
    '13.8.27 7:25 PM (211.234.xxx.216)

    하하하
    저도 시집가서 시조카 업어줬는데 등뒤에서 냉장고문 열어서 깜짝놀랐었어요.
    클라 ㅆ 양문형 그당시 저는 두손으로겨우열었는데
    아기가 그걸 한손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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