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3 아들이 "야동"이란 단어를 검색했네요

난감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3-08-26 09:10:17
아이는 검색어가 저장되는지 몰랐을거에요.
집에서 거의 컴을 쓸 일이 없어서요.
어제 숙제한다길래 컴을 내줬는데..
검색어에 숙제에 관련된 검색어 몇개 뜨고 그 다음이 야동....
하교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또래에 비해 순진하고 어리버리하단 평을 듣는 아이였는데 ..
첫 자도가 중요할거 같은데... 뭘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3.8.26 9:25 AM (218.50.xxx.51)

    제가 한 방법입니다.

    어릴때부터 영화나 방송의 나이제한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나이제한을 어겼을때 어떤 부작용이
    아이 인생에 생기는지를 여러가지를 찾아서 보여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제한을 지키는
    것이 본인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한 두번 몇번이 아니고
    기회가 있을때 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계속 해주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효과 백프로입니다.

  • 2. 윗님방법이
    '13.8.26 9:36 AM (125.186.xxx.25)

    첫댓글님말이 정답이에요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한테 공부만을 강요하고 학습지에
    각종학원이 중요한줄 알지만 정작 중요한 저런것들은 지키지도 않고
    무분별하게 어른보는 드라마 주구장창 틀어놓질않나
    등급자체는 무시한채 같이보는게 참 한심하더라구요

    저도 등급이나 그런건 확실한 사람이라
    울딸도 자기가 스스로 그런건 다른데 돌려요
    이건 15세네?
    하면서 말이에요

    어린나이에 음란물 노출되는즉시 학업에 절대 집중못하고
    그 폐해는 예견되는거죠

    한번의 음란물노출로 남학생들의 경우 학교 칠판만 봐도 그장면만
    떠오르고 하루종일 생각난다는 얘기가 있어요

  • 3. 야동
    '13.8.26 10:12 AM (125.187.xxx.137)

    울아들 초4때 티브서 뽀뽀하는 장면만 나와도 오오~~ 야동.. 그러길래..
    야동이 뭔데?하고 물으니 씩 웃으며 야구동영상~~^^ 하던데요...
    애들은 벌써 친구들끼리 정보가 다 오간 상태일꺼예요.
    자연스레 대화속에서 깨우쳐 주심이 가장 최선의 방법일꺼 같아요....

  • 4.
    '13.8.26 10:16 AM (175.213.xxx.61)

    우리애도 같은 나이인데 네이버에
    여자중요한부분 이라고 검색을 ㅠㅠㅠㅠ
    친구들끼리는 모여서 이야기하는거 엿들어보면
    형있는 아이가 자기형 그부분에 털났다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걸 보니
    그냥 자연스러운 호기심이려니 생각하고 화는 안내고 부드럽게 이런거 검색하면 컴퓨터 바이러스 걸려서 컴퓨터 정지된다했더니 흠칫놀라며 그후로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99 대문에 걸린 유학글 읽고 첨가해서 10:01:28 60
1772398 내일 아이가 수능보러 가는데 1 .... 09:59:00 86
1772397 진단비,수술비 보험 가입하려는데요~ 2 함봐주세요 09:52:35 89
1772396 대딩들 몇시에 일어나나요 2 대딩맘 09:51:03 110
1772395 하이닉스 오늘 좀 떨어졌는데 외인은 계속 파네요. 3 sa 09:47:54 413
1772394 아니. 배냇저고리 안버리고 다 두신거에요?? 16 . 09:47:08 461
1772393 영웅문에서 주식 주문 2 .. 09:41:05 167
1772392 시댁문제 조언부탁.. 19 ... 09:40:07 837
1772391 유학 이야기를 보니 5 유학 09:36:27 545
1772390 내일이 수능이라서 2 ... 09:34:58 433
1772389 국세청이 진짜 대왕고래 시추 중~ 8 잘한다! 09:31:47 884
1772388 마마보이 기준은 어떤건가요? 10 .... 09:28:49 245
1772387 황교안과 조연천의 카르텔을 수사해야합니다. .... 09:27:29 123
1772386 한강에 중앙대 의대생 추모 공간 아직도 23 런베뮤 09:25:12 1,215
1772385 마음에 새길만한 성경구절 나누어요 욥기 09:23:59 134
1772384 출산병원 어디로? 1 엄마 09:23:38 92
1772383 그냥 열심히 애들 공부 봐줬을 뿐인데.. 어느새.. 6 인생 09:22:41 951
1772382 대장동 항소 포기는 검사들이 조작 드러날까봐 쫄은거죠? + 노만.. 13 ㅇㅇ 09:21:47 494
1772381 심리스팬티 편한가요? 4 다른분들 09:15:24 290
1772380 원탑명리 잘 보나요? 1 ㅇㅇ 09:12:06 168
1772379 단독) 검사도 “파면” 가능하게,규정 손질 28 이게 나라다.. 09:07:17 1,110
1772378 오늘 급 단풍놀이 갑니다.어디로 갈까요. 12 ... 09:03:54 867
1772377 봄에 산 겨울반코트가 작아요. 수선 질문 2 .... 09:02:52 398
1772376 은 5키로 지금 팔까요? 9 15년된 09:01:13 773
1772375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19 ㅇㅇiii 08:55:23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