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식 하다 안 하면 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잘 느껴져요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3-08-26 07:44:12
저는 자의로 채식을 하는 게 아니라
오랜기간 고기를 걸렀더니

어느 순간 돼지고기,닭고기 잡내가 엄청 잘 느껴져서
소고기는 그나마 나은데 이마저도..

그냥 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느끼게 되면서
비위가 약한지라 그냥 채식위주로 돌아섰어요. 아주 채식주의자는 아니구요.

제가 저혈압이고 빈혈이 심하고 제가 뼈밖에 없는지라
가끔 체력보충 하려고 아주 가끔 소고기 먹긴 하는데
산뜻함은 없어요. 산뜻한 고기가 어딨겠냐마는 ^^;;;;;;;;;;

고기 대신 콩고기도 꽤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저 같은 케이스로 나이롱 베지테리언이 된 분 안 계신가요 ㅎㅎㅎ
IP : 211.55.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6 8:35 AM (58.122.xxx.204)

    저희 엄마요 원래 고기를 안 좋아해요
    냄새 나서 싫다고, 풀은 그렇게 상큼하고 맛있다네요
    계란도 냄새 나서 싫어해요
    덕분에 저 어릴 때 고기 별로 못 먹었어요
    사실 저도 썩 좋아하진 않았어요
    저희 엄마 같은 사람은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그냥 식단이 채식위주인 거죠
    그런데 희안한 게 엄마도 많은 채식주의자들처럼 절약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고 동정심도 많은 편이었어요

  • 2. ....
    '13.8.26 8:49 AM (211.107.xxx.61)

    다이어트 하느라 두달정도 거의 풀만 먹고 저염식했더니 고기냄새뿐 아니라 우유비린내 짠맛 조미료냄새등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네요.혀가 예민해져서 채소 과일말고 다른거 별로 먹고싶지가 않아요.

  • 3. qas
    '13.8.26 9:02 AM (223.33.xxx.52)

    저는 고기 매우 좋아하는데(친구가 육식 동물이라 부를 정도) 잡내나는 고기는 귀신 같이 알아요.
    조금만 덜 신선해서 누린내 나는 고기, 비린내 나는 생선 귀신같이 알아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780 이혼하고 잘 사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7 1 2013/08/26 2,517
291779 여자들은 나이들면 모두다~ 다리가 아픈가요? 12 걱정 2013/08/26 3,466
291778 경영학과 나와서 무슨 직업을 가져야 좋을까요?! 기쁨양 2013/08/26 1,528
291777 남편이 400받아오는데 400써요. 정신 차리게 꾸중 좀 해주세.. 40 ... 2013/08/26 16,512
291776 김무성 "왜곡된 역사 바로잡겠다" 10 샬랄라 2013/08/26 1,311
291775 1인용 좌식 의자 추천해주세요 꼭 알려주세.. 2013/08/26 1,227
291774 저 줄넘기해요 하루에2300개 윗몸50팔굽혀50다리들기50 뱃살.. 10 뱃살 2013/08/26 3,602
291773 박근혜의 국민기만 10대 공약 한눈에 보기 참맛 2013/08/26 1,027
291772 엔틱가구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40대 2013/08/26 2,757
291771 시각장애인이 하시는 안마원? 지압원? 9 ,,, 2013/08/26 2,569
291770 가재울뉴타운 어떠신가요? (살고계신분들도 조언조세요) 7 이사가고프다.. 2013/08/26 3,013
291769 MRI도 잘찍고 못찍고가 있나요? 6 ^^* 2013/08/26 1,912
291768 정상어학원 lsb 4개월차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3/08/26 12,010
291767 자연방사유정란~~~ 어디서 사드시나요? 추천좀해주세요. 8 ///// 2013/08/26 2,147
291766 말이 조금 느렸던 아이 자랑^^ 12 ^^ 2013/08/26 2,314
291765 19) 40대 고혈압약 먹는신랑-피곤함 안되나요? 15 파란 2013/08/26 6,022
291764 투표해 주세요 어떤 말이 젤 자연스러운지 1 aldkak.. 2013/08/26 910
291763 개콘 댄수다에 나오는 그 아가씨 13 허민 말고 2013/08/26 3,471
291762 답변 좀 주세요.... 복비 관련이요~~~ 9 주민 2013/08/26 1,579
291761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집회 당일 휴일근로 강요·협박 문자” 준법도 없네.. 2013/08/26 889
291760 혹시 합가해서 사시는분 있으세요..? (글 펑했어요!) 19 동글동글귀요.. 2013/08/26 2,869
291759 소소한 아이자랑...괜찮을까요? 3 고슴도치 2013/08/26 1,103
291758 “성폭행 당했다” 거짓신고해 돈 뜯은 전 간호조무사 구속기소 1 ㅇㅇㅇ 2013/08/26 1,456
291757 인테리어한 20년된 아파트 vs 신축 아파트 14 ^**^ 2013/08/26 6,635
291756 변태들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1 2013/08/26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