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싸웁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3-08-25 23:21:39
만난지 1년 가까이 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같은 일을 하고 있고,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새신자이고, 남자친구는 믿음이 투철합니다.
그는 삶의 목적, 방향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말하고, 자기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친과 저는 차로 한시간(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일을 합니다. 처음에는 차로 운전을 해서 오다가 요즘은 기차를 타고 옵니다. 주중에는 남자친구가 제가 있는 곳으로 오고, 주말에는 같이 예배도 드릴 겸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귀기 시작하고 두세달 간은 1주일에 3번 정도로 자주 보았습니다. 피곤했지만 저를 위해 달려와주는 모습에 감동받았구요..

그런데 몇 달전부터 주중에 한번 오는 것도 제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만나자는 말조차 없습니다. 그것이 서운하여 투정도 내고 화도 냈지만 자기는 원래 즉흥적인 성격이라 미리 약속을 잡지 못한다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약속을 잡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주중에 1번 보는 것도 힘들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장선교사로서의 사역, 교회 공동체에서의 맡은 직분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하며 주중엔 하나님과의 교제에 힘쓰자고 합니다. 직업 사명감이 투철하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점은 인정합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서운한 마음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새신자로 믿음이 부족한 제 문제일까요? 아님 마음이 식은 것일까요.. 마음이 쓸쓸합니다.

방금 통화하면서 전 또 보챘어요. 주중에도 1번은 꼭 보고싶다고..그랬더니 어쩔수없다는 듯 금요일에 보자고 하네요. 다음날 출근을 안하니 부담이 없다구요..

매번 보자고 징징거리는 저, 하나님의 일을 해야하니 바쁘다는 남자친구..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3.8.26 12:16 AM (220.76.xxx.244)

    이렇게 될 가능성 많아요.
    제 친구가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결혼했어요.
    지금 20 년차 됐는데 계속 이래서 제 친구가 불만이 많아요.
    중간에 남편따라서 1년 교회생활 열심히 했는데
    힘들어해서 그냥 주일예배만 드려요.
    어느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 한 계속될 가능성이 많아요

  • 2. 저도
    '13.8.26 1:00 AM (218.148.xxx.201)

    제친구이야기 하게 되네요
    제 친구도 교회에 다녔는데
    열성적인 남편때문에 나중에는 나가기 싫어하게 됐어요
    퇴근하고 교회에서 살아야하는 남편
    그리고 직장 그만두고 전도사 하고싶어하고

    주중은 주중대로 주말은 당연히 교회생활이 전부인 남편을
    받아들일수 있다면 계속사귀시고
    일반적인 신앙생활정도만 받아들이실수 있으면 생각해 보시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553 강남에 인프라 몰빵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3:48 26
1797552 70된 시어머님 곧 죽을것 처럼 말씀 하셔요 20:23:12 94
1797551 레이디 두아 궁금한점 (스포) 1 dd 20:21:53 93
1797550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평가할게 뭐가 있나요 최악인데 6 ㅇㅇ 20:20:32 146
1797549 대학 졸업하는 여자 선물 6 ㅇㅇ 20:17:10 126
1797548 컴공 절대 가지 마세요 10 ㅇㅇ 20:15:16 767
1797547 인터넷 홈플 물건이 없네요 1 ... 20:13:02 232
1797546 정치인 문재인 : 누가 민주당을 여기까지 만들었는가? 4 ㅇㅇ 20:10:44 199
1797545 끈질긴 기획부동산 영업남 4 ㅇㅇ 20:09:28 297
1797544 난지형 마늘 김치 할때 넣어도 상관 없나요 ........ 20:08:46 54
1797543 단종 문화제 있는 거 아시나요 2 20:08:42 230
1797542 암전문 요양병원 알려주세요 3 20:08:16 239
1797541 트럼프 외계인 ..... 20:07:51 152
1797540 건조기 먼지털기 기능도 옷감 수축될까요? ㅡㅡ 19:57:57 102
1797539 기숙이나 독학재수학원..말 한마디 안하고 공부만 하나요? 1 궁금 19:57:49 264
1797538 요즘 본영화들 ㅇㅇ 19:49:23 291
1797537 무채(김치속) 만두만들때 넣어도될까요? 2 궁금 19:48:58 228
1797536 비데를 렌탈로 쓰시는분? 3 렌탈 19:48:54 163
1797535 저는 주식자랑 좋은데 다만 9 ... 19:48:52 933
1797534 추억의 불량식품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13 .. 19:44:57 348
1797533 조국 "'뉴이재명'의 정체와 배후 의심스럽다".. 16 ㅇㅇ 19:43:38 523
1797532 부모님 생신 가족 모임 비용 7 gh 19:43:08 921
1797531 원룸 오피스텔 월세요 4 .. 19:29:29 686
1797530 수원, 성남, 용인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19 ㅇㅇ 19:28:40 861
1797529 고등학교 배식알바가 있어서 내일가려는데요 10 걱정 19:22:5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