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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요 한 말씀만 해주고 가세여..

이제 둘이고 싶다 조회수 : 18,020
작성일 : 2013-08-25 11:44:21

전 삼십대 중반이고 사실혼 관계로 전 남편이랑 30세 헤어지고 쭉 혼자 였는데

30대 초부터 사업 한다고 질질 끌다가 요즘엔 자영업 하길 잘했다며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

집은 청담동 이고 평범한 집 보단 자산이 많은 것 같은데 남자 만날때는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강남 산다고 하면 대부분 부담감..느끼고 그래서 처음에는  어디산다고 말하기 꺼려져 잘 안함)

근래 아는 분 소개로 지방 대기업 사업장(공장)에서 관리직을 10년이 넘게 근무한 싱글남을 만났어요 

(6개월 만났는데 제 과거는 2개월쯤 오픈해서 흔쾌히 받아줌)

요즘 남자분이 결혼 얘기를 시작해서

고민 만땅인데 나이도 있고 친구가 점차 줄어들어 답답해서 여쭤뵈여..

남자 성격은 전형적인 에이비형이구요.무심한듯..자상함이 알수없는 뭔가 있어요ㅡㅡ

꼼꼼하고...생각이 참 많아요--

외모는 참 빈티나요..ㅎㅎ 외모가 별루여서 저만 바라기 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기 많다네여..본인이요^^

자산은 싱글로 오래 살다보니 본인이 직접 저축해서 아파트 20평대 자금마련

데뷔초 유재석이랑 흡사해서 뭔가 보석 같은 남자가 아닐까?하는 호기심으로 만났는데^^

남자분이 말하는 대로 전할께요.

본인은 집안이 지극히 저보다 기운다,,,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미리 연막작전인거죠??

특히 요즘은 10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둔다고 하고 있어요.

대기업 10년차 다니며 한계를 느끼는데 

"10년동안 일도 지치고 자기 윗 사람보면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너 보고 지방 내려와서 살라고 하면 힘들어 우울증 걸릴 것 같으니깐

자기가 회사 그만 두고 서울에서 회사를 구하겠데요.

회사 그만 둔다고 하니 당황 스러워서..그 남자가 당장회사 그만 둔다니깐

남자가 대기업 다닌다고 내가 호감을 갖았나?

(그래요 아니라면 거짓말죠...)

내용만 보면 이 남자가 저랑 헤어지려고 그러나요??

매일밤 한시간씩 통화하고 알콩달콩 주말 마다 데이트 하고..절 싫어하는 듯하지는 않아요.

IP : 61.74.xxx.7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8.25 11:46 AM (223.62.xxx.5)

    난 반댈세~

  • 2. .....
    '13.8.25 11:47 AM (223.33.xxx.169)

    나도 반댈세

  • 3. 제리맘
    '13.8.25 11:48 AM (218.48.xxx.120)

    여자보고 앞으로 먹여 살리라는 이야긴가요?

  • 4. ,,,,
    '13.8.25 11:49 AM (118.208.xxx.25)

    확신이 없으면 결혼하지마세요,,여기에 이런글 올린다는것 자체가 그 사람은 아닌것같네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글이 무슨말인지,, 쓰시고 한번 읽어보신후 올리는게 어떨까요?

  • 5. 00
    '13.8.25 11:49 AM (223.62.xxx.5)

    평생 기둥서방권 획득하려면 지금으로서는 알콩달콩 잘하는게 당연지사

  • 6.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1:50 AM (61.74.xxx.73)

    본인은 대기업 보다 낮은 회사에서 취업하는데 급여가 지금보다 낮을 것 같다구 해요.
    10년동안 일도 지치고 자기 윗 사람보면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 7. .....
    '13.8.25 11:50 A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서울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사업을 하겠다면 무슨 어떤업종을 할것이며 자금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 구체적인 세부사항이요.

    그런게 아니고 그냥 막연히 원글님 때문에 직장 그만두고 서울와 사업한다.하는 거라면
    봉 잡았다. 호구 잡았다,
    그런 생각 같네요.
    물론 그 봉과 호구는 원글님,
    원글님 때문에 그만 두니까 자기를 원글님이 책임져라. 뭐 그런거 같은데요.

  • 8. ..............
    '13.8.25 11:50 AM (182.208.xxx.100)

    서울 오면,뭐 할 건지요???

  • 9. 신기
    '13.8.25 11:51 AM (125.180.xxx.210)

    이 글을 읽고 찰떡 같은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신기함.
    전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데...

  • 10. 00
    '13.8.25 11:55 AM (223.62.xxx.5)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
    자영업은 안그런가? 취업이든 자영업이든 남의 돈을 내돈으로 하려면 당연히 굴욕적이지.. 그 남자 철 안들었네요.

  • 11. 미유
    '13.8.25 11:56 AM (221.139.xxx.52)

    그러니까 남자분이 원글님께 먹여살리라고 말씀하시는거네요?
    원글님이 저 남자보다 부족한게 뭐가 있다고
    백수 남편을 맞으려고 그러세요...??
    정말 이해가 안가서 여쭈어봐요..;;

  • 12. ㅇㅇ
    '13.8.25 11:56 AM (218.38.xxx.235)

    남자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음. 위 어느 댓글 처럼 기둥서방 되시겠다는건지?

  • 13. 앞으로
    '13.8.25 11:57 AM (58.236.xxx.74)

    50년을 자기일에 대한 최소한의 자부심도 없는 남자와 어케 사시려고요.
    다른 남자들은 뭐 때려칠 줄 몰라서 묵묵히 계속 다니나요 ?

  • 14. 유재석
    '13.8.25 11:57 AM (14.52.xxx.59)

    이상한데서 욕보네요
    주술관계가 불분명해서 감으로 읽었는데
    조심하시고 정신 붙들어 매셔야 할듯요

  • 15. ...
    '13.8.25 11:58 AM (218.48.xxx.120)

    정신 상태 섞은 남자로 보이니...여지 두지말고 헤어지세요.

  • 16. ...
    '13.8.25 12:00 PM (119.64.xxx.213)

    왜 또 남자랑 엮일려 하세요.

  • 17. 대기업이
    '13.8.25 12:05 PM (122.34.xxx.34)

    맞긴 맞은 거예요 ?
    지방에 그회사 확실하긴 해요 ?
    여자땜에 직장 관둔다 ..그것도 결혼앞두고
    보통의 정신 박힌 남자라면 요즘 같은 불경길에 말도 안되는 소리 같구요
    어차피 그만두어야 할 직장이었던지 빛좋은 개살구 던지
    자영업하는 여자랑 결혼하게 생겼으니 당분간 그 일이나 좀 도우며 다른 일자리 찾아봐야지
    그러는 전형적인 온달형 남자네요
    문제는 자영업이나 슬슬 돕던지 하면서 다른 일자리를 찾는걸
    평생 할수도 있다는거

  • 18.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07 PM (61.74.xxx.73)

    아흑..이제 혼자는 넘 외롭구요..아이도 낳구싶고..
    잠깐의 사실혼 관계가 실패 였지만 분명히 장점도 있구요.
    듣고 보니 이 남자 제가 가게하는거 은근히 부러워해요,,조직에서 눈치 보고 스트레스 받는데
    전 매출 압박만 아니면 손님한테 굴욕적이여도..제 일이니깐 쉽게 넘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어제 먼저 직장을 잘 해결하고 그 다음에 결혼 얘기를 하자고 했는데..

    제 글이 이해하기 어려우신가요??어휘력 부족......ㅜㅜ

  • 19. 글투
    '13.8.25 12:10 PM (218.238.xxx.159)

    말투
    100퍼 남자 ~ㅎ
    게이인가

  • 20.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10 PM (61.74.xxx.73)

    회사로 직접택배도 보내고
    회사에서 주는 혜택도 받아서
    직장의심은 안하고 있어요

  • 21. ㅎㅎㅎㅎ
    '13.8.25 12:11 PM (125.186.xxx.25)





    딱한마디만 해줄께요

    님 울거먹으며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남자잖아요

    결혼도 한번 해보셨다는분이


    어떻게 글케 남자보는눈이 없으세요?

    저 남자 속 뻔히 들여다 보이지 않으세요?

  • 22.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13 PM (61.74.xxx.73)

    저 남자 같아요??
    장사하면서 통이 커지고 말투가 시원해지긴 했구요.....

    참! 또 이직하면 서울 보단 자기 업무 지역이
    경기도 사업장으로 가야 한데요..저도 쓰면서 멘붕이네요..

  • 23.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15 PM (61.74.xxx.73)

    ㅎㅎㅎㅎ..님

    저도 그새 정들었나바여..쿨하게 헤어지는 것도 생각하는데 미련이 남으면서 고민되니깐여..............

  • 24. 그남자가
    '13.8.25 12:1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샷터맨이 되고 싶은거 아닐까요

  • 25.
    '13.8.25 12:19 PM (211.216.xxx.56)

    원글님이하는
    자영업 자기가 하겠다는 소리네요

    아기낳고 원글님 살림하고
    남편이 그 사업하고
    자연스럽게 그리되는건 괜찮은데
    첨부터 욕심내는건 별론데요

  • 26.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26 PM (61.74.xxx.73)

    댓글보면 그동안 상상도 못했던.. 내용 보며 많은 생각이 드네여//
    전 저만 열심히 일하고 그러면 남자도 자기일 열심히 일해서 서로 윈윈 한다고 생각했어요..

    남자가 힘들다고 할때는 엥?님 처럼 10년간 성실히 근무한 것에 대해 늘 칭찬하고 인정해 줬구요.
    살짝 고민하는 내용을 생각해 보니 저랑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하고
    으..정말 답답해용..

    글구 대기업 정규직은 짤리지는 않지만
    자기 발로 나가게 한다는 뉘앙스를 느꼈어요...

  • 27.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30 PM (61.74.xxx.73)

    직감녀님 얘기가 대세 인듯..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당황스럽네여..
    여쭤보길 잘했어요.

  • 28. ㅇㅇㅇ
    '13.8.25 12:34 PM (114.200.xxx.70)

    반댑니다.
    그냥 혼자 편하게 사세요

  • 29. ㅇㅇㅇ
    '13.8.25 12:36 PM (114.200.xxx.70)

    AB형은 지극히 계산적이죠.
    님 만나 말년에 편하게 살고싶다고 느껴집니다.

  • 30. 흠...
    '13.8.25 12:38 PM (58.236.xxx.113)

    글에서 느낌은 이제 직장생활 그만두고 당신 옆에서 편하게 셔터맨하고 싶어하는 뉘앙스네요.

    직접적인 언급은 못 하고 둘러 거리운운하며..
    속이 빤~히 보이는데요 .

  • 31.
    '13.8.25 12:42 PM (223.62.xxx.81)

    주위에 셔터맨 많은 전문직친구들
    많습니다
    대기업 다녀서 안심하고 결혼했는데
    아시다시피 대기업 다니기 얼마나 힘들어요
    다른 남자들은 어떻게든 굴욕적이어도
    버티지만 아내가 탄탄한 직업인 이면
    쉽게 그만두어요 지금 말하는 그 이유로..
    그러곤 사업 구상하며 셔터맨 합니다
    처음엔 믿어줘요
    남자도 일을 벌립니다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는데 치열하게 일할 맘 안납니다
    진상손님 만나고 더럽고 치사하고 고상하지 못한 상황 만나면
    치웁니다
    몇번 반복하면 여자는 그냥 일벌리지 말고
    자기일이나 살짝살짝 도우라고 합니다
    그러다 셔터맨 되는거죠
    약속 만들어 골프도 나가고~
    서울대 나와도 이런 사람 많아요
    말하는거 보니 아름답게 포장했어도
    아니 본인 계획이 진짜일지라도
    그 정신으론 또 아내가 돈 잘버는 한
    셔터맨이 최종 목적지가 될거라는거
    빤히 보여서 안타깝네요
    님운은 님이 결정하는 겁니다

  • 32. 저도
    '13.8.25 12:42 PM (114.200.xxx.150)

    딱 셔터맨 생각나던데요.

    근데 너무 빠르시다. 결혼 1~2년 아니 1~2개월 후도 아니고
    벌써 그렇게 속을 드러내시면 눈치도 없으신것 같네요.

    위에 단순 거리상 문제로 인한 이직이라고 하셨는데
    "10년동안 일도 지치고 자기 윗 사람보면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발언으로 볼 때 아닌것 같아요

  • 33. 남자들
    '13.8.25 12:50 PM (116.39.xxx.87)

    로망....셔터맨
    원글님을 사랑한다면 남자는 사냥을 떠납니다
    사냥터를 털고 나오지 않아요
    생계수단으로 보고 있네요 원글님을요

  • 34. 셔터맨
    '13.8.25 12:50 PM (118.176.xxx.52)

    저도 그 느낌이라 댓글달려했는데...
    그 남자 지금 원글님 아이도 낳아보고 싶고 결혼에 목맨다는 느낌...이런 심정 꿰뚫고 살살 낚시질 중이네요.
    절절히 사랑하는 사이라도 남자가 저리 나오면 심란하고 고민스러울텐데
    남자 생긴것도 별로라면서 그나마 봐줄건 직업이었던거 같은데 그나마 때려친다니...
    뭐가 고민스러우신가요? 설마 그 남자 아니면 베필 없을까봐서요?

  • 35.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51 PM (61.74.xxx.73)

    상상도 못한 셔터맨..ㅜㅜㅜㅜㅜ
    어쩌면 좋아요..

    댓글 볼때마다 멍해져요..

  • 36. 남자들
    '13.8.25 12:52 PM (116.39.xxx.87)

    삼성 근무 연수 평균 7년... 잘 짜르고 종종 뽑습니다

  • 37.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53 PM (61.74.xxx.73)

    전 단 한번도 결혼 얘기 먼저 한적 없는데..
    결혼보다 우리 둘사이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
    이직하고 결혼 얘기하라고 했어요.

    본인도 그래요.
    집안도 외모도 성격도 회사 빼면 자긴 볼께 없다고..

  • 38. 대기업관리직하던사람이
    '13.8.25 12:54 PM (39.7.xxx.190)

    중소기업 월급덜받고 어찌 취직을한다하더라도
    불만이 많아질거고 그럼 원글님이하는 자영업자연스레 같이하는걸로 될거같아요
    대기업힘들다해도 중소기업보다 나아요
    남자의 성향이 어떤가가 중요해요 그건 원글님이 제일 잘알테구요
    저런상황이라도 진짜 생활력강하고 여자한테 의지하고픈사람 아니라면 괜찮을지몰라도 대개의 경우는 여기서 우려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걱정이되네요

  • 39. 00
    '13.8.25 12:57 PM (223.62.xxx.5)

    원글님. 결혼하면 사업 접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애 키우면서 취미생활 하면서 지내고 싶다. 
    남은 재산은 친정부모님께 다 돌려드려야 할 형편이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딱 님 남친처럼 말해보세요. 자영업 힘들다, 매출 올리기 피말린다, 손님 응대하기 굴욕적이다, 몸만가서 일하면 월급받는 직장인이 부럽다,
    결혼하면 사업접고 일단 지방 남편회사 근처에 신혼살림차리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사업구상하련다...

  • 40.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2:58 PM (61.74.xxx.73)

    원글님. 결혼하면 사업 접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애 키우면서 취미생활 하면서 지내고 싶다.
    남은 재산은 친정부모님께 다 돌려드려야 할 형편이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딱 님 남친처럼 말해보세요. 자영업 힘들다, 매출 올리기 피말린다, 손님 응대하기 굴욕적이다,
    몸만가서 일하면 월급받는 직장인이 부럽다, 결혼하면 사업접고 일단 지방 남편회사 근처에 신혼살림차리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사업구상하련다...

    윗님!!!대단하세요.

    그리고 에이비형이라 치밀한 성격이라
    저보고 제입으로 지방가서 산다는 말 듣고 결혼 하려는건 아닌지 저를 낚으려고 하는지도 생각해여..

  • 41. 대기업
    '13.8.25 12:59 PM (112.148.xxx.5)

    지방 대기업 사업장 관리직이라...

    대기업라면 직급이나 직책을 말할텐데... 뭐래요?
    그냥 단순히 관리직이라고 하나요?

  • 42.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00 PM (61.74.xxx.73)

    나이에 맞는 직급은 있는데 중요하진 않는 듯해요

  • 43. 코스코
    '13.8.25 1:01 PM (97.117.xxx.58)

    저는 셔터맨 까지는 생각지 않지만
    40넘어서 이직하가 쉼지 않아요
    우선 서울로 이사하고 직장 구해놓고 집도 마련하고 그 다음에도 얼마든지 결혼 할수 있잔아요
    어린 나이들도 아니고
    결혼이 그렇게 급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저 두 사람다 원글님 아이디 같이 둘이고 싶은거 아닌가요? 외로워서인가요?
    남자는 착실하고 끈기있는사람 같네요

  • 44. ㅜㅜㅜㅜㅜㅜㅜㅜ
    '13.8.25 1:06 PM (218.151.xxx.153)

    그냥....공무원은 어떠세요.님 보니까..크게 돈을 벌어오지 않아도..
    공무원들은 급여는 적어도 직장은 오래다니던데요.
    저 고등학교 선생님 부인은 미용실 하셨는데요....지금도 다니고 계세요.

    어쨌든 그 남자는 님을 노후대책으로 삼았네요..한번 요새. 사업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전업으로 살고 싶다고 슬쩍 흘리세요.
    다음날 헤어지자고 연락올겁니다.. 그런걸로 한번 확인해보세요.

  • 45. ..
    '13.8.25 1:09 PM (39.7.xxx.68)

    글쓴분이 일하시고 남자가 결혼해서 전업주부해도 상관없다.. 생각하신다면 상관없을것 같네요.
    남자가 일할 생각이 없어요 지금...

  • 46. 00
    '13.8.25 1:09 PM (223.62.xxx.5)

    그러니까 일단 그렇게 말해보세요. 
    남자든 여자든 사업하는 거 별로다. 규모만 커지고 실속없다.
    사실 월급장이 남편 내조가 평생 꿈이었다고 말해보세요.

  • 47.
    '13.8.25 1:14 PM (39.7.xxx.204) - 삭제된댓글

    음 힘 안들이고 강남입성에 여러모로 계산적인 남자로 보이네요. 절대 님 자산이든 뭐든 공유는 절대 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 48.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31 PM (61.74.xxx.73)

    본인 입으로 본인의 장점은..책임감이라는데..어쩌나여..기생이라는 말 자꾸 나오니 허망하네여.
    상상도 못했는데...전 남자보는 눈이 없다는게 슬퍼지구요

  • 49. 글쎄여
    '13.8.25 1:36 PM (218.238.xxx.159)

    아무리 봐도 남자글이네여 원글님아

  • 50. 이제 둘이고 싶다
    '13.8.25 1:38 PM (61.74.xxx.73)

    실시간으로 댓글보고 생각하고 답답하고..우울해여...낚시글 오해는 마세요..
    댓글 길게 써주시고 지우신 분 왜 지우셨나요..ㅜㅜ

  • 51. 원글 총각
    '13.8.25 1:41 PM (218.238.xxx.159)

    댓글놀이 재밌나여

  • 52. ...
    '13.8.25 1:47 PM (59.15.xxx.61)

    돈도 별로 없는데...지방 20평대 살 돈이면
    서울오면 단칸방 얻을 돈이에요.
    당장 직장 그만두고 서울오면 어디서 살건데요?

    눈에 보이는 뻔한 시나리오를 쓰자면
    일단 원글님 집에 머물면서 직장 알아본다...
    알아보니 여의치 않네...
    그러면서 노느니 원글님 사업 슬슬 도와준다...
    결국은 집도 사업도 남자과 다 같이 공유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강남녀에게 빌붙어 셔터맨으로 살게 된다...

    남자가 치밀하게 계산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나 고용여건으로 봤을 때
    자연적으로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 53. MandY
    '13.8.25 1:48 PM (125.152.xxx.54)

    그 남자분이 원글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서울서 재취업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할수 있을까요? 셔터맨까지는 모르겠지난 님을 비빌언덕 쯤으로 생각하는지도...

  • 54.
    '13.8.25 1:51 PM (211.234.xxx.129)

    자기 윗 사람보면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
    이것만 봐도 그냥 아니에요. 내 가족을 위해 굴욕도 버텨내는 책임감을 가져야하는게 가장이란 자리인건데

    아니 솔.까.말.
    원글님 재력잇고 아직 나이도 젊으신데 오ㅐ 그런 찌질한 남자 만나며 그딴소리 들어가며 인생 엮이려고 하세요?
    남자 능력을 보던지, 아님 성격과 외모를 보던지,
    둘중 하나는 되어야하는데
    이남자는 뭐.....;;

    그럼에도 제가 원글님 얘기에서 보지못하는.무언가가 그남자에게 있어서 놓치기 정말 싫다 생각드시면
    위에 00님 말씀처럼 한번 해보세요...
    근데 저라면... 정말... 한번 실패한후 다시 결혼을.생각한다면
    100%마음에 차는 남자 아니면 만나지도 않겠고
    천천히 정말.천천히 살피고 또 살피고 생각해보겠어요.

  • 55. ...
    '13.8.25 1:56 PM (59.15.xxx.61)

    직장이 대기업인 것에 맘이 끌린 것...당연해요.
    그것 빼면 아무것도 없는데 그것마져 놓겠다...
    서울 경기 수도권에 무슨 공장이 그리 많은가요?
    일단 서울 수도권에서 취직했으니 결혼하자...
    그러나 결혼 후엔 그것도 힘들어서 사표내겠다...그 후에는???
    그 남자는 지금 무지개빛 꿈을 꾸고 있어요.

  • 56. 00
    '13.8.25 1:57 PM (223.62.xxx.5)

    비타민님 글 왜 지우셨어요. 좋은 조언과 예측이 있었는데요.
    나중에, 너 때문에 대기업도 버리고 왔다라고 유세할거라는 예측.
    마누라 등은 처먹어도 나가서 남에게 굽신거리며 일은 안하려는 남자들 얘기...
    비타민님 글 보니까, 말해보고 자시고 할거없이 버려야 될거 같았는데요.

  • 57. 외모를 보삼
    '13.8.25 3:24 PM (121.141.xxx.125)

    외모도 빈티나고..
    이왕 기둥서방 할 남자 구하실거면
    외모라도 훤칠한 연하남을 구하시와요.
    남자 마흔 언저리 쯤에는 체력이 확 꺽입니다..

  • 58. 이제는 둘이고 싶다
    '13.8.25 3:27 PM (39.7.xxx.225)

    저도 저때문에 핑계 삼아 그만 둔다는 얘기 나올까바
    직장문제 해결하고 나서 결혼 얘기 하자고 했죠..
    그냥 지금은 답답하고 속은 기분도 들고
    우울해요..

    찬찬히 곱씹어 보면 제가 나중에 육아로 일을 못하게 된다니 놀라더라구요..

  • 59.
    '13.8.25 3:59 PM (211.234.xxx.129)

    원글님 사실 제동생도 35살, 서른즈음 한번 실패하고 작년에 다시 결혼한 입장이고
    그 과정을 지켜보며 답답하고 속상했던 기억때문에
    원글님 글이 그냥 지나쳐지질않네요.

    댓글 보니 원글님 마음이 참 무른분 같아요. 외로움도 많이 타실것같고.
    남자가 원글님 조건 보고 잔꾀부릴거라고 상상도 못하시다 여기 댓글보고 속은것 같아
    남자에 대해 마음이 우울해지셨다는것 보면
    아직까지도 순진한 부분도 있으신것 같고..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우울해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제가 현실적으로 원글님의 스펙을 짚어드리기위해 말씀드리면,
    제 동생은 서른네살때 전문 중매인한테.조건.넣고 만나보니
    동생이 무척 이쁘고 집에 재산 있으니 총각.의사들도 줄을.서더군요.(병원은 못해준다고 못박아 말했음에도..)
    결국 연애로 결혼하긴.햇지만 원글님 조건도 현실적으로 제동생과 많이 다르지 않을것 같으니
    좀더 괜찮은 사람 현실적으로도 원글님과 맞는 사람 나타날때까지 연애 많이 해보세요.
    아이없으면, 사실혼이고 뭐고 여자 조건 좋고 외모 괜찮고 재력되면 거의 문제되지 않더라구요.
    이 남자 만난것도 인생 수업 하는거다 생각하시구요.

  • 60.
    '13.8.25 4:00 PM (211.234.xxx.129)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이남자도 다시 살펴보시고
    힘내세요. 아직 많이많이 젊으시답니다.

  • 61. 에고
    '13.8.25 4:09 PM (118.176.xxx.52)

    그 남자는 아니에요.
    직장문제 해결하고 결혼이요? 그 사람 님이 왜 그런 소리 하는지 모를까요?
    당연히 서울에 직장 구할겁니다. 결혼 하기까진 입안에 혀처럼 님이 하자는대로 다 할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 일이야 뻔하죠. 이미 사랑에 폭 빠져 그 남자 아니면 안된다 하는거 아니라면
    그 남자 접으세요.

  • 62. ....
    '13.8.25 4:22 PM (125.133.xxx.209)

    그 남자는 딱 봐도 기둥서방이 꿈이네요..
    40넘어 이직 어렵고, 한다 해도 지금 있는 직장보다 훨씬 못한 중소기업이 고작이예요.
    분명 후회하다가 금방 그만두고 내 사업한다고 원글님 돈 몇 억 말아먹은 다음, 원글님이 차라리 내 사업을 도우라고 말하게 될 거예요.
    그러면 셔터맨 좀 하다가 대기업친구들에게 또 꿀리기 싫으니, 자기가 사장님입네 하면서 일은 원글님에게 맡기고 골프 치러 다니겠네요.

    1. 헤어지시고 결혼정보업체 등록하세요.
    2. 그 남자에게, 윗분들 충고처럼 말해보세요.
    자영업 더럽고 치사하고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평소 월급장이 아내로 집에 아이키우면서 취미생활 하는 게 꿈이었다. 아다시피, 신생아 태어나면 일은 무슨 일이냐, 애 봐야지.. 직장인 남편도 애 보는 데 전적으로 같이 매달려야할 텐데, 난 당연히 집에 들어앉을 수 밖에 없겠다.. 하세요.
    아마 당장 도망가든지, 아니면 어떻게든 구슬러서 아이 낳으려면 직장 가까워야 하니, 자기 직장을 서울쪽으로 이직하겠다고 달려들 겁니다. - 이직하면 그냥 기둥서방 직행 인거 자기도 알죠,..

  • 63. ok
    '13.8.25 6:09 PM (14.52.xxx.75)

    "10년동안 일도 지치고 자기 윗 사람보면 돈때문에 굴욕적으로 다니는거 보면 계속 다니기 힘들데요

    원글님 안만났어도 굴욕적이라 나가기 힘들까요?
    웬 굴욕타령. 정신상태가....
    결혼하고나서도 아니고 미리부터 그런답니까?
    서울에와서 직장 알아본다니 그럼 직장부터 구하라하세요. 결혼이 그렇게 급한가요?

  • 64. ...
    '13.8.25 6:20 PM (110.10.xxx.116)

    여자가 돈을 벌면 남자들이 마음을 못잡습니다~
    자꾸 기댈려고 하고 힘들어서 참던것도 못참고 버텨내질 못해요~
    결혼하면 결혼비용 외에는 친정에 빌린 돈이 많아서 갚아야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결혼과 동시에 일 그만둔다고 해보세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지금 님처럼 엄청 고민을 할꺼예요~결혼을 해야할지.. 직장을 옮겨야 할지..
    말하세요~
    난 남자 벌어서 먹이는 건 죽어도 못한다고요~
    계속 직장 다닐것 아니면 결혼 안할꺼라고 하세요~
    결혼 전부터 기댈려고 하면 정말 피곤합니다~~절대 안되요~
    남자는 책임감이 없으면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님도 그말 듣는것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데 앞으로 어쩌시려고~~더 스트레스 받기전에 그만두시던지 못을 박던지 하세요~~ㅎㅎ

  • 65. 신기ㅎ
    '13.8.25 6:45 PM (211.208.xxx.164)

    이 글을 읽고 찰떡 같은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신기함.
    전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데... 2222222

  • 66. 낚시인데
    '13.8.25 6:59 PM (218.238.xxx.159)

    낚시인데 이글...
    엉성한 스토리에 ㅎ
    진지 댓글이 더 웃김

  • 67. 이제는 둘이고 싶다
    '13.8.25 7:25 PM (175.223.xxx.55)

    우선 회사를 어떻게 하는지 보고 결혼은 나중에 얘기해야죠 윗님들의 조언 대로 하려구요..참 오랜만에 연애 했는데..

  • 68. ㅋㅋ
    '13.8.25 8:05 PM (39.7.xxx.28)

    글쓴 꼴이 모자란 여자같음. 그러니 이상한 놈만 붙지. ㅉㅉ

  • 69. ...
    '13.8.25 8:22 PM (112.186.xxx.105)

    님이 아깝네요

  • 70. 남자조심
    '13.8.25 9:16 PM (116.41.xxx.233)

    남편은 40대초반 대기업 월급쟁이..저는 작은 자영업이지만 남편보다 월급은 많아요..그래서 남편이 저보고 스트레스 안받고 월급도 더 많은 제 일을 본인이 하고, 저보고 전업하는게 어떠냐고 종종 그래요..전 꿈도 꾸지 말라고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죠...
    회사에서 고만고만한 또래들끼리 얘기하다가 와이프 잘 뒀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네요..짤릴 염려없고 수입은 남편보다 많고...혹시라도 남편이 짤리면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되니....
    님의 남친은 아마도 그런 자리가 탐이 났나보네요..혹은 셔터맨이나...

  • 71. 헉...
    '13.8.25 10:07 PM (14.39.xxx.116)

    저 결혼전에 만났던 남자들 중에 이런타입 있었어요.

    윗분들 말씀 다 맞아요.

    무심결에 힌트 줬네요.

    집안이 더 기운다는말.. 어디서 많이 듣던소리 ㅎㅎㅎ
    10년동안 다닌 대기업 굴욕적이고ㅠ힘들면 정년까지 다니는 사람들은 뭔가요? 지방 공장 관리직이면 이직도 쉽지 않을것 같아요. 중소기업은 뭐 덜 굴욕적인가요? 더하면 더했죠 .. 게다가 연봉은 더 낮을테고.

    그냥 남의 집안과 엇비슷한 정도에서 남자를 만나보세요. 이남자는 아닌것 같아요
    순진허신건지 남자보는 눈이 없으신건지..

  • 72. 이제는 둘이고 싶다
    '13.8.25 10:38 PM (61.74.xxx.73)

    솔직히 그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여기다 고민 털어 놓겠어요??
    그런데 댓글 읽어보면 다 맞는 말인데..무조건 헤어져야 되는 분위기 때문에 너무 괴로워 맥주 한잔 했어요 ㅡㅡ
    제가 이런 생각하는 줄도 모르고 그 남자는 어김없이 연락 와서 늘 같은 분위기로 대화 하겠죠..
    결론은 사람 만나기 넘 힘든데.. 다시 긴 터널을 가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밀려 오네요..
    바로 윗윗분 남자조심님 말씀이 현실 적으로 와 닿네여~~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 73. 이제는 둘이고 싶다
    '13.8.25 10:38 PM (61.74.xxx.73)

    엇 비슷한 남자는 어디서 만나나요??...

  • 74. ...
    '13.8.25 11:28 PM (49.1.xxx.143)

    님 아니였으면 여전히 굴욕적으로 회사다녔을것 같은데요.
    님을 자기인생의 동아줄로 생각하나봐요.,
    저도 부유한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사람들의 그 '오~"하는 불편한 시선 잘 알아요.
    자기 집이 많이 기운다 --> 경제적으로 바라지 말아라 하는 연막이구요.
    만나서 얼마안되서 저런 속내 내비치는 남자 너무 싫어요. 최소한의 남자 자좀심이랄까 아님 책임감이랄까
    그런게 있는 남자가 좋아요. 뭐 이건 개인취향이지만요.

    비슷한 남자는 아는사람한테 소개해달라고 할수밖에요. 아님 정 결혼하고싶으시다면 재혼클럽에 가입하시던지요.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시면 vip클럽파티나 그런곳에서 만나기도 해요. 그런데 님은 그냥 님 일 열심히 하시다가 인연 닿으면 마음맞는 사람 순수하게 만나고 그러고 싶으신건같은데요.

    객관적조건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되신다면, 인연 만날때 더욱 조심하시길 바래요. 그 조건보고 불나방처럼 집적대는 사람들이 많아요.

  • 75. ..
    '13.8.26 4:05 AM (203.226.xxx.172)

    주변에 키작고 외모는 별로지만 재치있고 센스있어서 여자들한테 인기많은 남자분 계셨는데, 능력있는여자 만나서 결혼하고,새로운 직업찾는다고 전전하다가 놀고먹고 게임하고 결국 마누라 운전기사 해요. 아침저녁만 일하는거죠. ㅎㅎ 그렇다고 집안일은 절대안해요. 말그대로 셔터맨. 결혼은 신중히하세요.

  • 76. 남자보는 안목을 높이시고
    '13.8.26 7:25 A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그런 ㅂㅅ쪼다 같은 남자는 뻥 차버리고,
    님 능력에 걸맞는 남자를 만나세요

  • 77.
    '13.8.26 8:40 AM (121.169.xxx.246)

    내가 만나는 남자는 안그럴것 같죠?
    설마 아니겠지 싶죠?

    맞습니다..
    생각보다 돈 보고 여자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흔해요.
    저도 당해봤어요.

    저도 강남 살고 일 안해도 먹고 살만 한 수준인데요.
    미혼일때 강남 산다고 해서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는 한 명도 못 봤습니다.
    다들 속으로 좋아하죠. 이 사람 좀 사는가보다..

    그리고 만나올때 돈 욕심 절대 내보이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만
    가끔 한 두마디로 그 속마음을 들킬 때가 있죠.

    버리세요. 좀 제대로 된 남자 만나시구요.
    돈 최대한 없는척 해보세요.

    아, 돈 바라고 여자 만나는 남자 엄청 흉 보고
    외제차 몰고 다니는 애들 허세라며 뒷담깠던 전남친.

    알고보니 지가 돈 바라고 제 옆에 붙어있다가
    팽 당하기 직전 온갖 진심을 내보이고 버려졌네요 ㅋㅋ
    그 놈 겪어보고 나니 진짜 사람 무섭다 싶더라구요.

  • 78. 헐2
    '13.8.26 8:43 AM (121.169.xxx.246)

    아 맞다.
    저 미혼일때도 강남에 제 집 갖고 있었는데요.
    제 돈에 관심 없는척 하더니
    저 집 팔고 딴데 이사가려고 하니까 (그 근방)
    매수할 집 등기부등본을 지가 떼보다가 저한테 걸렸어요 ㅋㅋㅋㅋㅋ

  • 79. 팔자
    '13.8.26 11:39 AM (1.177.xxx.223)

    여기서 암만 조언해봤자 본인 팔자대로 갑니다.
    그 남자가 복이 있슴 원글님이랑 결혼해서 반백수로 살것이고
    원글님이 복이있슴 편하게살다가 다른 인연 만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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