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됐어"이렇게 대답하는거 어떠세요?
예를 들면 과일 먹을래? 하면 됐어 이렇게 말해요
근데 전 그 말이 별로 듣기 안 좋아요
그냥 아니 또는 괜찮아 보통 이렇게 대답하지 않나요?
신랑한테는 이젠 그려려니 하는대...
6살 울 딸이 아침에 우유 먹을래 하니
됐어 하네요 -_-;
제가 예민한건가요?
다른 분들도 이 말 많이 쓰세요?
1. 도우너
'13.8.25 10:54 AM (223.33.xxx.169)확실한 거절의 표현이죠
딱 잘라 말하는 것 같은..맘상할 수 있어요2. 그럴 땐
'13.8.25 10:55 AM (118.36.xxx.23)되긴 뭐가 돼?
라고 한 마디 하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말 좀 예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3. ..
'13.8.25 10:56 AM (39.118.xxx.74)톤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것도 같지만,
아니,괜찮아가 듣기 거부감 없네요.4. ....
'13.8.25 10:58 AM (182.208.xxx.100)앞으로는 달라고 할때만 주세요,,,
5. 원글
'13.8.25 10:58 AM (183.101.xxx.237)전 지금까지 남자들은 저렇게 말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랑한테 말해야 겠네요
6. 그럼 그러세요
'13.8.25 11:01 AM (112.165.xxx.104)반사!!!!!!!!!!!!!!!!!!!!11111
7. 저도
'13.8.25 11:05 AM (116.126.xxx.100)그렇게 말하는 남자 싫어요.
돈 드는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 다는데,
좀 이쁘고 상냥하게 말하면 얼마나 좋아요?8. ...
'13.8.25 11:07 AM (61.105.xxx.31)'괜찮아 고마워' 라는 말도 있어요.
됐어가 뭐예요. 그러니 얘도 엄마한테 됐어 이러는거죠.
얘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9. 배운거죠.
'13.8.25 11:08 AM (124.5.xxx.140)예를 들어 뭐 좀 줄래? 어디있는지 혹시 아니?이러지
않고 내놔! 이러는데 아이들 따라 하더군요.
정말 기분 상하게 하는 말투 톤 다양하게 존재해요.
본인은 못느낍니다. 얘기해주어야 알지요.10. ....
'13.8.25 11:13 AM (112.168.xxx.231)앞으로 신랑이 얘기하면 똑같이 대답해 주세요.
본인이 느껴봐야 알거예요.11. ...
'13.8.25 11:16 AM (125.131.xxx.111)별로 좋은 어감이 아니죠
됐어..차라리 아니~ 가 더 낫지 않나요? 아니 안먹어~이렇게 하는게 더 나은것같아요12. ...
'13.8.25 11:28 AM (125.137.xxx.149)보통 아니~ 됐어 합니다..--;;
그냥 달라고 하면 주세요.13. ㅇㅇ
'13.8.25 11:28 AM (218.38.xxx.235)차라리 노땡큐 하라고 하세요.
14. 됐어! ! !
'13.8.25 11:30 AM (115.22.xxx.37)이말 듣기에 따라 정말 기분나쁜말이예요 남의호의를 무시한듯한 말투로 느껴져요 친언니가 기분나쁜일이 생겨서 내딴엔 기분 풀어줄거라고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딱 저말로 잘라버리더라구요 맘상하게하는데 딱인것같아요
15. 저거
'13.8.25 11:33 AM (112.161.xxx.165)기분 나쁘게하는 거절 방법 중 하나예요.
16. 무매너
'13.8.25 11:34 AM (183.100.xxx.11)20여년전인가 코메디언 김보화가 유행시킨 말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됐네.됐어" -이말이 한참 유행중이었었느데
그당시에도
어른들은 그말 되게 기분나빠들 했었어요.한마디로 싸가지없는 답변이죠
상대방을 확 무시하는말이예요17. 루비
'13.8.25 11:43 AM (112.152.xxx.82)아가씨때‥ 버스안에서 한학생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있길래~가방 들어줄까요? 했더니
됐어요~ 하더군요
그때제가 사는 지방엔 앉은사람이 선사람 가방도 들어주고 그랬네요
저도 대학 다닐때 가방 많이 들어준다고 하고~맡겼거든요
그때~됐어요~하는 한마디가 은근 충격인지‥
다씬 그말 안하게 되네요
인간관계 단절을 의미하는것처럼~차갑게 들렸어요18. 아무리 곱게
'13.8.25 11:43 AM (116.36.xxx.34)됐어~ 해도 듣는이는 기분 상하는 말예요
19. 단절이란 말이 딱이네요.
'13.8.25 11:54 AM (58.236.xxx.74)인간관계 단절을 의미하는것처럼~차갑게 들렸어요
20. 수피
'13.8.25 12:27 PM (39.119.xxx.105)부부갈등은 상대방을 내입맛대로 바꾸려고 할때가 시작입니다
저도 버릇중에 ~해버려
이런말을 잘쓴대요 전몰랐지만
남편이 듣기싫다고 고치라고 하는데
전몰랐거든요 이거 은근히스트레스 더라구요21. ..
'13.8.25 1:15 PM (39.7.xxx.68)아니 괜찮아~ 아니 좀 있다가...
가 보통 반응인데.
담부턴 뭐 해주기 싫어질듯..22. ,,,
'13.8.25 4:31 PM (222.109.xxx.80)귀찮아 하고 냉정하게 들리는 단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1464 | 82댓글 덕분에 오션월드 잘 다녀왔습니다. 짧은 후기... | ^^ | 2013/08/25 | 2,248 |
291463 | 냄비와 통오중 냄비 5 | 통삼중 | 2013/08/25 | 2,232 |
291462 | 살짝 삔발목 병원가야할까요? 4 | 궁금 | 2013/08/25 | 2,289 |
291461 | 삼성 연구원이 그리 대단한가요? 72 | ,,,, | 2013/08/25 | 51,827 |
291460 | 유럽의 한인민박 중에 23 | 민박집 주인.. | 2013/08/25 | 7,133 |
291459 | 카톡탈퇴하고싶다 1 | .. | 2013/08/25 | 2,488 |
291458 | 핸드사 직업 좋은가요? 1 | 수정은하수 | 2013/08/25 | 1,408 |
291457 | 현대 i30 9번 엔진고장 2 | 이기대 | 2013/08/25 | 1,590 |
291456 | 무단지각 3회..입시에 어떤 악영향이? 6 | 질문 | 2013/08/25 | 8,613 |
291455 | 새마을, 무궁화 소요시간 비슷하나요??? 2 | 기차 | 2013/08/25 | 2,364 |
291454 | 휴가 준비물 체크리스트 만들기!! 15 | 아직여름 | 2013/08/25 | 3,632 |
291453 | esta 신청시, 신용카드정보에 이름 잘 못 적은 건 괜찮겠지요.. 2 | .. | 2013/08/25 | 2,110 |
291452 | 홈쇼핑 잘 샀다고 생각하신것 있나요? 9 | 홈쇼핑 | 2013/08/25 | 4,895 |
291451 | 친정엄마가 돌 한복선물 때매 화냈다는 댓글요 9 | ㅣㅣ | 2013/08/25 | 3,455 |
291450 | 매실짱아찌 그냥 먹기는 너무달아 1 | 뎁.. | 2013/08/25 | 1,456 |
291449 | 구아바 어떻게 먹나요? 4 | 구아바 | 2013/08/25 | 3,964 |
291448 | 영작좀 부탁드립니다.(초등학생의 쉬운 문장로 부탁드립니다. 8 | 틀리거나어설.. | 2013/08/25 | 993 |
291447 | 씽크대 상부장에는 무거운거 놓으면 안되나요? 1 | ㅁㅁ | 2013/08/25 | 1,962 |
291446 | 후 나쁜남자 ㅋㅋㅋ 12 | 무명씨 | 2013/08/25 | 5,361 |
291445 | 진짜 액땜용으로 남에게 물건 주는 사람 있나요?? 6 | ㅣㅣ | 2013/08/25 | 3,452 |
291444 | 자동친구추천켜기 누르면 ? | 카톡 질문.. | 2013/08/25 | 951 |
291443 | 국민 70% 국정원 국정조사 ‘불충실’…64.7% 특검 ‘찬성’.. | 고발뉴스 | 2013/08/25 | 744 |
291442 | 수원 동학초등학교 어떤가요 2 | ... | 2013/08/25 | 1,480 |
291441 | 고대산업경영과에대해 아시는분 2 | 입시생맘 | 2013/08/25 | 900 |
291440 | 베스트글에 전문직,대표님 시리즈글 사라졌나요? 3 | 궁금 | 2013/08/25 | 2,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