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네 얌체 같은반 엄마 피하는게 상책이죠?

오지마 조회수 : 6,627
작성일 : 2013-08-24 14:38:43

 아... 참으로 얌체짓 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고 티나는데, 뭐러고 앞에서 확 말하거나 나도 똑같이 되받아치면

나도 같은 사람같고.. 만나면 좀 피곤하네요. ㅡㅡ;;

 

 가령 수영강습은 한다고 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다니라던가.. (본인은 둘째 있다고 못간다나?)

자기애 수영강습 등록 할껀데 누구,누구,누구 엄마 이렇게 한번씩 데리고 다니면 되겠네....

 도서관이나 체험학습 간다하면 자기애도 데리고 가라고, 자기애 얌전하다고..

그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하네요. ^^;

 

(제가 해줄수도 있는데, 내가 데리고 갈께! 면 몰라도.. 데리고 가라니까 빈정상해서 대답을 아예 안했음.)

 

 언제는 학교엄마들 조합으로 영화보고 밥먹고 차를 마시는데.. 한번에 누구엄마가 내~ 내중에 계산해~ 하는거예요..

차마시면서 다른엄마들 다 1/m해서 돈 주는데.. 이엄마 자기는 현금이 없다고 나중에 준데요.;;;;;;

 아니 돈이 없으면 자기카드로 긁고.. 현금은 받던가, 무슨생각일까요? 

약속 나오는길에 현금 찾아와도 되겠구만...

 

 돈 얼마 된다고 달리기도 그렇고, 솔직히 그정도 그냥 내줘도 되는데.. 맘 씀씀이가 자기는 절대 손해 안보면서,

이익되는건 챙기는게 너무 속보여서 딱 싫어지네요.

 애들끼리 잘 지내나 엄마랑 참 안맞네요... 우리집 3번 놀러오면 1번 은  초대해야 관계가 이어지는게 아닌지...ㅎㅎ

그집 한번도 못 가봤다는...

 

 피하려고 애 스케줄 좀 바꿨는데, 아무래도 또 따라 올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아서겠죠..  ㅜㅜ  사람이 다 제맘같지가 않네요.

물론 좋은 엄마들도 많은데.. 유독 한분이 들어와서 제맘을 시험하네요. 

IP : 115.13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2:43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런 걸 왜 내 속이 좁아서라고 생각하세요?
    남일이어도 짜증나는구만

  • 2. 오지마
    '13.8.24 2:47 PM (115.136.xxx.174)

    제가 속이 넓어서, 베풀면 자식이 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거죠..
    그런데 이엄마한테는 못하겠다는..

    보통 다른이 만나면 만나면, 밥도 사고 ,베풀고 하는데.. 유독 그러기 싫은 엄마라서요.

  • 3. 갱스브르
    '13.8.24 2:47 PM (115.161.xxx.41)

    부처님도 싫은 사람은 안 볼 수 있으면 보지 말라 하셨답니다...

  • 4.
    '13.8.24 2:48 PM (211.36.xxx.33)

    그여자가이상한거맞아요
    글고1/m아니고 1/n이요^^;

  • 5. 오지마
    '13.8.24 2:53 PM (115.136.xxx.174)

    한학기는 또 이런저럭식으로 애랑 역여서 간간히 볼테니.. 내년에 다른반 되면 좋을텐데....

    저희애가 그집아이랑 노는걸 좋아해요.. 애미속도 모르고..

    하교후 그집아이 데리고 바로 저희집으로 와서.. 2학기는 학원 다니는데, 그집 아이도 따라 다닐 기세예요. ㅜㅜ

  • 6. ㅇㅇㅇ
    '13.8.24 2:57 PM (121.129.xxx.84)

    혹시..그 아줌마가 이 분?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76592&page=1&searchType=sear...

  • 7. 형편에 맞게~^^
    '13.8.24 3:03 PM (59.187.xxx.13)

    낳았어야지 낳아놓고 그리 감당 못하면 쓰나~
    힘들면 잠깐씩 사람 쓰라고 고견을 주세요.
    동네 지인들을 자기 하수인쯤으로 여기나보네요.
    쓸데없이 남에게 해끼치고 불편하게 하는 거, 그게 젤 큰 죄에요.

  • 8. 아이둘
    '13.8.24 3:07 PM (1.231.xxx.136)

    남한테 얹혀가는거 습관이에요.
    첨엔 한두번은 미안해도 3번이상되면 편해짐에 익숙해져 미안함은 사라져버리죠..

    82에서 배운속담
    배려가 나중엔 권리가 된다.

    꼭 명심하세요.
    계속 받아주다 나중에 힘들게 거절하면 되려 서운하다고 삐죽거릴꺼에요..

  • 9. ............
    '13.8.24 3:18 PM (182.208.xxx.100)

    전에,글 썻던 엄마 같은대요,,,알면서도,,못 끈어 내는건,,님 성격도 문제죠,

  • 10. ㅇㅇㅇ
    '13.8.24 3:34 PM (163.152.xxx.39)

    위에 링크 올린 사람인데요.
    피해자가 같은 분은 아닐 수도 있어요.
    가해자의 행태가 유사해서 링크를 올린 것 뿐인데원글님이 오해를 받고 계시네요.
    그 진상아줌마가 또 다른 데서 진상짓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에 링크를 올렸는데, 오해하지 마셔요.

    그때 그진상아줌마는 직딩이라고 핑계댔고
    여기 원글의 진상아줌마는 둘째애 핑계를 대는 것보니
    같은 사람은 아닐 거예요

  • 11. 오지마
    '13.8.24 3:40 PM (115.136.xxx.174)

    원글인데요.. 링크글 저 아니예요.. ㅜ ㅜ
    제가 그리호락하게 당하는 타입은 아니고 돌직구해야 속 시원한데 학교엄마라 척은 지면 안될듯하고, 만나면 찜찜해서 그래요.
    그엄마도 직장 복직 예정인 엄마긴 하네요. 직장맘님들 지못미!
    어떻하든 우리애랑 역어서 묻어가려는거 같은 데.. 피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60 김건희는 재판중에 또 퇴정 2 지맘대로 20:40:21 206
1773259 영화 박화영 보셨어요? 인생 20:38:00 88
1773258 루이보스티 마시면 잠은 잘오는데 1 밤에 20:36:02 151
1773257 뉴스앞차기 창스기 어디가요? 3 ㅇㅇ 20:34:29 153
1773256 오늘 고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사와 꾸몄어요 1 트리 20:33:42 125
1773255 미국채권 궁금한점요 ㅡㅡㅡ 20:24:00 102
1773254 국립중앙박물관 로버트 리먼 전 라방합니다 같이보아요 20:21:50 270
1773253 낮에 먹은 쑥 가래떡... 7 춥다 20:21:09 808
1773252 김용민.. '내란전담재판부..당지도부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14 .. 20:18:00 452
1773251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소고기 행사도 잘 안 하네요 2 ㅇㅇ 20:16:19 356
1773250 회사에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 이야기 8 요즘 20:15:54 740
1773249 지귀연 판사 시어머님 팔순에 사회자로 6 20:13:22 1,237
1773248 스튜에 가지 넣으면 이상할까요? 1 ㅇㅇ 20:13:13 77
1773247 잘사는분한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1 궁금 20:11:01 578
1773246 내일 서울 옷차림요 4 나나 20:09:06 430
1773245 생새우 조개 등 조언 기다려요 ㅇㅇ 20:01:59 165
1773244 곰국을 끓여서 2틀간 냉장했는데요 6 요리초보 20:00:56 496
1773243 하루 1알부민 알부민 19:54:30 281
1773242 혀밑으로 자꾸 뭐가 생기는데요 3 초코칩 19:52:14 472
1773241 병원에서는 원래 좋은말만 해주나요?? 8 Asd 19:46:44 732
1773240 연어는 남은건 어떡해 먹으세요? 18 연어 19:46:10 749
1773239 며느리 도리 22 포포 19:44:25 1,496
1773238 찐 양배추 전자렌지에 다시 뎁혀도 될까요? 2 다지나간다 19:42:00 336
1773237 엔비디아 실적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6 주주 19:36:59 913
1773236 아들이 기획사 명함을 자꾸 받아오는데 23 고1아들 엄.. 19:35:41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