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수영이나 다이빙 할때 정말 거슬려요

으으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13-08-24 13:31:00

저는 제가 센터에서 수영을 할때도

집에서 수영복입고 와서 쪼르르...수영장으로 달려가는 어린애들이나,

씻고왔다고(언제??-_-) 대충 씻고 수영장에 입수하는 어른들 봐도

찝찝하고 마음에 걸리거든요.

물론 더한 진상도 많고, 수영장물이 드럽다는걸 알고있지만서도

척추가 안좋아서 병원에서 수영을 재활운동으로 알고 하라말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찝찝함을 참고 운동하곤해요.

 

그런데 아이돌 체육대회이니, 드라마 수영장 장면이니, 연예인 벌칙입수장면이니

지금 방송하는 다이빙 대결이니...아무튼 이것저것 나오는거 보면,

 

그 두껍디 두껍게 떡칠한 분장이나 화장도 하나 안지우고

남자아이돌 헤어제품 떡칠한 머리로 수영모자도 안쓰고,

치렁치렁한 긴머리 적셔가며 묶지도 않은 여자들이 있는가하면(지금 방송 중인 클라라도 그렇네요)

수영장에서 밖에서 신던 하이힐이나 운동화까지 신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화장을 안지우는데 샤워는 하고 들어왔을리 없잖아요?ㅠㅠㅠㅠ

아이라이너가 방수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도 다 방수인가요???그것도 아니고,

으으.....진짜 드럽고 맘에 걸려 죽겠어요.

 

수영장 물 비싸다고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고,

그 방송찍고나서 물청소 기구 돌려서 제대로 정화했다는 보장도 없고

평소에 개념없는 일반인들 제지하는 것도 잘 안되는데

대놓고 꼭 방송에서 저렇게 기본매너(수영모, 화장지우기, 샤워하기 등)도

안지키고 저래야하나요...ㅠㅠㅠㅠ

예능에서 근접장면 찍는 카메라맨은 아예 일상복 입고 운동화신고 수영장안에 들어가는것도 봤어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이라면 정말 항의하고 싶어요..

IP : 175.19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추가로
    '13.8.24 1:37 PM (221.142.xxx.211)

    융진플레이가면 대부분 수모안쓰고 야구모자 쓰던데
    진짜 이해불가네요
    덕분에 물위에 긴 머리카락이 둥실둥실
    더 더럽게 느껴져요
    야구모자 안쓰고 꼭 수영모자만 쓰게 했으면 하네요

  • 2. ff
    '13.8.24 1:43 PM (222.100.xxx.6)

    야외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면 그런경우 허다하지 않나요
    반면 실내수영장은 가려서 가면 그런경우 거의 못봤는데요
    저는 실내수영장만 가는 편이에요

  • 3. 동감
    '13.8.24 2:41 PM (39.120.xxx.194)

    글 참 잘쓰셨네요..
    저도 저런이유로 수영장 안가고싶어요..
    저역시 치료상의 이유로 수영이 꼭 필요한데도..늘..꺼려지네요..
    방송 안봤는데 이글 해당방송게시판에도 올려보심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관계자도 알고 주의를 주지않을까요..?

  • 4. 백만배 동감
    '13.8.26 9:04 PM (115.20.xxx.182)

    저도 정말 동감이예요.
    얼마전에 수영하는데 입에 뭐가 결려서 보니깐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더라구요.
    염색을 했는지 노르끼리한..
    얼마나 구역질이 나던지. 웩웩~~

    방송에서 보면 떡칠 화장을 하고 수영장에 들어왔는데 샤워를 제대로 했을리 없죠.
    남자 연예인의 헤어제품 떡칠도 그렇구요.

    국민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입수 전 샤워 필수! 수모 필수!
    no make-u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358 이별 후유증 극복 방법.. 8 쓰다 2013/09/07 4,898
294357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수영장 질문드려요 2 궁금 2013/09/07 2,491
294356 네비게이션 새로 구매? .. 2013/09/07 1,301
294355 집에 벽걸이 수족관 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5 고민 2013/09/07 1,836
294354 자식 하나 낳았을때 정말 맘 아팠을때 22 // 2013/09/07 5,224
294353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하는 사람 어떻게 대응하세요? 11 궁금 2013/09/07 4,745
294352 간헐 단식으로 살빠진 분들 얼굴 주름은 어떤가요? 3 ㅇㅇ 2013/09/07 3,769
294351 쫀드기 맛있어요. 6 ... 2013/09/07 1,674
294350 애같은 남편 때문에 열받아요.. 3 .:. 2013/09/07 3,018
294349 시골읍에 상가주택(싯가 4천)언니주려는데,,(매매? 증여?) 10 mm 2013/09/07 2,949
294348 꺄악~! 베네딕트 컴버배치, 셜록!! 10 ㅎ.ㅎ 2013/09/07 4,573
294347 결혼선배님들! 결혼하고 첫 시어머니 생신상메뉴좀 봐주세요^^;;.. 7 새댁 2013/09/07 2,801
294346 동안..이것도 고민입니다.. 8 에고 2013/09/07 3,812
294345 요즘 노인변태가 왜 이리 많은지. 6 불쾌하네요... 2013/09/07 3,780
294344 난포 터뜨리는 주사 몇시간 후 관계해야하나요? 3 임신기대 2013/09/07 8,683
294343 성적이 이정도면 어느정도 대학에. 2 궁금 2013/09/07 2,393
294342 사람 사이에 관계란?? 1 홧팅 2013/09/07 1,548
294341 노무현정권때도 국정원개혁 할 수 있었는데 14 ... 2013/09/07 2,264
294340 판매한지 두달 된 건포도에서 애벌레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에휴 2013/09/07 1,761
294339 검찰의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사건을 비공개 재판 요청!! 1 진시리. 2013/09/07 1,929
294338 서울서 7살 아이 자전거 살만한 곳ᆢ 자전거 2013/09/07 1,842
294337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MSG에 대한 고민 있으신 분을 찾습.. 베란다쇼 2013/09/07 1,759
294336 서대문역사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문의 4 마r씨 2013/09/07 1,586
294335 어느 집에서 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층간 소음 1 ㅁㅁ 2013/09/07 1,276
294334 왜 진작 몰랐을까 하는거 있으시면 공유해요 13 신세계 2013/09/07 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