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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국립대가얼마나 몰락했는데요?

몰라요 조회수 : 29,588
작성일 : 2013-08-23 20:48:34
댓글 쓰다 글이 펑 되어버렀네요.
91학번 부산 출신으로 저 때 부산대는 학교성적 백등은 되어야 가던 학교인데
도대체 요즘은 건데. 덕성여대. 경원대 수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이냐늑 글이었습니다.
IP : 39.118.xxx.76
1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8:51 PM (220.89.xxx.245)

    지방외고래도 부산대 많이가죠. 인서울 안쉬워요. 부산대가 가고 싶은대학은 아니죠. 특목고생들에게요.

  • 2. 전 95
    '13.8.23 8:52 PM (175.223.xxx.166)

    서울대 아닐바에야 부산대 보내진 않았어요.
    연고대는 갔죠.
    그 바로 밑의 대학도 경제력 되는한 갔고요.

  • 3. 이기대
    '13.8.23 8:52 PM (183.103.xxx.130)

    지금은 좀 나아졋다고 합니다. 부산 학생은 서울가고 포항 울산 기장 진주 애들이 부산 온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10위권 정도 되려나? 단국대 정도 수준인듯. 저희때는 연대 고대보다 나은 수준 80년학번입니다.

  • 4. 현재
    '13.8.23 8:53 PM (14.43.xxx.97)

    특목고(과고) 아이들 아무도 부산대 생각해보지도 않아요.

    몇년전에 전체 꼴찌한 학생 한 명이 부산대 가는 거 봤네요.

    특목 하위권 아이들도 한양, 중앙, 인하, 이화여대 등으로 가요.

  • 5. 착각맞아요
    '13.8.23 8:53 PM (125.142.xxx.233)

    인서울에 비할 바가 아니죠.

  • 6. ....
    '13.8.23 8:53 PM (175.223.xxx.125)

    지금도 중경외시까지 못가면 부산대 경북대 가던데요.집에 돈이.넘쳐나면 인서울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그럴 필요성을 못느끼는듯...지금도 반에서 5등은 해야 가요..

  • 7. ㅣㅣ
    '13.8.23 8:54 PM (117.111.xxx.12)

    수능세대부터는 왠만하면 서울로 왔죠. 몰락이라 해봐야 원래 그 지방애들이 가던 학교라..

  • 8. 원글
    '13.8.23 8:54 PM (39.118.xxx.76)

    단국대가 부산대보다 입시성전이 더 높나요?
    우리땐 미안한 말이지만 삼국지대라고 *통이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덕성여대 이런데 보다 더 낮나요?
    어느 지인이 차라리 성남 경원대를보내지 부산대 누가 보내냐고 하던데 정말 그저호인가요?

  • 9. ㅁㅁ
    '13.8.23 8:56 PM (175.120.xxx.35)

    80년대 학번 ky 대학 졸업자인데요.
    우리 과에 부산에서 온 여학생 있었고, 지방에서도 다 왔어요. 많이 왔어요.....
    여자들로만 해도 부산, 경주, 광주, 공주, 강릉, 제주 다 왔어요.
    그때도 부산대가 ky보다 선호도가 있지 않았죠. 여러가지 갈 능력이 안되니까 못가는 거지

  • 10. .....
    '13.8.23 8:56 PM (58.231.xxx.141)

    제 고모 부산 출신이고 대학교는 서울에서 나오셨어요. 80년대 후반 학번이니까 님이랑 비슷하네요.
    근데 듣기론 서울대 아니면 부산대는 아니었는데요. -_-;
    지금 인터넷에서 말하는 중경외시, 그리고 여자는 이대까지는 무조건 서울로 올라갔고, 집이 진짜 어려우면 부산대 가는 학생은 있었다고 했고요.
    60, 70년대는 부산대, 경북대 굉장히 높았다고 하는데 이미 80년대 중후반부터는 인서울이 더 위였다고 그랬어요.
    지금은 그 차이가 훨씬 더 벌어졌죠.
    건국대 이런 학교도 합격만 한다면 무조건 건국대로가지 부산대로 안가요. (집이 어렵지 않다면...)

  • 11. ㅣㅣ
    '13.8.23 8:57 PM (117.111.xxx.12)

    참 웃기는게, 지방대 별로라고하면 난리면서, 삼국대니 뭐니 무시하는 말은 쉽게 하는듯 ㅋ

  • 12. 제이아이
    '13.8.23 8:58 PM (175.223.xxx.139)

    부산대 투입대비 산출 좋아요. 돈 안들여 공부하고 취직은 잘되죠 인근 울산 창원 ..자식이 지방국립대가면 땡큐죠.

  • 13. ㅁㅁ
    '13.8.23 8:58 PM (175.120.xxx.35)

    80년대에도 여자면 ky 못갈바에야, 부산대보다는 이대를 보내고 싶어했죠.

  • 14. ㅣㅣ
    '13.8.23 8:58 PM (117.111.xxx.12)

    한 학교에서 100명씩 갈수 있는 대학을 어찌 명문대와 비교하나요ㅡㅡ

  • 15. 95인데요.
    '13.8.23 8:59 PM (119.70.xxx.194)

    단국대 덕성여대 경원대 가느니 부산대 갔죠.
    그 정도로 부산대 커트라인이 낮진 않았어요.

  • 16. 단국대 덕성여대와
    '13.8.23 9:01 PM (183.109.xxx.239)

    부산대가 비교가 되나요 ? 단지 인서울이라는 이유로?

  • 17. .......
    '13.8.23 9:01 PM (112.150.xxx.207)

    그거야 님이 부산사람이니 그런거죠
    서울애들이 부산대랑 연고대 저울질 이유 없고요..
    전라도 친구나 강원도, 충청도 친구들 역시 부산대랑 연고대 저울질 할 이유 없지요.
    부산대는 지역구, 연고대는 전국구쟎아요.
    원래부터 비교가 안되었었어요.

  • 18. 원글
    '13.8.23 9:01 PM (39.118.xxx.76)

    삼국댄 제가 무시하는 마음으로 쓴게 아니고 고교시절 흔히 그렇게들 말하더라는거에요.
    부산 출신을 부산대의 몰락이 마음 아프네요.
    위에 어느 님. 우리 이후로 4년까지인가 이대 입시 폭망하던 시절이에요.
    어느핸가는 미달과도 나왔어요.
    동기중에 이대는 3등급에서 갔어요.
    괘가 1등급을 다 갔구요.

  • 19.
    '13.8.23 9:02 PM (223.33.xxx.59)

    전엔 그지역에선 스카이못가면 국립대갔지만
    지금은 최소10대학 못가면 국립대가죠
    제주변에서보면 먹고살만하면 거의 아무리 낮은대라도
    수도권으로 보내더군요
    그러니 낮아질수밖에 없어요

  • 20.
    '13.8.23 9:03 PM (175.223.xxx.234)

    요새나 서울 가지.. 십년전만해도
    중경외 정도면 부산갔어요
    시립대는 싸니까 시립 가고요
    학비이외 생활비가 얼만데 지방에서 서울 보내나요?
    뭘 모르시네요
    부산대 좋은과는 1.2프로 애들도 많아요
    컷트라인이 10프로여도 3.4프로 잘하는 애들도 많고 많이들 그냥 지역대학가요
    단국대를 어디다 비교하나 몰라요
    그냥 안가지..

  • 21. 원글
    '13.8.23 9:03 PM (39.118.xxx.76)

    오타 너무 많네요.
    교대가 1등급 아이들이갔다고요.
    교종대안인가 그해 이슈가 있어서 부산사대도 폭망하고 교대로 1등급 다 몰렸죠.

  • 22.
    '13.8.23 9:03 PM (211.172.xxx.8)

    서울 수도권 학생들이야 부산대는 생각도 안하고 단국대 가죠. 단국대를 *통이라 했다니 좀 웃기네요.
    전 91학번이고 고대갔지만 비평준화 수도권 학교였는데 부산대 간 애는 없었고 단대는 한남동에 있어 괞챦았어요.

  • 23.
    '13.8.23 9:05 PM (175.223.xxx.234)

    10년전엔 국립대 등록금 100만원대였고
    사립은 300정도했으니까요
    요샌 국립도 비싸니 사립 많이 가는거 같아요

  • 24. 그러게
    '13.8.23 9:07 PM (119.70.xxx.194)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 25. 운글
    '13.8.23 9:08 PM (39.118.xxx.76)

    수도권에서 부산대 올필요없죠. 당연히 문제는 부산의 우수 학생들이 부산대를 선택하지 않고 차라리 수도권 하위대를 간다는거겠죠.
    댓글 분위기 보니 부산대의 현재 위상이보이네요.

  • 26. ㅁㅁ
    '13.8.23 9:08 PM (175.120.xxx.35)

    제가 나온 여고는 sky+이대 = 100명 보냈어요.
    그 대학을 많이 보냈다고 그 대학이 후진 대학은 아닐거구요.
    100명째가 이대를 갔다면 내신으로는 200등 정도도 갔다는 의미고,
    이대 낮은 과는 커트라인이 없을 정도였네요.
    그래도 이대를 무시하진 않죠.

    개인의 경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어요. 사회적 통념이 중요하죠.

  • 27.
    '13.8.23 9:09 PM (211.172.xxx.8)

    부산대는 부산 학생들이 가는 학교고 단대는 서울 수도권 학생들이 주로 가니까 비교 대상도 아니죠.
    서울 수도권 애들이 지방 가는 경우는 성적 안되 캠퍼스 가는 경우지 경북대 가고 부산대 가는 경우가 없었죠.
    좋은 학교니까 그지역 학생이 많이 진학 했으면 좋겠어요.
    서울로 올 필요없이.

  • 28. ㅣㅣ
    '13.8.23 9:09 PM (117.111.xxx.12)

    저도 지방 명문고 나와서, 국립대 가는 친구들 수도없이 많았는데, 10등안에 드는 친구중에 두명..한명은 수능이 망해서. 또 한명은 네자매중 장녀라.
    그외엔 다 서울로 왔어요. 교육열탓일수도 있지만요.
    우리학교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 백명정도 가긴했네요.

  • 29. ㅁㅁ
    '13.8.23 9:10 PM (175.120.xxx.35)

    부산에서 중경외시 안가고 부산대 갔다는 말이겠죠.
    서울에서가 아니라... 다들 난독병 걸렸나...

  • 30.
    '13.8.23 9:10 PM (175.223.xxx.234)

    누구나 댁들처럼 잘살지 못해요
    자식들 둘셋되고 그러면 해주고 싶어도 못해요
    남편혼자벌어 공무원여도
    서울 못보내고 부산 보냈어요
    국립대가 원래 점수차 커요
    가봐요
    안그런가..
    컷이 10프로인데 과탑은 1프로 안에 들고 그래도 단대 수석 못하고~
    그 1~10프로 사이 얼마나 많은데요
    서울 대학처럼 고만고만한 점수대가 바글한게 아니예요
    알지도 못하면서 리플다시네요

  • 31. 오잉?
    '13.8.23 9:11 PM (121.138.xxx.20)

    저 연대 나온 8*학번 여자인데요, 저희 과에 부산에서 온 애들 많았거든요.
    그 때 연고대가 부산대보다 못했으면 그 친구들은 부산대 못 갈 성적이어서 연대 온 건가요?
    당시엔 연고대 갈 성적인데 여러 사정으로 부산대 간 사람들도 지금보다 많았겠지만
    서울대>부산대>연고대 순이었다는 말은 좀 억지스러워요.

  • 32. ....
    '13.8.23 9:11 PM (175.223.xxx.125)

    당연히 수도권에서야 수도권대 선호하는거고 부산경남살면 부산대 대구 경북살면 경북대...갑니다..부산이거주지인데 인서울 갈 성적 된다고 다 인서울 못하구요..저는.대구.살지만 계산기 두드려보고 서성한 까지만 인서울시키고 아니면 지방대 공대나 사대보내는것이 무리가 없겠다 싶고 주위에서도 그렇게 얘기하구요.어차피.지방국립대공대정도면 대기업.잘가고 교사할거면 지방국립대나와 지방에서 자리잡으면 되거든요.지방의 중고교 교사들 대부분이 지방국립대출신인데요.

  • 33. .........
    '13.8.23 9:11 PM (58.231.xxx.141)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10 년 전에 누가 중경외 안가고 부산대를가요.
    부산사는 학생 아니면 중경외대 원서쓰는 학생들 부산대는 고려 대상도 아니었는데...-_-
    20 년 전이라고해도 말이 안되는데 10 년 전은 진짜 진짜 무리수..

    부산 사는데 집이 너~무 너~~~~~~~~무 어렵거나, 어~~쩌다가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부산대 진학한 학생이 한 두 명은 있었을지는 몰라도 무슨 10 년전에...

  • 34. 솔직히
    '13.8.23 9:11 PM (58.227.xxx.187)

    서울 사람들은 부산대가 얼마나 좋았는지 감이 안와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 중 경북대 출신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경북대 자랑을 많이해서 좋은가보다 한 적은 있어도...
    그래도 서울애들이 경북대 갈 생각은 잘 안하죠.
    암튼 지역에서 좋은 대학이라 생각하고 형편이 지역에서 다녀야한다면 그렇게 가면 되는거겠죠.

  • 35. 원글
    '13.8.23 9:11 PM (39.118.xxx.76)

    그리고 100명이 부산대간건 여고의 특수성이죠.
    이웃한 남고는 100등 하는 아이라도 부산대 안가죠. 무조건 서울이죠.
    지금같은 인식이면 서울대 이하 줄선 대학들로 다늘 진학했겄죠.

  • 36. 01학번인데
    '13.8.23 9:12 PM (211.234.xxx.176)

    부산대 많이 갔어요. 한강이남에서는 그래도 최고 국립대학이구요. 어중간한 수도권 갈바에는 다들 부산대가요. 집근처고 학비 싸니깐.

  • 37. 지금
    '13.8.23 9:13 PM (220.76.xxx.244)

    국립대의 최대 강점은 등록금이 싸다는거 라나뿐입니다.
    서울인근학교 못가서 경북대, 충남대 갑니다ㅡ서울 사는 아이들 중에서요.
    부산사대의 몰락도 잘 알구요..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문과의 경우 특히 경영대의 상승세는 하늘을 찌릅니다.
    예전에는 학교네임밸류를 따져서 서울대 연고대를 갔다면
    요즘은 아닙니다.
    서울대는 조선해양학과 미달인적도 있었어요, 최근에.
    세상 참 많이 변했어요.
    어느 고등학교 나오셨는지 모르겠으나
    서울대 한명도 못보낸 학교가 부지기수입니다.

  • 38.
    '13.8.23 9:15 PM (175.223.xxx.234)

    국립대가 왜 있겠어요?
    서민들 자식들 이렇게라도 공부 시켜야지..
    십년전 300정도일때도 서울보내면 년학비만 600이고 생활비에 용돈에 또 영어니 뭐니 교육비에 한 애한테 들어가는돈이 못해도 1300은들거고 남들 다가는 어학연수하면..
    지금이라고 안그럴까요?
    지금은 애 하나인 집이 많으니 빚져서라도 보내기도 하지만
    그땐 딱 명문대 아니고 취업 확실한 과 아니면 안보냈죠
    정보도 별로 없기도 했지만...

  • 39. ㅣㅣ
    '13.8.23 9:15 PM (117.111.xxx.12)

    175님 스카이랑 이대 합쳐서 백명 보낸학교는 강남 8학군도 아니고, 비평준도 아닌 일반고인가요??

  • 40. ㅁㅁ
    '13.8.23 9:19 PM (175.120.xxx.35)

    80년대 학번이고 서울이예요. 그때 평준화지역이지만 대학 잘보내는 학교는 그랬어요.
    전두환 때문에 졸업정원제 생겨서 30%씩 정원 늘어나서 그야말로 대학 수월하게 갔어요.
    여고라도 재수도 많이 했구요.

  • 41.
    '13.8.23 9:20 PM (175.223.xxx.234)

    누가 말이 안되는 소릴하는데요~
    부산대는 컷트라인 근처에 애들이 바글한게 아니예요
    과탑과 문닫고 들어간 애랑 10 프로씩 차이난다구요
    그 사이도 많고~
    뭘 알고나 비교할걸 비교해요

  • 42.
    '13.8.23 9:21 PM (175.223.xxx.234)

    커트라만 가지고 지지고 볶고 있으니 여기서 이해 안간다
    연대보다 부산대가 높냐 이런말 나오는거예요
    한번 부산대 커뮤니티 가서 물어봐요
    틀리나

  • 43. ㅋㅋㅋ
    '13.8.23 9:22 PM (42.82.xxx.29)

    저는 원글님 이해가 가구요.
    원글님과 비슷한 세대라서 입시때마다 몇년정도의 배치표가 나오니깐요.
    원글님 댓글 그 시대로는 다 맞아요.
    그리고 이건 부산에서 이 시기에 대학 갈려고 했던사람들은 다 아는사실이구요
    현재 부산사람아니고는 이상황을 절대 이해를 못하고 댓글다시는분들이 제법 보이네요.

    일단 서울대 갈애들은 그 시대때 갔어요.
    연고대도 갈애들은 다 갔어요.
    다만 여기서도 그 시대때 물가기준 연고대는 부담되는 집이 있었어요.
    제친구가 그런집이기도 했구요.
    연고대는 사립이였잖아요.
    그리고 그 시대때는 집에 돈이 없음 지금처럼 대출을 받아서 내고 이런마인드가 크진 않았거든요.
    목돈 없음 대학 못보낸다 생각했던 시절이구요.
    그럼 이런애들과 그 밑에 잘하는애들은 부산대 높은과를 갔었죠.
    그래서 그 시대때 부산대 높은과는 연고대수준과 비슷했구요.
    그러니 원글님 멘붕이고 서울사람은 이런걸 모르죠
    약대.높은공대.영어영문학과 뭐 이런과는 점수대가 완전히 달랐죠.
    그리고 부산대의대는 뭐 그시대나 지금이나 높았구요.
    높은점수대의 공대같은경우는 이대와도 비교안되구요.
    사실상 그 시절에 이상하게 이대 잣대점수가 낮았어요.
    제 친구들이랑도 이화여대는 디게 높은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랬거든요
    그 배치표는 전국공통이라 거짓말을 안해요.
    다만 서울쪽애들은 부산대가 걸쳐진 잣대표는 안봤겠죠.

    그리구요.이렇게 가다가 90년대 먹고살만해지면서 수능세대부터는 공부잘하면 인서울 시키게 됩니다.
    원글님이 그런상황 거의 막바지였구요.그 담 몇년후부터는 모두 서울에 보내는 경향이 짙어졌죠
    거의 수능시작되면서 그랬을거에요.
    그럼에도 끝까지 부산대 최고다 라는 마인드으 ㅣ집들이 많았구요.그래서 여전히 잘해도 부산대 보내는 집들이 있긴했지만 대세는 달라졌죠.
    그러니깐 이런식으로 2000년 되면서 서서히 달라지면서 몰락까지 가게 된거죠.

    아이엠 에프 이후로 취직이 안되면서 인서울 현상이 심하게 양산되었죠.
    우리남동생이 그 시기에 대학간다 할 시기라서 부모님과 거기에 대해 상의를 했죠.훗

  • 44. 몽몽
    '13.8.23 9:22 PM (124.56.xxx.226)

    수능 첫해에 이대가 미달된 과도 있고 못 들어올 애들도 들어오고 이래서 난리가 났었죠. 저는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에 부산 출생, 이과, 이대 출신인데요. 부산대랑 이대는 대체로 성적이 비슷했어요. 단 부산대는 학과가 워낙 많아서 좀 낮은 점수로도 갈 수 있는 과들이 있었고요. 부산대는 갈 수 있지만 이대는 못가는 애들이 있었다는 얘기죠. 그렇게 대학 간판 기준으로 한 커트라인을 차치한다면, 부산대냐 이대냐를 결정하는 건 부모님 경제력과 부모님의 의지 (여자애를 서울로 혼자 보낸다 못 보낸다 하는 태도)였던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엔 저보다 공부 잘했는데 부산대 의치약 제외한 다른 학과로 진학한 애는 없었어요. 그리고 요즘분들이 생각하듯이 한대 성대 중대 등의 학교로는 별로 진학하지 않았어요. 부산대 대비 별 메리트가 없다고들 어른들이 생각하셨거든요.

  • 45. 나무
    '13.8.23 9:22 PM (121.168.xxx.52)

    반북되는 이야기이겠지만
    예전에는 지방의 우수 학생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도 가고
    지방국립대도 가고 했지요

    지방 고등학교의 전교권 학생들이 가치관, 취향, 경제사정, 집안 풍토 등등의 이유로 지방국립대 가는 경우 드물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에요
    전국 모든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 대부분이서울로 오려고 해요
    그래서 인서울대 가기가 더 어려워진 거죠

    오죽하면 지방 대학의 순위가 서울과의 거리와 비례한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 46. ...
    '13.8.23 9:27 PM (182.219.xxx.119)

    98학번이고 부산인근에서 여고 나왔는데 제 친구들중에 서울 중하위권 대학 충분히 갈만한 애들도 부산대나 부산교대 진주교대 많이갔어요
    그때는 IMF때라 더 그랬는지도 몰라요

  • 47. 원글
    '13.8.23 9:28 PM (39.118.xxx.76)

    그시절 있는집 아이들 한두명은 처음 들어본 덕성여대를 가더라구요.
    그 부모들은 세상을 미리 보는 혜안을 가진거였을까요?

    서울대 못갈바에 부산대가라는걸 뿌리치고 고대 진학한 내동생이 신의 한수를 둔거군요.

  • 48. 원글
    '13.8.23 9:30 PM (39.118.xxx.76)

    글이 펑 되었나요?
    스마트폰 조작이 서툴러서 그랬나봐요. ㅜ ㅜ

  • 49. ㅣㅣ
    '13.8.23 9:31 PM (117.111.xxx.12)

    Imf라 그랬겠죠. 덕분에 그때 지방거점국립대 말고도 소도시 국립대도 많이들 갔어요.
    그리고, 지방 국립대 몰락이어봤자, 원래 그 동네 애들이 가는건데요

  • 50. ........
    '13.8.23 9:35 PM (58.231.xxx.141)

    그리고 서울대 못 갈바에야 부산대 가라는걸 뿌리치고 고대 간
    91학번 보다 어린 동생은
    신의 한수가 아니라

    조언한 사람이 바보였던 거예용 222222222

    그분은 대한민국에 사는게 아니라 부산에 사는 분이었던 것 같네요.
    평생 부산에서 단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이실 분.

  • 51. 해바라기
    '13.8.23 9:36 PM (220.124.xxx.28)

    지방이구요.96학번인데
    우리때 중경외시 갈 성적이면 거기로 갔어요.
    이때는 경기도라도 인하공대,아주공대가 센편이라 남학생들 좀 갔어요.
    하지만 덕성,성신,단국,건국,숭실정도 갈 실력이면 그냥 여기 있는 국립대 갔어요. 우리땐 국립대가 더 쎘구요.아이엠프 터지면서 국립대가 더 쎄지는듯 하더니 요즘엔 완전 꺽였네요.
    무조건 인서울...

  • 52. ...
    '13.8.23 9:36 PM (14.46.xxx.158)

    에이 그 시대에도 집안에 형편되면 연고대 갔죠..형편 안되는 집에서 그냥 지방국립대 간거구요..
    지방국립대는 예전에 고시 합격률도 높고 인근지역 시골 1등하는 애들이 많이 오기도 했구요..제가 90학번인데 경북대 나왔는데 어느정도 살만한 대구 사는 남자애들은 다 인서울 했고 학교에 가니 왠 시골 촌 애들만 빠글빠글 하더군요..--;; 여자들은 워낙 보수적인 지역이라 공부잘해도 그냥 경북대 보내서 눌러앉은경우 많구요..그러니까 남자애들중 대구에 사는 맨션이상 아파트 사는애들이 거의 없더란 말입니다(의대빼고)..집이 대구면 주택 2층 전세...살 정도..--;;; 집안이 어려운 경우만...--;;;
    그러니까 예전에 경북대가 인서울갈 성적이 안되어서가 아니라 그럴 경제적 형편이 안되어서 라는거죠.
    대학다니면서 사법고시 패스한 애도 있었고 ..
    제가 동생들이 줄줄이 있어서 그해그해 입시를 봤는데 imf 이후 지방국립대 몰락한것 맞는데 요즘 경제위기때문에 또 그냥 지방국립대 보내긴 해요.근데 희안하게 오히려 딸은 인서울 시키려고 해요.이유는 뭐 엄마들이 다 지방에 있는 대학은 다녀봤잖아요..알거든요..대학다닐때 지방대 다니는 가난한 남학생밖에 연애할 남자가 없다는것...인서울 시켜야 인서울대 다니는 그나마 집안 형편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이 높다는것...
    요즘 딸있는 집은 인서울시켜야한다고 하고 아들있는 집은 엄청 잘하는것 아니면 그냥 근처 지방대 보내지뭐 그래요..--;;

  • 53. ㅋㅋㅋ
    '13.8.23 9:38 PM (42.82.xxx.29)

    그리고 참..부모세대들이요.그 시대때 서울사람들이야 워낙 보는사람들도 많고 들어오는 외국문물? 그런걸 빨리 접하고 빨리 변하는 곳이니깐 변화되는것에 금방 적응하지만요
    부산은 안그래요.
    지금은 인터넷도 있고 매체가 발달되었지만 그 시대만해도 부모님이..어디 여자가 감히.그냥 부산대가라 이런마인드의 남자들이 많았죠.우리아빠세대.
    부산대만 나와도 검사사위 의사사위 다본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랬구요.
    그러니깐 별로 아쉽진 않았죠
    남자경우는 좀 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안이 부산대를 더 높게 보는 집은 부산대 보내고 그랬어요.
    그 시대 아빠들의 마인드.부산 경상도 남자들의 마인드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꼿꼿했었다 싶거든요.
    ㅋㅋ
    그런측면도 이해해보심 이런상황이 이해될겁니다.
    서울사람 마인드 이런걸로 보심 전혀 이해안되죠

  • 54. 학원강사
    '13.8.23 9:38 PM (113.187.xxx.181)

    아직도 대구부산에서 상위권 아이들 경북대나 부산대 많이 갑니다. 집안에 여유가 없으면 서울 중경외시 원서조차 쓰지 않고 그냥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원서 씁니다. 4남매 중 셋째인 저도 그랬고요. 중경외시 붙었는데 포기하고 부산대, 경북대 가는 게 아니라 대부분 부산대, 경북대를 중심으로 쓰고 인서울 사립을 고려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사립을 가더라도 본가에서 통학 가능한 곳을 오히려 택하지요.

  • 55. ...
    '13.8.23 9:38 PM (14.46.xxx.158)

    원글님아..요즘은 특목고로 잘하는애들이 좀 빠지긴 했지만 요즘도 반에서 5등은 해야 지방 국립대 가요...지방에 있는 애들이 지방국립대도 못가고 지방 사립대 가는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 56. 원글
    '13.8.23 9:40 PM (39.118.xxx.76)

    덕성여대에개는 미안하구요.
    그만큼 부산의 여고에서는 부산대 중심의 입시쏠림이었다는 말로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동생보고 부산대가라고 한 사람은 부모님인 말씀 가려주세요.
    서울까지 유학시키기엔 경제력이안되니 그랬던거지 부산대가 고려대보다 낫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죠.
    부모님 생각은 부산대 나와도 대기업 들어가니-그땐 부산대 왠만한 과 나와도 4학년 2학기전에 취업하고 2학기는 최저 학점만받고 졸업하던 시절이었어요. 물론 그당시 졸업생들이요.

  • 57. 원글님이 딱 부산
    '13.8.23 9:43 PM (211.202.xxx.240)

    사는 입장에서 말씀하시니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거죠.
    덕성여대가 10년 전인데도 듣보잡이라니요?
    서울에선 20년 전에도 여대로선 듣보잡은 아니거든요.
    서울에서 살다보면 보수교육이니 뭐니 주관하는 학교고 각종 연관된게 많죠.
    여러가지로 인프라 형성이 꽤 되어있는 학교인데요.

  • 58. ㅁㅁ
    '13.8.23 9:46 PM (175.120.xxx.35)

    지방국립대의 몰락은, 그 지역 우수학생이 서울로 몰린다는 의미니, 인서울만 더 박터져요.
    그래서 서울에서 성적 안되는 애들은 인서울 못하고 지방으로 갑니다.

  • 59. 내신 7,8등급이 어떻게
    '13.8.23 9:47 PM (211.202.xxx.240)

    인서울 학교를 가나요?

  • 60. 얼척 없는 글 이라
    '13.8.23 9:49 PM (211.202.xxx.240)

    글 지운 듯
    월글님 말고 바로 전에 쓴 댓글

  • 61. 윗님
    '13.8.23 9:50 PM (39.118.xxx.76)

    얼척없는 글이라니 무슨 글을 두고 하는 말인ㄱㅎ?

  • 62. 참내
    '13.8.23 9:50 PM (14.45.xxx.33)

    원글님은 부산이라고 처음부터 썼지요
    그럼 부산사는사람으로 공감대를 만들어야지 않나요
    이글에 서울입장으로 받아들이는것이 더 이상하죠

  • 63. ....
    '13.8.23 9:52 PM (110.70.xxx.144)

    경남 출신 89학번인데요. 우리때는 서울대 연고대 정도면 부모들이 무리해서라도 서울 공부 시키는데 그 아래는 국립대를 선호했어요.서울 공부 시키면 생활비 학비 부담이 크니까쇼.연 고대실력 되도 여자들 같은 경우는 지방 국립대 사대로 간 경우도 많았어요.물론집이 많이 부유하거나 서울 생활에 환상이 있거나 형제중 서울에 먼저 자리 잡고 있는 경우는 서울 중하위권 대학에 가긴 갔지만요.저희때는 삼국대를 꼴통 대학교라고 무시 했었고 덕성여대는 모르는 사람 많았어요.

  • 64. 원글님 말고
    '13.8.23 9:52 PM (211.202.xxx.240)

    덕성여대 내신7,8등급 간다고 써놓았던 글요.

  • 65. ㅣㅣ
    '13.8.23 9:53 PM (117.111.xxx.12)

    솔직히, 서울엔 스카이가 있어서, 그 외의 학생들은 공부 잘해서 와도, 우리학교 어떻다 생각없이 다니는거 같은데 ㅋ 엄지원이 경북대 나왔다는 기사 댓글이, 베플부터 경북대 좋다고 수십개 달렸더라구요 ㅋ
    누가 안좋다고 한것도 아닌데 ㅋ저게 말할거리가 되나?싶더라구요.

  • 66. ~~~
    '13.8.23 9:53 PM (59.19.xxx.187)

    부산사람인데요.
    울 아들 부산대, 인서울 하위권 대학 둘 다 걸렸는데 인서울 하위권대 갔어요.
    예전 같으면 당연 부산대죠.
    지금은 모든 인프라가 서울로 몰려있고
    지방은 갈수록 낙후되니 서울로 안보낼 수가 없더라구요.
    같은 단과대 비슷한 과인대 입결도 인서울 하위권대가 더 높아요.

    울 아들같은 애들조차도 서울로 죄다 가니
    서울 사람들은 인서울 하기가 더 더 힘들겠죠. 서울공화국 대한민국의 당연한 결과죠.

  • 67. 부산사는 사람만
    '13.8.23 9:53 PM (211.202.xxx.240)

    공감하라는 그런 글이 아니잖아요.
    다른 학교들 까지 줄줄이 소환되니 이렇게 된거 같은데요-_-

  • 68. ..
    '13.8.23 9:58 PM (118.43.xxx.13)

    여기 그 당시 부산대가 위상이 높은 걸 향수삼은 부산출신 아주머니들

    예예~한때 끗발날리고 대단하신 거 아는데요 예를 들어도 똥통이란 단어 쓰면서 남의 대학 깎아내리며

    쓰면 본인들이 똥통이라 언급한 대학 다니는 분들 기분도 좀 생각하세요


    서울사람들이 부산대? 듣도보도 못했네~라고 말하는 댓글 올라오면
    우리땐 꼴통들이나 가는 대학이었다~하면기분이 좋으시겠어요?

    저도 인서울 대학인데 덩달아 기분 나빠지네요

    몇몇 몰지각한 경북출신 아주머니들의 말에
    대학 똥통취급 받은 분들 위로드립니다.

  • 69. ㅋㅋㅋ
    '13.8.23 9:59 PM (42.82.xxx.29)

    참.그리고 지금 대학 진학 배치표 나오잖아요
    부산대 수시는 3등급안이라야 지원하구요.
    부산 일반고 기준 이구요.
    부산에서 1,2등급은 거의 원하는 인서울 갑니다만.
    3,4등급은 부산대를 가요.
    5등급부터는 인서울이나 부산대나 힘들어서 그냥 자기 살고 있는 지방 적당한 대학으로 가는거구요.
    현재 부산분위기입니다.

  • 70. ㅇㅇ
    '13.8.23 10:04 PM (211.36.xxx.119)

    헐 대구살고 경북대출신인데 02학번인데요 그때 이대랑 고민하다가 연고대 아니면 메리트 없어서 경북대 갔는데 ~요샌 많이 달라졌나 보내요 하지만 아직도 이곳에서 서성한 이상아니면 경북대가 낫다고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선배들이 깔아놓은 인프라덕에 아웃풋이 좋거든요

  • 71. 94학번
    '13.8.23 10:05 PM (39.119.xxx.83)

    서울대연고대이대 보내고.
    여고라그런지 대부분지방국립대갔어요.
    제동생 경희대가고싶어했는데 안보내줘서 교대갔어요.
    집은 목돈은 턱턱 안쓰고살았지만 먹고사는데 지장없었고 주변에서 잘산단소리들었어요.
    인식이달랐어요. 빚내서 학비에 생활비 내줘야한다는 생각이 덜했어요. 인서울이냐 아니냐는 부모의 인식도 중요했죠.

  • 72.
    '13.8.23 10:06 PM (116.34.xxx.6)

    80학번 덕성여대 출신인데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라니 슬프네요
    저 입학 즈음에는 2차 대학으로 실력있는 학생 많이 가고
    한때는 예비고사 평균이 이대보다 높은 학교 였는데...

  • 73. ..
    '13.8.23 10:09 PM (118.43.xxx.13)

    생각할 수록 되게 기분 나쁘네요

    SKY 밑 인서울 대학교 무시하는 몇몇 경북분들(이 분들에게만 고합니다)

    요즘 서울 애들이 지방대 가는걸 심하면 "유배간다"라고도 합니다

    본인 모교가 유배지라고 하면 길길이 날뛸 분들이 남 대학을 마구 깎아내리시네

  • 74. ㅣㅣㅇ
    '13.8.23 10:26 PM (117.111.xxx.12)

    이런 글이야 말로 서열조장하는 글이죠. 한두번도 아니고. 90년대 중후반에도 서울8학군 빼면 반에서 10등성적으로 좋은학교 못갔어요. 그리고, 국립대 무시하는 사람도 없어요. 다만 관심이 없을뿐.

  • 75. 96
    '13.8.23 10:27 PM (203.226.xxx.253)

    많이 몰락했죠. 제 선배들만 해도 공부 잘하는 선배가 경북대 국문학과로 갔고 조금 못한 선배가 이대 교육학과로 가더군요. 그때 당시 이대가 낮은 것도 아니었거든요. 제가 수능 4프로 대인데 이대 한양대 특차 원서 내는 기준이 5프로 안이었어요. 성대가 7프로였죠. 제가 이걸 기억하는 이유가 성대 특차를 내고 싶었는데 집에서 반대했거든요. 그때 제 친구는 서울대 본고사 치기 싫다고 연대 경영 특차로 갔어요. 그때만 해도 지금보다 서울대 위상이 더 높았구요. 공대 애들 보면 서울대 정시 떨어지고 안전빵으로 넣어둔 우리 학교로 오고 반수하는 애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국립대 위상이 많이 낮아졌지만 아웃풋이 좋아서 그래도 다닐만 하죠. 과거에 잘 나갈 때 취업한 선배들이 지금 한자리씩 차지하거든요. 최근에 입결 높아진 학교들은 이제 사회로 진출하니까 향후 몇년간은 국립대도 조금 버틸 겁니다.

  • 76. oo
    '13.8.23 10:30 PM (211.36.xxx.119)

    윗님 보니까 생각나네요 전직장에 Sky출신이 꽤 많았는데 회사가 해외채용을 하면서 아이비리그 출신 교포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캠브리지 출신도 있었고요 ᆢ그 이후로는 서울대출신이라도 와 하는 분위기가 싹 없어졌죠 ㅎㅎ 그걸보면서 학벌이란건 상대적이고 개인 자신이 빛나야 의미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ㅎ

  • 77. 부산대 사범대 89학번입니다.
    '13.8.23 10:30 PM (66.234.xxx.119)

    윗 분 말씀대로, 적어도 제가 아는 80년대~90년대 초반까지,
    부산대 학생들 점수분포가 아주 넓었어요.
    한 고교에서 100명을 보내는 게 가능한 이유가.
    반 1등에서 10등까지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는 학교였기 때문이죠.

    임용고사 도입 되면서 사범대 폭락한 것도 맞아요.
    근데 그 역시 개인별 편차가 커요. 시대상황에 따라 그때그떄 바뀌기도 하구요.

    저희가 2학년때였던가? 임용고사 반대하느라 한 학기 통째로 날리고
    겨울에 보충하느라, 칼 바람에 등산하듯 학교 다니느라 고생했었네요^^;;

    저희과를 예로 들자면, 여학생의 경우(남녀 점수차가 차이가 많았어요)
    연고대, 서강대 입학가능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중산층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가정 출신이란 것도 맞아ㅛ.
    특히, 장녀가 한 60%쯤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어교육과의 경우, 적어도 제가 아는 여학생들은 거의 서울대 입학성적이었어요.
    고교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케이스도 상당한 퍼신티지였구요.

    결혼할 때, 남편친구 하나가, 무슨무슨 여대 출신들하고만 미팅하더니
    결국은 지방대 출신이랑 결혼하냐고 했단 소리 듣고, 어안이 벙벙했던 일이 있었어요.

    나름 부산에선 학교 덕을 보면서 직장생활 하다가
    얼굴도 못 본 사람한테 대학이름 하나로 조건 부족한 신붓감 취급을 받아본 거죠.
    그 얘기 한 분이 서울 분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경북의 어느 농촌 출신이었다는 게 함정:;;

    그 때 그 일이, 출신대학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사람을 볼 때 출신대학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았던 못된 마음도 함께 버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느 나라든, 출신대학에 따라 사회적 시선의 서열이 매겨지는 건 기정사실이지만,우리나라처럼
    대학 졸업하고 사회인으로 자리잡고 부모가 되어서도,
    대학순위에 목매고, 인터넷 게시판마다 심심하면 열띤 토론 주제가 되곤 하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학서열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증거라고 봅니다.

    남초는 특히나 그런 현상이 강하더군요.
    82에서도 주기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고 부산대가 단골로 거론되는 게 씁쓸했는데,
    오늘은 첨으로 한 번 주절거려 봤어요. 그동안 쪼끔(사실은 많이 ^^) 속상했었나 봅니다.

    어느 대학을 들어갔느냐 보다는,
    어떤 전공을 얼마만큼 제대로 열심히 공부했느냐,
    어떤 성장을 했느냐, 에 좀 더 집중하는 사회가 됐음 하는 바램이에요

  • 78. 몰락은 무슨
    '13.8.23 10:46 PM (31.16.xxx.167)

    예전부터 지방대 안쳐줬는데 지방대 국립대생들만 삐뚤어진 자부심 있었죠. 국립대라고 서울대인줄 착각하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솔까 인서울 못하는 애들이 가던덴데.

  • 79. 몰락은 무슨
    '13.8.23 10:49 PM (31.16.xxx.167)

    부산대 사범대가 설대 연고대 서강대 갈 수준이었다구요? 진짜 착각도 유분수지. 쫌!!!

  • 80. ...
    '13.8.23 10:49 PM (218.234.xxx.37)

    87학번이고 부산출신이며 서울에서 대학나왔습니다. 중간에 좀 엉뚱하게 생각하는 서울분들이 많네요..
    80년대 후반~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그렇게 잘 살지 않았어요.
    집에서 대학 다니지 않고 타 지역에서 대학다니면 기숙사 생활 해도 총 비용이 2배였어요. 당시에는 등록금이 폭등하기 전이라 생활비가 더 많이 들었거든요. 취업도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고, 특히 부산대 출신이면 부산 어느 기업에도 들어갈 수 있었고 대기업도 부산대 정도면 알아줘서 서울 본사 대기업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물론 남자만 해당됩니다..그래서 신촌, 남영동, 고대 등 하숙촌에는 대학생은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온 직장인들도 많았음..
    다시 경제력 이야기로 돌아가서, 넉넉하지 않고 부산대 인정받고 하니 성적 상위권인 아이들도 부산대 많이 갔죠. 연고대 갈 성적인데도 부산대 간 친구들 많았어요. 하지만 이게 연고대보다 부산대가 더 높았다는 이야긴 아니에요. 저희때에도 서울대 다음 연고대, 여자는 이대, 남자는 성대 그랬어요. 저희 때는 이대, 부산대가 비슷했는데 영문과, 신방과 후광으로 이대가 약간 더 높음..
    요약하면, 전교 600명 중에 100등 정도면 부산대 어떻게든 합격은 함. . 전교 10등 안이면 연고대 가능, 20등 안이면 이대, 서강대 가능, 50등 내외면 부산대 무난..그런데 전교 2등이 부산대 감..50 등안에 드는 애들 중에서 서울로 간 친구는 10명 남짓..
    성적 되고도 그냥 부산대 간 친구들이 많았고, 그땐 집안이 여유롭지 않은데다 부산대 나와도 취직잘되고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됐던거죠. 지금처럼 될 줄 알았음 집에서 무리해서라도 서울로 대학보냈겠지만요..암튼 그런 이유로 서울대나 연고대 갈 실력이 되면서도 부산대 들어간 학생들이 꽤 많았고, 그렇다고 해서 부산대가 더 높았던 건 결코 아님...
    그리고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경우는 더 없었어요.. 서울이나 수도권 학생이 지거국도 아니고 별로인 지방사립대 들어간다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90년대 중반 들어서나일 겁니다. 제가 무척 놀라워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 81. 96님
    '13.8.23 10:51 PM (122.34.xxx.73)

    이대는ㅓ 특차 4프로위만 특차지원 자격이었는데.. 이과요.아는 애가 당시 4.1프로라 지원도못한다고 난리치던 기억있어요...뭐 붙은애들보니 특차지원해서는 되도않았겠지만...문과는 몰겠어요 여학생들이 문과가 훨씬많다보니 엄청 높았던 기억만이...특차자격조건도 더 높았던가..?가물.

  • 82. ㅣㅣ
    '13.8.23 10:51 PM (117.111.xxx.12)

    성대7퍼센트니 , 이대 5퍼센트니 하는건 어디까지나 지원자격이예요. 그성적이면, 붙을수 있는게 아니라요 ㅡㅡ. 그거갖고 억울해하시다니 ㅡㅡ
    본고사때문에 특차 경쟁률 장난 아니었고, 반에서 이대, 성대 특차로 4명정도 갔는데, 1퍼센트 안에 확실히 드는 친구들이었어요. 가끔 전국 여자수석히는애
    가 특차로, 연대 갔구요. 전 내신때문에 떨어지고,본고사쳤어요.

  • 83. 원글
    '13.8.23 10:53 PM (39.118.xxx.76)

    몰락은 무슨 님.

    91학번 교종대안인가 하는걸로 국립사립 폭망하기전에
    부산대 사범대 영어교육과는 연고대 수준 맞습니다.
    걔중에는 서울대라고 못가나 싶은 실력도 있었구요.

    착각이라뇨?

  • 84. ...
    '13.8.23 10:53 PM (218.234.xxx.37)

    참고로, 저희땐 과외 금지라 대학생들 아르바이트가 꽤 고달펐어요. 저 대학다니는 중간에 대학생 과외만 특별허용하는 걸로 풀림.. ㅡ 그래서 서울로 하숙비 들여가며 올라올 엄두 못내는 사람들 많았다는..

  • 85. 원글
    '13.8.23 10:53 PM (39.118.xxx.76)

    그리고 91학번때는 부산대 사범 영어교육과 대신 영어영문학과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 연고대 실력 부럽지 않을 아이들이 갔구요.

  • 86. 원글
    '13.8.23 10:55 PM (39.118.xxx.76)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더니
    어떤 이유에서든 조상이 서울 혹은 수도권에 자리잡은 님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87. 몰락은 무슨
    '13.8.23 10:56 PM (31.16.xxx.167)

    저 서울서 나고 자랐고 스카이 나왔는데 부산대 있는줄도 몰랐어요.
    더 웃긴건 경상대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그 학교 출신은 국립대라 지들이 엄청 좋은 학교 출신인줄 알더군요 ㅎㅎㅎㅎ.
    서울에선 부산대나 경상대나 목원대나 원글님 표현대로 x통 대학입니다. 뭘 좀 알고 남의 학교 x통 타령하세요.

  • 88. 원글
    '13.8.23 11:00 PM (39.118.xxx.76)

    몰락은 무슨 님 *통 타령은 고교시절 흔히들 하는 이야기였다고 밝혔는데요. 그 학교를 무시하려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서울서 나고 자랐다고 해서 부산대를 모른다는건 좀~~ 부산은 아세요?
    몇학번이세요?
    님이 몰랐다해도 거짓은 아니랍니다.

  • 89. ...
    '13.8.23 11:00 PM (122.34.xxx.73)

    지방 국립대가 편차가 심하죠 잘하지만 지역에서 꿀리지않으니 그지역 대학간 분들도많고..사회에서 나와서 봐도 질하는 분들 많아요.. 자격지심있는 사람들이 지방국립대다 지잡대다 하지 제대로 머리박힌 사람들은 설대나온 또라이부터 지방국립대는 커녕 이름도모르던 대학나온 똘똘이까지 다보기땜에 그런거 신경안써요 ..그리고 지방국립대면 대기업가보면 알지만 괜찮습니다. 이전에 괜찮은 선배들이 진출해놔서 그런지 괜찮아요..어디나 자기하기 나름이에여 .. 몰락했네 어쩌네 신경쓸거없고 몰락했다는 대학나와서도 내일잘하고 잘살면 설에있다는 이유로 찌질로 사는 인간들 보다 성공한거죠

  • 90. 왜 또 ㅜㅜ
    '13.8.23 11:05 PM (61.43.xxx.135)

    모교가 이리 또 회자되니 속상하네요 구십년대 후반학번이고 수능 상위 2.5프로에 3등급 장학금 받았어요. 1,2등급 못받았어요. 이정도면 그당시 서성한중경외시와 택도 없다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넘 자만하는것도 보기 안좋지만 넘 깎아내리지도 말아주세요. 사회생활 십년하면서 학교때문에 무시당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직장생활 무난히 할 인재들은 된다고 생각합니다ㅋ

  • 91. 원글
    '13.8.23 11:07 PM (39.118.xxx.76)

    그리고 제가 입시생일때(그러니까 고등학교 다닐때)
    전국수석이 서울대 물리학과 혹은 서울대 철학과 이런 과에서 나왔구요.
    우리 학교에서도 서울대 문과 수석 선배있었구요.
    지금처럼 의대가 최상위 아니었어요.
    부산대의대보다 서울대 공대가 더 높았구요.
    고신대는 한참 수준 낮은 취급받았어요.(이것도 제가 비하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때 분위기를 전할 뿐이에요.)
    경희대 한의대 역시 엄청 성적높은 과였구요.

    입시지도할때 선생님들이 대학 타이틀보다 적성을 봐라 지도하시던 꿈같은 시절이죠.
    그시절 서울대 공대, 경희대 한의대, 포항공대 등등 간 사람들 의대 안간게 후회스럽기도 할거에요.
    제친구도 서울대 인문대 갔는데 의대안간게 철천지 한이라고 하더군요.
    부산대 의대정도는 가볍게 들어갈 성적이었어요.

    이모든게 님이 몰랐다해도 거짓 아닌 사실입니다.

  • 92. 87학번
    '13.8.23 11:12 PM (82.156.xxx.249)

    80년대 후반. 공대 기준.
    서울대>연고대>한양대>=부산대
    부산 연고자일 때
    집 부자면 한양대 가고
    아니면 부산대.

  • 93. 얼척없다
    '13.8.23 11:13 PM (14.36.xxx.200)

    이 무슨 정신승리 글인가요..?
    남의 학교 똥통이라 부르는 배짱만큼은 알아드릴게요.

  • 94. 사실이든 말든
    '13.8.23 11:15 PM (211.202.xxx.240)

    몇 학번이란 정보가 없으니 원글님 입시시절이 대체 어느 시절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본문에 나오는 건데(건대도 아니고), 덕성여대, 경원대는 도대체 왜 언급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건대와 덕성여대와 경원대도 같은 급이 아닐텐데요.
    그건 님이 이쪽 상황을 전혀 모르면서 몇몇 옆에서 어쩌고 한 사람들 말에 의해
    부산사는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니 순식간에 댓글 화이어되고 사람들 심기 건드리고 이 사단난건데
    그게 안보이십니까?

  • 95. 점세개님
    '13.8.23 11:18 PM (39.7.xxx.251)

    말씀이 맞아요
    서울로가는 경우가 소수있었지만 대개 지방국립대로 갔어요
    그땐 무리해서 갈형편이 되는 집이 많지않았고
    등록금싼 국립대로 많이갔죠
    잘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왠만하면 거의가 서울로 올라오게 되면서 요즘같이 된거죠

  • 96. 그 시절 교사
    '13.8.23 11:29 PM (1.236.xxx.179)

    80년대 후반 학번이고 졸업 후 부산 근처에서 고교 교사했습니다.
    재직한 고교는 연합고사 커트라인이 180점 근처였어요.전교 꼴찌도 4년제 대학을 가던 수준의 학교였습니다.

    한 학년에 정원이 900명인데 거기가 모교이자 직장이라 이 논란을 끝낼 수 있다 싶어요.
    친구들 중에 연고대 갈 수준의 점수대로 부산대 영문과나 사범대 간 아이들이 제법 있어요.
    100등 넘어가도 부산대 가는 애들이 많았지요.이건 우리 학교의 특성이구요.

    재직시에도 수석 졸업생이 편모 슬하라 부산 사범대 가는 걸 봤습니다.모두들 안타까워 했었지요.
    대체로 10등 안에 들면 서울대 가고 20등 정도까진 연고대 갔습니다.

    아이엠에프 전 까진 스카이 갈 만한 애들은 다 가고 성적은 되어도 시골에서 유학 온 아이들은 부산대 많이 갔어요.

    그리고 이런 논란에 끼어든 것은 서울 분들은 시골이라 부산대 조금 무시하곤 하는데
    그 시절의 수준은 정말 수석부터 갔었던 학교구요,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더 자부심이 많았던 학교였을 거예요.

    저 위에 글 쓰신 분 말대로 무엇을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느냐가 잣대가 되길 바라며
    똘똘한 제자와 친구들의 학교가 그 동안 많이 몰락하고 이렇게 오르내리는 게 참 씁쓸하네요.

  • 97. 몰락은 무슨
    '13.8.23 11:29 PM (31.16.xxx.167)

    아 네;;;원글님 정신승리하세요. 애잔하다.

  • 98. babymonte
    '13.8.23 11:33 PM (222.239.xxx.248)

    몰락은 무슨 님

    제 언니 부산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87학번 엄청난 학력고사 점수로 서울대 합격선이라 무척가고싶어했으나
    아버지 안계시고 홀어머니에 저랑 남동생 줄줄이.... 포기하고 부산대 갔습니다. 가장 센 과가 영어교육과
    하지만 장학금 받을려고 한단계 낮춘 이유도 있고 언니가 글재주가 있었어요. 20년전엔 그랬어요 형편이 안되니......공부욕심은 엄청시리 많아 지금 서울 강남에서 중학교 재직중.
    그때 서울대 갔으면 어찌되었을지... 말하다보니 언니가 뿌듯하네요

  • 99. 그러니까요
    '13.8.23 11:34 PM (175.214.xxx.3)

    전국구랑 지역구의 차이잖아요
    그걸 처음부터 명제를 깔고 시작해야지 비교가 타당하죠...
    부산대 갈 실력 안되는 -즉 동아대 낮은과 정도는 가능한- 애 (02학번) 심지어 경기도 듣보잡 대학을 가더라구요. 가서 2학년 인서울 사립 낮은과로 편입하고 그 대학 경쟁력있는과 복수전공해서 대기업다녀요- 기회가 더 많고 시도해볼만한 옵션이 많다는게 수도권이라도 인서울 가까이 하려는 주요 동기인듯 싶네요

  • 100. 전문가님
    '13.8.23 11:37 PM (211.202.xxx.240)

    서열 순서가 본인 맘대로이신 듯ㅋㅋㅋㅋㅋㅋ

  • 101. ㅁㅁ
    '13.8.23 11:43 PM (39.115.xxx.141)

    덕성인입니다. 90년대초중반. 후기학교로 실력없는 학교아니였는데 아쉽네요.
    여기서 이렇게 언급되다니.

    우리땐 이대보단 낮았지만. 숙대. 성신여대보단 높지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이것도 타대생들이 보면 논란이 많겠지만. 적어도 당시 학교다니던 우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학교때 성적과 대학간걸로 봐서

  • 102. 윗님
    '13.8.23 11:49 PM (211.202.xxx.240)

    아무리 그래도 숙대보다 낫진 않았죠.
    숙대는 우리나라 여대중 투탑이죠.

  • 103. 01학번
    '13.8.23 11:49 PM (183.102.xxx.134)

    물수능 세대라 그런지 389점 이던 친구 부산대 법대에 입학했습니다. 장학금 이런건 못받고 들어갔고요. 370점대 친구들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점수 조금 낮은 과)에 지원 많이 했구요. 쉬운 수능 때문에 안전빵 지원이 대세긴 했으나 저때만해도 부산대 상경계열과 법대 사범대는 만만하게 보긴 힘들었습니다. 물론 영문과같은 곳도 마찬가지구요. 인서울은 연고대나 이대,한양,경희,성균관 정도는 고민없이 갔었던 것 같은데 여고라 그런지 그아래 점수대부터는 되도록 비슷한 점수대의 부산연고 학교에 지원경향이 더 뚜렷했어요. 단 의과대학이나 포항공대는 지역관계없이 붙으면 오케이였구요. 서울에 있는 대학이 물론 좋겠으나 그래도 지방국립대도 괜찮다라는 인식이 그때까진 좀 있었습니다. 부산대 말고도 부산엔 국립대가 더 있었으니까요. 물론 저희세대도 1-2학년 마치고 재수 열풍불어 저도 당시 재수해서 서울로 오긴했지만요. 요즘은 더 할꺼라 생각해요.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주절거려봅니다~~

  • 104. 원글
    '13.8.23 11:56 PM (39.118.xxx.76)

    아. 대학싸움하자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언급한 대학나온 님들껜 죄송합니다.
    고등학생때 세상무서운줄 모르던 아이들이 쉽게 뱉던 말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그런말을 제가 나서서 한적은 없습니다.

    그럼 과거는 그랬다치고 지금은 어느 수준인건가요?
    사실 이게 궁금한 거였는데 과거 이야기만 맞다 아니다로 무한반복이였네요.
    스카이 서성한중경외시 어디쯤에 부산대가 있는건가요?

  • 105. 그 시절 교사
    '13.8.24 12:03 AM (1.236.xxx.179)

    서울대 나와도 부정부패로 이 더운 여름 온 국민을 더위에 시달리게 하는 사람도 있고요,
    초등학교 안 나와도 이 세상 이치를 알고 순리대로 사시는 분도 있어요.

    원글님,부산대가 어디쯤인지 궁금증 내려 놓으시고
    역시 저 사람 몰랐는데 이런 사람이었어? 부산대 출신이라 다르네.
    할 실력과 인품을 닦는데 더 노력하시면 안 될까요?

  • 106. ㅣㅣ 님
    '13.8.24 12:06 AM (211.202.xxx.240)

    그건 그쪽 사는 분들 기준 아닌가요?
    전국구로 따지면 그게 아니란 것이 주구장창 댓글들 내용이고요.

  • 107. 원글
    '13.8.24 12:07 AM (39.118.xxx.76)

    그시절 교사님. 같은 댓글도 예상은 했어요.
    정보 차원에서 알고 싶은데 안 되나요?
    이런 궁금증 가지면 실력과 인품이 모자란건가요?

  • 108. 전87 학번
    '13.8.24 12:15 AM (76.126.xxx.233)

    저는 이대 나왔는데요.
    집이 충북이었어요.
    당연 지방에선 왠만큼 살았구요.
    일단 서울에 있는 대학은 특히 사립대는 그 당시 들록금이 85 만원 기숙사비가 한달에 13만원쯤 한거 같아요 . 우리오빠는 연대 다니고 하숙 했는데 하숙비가 신촌이였고 18 만원인가 했어요.
    그 당시 충북대는 등록금이 40 만원에 집에서 다니면 따로 돈이 안드니 공부 잘해도 집안 형편때문에 충북대 가는 친구들 있었죠.

    제 기숙사 방친구는 부산 진여고 전교1-2 등이었는데 이대 영문과 다녔습니다.
    그 친구 얘기가 자기 친구들은 공부 잘해도 서울 잘 안보낸다고 자기도 서울 안보낸다는거 자기가 우겨서 왔다고 했어요. 바로 과외 찾아서 과외하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기업에 취직했구요.

    특히나 여자들은 집이 왠만큼 되야 서울로 보냅니다.
    공부 잘해도 부산대 많이 갔어요.

    전 87 학번입니다.

  • 109. 퍼왔어요
    '13.8.24 12:18 AM (182.222.xxx.254)

    대학순위변화


    1950,60년대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연세대, 고려대, 이대가 그 밑이었다.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등 국립대 모든학과가 들어가기 어려웠지만, 연대상대, 고대법대 외의 연고대 마저도
    어렵지는 않았고, 지방의 동아대, 영남대, 조선대의 법대등이 연고대이외의 서울사립대들 보다 훨씬 들어가기 어렵고 선배진이 좋았다.

    1970년대 산업발전이 수도권과 남동권으로 몰리면서 전남대가 추락하기 시작했고, 금오공대등 국립대가 많이 생겨났고, 서울 사립대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서울대가 독보적으로 앞서가고, 육사, 부산대, 경북대, 연세대, 고려대, 이대가 뒤따르고, 항공대가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중반이후 남동임해권에 있던 대기업들이 망하거나 수도권으로 이전되었다. 이로 인해 80년대 말부터 수도권 인구집중화가 일어났다. 같은 시기에, 과기대와 포항공대가 생겼다. 수도권 집중화로 부산대, 경북대가 연세대, 고려대에 뒤지기 시작하고, 전남대는 더 많이 떨어져 내려가고, 수도권 사립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서강대가 두각을 나타냈고, 한양대공과 성균관대문과, 한국외대가 전기대학에서 떨어진 이들중 최고 실력자를 후기에 받아들이면서 후기 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부모님들 인식이 많이 바꾸어, 딸을 남녀공학으로 보내는 부모님이 늘면서, 이대등 여자대학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특히 지방명문여대였던 효성여대, 부산여대등이 타격을 더 많이 받기 시작했다. {이때 여타 지방국립대인 충남대 전북대 충북대 강원대 경상대 제주대의 하락도 두드러진다.}

    1990년대 들어 수도권 인구 집중화가 가속화 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녀를 서울로 대학을 보내기가 쉬워지면서,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지요. 전남대는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에 뒤지게 되고, 부산대, 경북대도 연세대, 고려대와는 더 이상 비교되지 않는 수준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대우가 지원하던 아주대가 한때 두각을 나타내고, 90년대 초반 삼성 지원이 들어오기 전까지 성균관대가 잠시 떨어졌었다. 육사가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지요.

    1990년대 말 IMF가 일어나면서, 국립대 및 지방에 위치한 대학이 다시 잠시 올라갔다. 서울에 있는 대학 중에서도 시립대등 공립대학이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국민소득을 올라가도 실제 물가가 많이 오르고, 지방에 기업이 모두 서울 집중화되고 땅값도 서울만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고 빈부격차도 심해져서, 지방 국립대와 서울사립대가 동시에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방사립대는 많이 추락하게 되었다.

    50년간 전체적 흐름에서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90년대 SKY로 자리를 굳히고, 50,60년대 앞서던 부산대, 경북대등이 연고대에 확실히 뒤지게 되고, 올라오던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도 넘을 수 없는 선처럼 그어진 시기이다.

    90년대 또한 지방에 있는 대학이 몰락하면서, 영남대, 동아대, 조선대등이 서울중위권대학에도 뒤쳐지게 되기 시작한 때이고. 후기명문이었던 한양공대, 성균관문과, 한국외대 중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한양과 성균관이 성공한 경우이고, 한국외대가 이들에 비해 실패한 경우이다.

    80년대부터 시작된 여자대학의 인기하락으로 90년대 많은 여자대학이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면서, 90년대 중반이후 남은 여자대학이 몇 되지 않아서, 여대가 다시 인기를 얻었다.

    SKY는 현재 고정이 많이 된 상태이고, 그 이하로는 어느 정도 변동이 계속되고 있다.

    사시에서 한양대, 성균관대가 SKY와 함께 2000년 이후 5위를 굳게 지키지만, 2002년 부산대가 성균관대를 제끼고 5위안에 들었고, 행시에서도 부산대, 이화여대가 한양대, 성균관대를 깰때 많고, CPA에서는 서강대가 성균관대를 부산대, 이화여대, 경희대가 한양대를 제끼는 경우도 2000년 이후 많았다.

    공대의 경우, 선배진등에서 한대공대가 연세공대나 고대공대를 제끼는 경우가 많다.

    공대출신 임원 승진등에서 한대공대, 인하공대가 연세공대나 고대공대를 제끼기도 한다. 2002년에서 2007년 주요대기업 전체 임원승진에서는 부산대가 서울대다음 2위로 연고대를 제낀적도 있고 대체로 매년 부산대가 2-5위로 연고대중 하나를 제끼는 경우가 많다, 2007년 삼성전자 전체임원직 수는 1위가 경북대, 2위가 성균관대로 SKY를 제꼈고, 삼성중공업 임원 1위는 부산대, LG전자 1위가 서울대, 2위가 부산대, 3위가 경북대로 연고대를 제끼는 등이 있지만, 임원의 경우 거의 70,80년대 졸업자들의 경우라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결론을 말하면,
    90년대초까지 지방 국립대는 서울 연고대를 못가는 지방의 우수인재들이 대거 들어가
    그때 선배들은 매우 우수하며,
    그때에는 서울 대부분 사립보다 나았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돈이 많지 않아 등록금이 고등학교보다 조금 비싼 수준으로 매우 낮았던
    국립대가 들어가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한 과에 재수생, 삼수생이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장학금도 많이 주어 4년 동안 2백-3백만원의 등록금 만으로 졸업한 사람도 많지요.
    대학도 세월에 따라 변화고
    벌써 20년 가까이 지나 두번이나 강산이 변했으나,
    지방 국립대 선배들의 자부심 및 자긍심은 매우 높습니다.

    출처 : 박운영어학원 | 글쓴이 : 피이트(바구니,박운,박운선) | 원글보기

  • 110. 87학번 님은
    '13.8.24 12:23 AM (211.202.xxx.240)

    이미 26년 전 얘기고 원글님은 요즘 어떤지 궁금하시고
    요즘 참 세상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죠.
    돈많은 사람도 엄청 많고요
    근데 그때도 근처 지역 사람아니고 굳이 부산대 가는 사람은 없었죠.
    학비 때문이라면 서울같은 경우는 근처에 시립대도 있는데.

  • 111. ㅣㅣ
    '13.8.24 12:30 AM (117.111.xxx.2)

    우선 한가지, 동아대, 영남대, 조선대가 서울 사립대보다 좋았던시절이 있었나요? 수적으로만 생각해봐도, 서울 경기가 젤 인구가 많고,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드는데요.

  • 112. 87학번
    '13.8.24 1:00 AM (95.99.xxx.15)

    211.202님

    부산대가 26년전과 현재가 같은 수준이라는 말 아닙니다.
    예전에 좋았다고 지금도 좋나요?
    26년전 사실을 쓴 겁니다.
    지금과 잘 비교하시라고요.
    왜 이렇게 바뀌었나를 따져보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 113. 87학번님
    '13.8.24 1:38 AM (211.202.xxx.240)

    저도 님 같은 취지로 말씀 드린 것입니다.
    님은 정확하게 강조해서 학번을 재차 언급하셨으니까요.
    저 글은 원글님께 드린 말씀입니다.
    근데 충북에서 부산대도 많이 간게 사실인가요?
    서울에 대학이 참 많죠 타지역 대비
    아무튼 대부분 그쪽 사람들이 어지간하면 부산대 굳이 가진 않는다는 것이죠.
    부모가 그쪽 지역이거나 연고가 없는한 대부분 갈 생각을 안해요.
    부모 입장에서도 님이 쓴 이유와 같아요.

  • 114. 전87 학번
    '13.8.24 1:40 AM (76.126.xxx.233)

    저 충북 출신이었는데
    충북에서 부산대 안갔습니다.
    충북대, 간혹 충남대는 갔어요. 의대 때문에요.
    아니면 다 서울로 갔지요.
    충북에서 부산대 갈 이유가 없지요.

  • 115. ㅣㅣ
    '13.8.24 2:02 AM (117.111.xxx.2)

    진짜궁금한건 ㅋ공부잘하는데 돈없어서 서울로 못오고 국립대간 사람들은 어느지역에나 있어요. 충남 충북대, 전남 전북대...근데 이런글은 죄다 부산대 아님 경북대출신 이더라구요.

  • 116. 97학번. . .
    '13.8.24 2:14 AM (59.14.xxx.246)

    수능백분위 13프로정도였고 인서울하위권대갔는데

    점수로만보면 그당시부산대도갈수있는점수였다는. .

    할머니집이부산이라 아빠가그쪽으로 가보라고해서 생생히기억해요

    이미 그때도 중경외시보단 한참ㅈ아래였어요

  • 117. 답답
    '13.8.24 2:54 AM (183.102.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포함 몇몇분들 정말 한심하고 할일 없어 보여요,,,

    현실이 궁금하시다구요? 답글에서 이미 여러 분이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도 그건 안보시는지 계속 예전엔 어땠다 똑같은 말만 반복하시네요. 마치 옛날엔 잘 나갔었지 하면서 볼때마다 알 수 없는 옛날 이야기만 하는 늙은 할머니나 할아버지 보는 기분이예요.

    저도 서울 출신 90년대 학번인데요, 저도 부산대 고등학교때 들어보긴 했어요, 선생님 한분이 부산대 출신이셨는데 그때도 수업시간에 어찌나 자기학교 얘기를 해대는지 지금도 기억나요...그 선생님도 지금 생각하니 서울 사람들이 자기 학교 안알아주는게 속상했나봐요..

    서울 안 개구리여서가 아니라 제가 서울 살기 때문에 타 지역은 사실 관심 없었어요, 특히나 어린 학생이었을때는 더했겠죠, 원글님이 서울 하위권? 대학에 대해 잘 몰라서 똥통이라고 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경북대나 전남대는 대학가서 알았구요, 충북대도 있었구나 하는 사실을 얼마전 깨달았네요. 주변분이 나온 대학이라..그러지 않았으면 아직도 충북대가 우리나라에 있었는지조차 생각 못하고 살았겠죠. 동네도 아니고 먼 지방까지 생각할 일이 없지 않겠어요? 수험생 부모도 아니고.

    또 얼마전 동네 어느분이 자기 영대 출신이라고 해서 한참 생각했네요. 영대가 어디지??
    알고보니 영남대를 영대라고 하더군요. 영남대도 사회 나와 사회생활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았지 아니었음 살면서 관심이 있겠습니까?

    지방국립대 예전에 서울에 있는 모 대학들과 비할바 아니었다 하시는데 맞는 말이예요. 지방에 살면서 근처 있는 대학 고려하겠지 서울의 유명한 몇 대학 이외에 잘 안들어본 대학 갔겠어요?

    서울이나 수도권 사는 애들도 재수 생각 없음 점수 남아도 이름 좀 있는 서울이나 수도권 내 전문대를 가면 갔지 지방4년제 안갔어요. 옛날에도요.

    비교가 안되요...수도권에서 이름 좀 있는 전문대들 한창 뜰때 지방국립대 갈 성적이어도 간 사람들도 있어요. 원글님만 억울하고 아쉬운거 아니랍니다.

  • 118. 원글
    '13.8.24 3:03 AM (39.118.xxx.76)

    아니 그래서 지금 현재 어느 수준이냐고 묻는데 대답은 않고 답답하다고만 하니 나도 답답하네요.
    그리고 내가 그리 아쉬워하는걸로 보이나요?
    지금 부산대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냐고요?
    그리고 나 지금 부산 안살아요. 그래서 더 몰라요.
    그리고 억울하고 아쉽지 않아요. 안타까울뿐이죠.

  • 119. 그리고
    '13.8.24 3:04 AM (183.102.xxx.244) - 삭제된댓글

    얘기 나온 김에, 지방에서 대학 나오신 분들 제발 사석에서 우리학교가 어디보다 좋느니 공부를 얼만큼 잘해야 갈 수 있느니 그런 얘기 좀 하지 마세요...듣는사람 괴로워요..왜 그러는걸까요?..수도권에서 대학 나온 사람들 중 그런사람 거의 못봤는데 유독 지방에서 대학 나오신 분들이 그래요..못들어봤다니 처음 들어봤다니 해서 욱 하신건 알겠는데 그건 그냥 관심이 없어서 몰라서 그런거죠..위에 어느분처럼 자료까지 들이밀며 이봐라~ 하셔도 사람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대로 믿을 뿐이예요..사람만 쪼잔해 보여요..요즘같은 시대에 대학으로 사람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 120. 참나
    '13.8.24 3:29 AM (178.21.xxx.178)

    몰락은 무슨님
    당신이 모른다고 세상 다 무시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정말 글 쓰는 거 보니 무식합니다. 어쩜 그렇게 얄밉게 댓글 다시나요?

    전 94학번이고
    외대나왔습니다.
    제가 대학 갈 때도 부산대가 과거 영화만큼은 못했지만
    꽤 높은 대학 맞았어요.
    이미 90년대부턴 지방 국립대가 몰락하고 있었지만
    제가 다닐 때만해도 여전히 부산대, 경북대는 점수 높은 대학이었어요.
    학과별로 차이가 있었겠지만
    경북대 수학과나 부산대 영문과 경영쪽은 어지간한 인서울 대학보다 점수 높았어요.

    전 수도권에서만 살았지만
    경북대, 부산대 알고 있었고요
    제가 대학갔을 때도 지방에서 저희과로 온 친구들 많았는데
    대부분 집이 잘 살았어요.
    집이 형편 어려운데도 유학온 애들은 거의 남자들...
    여자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정말 집이 아주 여유롭지 않으면 대부분 국립대로 갔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뭐든지 다 인서울로 기준이 바뀌어 버렸지만
    그당시 부산대는 꽤 좋은 대학이었어요.

  • 121. .....
    '13.8.24 3:31 AM (142.179.xxx.170)

    부산대는 경남지역 명문대라고 생각하는데 부산 사람들은 부산대를 전국구 명문대로 생각하시는듯해요. 선배언니 남편이 중대 80학번인데 부산사람이에요. 그런데 자기도 부산대 갈 수 있었는데 서울 오고싶어서 중대 왔다고 하더랍니다. 저 87학번인데 제 생각엔 부산대보다 중대가 좋은 학교 아닌가? 했더니 그 언니도 그렇데 생각하는데 자기 남편은 부산대가 중대보다 성적이 높다고 그런다네요.
    실제로 저도 대학 다닐때 부산대를 몇번 갔었는데.부산대 학생들의 자부심이 엄청나서 놀라웠어요..

  • 122. 아주 욕을 벌어요~//
    '13.8.24 4:28 AM (66.234.xxx.119)

    본인이 욕을 벌고 계시네요.
    입도 너무 험하시고 오만하세요.
    70년대 학번에 외국생활 한 딱 한 사람 말만으로 모든 판단근거를 삼으면서
    함부로 삿대질하는 모습이 추합니다.
    외국에서 교수 생활했다는 그 분도 참 편협하구요.

  • 123. 12345
    '13.8.24 4:29 AM (115.70.xxx.137)

    그냥 제가 볼땐 자격지심 같아요

    돈없어 그냥 국립대 갔다??

    솔직히 돈 좀있었으면 서울로 갔지 누가 지방 국립대 가나요?

    전 95학번 비평준화 지역 지방출신 인서울인데요..

    집안형편 안좋아 국립대..교대로 빠진 친구들 있어요

    하지만 그 몇 명은 지극히 몇 이구요

    왠만하면 인서울로 그때 갔어요

    지방 국립대 실력되어도 님 말하는 똥통대..더 선호하고 갔어요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 맞는거 같아요

    저도 부모님 우겨 서울로 온거 전혀 후회하지 않지만 국립대 간 친구들 후회 많이 했어요

    어차피 취업할때 서울로 올라와야 하니 다 그때 되면 후회하더라구요

    저도 부산대 경북대 정도는 알아도...영남대 동아대 뭐 그런곳은 잘 몰라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꺼예요

    서울 수도권사람들이 부산쪽 경남쪽으로 갈리 없잖아요

    그만 원글님.....부산에서 알아주는 부산대 나오신걸 뿌듯하게 부산에서 자부심 느끼고 사세요
    서울에서 그러면 좀 이상힌 엄마 취급 받아요

    세상 사시면서 전 30대 후반..뭘 그리 대학이름에 목메이십니까??

    외국나와 사는데....아무런 소용없던데요

    저 스카이는 아니지만 왠만한 대학 한국서 나왔는데...힌국 지방 간호 전문대 나와 여기서 간호사 하는 분들이 훨 부럽더라구요

    다른 아시는 분 지방대 나와 여기서도 좋은 직장 다니는거 넘 보기 좋구...서울대 나왔다고 엄청 말하고 다니시는 분....여기서 정말 별볼일 없는 곳 자주 옮기시면서 사세요

    대학상관없이 본인이 노력하고 살면 많이 바뀌던데...

    참.원글님은....댓글에도 부산대 옛날엔 알아줬다......하는데두 벽창호 같이....참 답답해서 남겨요

    서울사람들은 지방대....부산대....다같이 관심없어요...명심하시길

  • 124. ...
    '13.8.24 5:23 AM (106.188.xxx.95)

    원글님 낚시?그 시절에 백등까지 부산대를 갔다니..어느학교에서 백명씩 보냈나요? 학군좋은데 다녔어도 많이가도 이과30명겨우갔네요. 문과는 더 적고. 그많은 고등학교가 백명씩 보내면...

  • 125.
    '13.8.24 5:36 AM (31.16.xxx.167)

    스카이 서성한중경외시에서 부산대가 어디쯤이냐구요?
    한참 밑이예요. 님이 똥통이라는 건대 덕성여대 단국대보다 아래예요. 인서울이 왜 인서울인데요.

  • 126. 참내
    '13.8.24 6:13 AM (95.99.xxx.15)

    부산대 낮아진 거 맞아요!
    현재 어느 수준인지도 알고
    20년전을 지금과 착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서울사람들이 예전에도 부산대 경북대
    잘 몰랐다고 하는데
    80년대 부산대 간 사람들도
    그땐 위에서 언급된 대학들 몰랐다는 말이에요.
    피차 똑같은 건데....
    지금 부산대가 잘났다는 게 아니고!
    80년대에도 부산대가 뭔 명문대였다는 말이 아니고!
    객관적인 서열이
    중경외시가 아니었다는 말을 한 겁니다.
    지역명문 똥자부심이 아니고요.
    옛날얘기가 뭔 소용있나요.
    그러니 굳이 깎아내릴 필요는?
    이 지점에서 옛날 사람들이 발끈하는 거죠.
    그건 아니었는데....하고.

  • 127. 참내
    '13.8.24 6:16 AM (95.99.xxx.15)

    80년대에 부산대 간 사람들이
    중경외시 갈 바에야 부산대 갔다는 말이
    근자감이 아니라고요.
    현실감없는 똥향수가 아니고...
    지금 후진대학이라는 거 누가 모르나.

  • 128. ..
    '13.8.24 7:15 AM (211.55.xxx.220)

    참내님 과거에 잘난거 알았다고요.
    근자감 없는 똥향수 아닙니다 예 과거 부산대부심 부릴만 합니다.

    근데 그게 뭐요? 그래서요? 한 때 잘난거 알았으니 그 다음은 뭐요?

    주변 사람들에게 과거에 너희들 똥통대학 보다 잘 나가던 대학이던 곳에 다니니까 알아달란 건지 뭐..
    그게 지금 무슨 소용인데요. 제일 추한 사람이 보면 과거 향수로 정신승리 하는 사람입디다.

    그리고 저도 우연히 대기업에서 하는 전국구 대학생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전 지역 국립대생들 만나봤는데 꼭 보면 국립대 자부심으로
    인서울 대학 가치 깎아내리는 교묘한 뉘앙스로 물타기 하는 분들 보면
    항상 경북지역 국립대 학생이었습니다.
    부도심 지역 대학이니 라이벌 의식에 서울에 견제들어 가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항상 드는 레퍼토리가 똑같아요. 과거에 잘나갔다..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지만
    경북 국립대 아직도 뭐가 있는지 다 모릅니다.
    저도 제 고향 와서는 제 고향 국립대 출신들은 잘했네~ 하고 맞장구 쳐줘요.
    왜냐 여기 지역에선 여기가 최고니까요.

    하지만 서울 와선 다릅니다.
    서울에 와 봐야 우리학교가 옛날에 서울에 있는 대학들 쌈싸먹었었네~~ 해봐야
    맞장구 쳐줄 사람이 있나요 다들 뭐래 이러지.

    저만 하더라도 서울 안에서 또 대학 서열이 나뉘뉘까
    서울에서도 고향에서도 항상 겸손하게 대학부심 전혀 안 부리고 지내는데 이건 무슨..
    그냥 애잔하고 눈물겹습니다.

    지금 부산대 출신들도
    지금은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곤 하나
    거기서 지금도 인서울 학생들 보다는 뛰어난 학생들이 많겠지요
    지금 위상으로 보면 뛰어난 분들이 과거에 비해 극히 적겠지만
    게중에는 저보다 성적이 좋았던 분들도 몇 분 있겠지요.

    예. 지금 부산대도 뛰어납니다.
    물론 부산대 모든 학생이 아니라 일부만요.

    대학 대단한 거 맞으니까
    그 자부심은 경북지역에서만 부리시기 바랍니다.
    괜히 서울 이런 데 와서 정신승리 하지 마시구요.

  • 129. .....
    '13.8.24 7:26 AM (184.151.xxx.172)

    세계대학 순위는 강의수준 연구실적 등등 계산하는거고 원글님이 궁금한건 옛날에 서울대 다음가는 명문이였던 부산대가 어쩌다 건대 덕성여대 경원대같은 똥X대학과 비교되게 되어버렸냐.. 부산대부심에 상처받았는데 그게 사실이냐..죠....
    세계대학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치고 올라가기 어려운 구조죠.. 안타깝지만..

  • 130. ...
    '13.8.24 7:42 AM (218.234.xxx.37)

    왜 댓글들이 산으로 가죠?

    서울사람들은 부산대를 몰랐어도 입시 상황을 조작할 순 없잖아요..
    80년대 후반만 해도 부산대가 성대 비스무리한 성적은 되었다는 거고,
    서울 사람들이 부산대를 모르고 거길 가지 않았어도 입결 자체는 조작할 수 없는 건데..
    그리고 부산대 자부심이 아니라 예전에는 이랬는데 요즘은 얼마나 떨어졌길래 이러냐 하고
    원글님이 씁쓸해 하시는 거고...

    요약하자면 "부산"에서는 서울 연고대 갈 실력인 학생들도 (부산에서 취직해서 먹고 사는데는 걱정 없으니까/집에 여력이 안되어서) 그냥 부산대 갔다는 건데...(그렇다고 연고대보다 높은 건 아님... 저 87학번인데 당시 제 점수로 부산대는 무난, 이대는 좀 간당간당하다고 했음 - 당연히 연고대는 엄두 못냄)

    원글님의 얘기나 중간에 부산 출신이라며 댓글단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리짝 부산대 자부심 쩐다느니 이렇게 싸잡아 매도하는 분들은 이해력이 좀 떨어지시는 듯.

  • 131. 음?
    '13.8.24 7:43 AM (220.86.xxx.151)

    조카가 95학번인데
    부산대 괜찮은 과 되고도 안가고 서울 올라가서 홍대 낮은 과 갔어요
    서울에선 아무도 생각도 안하는 레벨인데..

  • 132. ㅇㅇㅇ
    '13.8.24 7:46 AM (211.36.xxx.13)

    딴소리지만 대구 효성여대나와서 서울로 시집와
    잘난척 드럽게하던 여자생각나네요
    말끝마다 효대어쩌구저쩌구~~대구가 서울보다 낫다는둥~
    진짜 시골촌@같았다는~~

  • 133. 부분과 전체
    '13.8.24 8:08 AM (220.76.xxx.244)

    부산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유가 있어 서울로 진학했어오
    평생 부산에서만 사는 사람은 서울에 있는 대학 잘 모릅니다.
    어느 수준인지 비교불가입니다.
    서울대 연고대 한양대 성대 이대 숙대 경희대 외대. 이정도만 알지 서강대 홍대가 신촌에 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이건 어쩔수가 없는 사실입니다. 부산사는 사람들이 알 수가 없지요, 님이 덕성여대 모르는 건 당연한겁니다.
    한성대도 , 그런 대학 많습니다,
    경험치가 낮다는건 어쩔수 없어요.
    서울사는 사람들 흥분하지만
    부산대 출신이 지금의 위치를 억울해 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 싶네요.
    부산대 100명 보내는 부산에 있는 여고가
    세화여고에서 이대 100명보내는 거랑 비슷한겁니다,
    부산에서 이대를 높게 생각한거랑 좀 다르게,
    왜냐면 이대 영문과랑 이대 약대밖에 몰라요.
    주위에서 이대 간 아이들은 다 이런 데 갔거든요
    입결이 제일 높은 학과를 생각하면 엄청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가 되겁니다.
    80년대에 대학보낸 부모들 중 대졸 출신자가 얼마 없어
    지금은 이름이 다 바뀐 도서관학과, 사회사업과...이런거 모른다는 겁니다.

    근데 부산사람도 부산대 의대, 법대, 사대가 성적이 아주우수해야가고.
    그보다 한참 아래 성적도 부산대 갈수 있다는 이 정도는 압니다,
    서울사는 사람이 이대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잘 아는 것처럼요.
    원글님이 위치 어떠냐고 물어보셔봤자
    서울사람들은 부산대를 생각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 대상이 전혀 될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산공대나오면 아직도 부산,포항, 울산 근처에 취직 할데가 많아서
    굳이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경영대 출신들은 서울로 진출할수밖에 없는 산업구조인거 같아요.
    요즘은 다시 지방국립대 출신들이 회사 충성도가 높아서
    취직이 잘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기사일 뿐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저도 알수가 없지요.

  • 134. 부분과 전체
    '13.8.24 8:34 AM (220.76.xxx.244)

    2-3년 전인가
    남편과 TV를 보는데 성신여대 다니는 아이가 방을 구하기 어려워 여기 저기 알아보는 게 나왔어요.
    둘이서 아니 지방 국립대 가지 성신여대 가려고 서울을 왔어?
    이런 말이 절로 나왔어요,
    우리 부부가 나이가 들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때서야 인서울, 인서울 외치는 이유를 알았으니까오.
    취직, 더 많은 기회를 갖기 위해서 서울로 다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을요.
    서울에만 살고 있으면 지방 상황을 잘 몰라요.
    오죽한면 남편 친척이 지방한의대 나와서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개원을 했을까요?
    지방은 어려운 상황을 넘 잘 알고 그 친척 동생이 뒤늦게 서울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개원을 했던 겁니다.
    그럭저럭 운영 된다고 하더군요.

  • 135. 제이아이
    '13.8.24 8:44 AM (175.223.xxx.139)

    글쓰신 분이 부산분이시네요
    여긴 전국구라 글 내용 이해 안되시는 분 많을거예요. 내 자식이라도 서울대 연고대 안갈바에야 부산대 보내죠. 부산에 산다면요. 부산 사는 사람들은 ..인서울 나왔다고 ..우와 안해줘요..그냥 무조건 부산대. 부산 살면 부산대죠. 부산대 놔두고 중경외시..기타드등 인서울 나왔다면 이해못해요. 차라리 부산대가지왜 굳이.
    .이럽니다....부산 사람들 한테는 부산대죠. 그런데 사실 이젠 대학 학벌 무의미해져요.갈수록 그럴겁니다.

  • 136. 12345
    '13.8.24 9:12 AM (115.70.xxx.137)

    결론은 부산대는 지역에선 명문이지...말그대로 지역구 명문이예요!!!

    지역구 명문을 왜 전국구 명문에 안끼워주냐고 떼 쓰지 말구요

    그 지역 부산..경남지역에서 뱀 머리 하시면 됩니다!!!!

    괜한 서울 하위권 대학이 어쩌네..마네....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지방국립대를 가건 성적 비슷해도 인서울 하위권을 가던...그건 자기 본인 결정 몫이고 사생활이예요

    제발....부산대 그 근자감으로 꼭 부산에서 계속 사시길 바래요
    대대손손이요!!! 부탁해요

    그리고 왜 다른 사람들이 왜 인서울이라고 할려고 하는지...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요...자칭 서울대 다음으로 좋은 부산대 나오신 분이 왜 모를까요??? ㅎㅎㅎㅎ

  • 137. 원글
    '13.8.24 9:30 AM (39.118.xxx.76)

    윗님.
    내가 부산대 근자감으로 보여요?
    나 부산 안살고 서울 살아요.
    그리고 부산대 아니에요.
    내가 언제 부산대 나왔다고 한 적 있나요?
    부산대 나와서 모교라서 옹호하는걸로 보이나요?

  • 138. 이보세요.
    '13.8.24 9:37 AM (135.23.xxx.171)

    시립이나 도립대학도 아닌 국립대학이 지역구 명문 취급 받는것은 분명히 기이한 현상이예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현상이기도 하고요.

    서울에 편중된 인프라 + 허술한 국립대학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못한채

    잔뜩 꼬여서 남 훈계질만 일삼는다면 헛똑똑이라는걸 반증하는 셈이죠.

    남 비꼬는 못된 심보는 버리시고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것이 본인에게도 좋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입니다 -_-

  • 139. 지나가다
    '13.8.24 10:24 AM (117.53.xxx.99)

    저 부산대 94학번 입니다.

    아마..타 지역분들은 잘 모르시겠죠.
    그 당시 부산대의 포지션을.

    그런데 음..그 당시에도 부산대가 공대가 강하다 보니 (특히 기계계통)
    공대는 성대 정도 되었고, 그중에 상위 입학생들은 한대공대나 연고대 자연과학대갈 정도는 되었지요.
    문과나 자연과학대는 다른 서울 대학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희 고등학교 바로위 선배님들이 서울대 20명 가셨고 ky 합치면 40명 정도?
    제 동기들이 서울대 10명 정도가고 ky 합치면 30명 정도 갔네요.
    뭐 제가 나온 초등학교 6학년 전체도 아니고, 같은반 친구중에 서울대 간 친구가 3명 정도였으니,
    지방도 그당시엔 서울 못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등록금이 많이 올랐어요. (노무현 대통령때. -_-;)
    그리고 나서 지방대의 위상이 더더욱 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부산대 공대의 경우엔 주로 창원 공단과 거제도 조선소 쪽으로 인력을 많이 배출하는데
    창원쪽 계시는 분 말 들어보면, 이전보다 지금 부산대 출신들이 못하다고 하시더군요.

    저때만 해도 거제도쪽 조선소에는 그리 많이 취직을 안했었는데
    요즘은 또 세상이 달라져서, 요즘은 기계공학과보다 조선해양공학과 컷이 더 높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쪽으로 이전보다 더 좋은 자원들이 많이 배출되는 것 같습니다.

  • 140. 지나가다
    '13.8.24 10:33 AM (117.53.xxx.99)

    http://blog.daum.net/people2gether/6816319

    뭐..다 옛날 이야기죠.
    중요한건 지금이고..
    세상이 많이 변했고, 또 변하고 있네요.

  • 141. 딸아~~ 미안타
    '13.8.24 10:38 AM (112.145.xxx.38)

    부산에서 태어나게해서..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게 해서..
    서울대 못가면 서울은 포기하게해서..
    서울대 못가는 동생의 언니가 되게해서..

    윗글들 보면서 두딸중 큰딸한테 새삼 좀 미안해지네요.

    하지만 ...
    서울대 목표하여 ,
    고3시절 밤 12시에 학교로 데리러 가보면,
    젤 늦게 교실불이 꺼지고 나면 환한 웃음로 내려오던 딸..

    서울대 안되어 부산대 수학과로 가서,
    열심히 학창시절 보내며,
    동생과 함께 세계 이곳저곳 정말 알차고 보람있는 배낭 여행 다니고,

    지금은 대기업 직장인으로 또 열심히 잘 지내는..

    아주 가끔 그때 서울 SKY 나 이대라도 갔어야 하지않았나하는 제 말에,

    부산대 다니며 즐겁게 공부하고,
    좋은 선후배 동기들 많아 좋았다며,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2002학번 딸..

    딸아!!!

    과마워~~~~

  • 142. 딸아~~ 미안타
    '13.8.24 10:39 AM (112.145.xxx.38)

    살짝 감정에 겨워..

    고마워~~~~~~~~~~~~

  • 143.
    '13.8.24 10:55 AM (125.146.xxx.194) - 삭제된댓글

    부산대라고 있었나요? 그게 대학인가요? 진심으로 첨 들음.

  • 144. ...
    '13.8.24 11:39 AM (58.79.xxx.9)

    지방 국립대는 합격자의 성적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인서울 사립대 갈수있는데 돈때문에 지방 국립대가는 학생도 있겠지만.. 인서울 하위권도 못갈 성적도 많구요..

  • 145. ....
    '13.8.24 11:41 AM (115.70.xxx.137)

    윗님....효성여대?? 첨들어봐요

    여대는 서울에 있는거 아닌가요??

    동아대가 경희대 급이예요?? 사실이예요??

    동아대...전전못들어봤어요

    어릴 적 동아전과 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ㅠㅠ 지송요

    부산에선 부산대밖에 몰라서요

  • 146. ....
    '13.8.24 11:42 AM (58.79.xxx.9)

    그리고 요즘 부산대 경북대 커트라인 수준은 연고대 서성한은 커녕 광운대 숭실대보다 못합니다..

  • 147. ...
    '13.8.24 11:55 AM (218.48.xxx.15)

    울시누이 학교에서 서울대보낼려고 부모 불러 설득했지만 농사짓는 가난한 부모인지라 지방국립 사범대 영교과 갔어요
    바로 위 오빠가 울집에서 s법대 다니는지라 두명 서울 보낼 형편이 안됐어요
    그땐 제가 신혼때라 13평에서 시동생 데리고 있어 어쩔수없었지만 지금생각하면 많이 아쉬어요

  • 148. 12345
    '13.8.24 11:55 AM (115.70.xxx.137)

    댓글 쓰다 글이 펑 되어버렀네요. 91학번 부산 출신으로 저 때 부산대는 학교성적 백등은 되어야 가던 학교인데 도대체 요즘은 건데. 덕성여대. 경원대 수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이냐늑 글이었습니다.

    원글아...니가 쓴 글을 보시오...

    건데!!덕성여대.경원대 수준보다......못!!!하단말이 있던데....

    너는 이렇게 남의 학교 폄하하면서 써도 되고

    나는 너...너의 자손대대로 부산에 살아 부산대 찬양하며 살으라고 한말은 안되냐???

    별 그지같은거 본다....

    너 때매 부산대고 뭐고..부산도 싫어진다

    지역이기주의자!!!!같아보여

    너....그만해라

  • 149. 12345
    '13.8.24 12:01 PM (115.70.xxx.137)

    윗님. 내가 부산대 근자감으로 보여요?나 부산 안살고 서울 살아요. 그리고 부산대 아니에요. 내가 언제 부산대 나왔다고 한 적 있나요?부산대 나와서 모교라서 옹호하는걸로 보이나요?



    넌 부산살면서 부산대 안나왔으면....

    말다했네....

    공부 디게 못했구나^^

  • 150. 원글
    '13.8.24 12:28 PM (39.118.xxx.76)

    123머시기야
    너 미쳤구나?
    미안하다 학벌 컴플렉스 건드려서
    그리고 나 고등까지만 부산살았는데?
    아무래도 너보다는 학벌이 나을거 같구나?
    입결이낮다 그러면 그 학교 무시하는거니?
    그럼 뉴스에 대고 소송이라도 하겠다?

    폭발하는거 보니 컴플렉스 장난아니네.

  • 151. 죽은 자식
    '13.8.24 12:28 PM (14.52.xxx.59)

    뭐 만지기도 아니고
    몇십년전 입결 얘기해서 뭐해요
    지금은 단도직입적으로 중경외시랑은 급을 달리 합니다
    물론 집이 어렵고 4년 장학금에 교수자리 맡아놓고 부산대 갈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통계치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 152. 12345
    '13.8.24 12:29 PM (115.70.xxx.137)

    전문가님....당신도 참 답이 없네요

    그런데 80년대 90년대중반이하 학번의 서울대 고대 연대 경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서강대 외에는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진학할수 있는 실력이 안되었잖아요? 인서울대학이 어느지방국립대보다 우수하다고 댓글 다는분들은 2000년이후학번들인가요 그 이전의 학번으로 중앙대 이대 숙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 덕명여대 동국대 성대 졸업한분들은 부산대는 갈 실력이 형편없이 모자랐잖아요 소위 깡통대학이라 불렸지요 깡통대학출신들이 자격지심에 부산대가 있는줄도 몰랐다하고 입에 거품을 물곤하지요


    어이가 없네...

    이대.중대.숙대..홍대..단대 실력이 부산대 못가니까 간다고??

    깡통 대학???? ㅋㅋㅋㅋㅋ

    걍 웃자

  • 153. 12345
    '13.8.24 12:36 PM (115.70.xxx.137)

    야...원글

    그만하고 글이나 지워

  • 154. 12345
    '13.8.24 12:37 PM (115.70.xxx.137)

    니가 말한 학벌??

    너 어딘데??

    말 못하지??

    ㅋㅋㅋㅋ

  • 155.
    '13.8.24 12:39 PM (223.33.xxx.31)

    89학번 강원도출신 영동지방에 있는 그쪽에선 명문고를 나왔는데 강원대는 당연알았고 부산대 경북대는 알았지만 건국대 삼육대 덕성여대같은 대학은 몰랐네요
    그때 스카이는 너무 높은학교
    국립대는 높은학교정도는 되었지요

  • 156. 00
    '13.8.24 12:40 PM (211.36.xxx.162)

    전문가님의 애잔한 정신승리 ㅋㅋㅋㅋㅋ저래서 욕을 먹어요. 사실 위조까지 하면서 저럴 필요가 있나?
    95학번인데 부산대 안가고 홍대갔다 이분위기가 정확합니다. 홍대 정도만 되면 돈들여서 서울로 학교왔어요. 내 기억에 공부 별로였는데 서울로온애는 숭실대 하위과? 정도밖에 없음.

  • 157. 원글
    '13.8.24 12:41 PM (39.118.xxx.76)

    ㅋㄱ 거리지말고 너나 말해봐.
    너 좀 정상이 아닌거 같아.
    학벌로 그렇게 상처받니?

  • 158. ,,,,,,,
    '13.8.24 12:41 PM (211.186.xxx.178)

    중고등 통털어서 가장 실력 있는 선생님은 중3 영어선생님이셨어요.
    설명만 그냥 들어도 영어 문법이 그냥 기억될 만큼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 하셨죠.
    얼핏 부산대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부산대 사범대가 엄청 좋다고....

    저는 80년대 학번이고 서울대 나왔고 지방에 아무런 연고도 없습니다만
    중고등학교 때 이미 부산대, 경북대가 꽤 괜찮은 학교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다른 지방대학교 이름들도 어느 정도는 다 알고 있었어요.

    생각해보면 니네 학교 어디냐, 그 학교 서열이 얼마냐,
    따지는 거 정말 웃기는 일이에요.

    저는 모교 서울대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는 합니다만
    그건 학교에서 만난 교수님들이 좋아서, 공부한 것이 좋아서 그런 것이고
    서울대 자체가 그리 좋은 학교라는 생각은 그닥 갖고 있지 않아요.
    아직 우리나라 대학교들은 더 많이 발전해야 하고 개선되어야 해요.
    제도적으로나 인적 구성으로나......

    하지만, 제가 모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로
    각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죠.
    서열????????
    순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나온 학교이고 제 동창생들이 있는 학교이고 그 교정을 밟았던 나인데.....

    우리 학교 내세우려고 남의 학교 하대해도 안 되구요,
    너 공부 못했구나 손가락질 해서도 안 돼요.

    원글님,
    부산대, 좋은 학교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159. 정리
    '13.8.24 12:41 PM (14.43.xxx.243)

    부산대 코앞에 살구요
    부산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두아이 서울로 보냈고 지금 졸업반이네요
    주변의 엄마들도 사실 어지간한 인서울 실력되면 거의 서울 보내죠
    다만 ...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부산대 약대나 수학교육과 보내는 아이들은 예외예요
    이 학생들은 연고대 하위과 갈수 있는 성적입니다.

    나머지의 경우는 솔직히 실력이 되지 않거나
    가정 형편때문이죠
    서울의 사립대 보내려면 사실 평범한 월급으로는 불가능하니까요
    인서울 하위대 점수면 부산대 몇몇 과를 제외하곤 다 갈 수 있는것은 사실이예요.
    단..
    부산대는 내신을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점수의 변수는 좀 있지만요

    그런데..
    두 아이 4~6년 서울에서 학교 보내고 나니 사실..
    요즘은 잘했나 싶기도 해요
    들어간 돈도 어마어마 하지만
    취업고민을 해야 하는데
    남학생들 경우 공대관련 졸업하면 부산대 학생들 서울보다 취업 잘됩니다.
    울산,포항,구미쪽에 많이 가죠

  • 160. ...
    '13.8.24 12:45 PM (221.164.xxx.67)

    90학번 경북대 상위권 학과 출신인데요 .. 2000년 이전까지 .. 경제력이 되서 서울 갈 수 있는 학생들 많지 않았어요 .. 물론 서울가는 학생들도 있죠 .. 숙대.. 덕성여대 인서울로 가는 학생들은 집이 잘사니 서울 보냈구요 .. 점수 잘나오고 집 잘 살아요 특히 여자들은 서울 보내지 않았어요 .. 경북대 사범대나 인문계열 많이 보냈구요

    댓글들 중에 성적 되면 다 인서울은 2000 년이후 특히 2005년 이후의 현상이에요

    지금도 돈 없는 아이들은 점수 잘 나와도 경북대 가고 .. 특히 여자들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서연고 실력 나와도 안 보내는 경우 많아요

    90년대 초반.. 경북대 학생들은 대구 주변의 시골(?) 안동 포항 경주 이런 출신들이 많았구요 .. 당시 총 신입생중 상위 30% 정도는 서연고 갈수 있는데 돈이 없다보니 서울 안가고 대구와서도 아주 빈곤(?) 하게 살았어요

    당시 포항고가 시험쳐서 들어가는 제일 좋은 학교인데 그 학교 나와서 대부분 경북대 오구요 .. 돈이 없어서 .. 서울 못가는 학생들이죠 ..

    얼마전에 사법고시 1등도 경북대 법대 여학생이었는데 .. 이런 경우가 공부 잘해도 돈이 없거나 돈이 있더라도 여자라는 이유로 서울 안 간 경우죠

    아무튼 지금은 경북대 많이 무녀졌고 요즘은 수도권 대학보다도 못하다고 하죠 . 요즘은 점수가 나오든 안 나오든 .. 돈 있으면 무조건 인서울이죠 ..

  • 161. 00
    '13.8.24 12:49 PM (211.36.xxx.162)

    부산에선 인서울 나왔다고 우와 안한다고요?????
    그게 우와 할 꺼립니까??? ㅋㅋ
    서울엔 똑똑한 애들 차고 넘쳐서, 정말 겸손하게 학교다닙니다. 남들학교 관심도 없구요. 부산대 역시 관심없어요.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하도 인사처럼 어느정도 올 실력 됐는데, 부산대갔다 내지는부산대 좋다는말 듣고싶어해서 우습긴 하더라구요. ㅋㅋ 지방출신이라, 국립대 간 친구들의 점수를 아는데 ㅋㅋ

  • 162. ...
    '13.8.24 12:54 PM (221.164.xxx.67)

    대학원은 연대 고대 원서내서 합격해서 연대 대학원 졸업했는데요 .. 서연고대 대학원에서는 경북대 부산대 정도 나오고 학과에서 요구하는 시험 성적이 되면 서류 전형 합격은 시켜줘요 . 그정도로 아직도 서연고 대학원은 경북대 부산대 정도는 인정해 주는 편이구요 .. 제가 삼성 다닐떄도 경북대 부산대 정도가 지방대로서는 마지노선이었구요

    저는 30넘어 대학원 갔는데 저보다 9살정도 어린 학생이 숙대 나왔다고 경북대 무시하더군요 . 숙대가 경북대 무시할 레벨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렇죠 .. 무조건 인서울 이죠

  • 163. ...
    '13.8.24 12:56 PM (221.164.xxx.67)

    20년전 대구 부산에서는 명문대는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경북대 부산대 였어요 .. 지금은 많이 변했죠 .. 지방 국립대는 앞으로도 계속 몰락할듯 하네요

  • 164. 부산대77학번
    '13.8.24 12:59 PM (39.113.xxx.166)

    그당시 예비고사성적이 서울대 다음으로 연세대와 부산대는 비슷했고 고려대는 그 밑이라고 진학담당선생님이 말씀하신것이 기억납니다. 77년도에 부산대는 1900여명이 입학했는데 서울대는 3000여명이 입학했지요.

    그당시 한학교당 600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30등안에 들면 평균적으로 부산대입학이 가능했습니다.

    즉 5%안에 들면 된다는 말이지요.

    80학번부터 정원이 대폭늘기 시작하였고 84학번부터인가 거의 5000여명을 입학시켜서 졸업정원제운운했지

    만 실제로 대학입학정원만 늘인 결과가 되었지요. 90년대말까지는 부산대가 10대 대학안에 드는것 같았는데

    지금은 곤두박질친것 같고 뭔가개선책이 필요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국립대학이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것

    으로 아는데 이대로 지방국립대를 방치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 165. ㅇㅇ
    '13.8.24 1:11 PM (211.36.xxx.162)

    그래서 국립대에 지역할당제며 혜택 많이 주지않나요? 자꾸 몰락이니 뭐니 해봐야 누워서 침뱉기예요. 15년쯤 전에 학교 다닌 난 동건홍 정도만 되면 국립대 안가고, 서울로 오는애들 있었던걸로 아는데(제 사촌 시립대 떨어지고 국립대 법대 갔음) 계속 이런글 올라오면 요즘은 경원대,숭실대정도만 되도 올라오나보다 이런생각 들거든요

  • 166. ...
    '13.8.24 1:27 PM (1.247.xxx.78)

    이놈의 서울부심

    서울 안에 있는 대학 15위 권 밖은 지방내려오면 알아주지도 않아요, 듣보잡대학이죠,

    노무현대통령님이 행정수도 만들려고 했던것도 그래서죠. 이놈의 서울때문에 나라가 결딴나게 생겼으니까요?


    서을사는 사람들, 특히 노무현의 최대숙원 행정수도 극렬히 반대하던 자들이 노무현 찬양하고 진보인척 나대는것 보면

    진짜 욕지기 나와요,

  • 167. ㅇㅇㅇㅇ
    '13.8.24 1:44 PM (125.134.xxx.225)

    지나가다 살짝 글 적습니다.

    부산이 고향이구 부산에서 대학을 나왔구요 학번은 80년대 초반 학번입니다.

    늦은결혼이라 아이의 대학 진학은 3년정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원글및 댓글들을 읽어 봤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때 부산대학교는 성적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다른 대학과는 비교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90년대 2000년대는 잘 모르겠구요 지난 2년간 정도 부산대 진학을 쭉 스크랩 해본 결과

    서울에 있는 3국대나 그 비슷한 대학보다도 성적이 못한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작년 공대기준으로 수능컷이 2,5~3등급 정도 되더군요.

    상대, 법대는 그것보다 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행 많이 다니고 좋은거 많이 경험하며 긴장없이 살게 해 줄려고

    대학에 목매는 편은 아닙니다. 지금 전교 20등 정도 하는데 큰 변수가 없다면 부산대공대는 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보낼려구요. 아이랑 떨어져 있지 않고 매일 볼 수 있다는 그런 행복감 등등으로요.

    부산대 나온다고 인생 망가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겠지요.

  • 168. ㅇㅇㅇ
    '13.8.24 1:54 PM (211.36.xxx.162)

    전문가님 대학이나 나오고 그런소리하세요. ㅋㅋㅋ

  • 169. qwert
    '13.8.24 2:08 PM (211.207.xxx.204)

    일단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중 제가 제일 어린 학번 같은데
    과거에 부산대가 지금보다 높았다는건 압니다(부모님 세대에게 들은 먼 옛날 얘기죠;;) 물론 중경외시보다 부산대가 높았네 서울대갈 실력ㅋㅋㅋ이었네 하는 헛소리는 애초에 말하는 사람조차 없구요.

    지금은 뭐..아시잖아요? 인서울안에 들어가는건 5년전 제가 신입생일때보다조차 갈수록 어려워지고..
    부산대?충남대? 뭐 이런 학교들은..그냥 취급 안해요;;
    입시성적으로도 그렇고 기업입사..다 마찬가지에요.

    이게 현실이고 팩트인데 원글님은 그냥 답정너에요.
    그리고 위에 후진학교 듣보잡깡통대학ㅋㅋㅋ
    원글님이랑 두분은 그냥 부산바닥 벗어나지 말고
    정신승리 하면서 사세요.ㅉㅉ

  • 170. 짜증
    '13.8.24 2:19 P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그니까 요지가 뭐예요? 서울에선 별볼일 없는 취급 받는데 자기네 동네에서는 잘 나가던 학교라는거잖아요~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지방대 관심없는 수도권에서 자기네 알아달라 떼 쓰지 말고 그 대학 알아주는 그 지역에서 터 잡고 사세요~ 수도권 사람이 지방 내려가서 나 나온 대학 알아달라 하나요?

    내 주변에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서울 후지니 자기네 동네가 더 좋니 백화점도 자기네 물건이 더 좋니 공부도 자기네 동네 애들이 더 잘하네 하는 지방분들 있는데..특히 경상도..누가 와서 살아달라 하나요? 가만있는 서울사람들한텔의 알아달라 떼 쓰지 말고 자기 알아주고 살기 좋은 곳으로 다시 내려가세요~옆에서 관심없는 얘기 들어주기 넘 피곤해요~

  • 171. 윗분
    '13.8.24 2:33 PM (112.155.xxx.100) - 삭제된댓글

    지방대 나온 분들도 진짜 잘해서 들어간 분들은 조용히 있죠~ 꼭 자기가 문닫고 들어간 사람들이 자격지심에 지방대라는 말에 더 열폭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죠~

  • 172. 전문가님
    '13.8.24 2:41 PM (112.155.xxx.100) - 삭제된댓글

    써놓은 글을 읽으니 지방대 수준 알겠네요~열등감만 꽉 차서..원글님과 댓글들 보니 지방대에 대해 없던 편견만 더 생겼네요~ 주변에 누가 지방으로 이사 간다 하면 말려야겠어요~ 그지역 사람들 텃세에 못버틸듯~ 아주 뜯어먹힐 기세..--

  • 173. ㅇㅇㅇ
    '13.8.24 2:48 PM (211.36.xxx.1)

    그래서 전문가님보고 대학이나 나오고 그런말 하라는거예요. 서울부심이라 하시는분? 경상도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했으면, 행정수도 안할수 없었을겁니다.
    이런 글이 기분나쁜건, 학벌운운하면서, 서열화시키는게 문제다가 아니라,부산대가 서울의 똥통학교만도 못하다니, 말이되냐? 이거잖아요? 서울서 좋은학교 다녀도 감히 남의 학교를 똥통이니 뭐니 하는 사람
    보질 못했어요.
    자주 느끼는 거지만,자기보다 못하는거 같으면 마구 깔아뭉개고, 자기보다 잘난건 또 절대 인정도 안하고질투하고 , 알아주지 않는다고 분노하고... 진짜 극성 맞고 , 피곤해요.

  • 174. 소요
    '13.8.24 3:40 PM (2.217.xxx.122)

    지난 이십년 간 판 검사 회계사 합격률 경북대 부산대가 중경외시보다 앞서거나 최근에야 엎치락뒤치락예요..듣보 경원대 단대니 덕대 출신들 이런 시험 임용률 랭킹순위권에 본적도 없는 학교구요..무슨 말이되는 소릴해야지..중경외시들 부산대랑 경북대 떨어져 후기로 간애들만도 수두룩 알거든요..이제 인서울 인서울하 지들 원래 부산대 경북대보다 잘난 줄 슬쩍 묻어가려나본데..어이없어요. 참고로 2010년엔가 사시 수석이 경북대 출신입니다.그것도 2005학번 !

  • 175. satirev
    '13.8.24 4:33 PM (211.207.xxx.204)

    30대 이상 아줌마들만 득시글 거리는서 많네요. 여기는

    부산대 경북대등 지방 국립대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몰락한게 맞는데

    인정을 안하고 옛날 애기만 하고 있네요.2222222222222

  • 176. ㅇㅇ
    '13.8.24 4:58 PM (211.36.xxx.235)

    30대 이상이 아니라 , 4-50대 이상이 많겠죠.

  • 177. 울딸도 뽀로로 팬
    '13.8.24 5:38 PM (61.78.xxx.156)

    궁금해서 그러는데 요즘 부산대 치대는 성적이 어때야 가나요?

  • 178. still
    '13.8.24 6:25 PM (125.143.xxx.59)

    저 93학번 지방국립대 (부산은 아님)출신인데요..사실 그당시 인서울 명문대는 알고 있었지만 상위 애들은 인서울 했구요..중상위 애들은 집안 사정 안 좋으면 인서울 보다 교대로 빠지구요..부산대는 안들어봤어요..나중에 한참뒤에 그런곳도 있었구나 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 179. ....
    '13.8.24 7:04 PM (221.148.xxx.109)

    저는 90학번 연대 출신이고 강남 8학군 출신인데
    죄송하지만 '부산대'라는 존재를 대학 졸업하고도 한참 후인
    서른 넘어서 처음 들어봤어요.

    주변에 지방대에 관심 갖는 사람이 아예 없었고 가는 사람도 없었고
    어떤 이유로도 언급하는 사람도 없었고...
    그냥 막연히 경북대 같은 지방 국립대가 있다더라 정도만 알았을 뿐
    부산대는 저같은 서울 사람에게는 아마도 듣보잡일 경우가 많아요.

    부산대를 알게 된 것이 당시 남친의 친구가 부산 의대 출신이어서 그랬는데
    죄송하지만, 그 친구는 공부 못했구나, 생각 했었네요. (실제로도 공부 별로였다고 하구요)
    아무리 의대라도 당시는 지방 의대 가는 사람은 공부 별로 취급이었어요.

    부산 사람 입장에서는 공부 잘하는 몇몇이 가기도 하니까 연고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부산 외의 정서는 그게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몇몇 성적 높은 '예외'를 가지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저희 때도 서울대 어디든 갈 성적인데 일부러(어떤 이유로) 연대 온 사람들 있었구요.
    저희 어머니도 서울대 갈 성적이었지만 여자가 남녀공학가면 안된다고
    이대 가셨었구요.
    그렇다고 연대, 이대가 서울대와 같아지는 건 아니죠.

  • 180. 쫌...그만..
    '13.8.24 9:09 PM (121.174.xxx.249)

    부산하고 서울 하고 전쟁났나요?
    그게 뭐 중요하다고...
    좁은 땅덩어리에 서로 사이좋게 그만해요...

    근데 전라도나 충청도에선 별 말씀들 없으시네..^^:

  • 181. 지방대 실력으로 보여줍시다
    '13.8.24 9:13 PM (175.196.xxx.242)

    서울사람들은 서울빼고 부산,대구,광주 다 시골이라고 하더군요.
    서울이외는 관심없고 다른도시는 다 낙후된 떨어진 사람들이 사는곳으로 단정하는듯한데
    80년대 이대 약대 다니면서 서울애들이 '시골 시골' 하는데 열받더군요.

    이대약대 온 저랑 비숫하게 공부한 친구들이 전남대 약대, 조선대 약대가고 연,고대 올 친구들도
    전남대 의대 갔는데 너무 평가 절하해서 서울에서 대접받는 제가 다 미안하고 지방대 친구들이
    실력으로 서울명문대 못지않음을 증명해보였으면 했어요.

    각종 고시, 의사고시등 각종 자격시험, 사회에서의 실제활동에서 지방대 출신의 실력을 보여주어
    인서울 대학 출신들이 지방대 출신 사람들을 진심으로 마음으로 인정할수밖에 없게끔 실력으로
    승부했으면 해요.

    저는 이대약대 나왔지만 지방 국립대생들 실력 인정합니다!!

  • 182. 헐~
    '13.8.24 11:52 PM (175.207.xxx.85) - 삭제된댓글

    인서울 대학 출신들이 지방대 출신 마음으로 인정하도록 하자?............진짜 질리네요.

    지방에서도 서울 듣보잡 보낼 바엔 자기네 지역학교 보낸다면서요?

    서울 사람들도 모르는 지방대 보낼바엔 그냥 수도권내 적당한 곳 보내고 만다고요...결국 양쪽이 같은 거잖아요...인서울 듣보잡??나온 사람들이 지방사람들한테 자기 알아달라 하던가요??

    왜 유독 지방대 나온 분들 유난을 떠시나요? 서울사람들한테 인정받아 뭐할건데요? 사람들 자기주변일 아니면 관심 없어요...제발 그만 좀 하세요~

    이러니 서울사람들이 지방사람들이라면 상종하기 싫어하지...말이 통해야 뭘 하지...남이 아무리 아니라 얘기해도 기어코 자기가 맞다는 저 똥고집들...서울 안 개구리가 아니라 지방 안 개구리들 너무 많으시네요...오늘 글들 보니 내 주변 지방출신들도 경계 좀 해야할거 같아요...앞에서 아무 말 안하고 자기들끼리 모여 얼마나 뒷담들을 할까나...--

  • 183. 학력고사세대
    '13.8.25 12:56 AM (211.202.xxx.176)

    90년대 초반학번 지방국립대가 인서울 하위보다 높았어요. 제가 입학할 시기에도 반에서 30등넘는애들도 삼국대갔고 지방국립대는 10등만에 드는 애들이 괜찮은과 갔어요. 신생여대들은 아예 점수 상관없이 거의 다 갔는데 돈이 아깝다는 분위기도 있었어요

  • 184. ,,,
    '13.8.25 12:48 PM (119.71.xxx.179)

    괜찮은 과는 그랬겠죠. 덕성,동덕..이런 약대도 공부 잘해야 가는걸요

  • 185. askmewhat
    '14.9.25 1:24 AM (113.131.xxx.227)

    부산대를 경원대 단국대에 비교하다니 어이가 없네..... 학원 배치표 보다 훨씬 높구만.. 3~4등급으로 부산대를 가는건 부산대 밀양캠퍼스임.... 부산대에서 발표하는 점수는 자체 변환점수에다가 밀캠 포함 점수인데.... 높은 과는 1~2등급이고 낮은과가 2~3등급입니다. 이 사이트 유난히 말도 안되는 글이 많네요..

  • 186. askmewhat
    '14.9.25 1:35 AM (113.131.xxx.227)

    지금도 부산대 중경외시에 아웃풋으로는 가볍게 이깁니다.. 인풋으로는 최상위과는 중경외시 보다 높고 중간이나 낮은과는 건동홍 수준이죠 밀캠은 국숭세단 이하급이구요.. 지방에서만 취직이 잘된다는 거도 말도안되는 개소리고 취업하는 지역은 학과의 특성에 따르죠.
    근거가 없거나 조작된 자료들로 까내리는 글이 많네요. 서울에서 내려가는 학생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 187. askmewhat
    '14.9.25 1:37 AM (113.131.xxx.227)

    82 회원들 현실을 완전히 왜곡하고 계신데 여러분 생각하는거 보다는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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