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하네요

--+= 조회수 : 14,327
작성일 : 2013-08-23 13:58:09

선으로 만나 석달 정도 만났고요 세번 만나고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있었어요

그러다 요즘 들어 둘이 잘 안맞는게 느껴 졌고요

그래도 전 대화해서 풀려고 노력 하고 그랬는데

남자는 그런 대화 자체가 싫었나 봐요 항상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는데

말도 안하는데 제가 독심술사도 아니고 어찌 알겠어요

벌써 사흘째 연락도 없네요

제가 전화해 봐도 받지도 않고요

아마 그냥 이대로 흐지부지 끝내려나 본데..

뭐 끝내도 상관은 없어요 저도 더이상 정신이 힘들어서 끝내고 싶거든요

그래도 소개해주신분 얼굴 봐서 확실히 끝내자고 하고 끝냈다고 얘기 하려는데..

나보다 나이는 훨씬 많아서 뭐하자는 건지..

IP : 112.186.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23 2:01 PM (112.186.xxx.105)

    그래도 예의상 헤어지자는 말은 정확히 해야 되고 끝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삼개월이라도 만난 시간이 있는데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 2. ..
    '13.8.23 2:03 PM (218.238.xxx.159)

    대부분은 헤어질때 확실히 끝내자 이러지 않아요
    겸연쩍기도하고 매우 어색하거든요
    게다가 님은 선으로 만난사이잖아요. 오래 사귄 연인도 아니고요.
    그냥 통고식으로 끝내세요 다른 좋은 분만나라 뭐 이런식으로요

  • 3. 원글
    '13.8.23 2:05 PM (112.186.xxx.105)

    방금 문자 보냈어요
    제가 확실히 끝내려고 한건 주선자가 제 상사에요
    아직도 가끔 저한테 그 남자 잘 만나고 있어? 하고 물어 보시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흐지부지 끝내면 안좋을꺼 같아서 전 확실히 하려는 거구요

  • 4. ..
    '13.8.23 2:09 PM (220.83.xxx.133)

    헤어졌다고 님 스스로 마음 정리하고 계시면 틀림없이 궁금해서라도 먼저 전화옵니다.

    그때 말씀하세요.

    성격 급하셔서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 싶으면, 문자로 하세요..

  • 5. ...
    '13.8.23 2:10 PM (112.220.xxx.100)

    선이 아니라 소개팅이네요
    남자가 저리 나오는건 이미 끝난것 같은데..
    상사가 물어보면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 6. 헤어지자는말이
    '13.8.23 2:12 PM (220.72.xxx.85)

    없어서 불쾌한것 보다는
    차이니까 불쾌한거죠..
    헤어지는 마당에 무슨 만나서 헤어지잔 말을 합니까..
    오래된 연인도 아니고..

  • 7. 님이 허세요
    '13.8.23 2:16 PM (49.184.xxx.34)

    우위에 선 쪽이 결정 하는겁니다.
    님이 결정해서 통보하면 님이 갑 상태에서 끝내는 것임.

    우위에 선 쪽이 주체
    상대의 결덩에 따라 좌우되면 객체.

  • 8. 그래도
    '13.8.23 2:24 PM (141.223.xxx.32)

    전화를 해도 안받으며 피한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문자 날리셨다니 원글님은 하실 거 다 하신거에요.

  • 9. ...
    '13.8.23 2:27 PM (112.220.xxx.100)

    상사한테도 한마디하세요..-_-
    어디서 기본예의도 없는 그런 남자를 소개시켜줘가지구..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질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야지...

  • 10. 차인기분
    '13.8.23 2:34 PM (121.148.xxx.81)

    한쪽이 그렇게 나오면
    반대쪽은 차인기분 들어
    기분이 최악일수밖에요.

  • 11. ...
    '13.8.23 2:39 PM (112.220.xxx.100)

    가끔 물어본다잖아요...
    소개는 함부로 해주는거 아니란걸 알아야죠..
    남녀사이 만나서 싫으면 헤어질수 있어요 근데
    누구 소개로 만난거면 소개해준 사람 얼굴 생각해서라도 마무리는 잘해야죠
    저 남자는 그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 인간이잖아요
    그런인간 소개해준 상사도 문제죠 -_-

  • 12. ㅁㅁ
    '13.8.23 2:40 PM (175.120.xxx.35)

    그니까 헤어지는 절차도 안맞네요.
    걍 마음에서 지우삼.

  • 13. 남자
    '13.8.23 2:44 PM (223.62.xxx.63)

    진짜 찌질하네요

  • 14. ...
    '13.8.23 2:52 PM (112.220.xxx.100)

    가끔 물어본다니 그러는거잖아요
    그럼 그냥 아무일 없는듯 얼버무려야되나요?
    있는 그대로 얘기하라는거죠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왜 잠수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기분이 별로다
    이정도 말도 못하나요?

  • 15. ``
    '13.8.23 3:14 PM (39.119.xxx.38)

    남자분 기본적으로 만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성격이네요. 말없이 잠수.
    그런 사람 만나서 헤어진다는 확인절차가 무슨 소용인가요? 상대방이 기본 예의가 안되어 있는데요.

    그냥 헤어졌다 생각하고 훌훌 터세요. 앞으로는 그런 사람 만나지 말고요.
    더이상 엮이지 않는 것만도 하늘이 도운 겁니다.

    상사가 물을 때는 "인연이 아닌가봐요. 헤어졌습니다. 서로 많이 다르네요." 하고 쿨한척 그냥 넘기세요.
    업무적으로 엮인 사람한테 그 사람 그렇더라 부정적인 말 흘리면 얘가 지금 나한테 따지나? 하고 반감 생길수도 있어요. 설사 미안한 맘이 생겨도 서로 사이만 서먹해집니다. 님한테 좋을게 없어요.

    혹여 헤어진게 아니라던데? 라고 상사가 눈치없이 물으면 그때 상대방 행동 말하세요.
    '대화없이 연락도 안받고 잠수타는 사람이라 저하고는 성격이 안맞네요.그런 행동들 보통은 헤어지자는 무언의 요구라고 알아듣죠. '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그 상사가 소개팅 주선하면 절대 엮이지 마세요.

    아무 생각없이 소개팅 맞선 주선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책임감없이 소개시키는 사람인줄 아셨으니 다신 상사와도 개인적으로 엮이지 마세요.

  • 16. 워워
    '13.8.23 4:38 PM (223.62.xxx.109)

    진정하세요. 그런사람 의외로 많더이다. 저도 그럴때 완전 열받았던 1인... 지나고 보니 그냥 티끌같은 인연. 물어보는 상사에겐 몇번 만나보았는데 인연이 아닌지 어느순간 연락이 끊겼다고 지나듯 얘기하면 그만입니다. 덧붙여서 상사분이 평소 존경할만한 좋은 분이시면 인사치레로 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사람 있으면 또 소개시켜 달라고 하심 됩니다....

  • 17. 마음을 비우세요.
    '13.8.23 10:47 PM (203.247.xxx.20)

    불쾌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여기서 끝나 다행인 거죠.

  • 18. 뭐 어쩌겠어요
    '13.8.23 11:14 PM (175.223.xxx.220)

    흥분해봐야 님 손해

  • 19. 개나리1
    '13.8.23 11:59 PM (211.36.xxx.152)

    저런 남자 진짜 피곤해요
    결혼까지 안간게 다행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41 영어부분 히어링 해주실 능력자분 계실까요? 4 fx 미행 2013/09/02 1,250
292540 페이스 오일 추천추천~^^ 1 아기 2013/09/02 1,960
292539 공부 못했던 분들 어떤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11 날아가자 2013/09/02 6,643
292538 남친의 이런 태도 무얼 말하는걸까요?... 88 물망초 2013/09/02 15,979
292537 좌익효수가 국정원요원으로 밝혀졌네요... 가슴아픕니다. 10 푸르른v 2013/09/02 2,301
292536 세면대에서 빨래하는게 이상한가요? 27 .... 2013/09/02 4,512
292535 추석때 여행가면 음식 파는곳이 잇나요? 4 // 2013/09/02 1,299
292534 칡즙...확실히 효과 11 있나요? 2013/09/02 5,909
292533 베스트 글 보고 여쭤봅니다. (기나긴 문제네요. 호칭문제) 8 난해함 2013/09/02 1,549
292532 혹시 주민번호 차별도 있나요? 47 우려 2013/09/02 5,026
292531 홍은동 그랜드 힐튼 객실, 음식 등 퀄러티가 어느정도인가요? 4 궁금 2013/09/02 2,095
292530 키 작은 사람 조금 긴 트위드 코트 별로겠죠? 2 순대 2013/09/02 1,870
292529 거짓말을 못한다는 엄마 때문에 미칠꺼 같아요 11 ,,,,,,.. 2013/09/02 4,313
292528 백화점 브랜드 이불셋트 좋은가요? 5 백화점 2013/09/02 3,181
292527 좋은책 추천해요 // 2013/09/02 1,001
292526 이거 성추행인가요??? 11 황당해요ㅜㅜ.. 2013/09/02 3,748
292525 외국인이 사용할 스마트폰이요... 2 루마니아 2013/09/02 1,028
292524 속상해요 ᆞᆞ 2013/09/02 992
292523 34살에 교대입학하는거 너무 시간 낭비일까요 7 ... 2013/09/02 7,262
292522 남편에게 술을 허락해야 할까요? 4 휴.. 2013/09/02 1,382
292521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82에서 본 책이에요) 1 2013/09/02 1,284
292520 다음주 출산, 남편은 출장 8 룰루 2013/09/02 2,566
292519 고양 터미널의 유동 인구에 관해 여쭤요. 3 궁금 2013/09/02 1,247
292518 지금 굿닥터에서 규현이 엄마로 나오는 분 7 ... 2013/09/02 3,117
292517 많이 들어본 노랜데 무슨노랜지 모르겠어요 좀 찾아주세요. 8 팝송 2013/09/02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