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저를 위해 108배를 해요.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3-08-23 13:08:10

요즘 좀 심란해서 울기도 많이울고 일도 맘대로 안되서 투정좀 부렸더니. 혼자서 위로해주고싶다고 108배 한대요. 그제 부터 ㅋ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는 비루한 몸뚱이가 땀 흘리면서 하고있을 생각하니까 고마우면서 막 그래요.




겉으론 나 평안해지려면 삼천배는해야하는거 아니야? 이랫지만. 삼천배는 스님도 힘들다며 못한다고 ㅋ108배만 하겟대요.

누군가가 날 위해 108배를 하는건 또 처음있는 일이라 이런 이벤트? 굉장히 감동적이에요.


비도오고 그냥 82언니들한테 주절거려봤어요. 매일이 심란한데 남친 기도빨좀 먹혔음 좋겟어요 ㅜ ㅜ



82회원님들도 늘 평안하시길~~~~


IP : 183.109.xxx.2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3.8.23 1:10 PM (183.109.xxx.239)

    말로만 쉰소리 하는 사람 아니라 그대로 믿었는데 이런것도 의심해야해요 ? ㅋㅋㅋ

  • 2.
    '13.8.23 1:10 PM (121.161.xxx.148)

    누구를 위해 108배를 한다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요.
    꼭 효험이 있어서 마음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 3.
    '13.8.23 1:11 PM (112.214.xxx.247)

    좋은 남친이네요.
    부럽~~
    이쁜 사랑하세요.

  • 4. ...
    '13.8.23 1:12 PM (121.160.xxx.196)

    고3엄마 108배 기도하면 애 엄마만 건강해 진다고 하던데요.

  • 5. 배나온
    '13.8.23 1:12 PM (180.182.xxx.109)

    사람이 108배하면
    살빠져요.
    살빠지고 님 찰지도 몰라요.
    조심하세요.

  • 6. ㅋㅋㅋ
    '13.8.23 1:12 PM (183.109.xxx.239)

    기도효험 없어도 108배해서 남친 건강해지면 그걸로 됏죠 뭐 ^^;;

  • 7.
    '13.8.23 1:13 PM (183.109.xxx.239)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108배 하면서 스스로 맘을 좀 다잡아보려구요 ㅜ ㅜ 무릎이 안좋아서 쬐끔 걱정은 되지만 ,,,

  • 8. 123
    '13.8.23 1:16 PM (203.226.xxx.121)

    108배 쉬운거 아닌데.
    저도 가족들을 위해서 108배 해볼까봐요.
    근데 종교가 불교가 아닌데;; 효험이 있을런지~
    살도빠지면 좋죠~
    님 남친.. 정말 착하고 맘이 예쁘네요.

  • 9. 좋은 남친이네요
    '13.8.23 1:3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상대를 위해 절을 해준다는 마음씨 자체가 감동스럽네요.
    상대에게 마음과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거잖아요.

  • 10.
    '13.8.23 2:19 PM (119.64.xxx.121)

    108배는 좋은 운동입니당.
    남친건강에 더 도움될지도.. ㅎㅎ

    왠지 사이좋은 한쌍같네요^^

  • 11. 대한민국당원
    '13.8.23 5:21 PM (219.254.xxx.228)

    남자 친구가 원글 님을 정복(결혼)하고 싶은거 같군요. 매력이 그만큼 철철 넘 치겠죠? 한때 좋을 수 있는 얘기가 연애이고 결혼입니다. 나중에 후회가 없으려면 남이든 여든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서로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 12. ...
    '13.8.23 6:39 PM (119.148.xxx.181)

    고3 엄마 108배 하는 심정이 요즘 이해가 가는데요.
    108배의 효과로 애가 대학을 잘 갈거라고 믿어서가 아니라
    하루 하루 엄마가 마음을 닦으면 아이와도 잘 지낼거 같아서요..

  • 13. 착하네
    '13.8.23 9:12 PM (175.208.xxx.91)

    그 남자친구 진국이네요. 우리조카 남자친구도 조카가 고시치르는날 혼자 절에가서 108배 하면서
    합격을 기원했다던데 그 착한 남자친구랑 결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50 침구추천 해주세요~ ㅇㅇ 12:26:20 4
1770949 50대 중반인데 위독하신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 12:25:41 55
1770948 남편과 둘만 사는 60대 이상 주부님들 2 ㄴㄴ 12:23:44 142
1770947 찰리 커크 사망 2개월 만에 미망인 '불륜설'…상대는 美 부통령.. ㅇㅇ 12:21:47 306
1770946 엠마왓슨 급 노화 ㄱㄴ 12:18:21 383
1770945 노년에 가장 피해야 할 사람. 3 ㅡㅡ 12:12:39 631
1770944 한동훈 뚜까패는 박은정 3 그냥 12:10:40 371
1770943 개성공단 가동하는게 마냥 좋은게 아니예요. 23 ... 12:09:27 426
1770942 주식 주식 주식 9 아이고 12:05:41 603
1770941 최근에 저에게 어떤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12:02:12 216
1770940 단화나 구두 신을때 앞은 맞는거 같은데 뒷굽이 걸을때 벗겨지면... 4 .. 12:00:58 145
1770939 어제 자게에서 혹평 일색 코트, 착샷입니다 33 공사중 11:58:50 1,312
1770938 진공포장기 추천부탁드려요~ .. 11:55:11 51
1770937 김용현재판 개판이네요.와.. 8 재판이 개판.. 11:55:07 777
1770936 “쥐잡듯이 잡아” 광장시장 상인 반박에 유튜버 조목조목 재반박 8 ㅇㅇ 11:54:04 792
1770935 이혼숙려나 고딩엄빠만 봐도 유전자가 중요한듯 5 ... 11:53:52 542
1770934 나솔이 아빠 상철인 이유가 뭐예요 8 오리 11:53:36 665
1770933 또 음주운전…강남서 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3 .. 11:53:28 442
1770932 이대통령 저는 장애때문에 결혼 못할줄 알았어요 1 .. 11:49:43 573
1770931 업계 관계자들이 자꾸 저한테 정보를 물어봐요 1 똑똑한척 11:48:37 288
1770930 경기도 아파트는 여전히 싸네요.. 23 ㅇㅇㅇ 11:44:13 1,364
1770929 주식 안 한다고 핀잔들었어요 10 상급지 11:42:21 697
1770928 수능 도시락 쌀 때 주의할 점 9 ㅇ ㅇ 11:36:13 682
1770927 수면제 없인 못자요 8 .. 11:32:38 719
1770926 신축 사시는 분들 1 …. 11:32:27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