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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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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3-08-22 20:05:54
외롭고 마음이 지옥 같아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네요
하루종일 시간만 쳐다봐요
한숨만 계속 나와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IP : 175.223.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3.8.22 8:07 PM (119.203.xxx.233)

    그런데 그게 평생 계속되진 않아요. 한고비 넘길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2. ㅇㄹ
    '13.8.22 8:11 PM (203.152.xxx.47)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다른데 잠깐이라도 정신 파는것도 좋습니다.
    한가지일만 몰두하고 있으면 더더 그 생각에 몰입됩니다.
    전 우울할땐 인터넷으로 고스톱 쳐요.. 그럼 그 시간동안은 좀 잡생각 안들고 좋더군요..
    꼭 저런 게임이 아니라도 뭐 아무거나 잠깐 몰입할수 있는것 해보세요..
    테트리스나 마작 같은 게임도 좋아요..;;

  • 3. ..
    '13.8.22 8:11 PM (121.157.xxx.75)

    전 죽어서도 삶은 계속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삶과는 다르겠지만 이 삶에 대한 책임을 어떤 방법으로든 치뤄야하는게
    사후의 삶이라 생각해요

    원글님.. 힘들어도 사세요
    그게 님께 주어진 책임입니다.. 님의 몫이예요

  • 4. ...
    '13.8.22 8:15 PM (39.116.xxx.31)

    바뀌는 거 없어요
    나를 바꿀수 밖에요
    겪어본 사람입니다
    왜 사냐고?
    지금은 그냥 삽니다
    남들도 그리 사니까
    하루하루 즐겁게 살려고 하지요

  • 5. ㅠㅠ
    '13.8.22 8:22 PM (175.223.xxx.138)

    몇년 됐어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줄 일았어요
    운동도 나가보았는데
    거기서도 시계를 봐요
    너무 지겨워서요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두렵네요

  • 6.
    '13.8.22 8:30 PM (61.43.xxx.65)

    혼자세요? 다른 가족은 없나요? 이야기를 나눌 가족ᆞ친구 없으시면 여기라도 힘들다 털어놓으세요ᆞ생각보다 큰위로가 되더라고요ᆞ저도 작년 겨울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통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나어졌어요ᆞ계속 고통에 집중하면 더 힘들고 괴로워요 ᆞ운동말고 잠시라도 즐거운 일 없으실까요?

  • 7. 청정
    '13.8.22 8:33 PM (175.117.xxx.23)

    심리상태가 저랑 같네요.

  • 8. ㅠㅠ
    '13.8.22 8:40 PM (175.223.xxx.138)

    가족있어요
    상처가 곪아서 지쳤고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지못한 상태가 오래되다
    보니 입도 다물어 버렸어요
    외적으론 모두 부러워하는 처지일지도 몰라요

    종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때문에
    가볼 생각도 안해요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너무 크네요
    누구도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 9. 핑크
    '13.8.22 8:49 PM (112.150.xxx.66)

    저도 어느 종교도 믿지 않아요.
    제 마음속의 하느님만 제외하고요.

    제가 경험한 바로 신이 있고 죽음이후의 세상과 영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발 님이 살고 싶은 맘이라도 들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쓰게 되네요.

  • 10. ㅠㅠ
    '13.8.22 8:54 PM (175.223.xxx.138)

    전 아무도 댓글 달아주지 않을줄 알았어요
    오늘도 아파트 베란다로 가서 아래로
    잠시 내려다 봤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다 큰 애들이지만 생각하면서
    기운내야겠죠

  • 11. 음..
    '13.8.22 9:00 PM (14.39.xxx.116)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이든 마음먹기 나름 아닐까요...

    외적으로 남들이 부러워 하는 상황이시라면 금전적으로는 부족하지 않으실테니

    심리상담이라도 받아 보시는게 어떠세요?

    어릴적 자살시도를 한적이 있는데 ...

    병원에도 가뫘고..마음을 달리 먹으니 인생이 행복해지는 날도 있네요.. 많이 노력했어요. 정말로..

  • 12. 우울증 같은데요
    '13.8.22 9:33 PM (118.209.xxx.58)

    병원에 가보셔요.

    약 먹으면 거짓말같이 좋아져요.

  • 13. 저두요..
    '13.8.22 9:55 PM (125.176.xxx.25)

    오늘도 운전하다가 차라리 누가 들이 받아줬으면
    이런생각을 했네요..
    고통없이 가고싶어요..

  • 14. 나라도
    '13.8.22 10:07 PM (124.5.xxx.140)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이뻐해야죠.
    누구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거
    기대할 필요 없어요. 내가 사는거죠.
    누가 대신 살아주는건 아니구요.
    남도 나와 같은 사정들 있을거다 생각하시구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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