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났을 때 계속 핸드폰 보는 사람

..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13-08-22 15:47:31

아는 사람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얘기 도중 틈만 나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카톡을 하더라구요.

회사에 있는 남편하고 수시로 통화하고 문자로 대화하고 ( 대화 내용도 별 거 아닌..--;;)

도무지 대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일반폰을 쓰고 있고 전화할 때 빼고는 딱히 전화기를 들여다 볼 일이 없거든요.

그리고 사람 만날 때는 급한 일 아니면 휴대폰 자체를 꺼내놓지 않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새로 산 스마트폰을 자랑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남편과의 금슬을 뽐내고 싶은건지

의도는 모르겠지만 대화하면서도 틈만 나면 핸드폰 만지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원래 스마트폰 쓰면 이렇게 자꾸 들여다 보게 되나요?

사람 앞에 두고 급한 일도 아닌데 계속 핸드폰 들여다 보는 거 실례 아닌가요? 

그 사람이 먼저 연락와서 만나자고 해서 만난 거거든요.

좀 불쾌했네요.

IP : 122.25.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2 3:49 PM (211.44.xxx.244)

    불쾌한 상황 맞는것같아요 ;;
    요즘 길이나 건널목이나 백화점 식당,,스마트폰 만지는 사람 넘 많아요 ㅎㅎ
    그려려니 하면서도 안전에는 좀 신경썼으면 하네요 아찔할때가 많아요

  • 2. ..
    '13.8.22 3:50 PM (211.186.xxx.128)

    저도 아직 2g 폰사용하는데..
    스마트폰은 읽을꺼리 놀꺼리가 많지만 일반폰은 그런 기능이
    없으니 그렇게될꺼같애요.

    스마트폰 자꾸만 보는것도 습관인듯...

  • 3. ..
    '13.8.22 3:50 PM (114.202.xxx.136)

    저도 늘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날 친구한데 슬쩍 둘러서 이야기했더니 하는말이
    너도 스마트폰 바꿔보면 안다고 하네요.

    아직 옛날 폰이라서 그런지 이해는 안 돼요

  • 4. 저도
    '13.8.22 3:58 PM (122.36.xxx.73)

    그런거 기분나쁠때가 있어요.잠깐만.하고 급한용무처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냥 카톡으로 수다떨고 있는거 무척 기분나쁘죠.

  • 5. ///
    '13.8.22 4:01 PM (115.126.xxx.100)

    중독이죠~뭐라 변명. 핑계를 댄다고 해도
    두 사람 만나는데 사람 앞에 두고 그러는건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 6. ㅡㅡ
    '13.8.22 4:02 PM (14.33.xxx.27)

    얘의가 아닌거죠. 저도 2g폰이고 같이 자주 만나던 애는 스마트폰이었는데 만났을 때 휴대폰에서 손을 놓질 않더군요. 저랑 얘기하며 끊임없이 카톡하고 카페 올라온 글 읽고 덧글 달고. 몇 번 그리 만났다 짜증나서 그후로 안 만나요. 이젠 저도 스마트폰인데 전 집에선 하루종일 달고 살아도 누구 만날 땐 꺼내지 않거든요. 급하게 처리해야할 카톡도 없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사람 앞에 두고 딴짓하던 애들은 늘 있어왔어요. 예전 삐삐시절에도 대화 끊길 정도로 전화기 찾아 들락날락 하던 애는 있었으니까요.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인거죠. 그 사람하곤 카톡으로만 대화하면 될듯.

  • 7. 매너꽝
    '13.8.22 4:03 PM (175.231.xxx.188)

    무슨 대단한 비즈니스라고 쉴새없이 카톡에 집착하는 사람 별로예요...사람 앞에 앉혀놓고 무시하는거나 다름없죠

  • 8. 대국민예의범절캠페인
    '13.8.22 4:04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같은거해야될것같습니다 공익광고를하던지 사람만나서 그것도 특히 1;1 만남에서 스마트폰 확인하고보느라고 상대방과 대화가 잘안되는사람들 정말 병같아요 병맛이고
    예의가 없어도 너무없고 몰라도너무모르는인간들 일일이 지적질하기도피곤하고
    사람들안만나는게 정답같음

  • 9. 저도
    '13.8.22 4:09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딱 질색이예요. 예의가 정말...자기는 재밌을 지 몰라도 앞에 앉은 사람은 정말 머리통을 한 대 팍 때려주고 싶을 정도예요.

  • 10. dksk
    '13.8.22 4:14 PM (183.109.xxx.239)

    볼쾌해요 가장 가까운 남자친구앞에있어도 서로 그러지않으려고해요.

  • 11. 예의 아니죠
    '13.8.22 4:21 PM (211.253.xxx.18)

    카톡하고 인터넷 줄창 하는라 손꾸락 하나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움직이느라 바쁜 사람 봤어요.
    와~~진짜 분노가 치솟아서.

  • 12. ..
    '13.8.22 4:23 PM (112.170.xxx.125)

    상대에게 대놓고 표시하는거 아닌가요? 나 너 지겹고 재미없다...이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

  • 13. ...
    '13.8.22 4:39 PM (220.86.xxx.221)

    상대방에게 예의가 없는, 저 같으면 두 번 다시 내쪽에서 연락 안할 사람이네요. 저 아는 사람은 오지라퍼라 자신에게 도움( 별 도움도 아니더만) 요청하는 전화 오면 통화 한 참 해요. 한 두번 보다가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어요.

  • 14. ,,
    '13.8.22 5:44 PM (39.115.xxx.11)

    저는 일 년에 몇 번 못보는 여동생이 그래요. 메친 것!

  • 15. 많이 불쾌함..
    '13.8.22 7:32 PM (218.234.xxx.37)

    전 직장 다니는데 외근이 많아요. 당연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쪽지(카톡), 문자 자주 확인하죠.
    그래도 저렇게는 안해요. 살짝 보기는 하되 급한 건 아니면 미팅 끝나고 대응하면 되고.
    급한 거면 양해 구하고 빨리 통화해서 상황 대처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806 이거 좋아한단 뜻일까요? 2 ..ㅎ 22:44:23 65
1726805 인동초 키우시는 아파트에서 22:41:47 38
1726804 반찬에서 스프링이 나왔어요 1 olive 22:33:36 345
1726803 안마의자 사라마라 해주세요 5 ㅠㅠ 22:28:10 327
1726802 단독] 이재명 정부, 尹정부 어공 강제해고 절차 착수 11 좋아요 22:27:23 1,264
1726801 수영 50미터 가는 사람 한달안에 400미터 가능할까요? 6 수영초보 22:22:34 434
1726800 제 사업이 잘 안 풀리는 듯 하니 부모님이 절 놓아주네요 6 흐흐 22:21:27 1,246
1726799 사주 오행이 다 들어 있어도 안좋을수 있나요? 2 ... 22:19:32 384
1726798 마늘쫑 조림할때 통통한거 말고 아주 푹익히려면 얼마나 조려요? 2 쫑이 22:17:49 240
1726797 (한인섭 페북) 김학의 출국금지 무죄 판결에도 찜찜한 이유 2 ㅅㅅ 22:17:49 528
1726796 원룸건물 단기임대 들어왔는데.. 2 .. 22:17:08 402
1726795 국민추천제 참여해보신 분 질문 드려요 4 ᆢᆢ 22:15:32 142
1726794 우산 브랜드 알려주세요 3 우산 22:12:49 418
1726793 제습기 살까요 말까요 21 ㅇㅇ 22:11:27 726
1726792 배즙대신… 2 주부 22:10:17 289
1726791 극우는 극단의 민족주의,순혈주의 아닌가요? 7 .. 22:06:29 196
1726790 맛없는 깍뚜기가 넘 많은데요 6 ㅇㅇ 22:04:32 384
1726789 조성진 대단하네요 4 우와 22:03:51 1,395
1726788 마켓컬리에서 파는 삼색 나물 괜찮나요? ... 22:03:11 110
1726787 동네 산책하는 산에도 뱀이 있나요? 24 ... 21:59:04 1,005
1726786 속이 불편해 김치콩나물죽 끓였는데 남편이 잘먹네요. 4 ... 21:57:22 1,298
1726785 나쏠 얼마나 어필할게 없으면 신원확실한것도 어필하나요 2 .... 21:51:38 1,008
1726784 오래전 김민석 광화문 집에서 엠티 한 기억 20 말할까 말까.. 21:48:53 1,522
1726783 고양이뉴스가 또 홈런친것 같네요 20 대박사건 21:47:18 3,489
1726782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부부 '30년 부동산 투기' 의혹 14 .. 21:45:0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