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이 느껴질까요?

♥체스♥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3-08-22 15:17:24

미안하다는 말로 네가 나에대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어떤말을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것 같아 변명은 하지 않겠다.

물론 너의 얼굴을 보면서 사과애햐 하는것은 알겠는데... 너의 얼굴 볼 자신도 없고

너가 무서워서 말도 안 나올것 같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거니 뭐라 할말이 없다..

제가 몇십년 알고 지내는 애들 친구 엄마한테 실수를 했는데

직접 만나면 얘기를 못할 것 같아 일단 카톡으로  보낼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못보내고 있네요...

더 화가 날까요?

 

실수는 그 친구는 뭐 할때마다 나한테 항상 말해주고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나는 그렇치 않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해버린다는 거죠..

예를들어, 수능100일 기도신청을 저한테 말해줬는데..난 그냥 혼자 신청했다가

할려고 생각 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말도 안하고 나혼자 했다고

저보고 얌체같다고  지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그게 벌써 2주일이 지나고 있어요..

서로 전화도 안하고  나는 나대로 계속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어떡해서든 화해를 하든 안보고 살든 둘중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잘못을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잘한것도 없지만 그렇치만 내가 이렇게 까지 숙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솔직히 얌체 소리까지 들으면서 내가 너 한테 뭐였나

그엄마 또한 난 그렇게 까지 했는데 너 한테 나는 뭐였나 싶기도 할거예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IP : 1.222.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2 3:20 PM (112.154.xxx.62)

    만나서..하세요
    구구절절 하지마시고..
    그사건에대해 미안하다고..하세요

  • 2. ???
    '13.8.22 3:47 PM (121.160.xxx.196)

    그 분은 님이 하면 같이 하고 님이 안하면 안할거였나봐요?

  • 3. 입장바꿔
    '13.8.22 4:04 PM (220.83.xxx.133)

    상대방이 나한테 똑같은 상황이라면 내 기분은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만나서 말하는게 괜찮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904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1 ㄷㄷ 03:22:05 1,488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ㅇㅇ 03:17:01 298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636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533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477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978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976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5 ........ 01:59:44 1,566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563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093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849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00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63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857
1771111 이억원 이요 7 .. 00:55:50 1,691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687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447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77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71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597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1,988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80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2,225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