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상전이에요. ㅋㅋ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3-08-22 14:44:07

5살 아들이랑 같이 외출하려고 티쪼가리에 대충 반바지입고있으려니

아들이 제 손을 끌고 옷장문을 열더니

"엄마 이거입어~" 하면서 안에 걸려있던 원피스를 가리키대요.

꽃분홍색 옷입으면 "와 엄마 이쁘다~"하면서 좋아하고...

남편한테도 이뻐보이려는 노력 해본적없는데(저흰 서로 외모에 쿨한 부부..ㅜㅜ)

아들 유치원버스 마중나가며 바지대신 치마 꺼내입기도하고

어제는 귀찮아서 안바르던 발톱 매니큐어도 발라보고(아무도 볼 사람이 없기에)

아들 데려오며 쓱 보여줬어요.

"엄마 이거발랐어 어때?"

"응 이뻐" 이 한마디에 기분좋아하는 나 모냐...ㅋㅋ

 

 

 

IP : 180.224.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ㅎ
    '13.8.22 2:46 PM (220.77.xxx.174)

    ㅎㅎ
    크면 더 합니다
    고등아들 어찌나 외모에 민감한지...같이 외출할때 좀 맘에 안드는옷 입고있음
    왜입었냐...이상하다....어찌나 딴지질인지...ㅎㅎ
    이눔아 내가 니 애인이냐?
    애인한테나 그래라.....해요....^0^

  • 2. ...
    '13.8.22 2:49 PM (112.220.xxx.100)

    남자애들 몸매에도 민감하던데요 -_-
    제가 살이 조금 쪘더니 6살 조카가
    제 팔뚝살을 쭈욱 늘어지게 잡더니 하는말
    고모 살빼야겠어 이게모야 -_-
    글고 맨날 놀러오면 체중계들고 설칩니다..
    고모 여기 올라가봐!!!
    도망다니기 바빠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13 죽을때까지 포기못하겠다하는거 있으신가요? 7 저는 2013/08/23 1,737
290712 친구들이 우리집에서만 만나려고해요 34 친구관계 2013/08/23 12,303
290711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3 ** 2013/08/23 1,644
290710 깍두기하고양념이너무많이남았는데 양념 2013/08/23 582
290709 시어머니 글쓴 ..원글인데요.. 10 2013/08/23 3,027
290708 바나나라고 말할 수 없는 아이들 우꼬살자 2013/08/23 1,333
290707 제 행동이 지나친 행동이었을까요? 4 1학년 맘 2013/08/23 1,084
290706 실크 블라우스 사도 괜찮을까요? 7 실크 2013/08/23 1,853
290705 돈안드는 휴가지 없을까요 12 간절 2013/08/23 3,292
290704 맞춤법 질문 7 아리송 2013/08/23 830
290703 개인회생비용 걱정되시는분들만참고하세요! 러블리 2013/08/23 1,187
290702 혹시 고입 비교평가 준비 하는 분 계신가요?? 비평 2013/08/23 1,002
290701 결혼생활 행복하게 하려면 이분들 처럼.. 13 ㅇㅇ 2013/08/23 4,514
290700 개그맨들 보면 정말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 많은 듯.. 2 효롱이 2013/08/23 1,285
290699 스마트폰 왕초보: 지하철 와이파이 여쭙니다. 7 궁금 2013/08/23 4,601
290698 배변을 랜덤으로 가리는 강아지들 ㅠㅠ 6 candy 2013/08/23 1,449
290697 아픈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일하러 나왔더니 정말 미치겠네요 6 ㅠㅠㅠㅠ 2013/08/23 1,391
290696 요즘 라식 라섹 하신분 있나요 2 라식 2013/08/23 1,207
290695 요금제 싼걸로 할수록 폰팔이한테 좋은거에요? 3 2013/08/23 1,202
290694 여름캠핑에 쓴 침낭. 세탁기에 2 숙이 2013/08/23 1,379
290693 항*이 아파요 1 아파요 2013/08/23 697
290692 남편이 바람피운거 알고도 계속 사는 이유는... 22 ,,, 2013/08/23 6,255
290691 처방전 일자가 지났다는 분... 단골 약국에 가서 문의하세요. 1 ** 2013/08/23 899
290690 모 한의원 약침의 진실- 항암치료 받으실 분들 꼭 보세요 1 약침?? 2013/08/23 3,136
290689 초딩1학년 태권도 꼭 보내야 할까요? 13 초딩맘 2013/08/23 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