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독 나에게만 자랑하는사람에겐 어떻게 대처해야되요?

....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3-08-21 17:44:19

 

예를 들면

다른 사람에게는 겸손한척 입다물고 조용조용히 있다가

저랑만 있으면 갑자기 온갖 자랑을 해요

(들어보면 다 유치한거에요;;; 차마 여기 적기가 오그라들어서..자세히는 안적을게요)

 

애까지 낳은 30대 엄마인데....

정말 이상한듯해요...

 

제가 예전에 병원1인실에서 입원생활한적있었는데

그때 병원와서 "1인실로 입원했네요~"하고 말하더니.

 

그담부터 본인 건강 검진이나 출산했을때나

자기 특실로 간다고 꼭 저한테 알려줘요....(제가 굳이 그걸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는건지;;;)

그리고 특실이라고 놀러오래요~~ (평소에 자기집에도 절대 한번도 안 부르는 사람인데. 특실에 며칠있을땐 하루도빠짐없이 저나와요. 오라고.)

 

 

또 제가 어떤 기업에서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어떤 혜택을 받은적이있었는데(그때 그 사람도 함께있었음)

그담부터 자기도 그 혜택보다 더한 혜택을 받았다며...

꼭 자랑을 하더라구요

 

이런류의..

뭔가 절 이기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구요...

 

자랑도 한두번이나 귀엽게 들어주지;;;

굳이 저한테 만나서 자랑하거나

제가 만남을 피하면 전화를 걸어서라도  하거나

하여튼 꼭 자랑?을 하는데요;;

 

다른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은 그런 말 들어보질못했대요

그 사람은 평상시에  말이 없는성격같아보인다네요.

 

그렇다면 저한테만 이런다는건데...무슨 억하심정이있어서 이러는건지?

이런 사람에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참고로 안만날수없는 관계입니다

가족관계로 얽혀있어서요.

IP : 1.238.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5:47 PM (220.89.xxx.245)

    컴플렉스 같네요. 우월감으로 덮어보려 하지만 극복못하는...

  • 2. ..
    '13.8.21 5:48 PM (122.36.xxx.75)

    그사람 님한테 컴플렉스느끼는거 같네요

    다른사람한테는 그런말안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말하냐고 돌직구 날려보세요

    돌려서 말하는게 다 능사가 아니더군요

  • 3. ....
    '13.8.21 5:57 PM (1.238.xxx.34)

    글쎄요. 컴플렉스느껴서 뭔가 주눅든느낌은 절대 아니구요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을땐 안그런척하다가
    저랑만 있을땐 뭔가 절 누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아요.
    자랑질도 그 일부구요;;;
    뭔가 절 공격하거나 누르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요....
    간접적으로 돌려서 공격한적도 많네요.생각해보니;;

  • 4. 하바나
    '13.8.21 6:18 PM (223.33.xxx.143)

    님보다 우월하다고 님 한테 자랑을 하지만
    자기 생각엔 님이 그걸 인정 안하는거 같으니
    인정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계속 할거 같은데요.
    ㅋㅋ 아예 반응을 안하거나.
    역으로 완죤 극하게 오바하면서 반응해 주시면
    시시해서 안할거 같아요 ㅋㅋ

  • 5. nao
    '13.8.21 6:25 PM (122.25.xxx.215)

    님한테 라이벌 의식 있나봐요.
    되도록 님에 대한 정보를 주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
    비교할 게 없으면 그렇게 뭔가에 대해 이기려고 애쓰지도 않겠죠.

  • 6. ..
    '13.8.21 6:54 PM (1.212.xxx.100)

    님을 비교대상으로 보는거 같은데요? 더 잘나보이고 싶은 맘도 강한것 같고
    라이벌의식+ 컴플렉스 인거같아요..
    저라면.. 응..그래? 좋겠네.. 잘됐네.. 그정도로 영혼없는 반응을 해줄거 같아요

  • 7. 컴플렉스 느낀
    '13.8.21 7:06 PM (211.202.xxx.240)

    사람들 유형이 주눅드는걸로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대개는 무수한 자랑질, 자기 자랑도 아니라 주변 자랑까지 함.
    과장과 인터넷 같은 경우, 결코 웃을 주제나 일이 아닌데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자신만만하다는 식으로 나오죠.
    근데 그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런겁니다. 자기 컴플렉스 감추는 허세 말이죠.

  • 8. ..
    '13.8.21 7:26 PM (115.143.xxx.5)

    님이 편해서는 아닌가요?

  • 9.
    '13.8.21 10:36 PM (180.64.xxx.91)

    자랑하면 들어주세요. 님이 쿨하게 나가셔야 자랑질 멈춥니다. 하여튼 그 놈의 자랑, 비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40 [속보] 이 대통령, ‘관봉권·쿠팡 의혹’ 상설특검에 안권섭 임.. 그나마다행 08:35:11 104
1773839 부동산 해법이 뭘까요? 알고싶다. 08:33:41 29
1773838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기업들이 해외로 떠난다?? 000 08:33:26 77
1773837 오세훈 심각하네요, 아직도 배 못끌어냈어요 2 ㅇㅇ 08:32:35 171
1773836 테니스엘보 고치신분 계신가요? 4 통증 08:28:21 103
1773835 찌뿌드드 대 찌뿌둥 7 할일없는부부.. 08:25:38 149
1773834 시험종료 후 환불 7 hh 08:18:31 342
1773833 진단비? 보험 잘못 들어 자책하게 되네요. 한마디씩 거들어 주세.. 1 도움절실 08:14:53 323
1773832 대장동 조작 검사들을 처벌하라!!! 7 ㅇㅇ 08:08:59 178
1773831 4년전 나의선택이 저주스러워 죽고싶거든요. 14 현타 08:03:29 1,930
1773830 통돌이 세탁기 울코스. 빨래가 제대로 되었을까요? 빨래와 세제.. 08:00:45 184
1773829 윗집 욕 좀 할게요 2 Monday.. 07:46:24 966
1773828 간 큰 개미들 3.2조 순매수…4년 6개월만 최대 5 ... 07:42:07 822
1773827 삼전 다시 오를까요? 4 ㅇㅇ 07:07:37 2,123
1773826 결혼하고 더 행복하고, 살수록 결혼하길 잘했다 하시는 분들 25 꼭 지나치지.. 07:05:24 2,427
1773825 주식시장 이상없다. 연말 5000 포인트 향해 ,오늘은 410.. 5 5000 포.. 07:04:35 1,478
1773824 외국은 병원에서 초음파 쉽게 안해준다는데 2 07:04:34 777
1773823 이호선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졸업 42 ㅇㅇ 06:31:44 4,011
1773822 GPT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대장동 범인은 이재명이라네요 70 .... 04:46:00 6,220
1773821 믿을 건 금밖에 없는 느낌? 5 ... 04:29:12 2,171
1773820 코에 금이 간거면 수술 안해도 되나요? 8 ... 01:53:00 1,407
1773819 드라마 선택 10 도움이 필요.. 01:22:24 1,315
1773818 코인 바닥이 어딜까요 2 ㅣㅣㅣ 01:17:40 3,390
1773817 내일은 전국이 영하권이라함 ㅜ ㅇㅇ 00:47:45 2,266
1773816 네이버페이 줍줍 (좀 많네요..ㅎㅎ) 9 123 00:38:1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