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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주세요.

..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3-08-21 16:19:14
초등5학년 남아.
국.수.사.과 평균 87점대.
운동신경이 좋아 5학년 전체 건강체력평가 2등급 받음.
울 아들 유일하게 받았다함.

학교 배구부 활동한적 있는데 코치님이 운동센스가 남다르다하심.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고 그 반에서는 그럭저럭 해요.
내눈에는 별로이나 그래프 보면 상위에 있음.
숙제와 단어는 잘 외어감.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으나 내가 원하는 상위는 아니네요.
수학은 편하게 보는쪽지시험은 잘 보나 학교 시험은 5학년
올라와 90점을 못 넘어요.
물론 쎈이나 심화가면 힘들어 하구요.

운동을 좋아하나 본인이 원하는 운동은 키가 아주 많이 커야해요..

입이 짧아 잘 먹지도 않아 키도 클거 같지 않아요.
부모도 그리 크지 않구요.
165.178...

본인의 아들 이라면 운동을 시켜보시겠어요 아님 그냥 공부를 계속 시키시겠어요..

중학교까지 시켜보고 고등학교때 공부하면 많이 늦게죠?
제가 공부를 못 했던지라 막연하네요..



IP : 125.178.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4:20 PM (125.178.xxx.130)

    사교적이라 그런지 매년 임원활동은 하고 있어요.

  • 2. 겨울
    '13.8.21 4:21 PM (112.185.xxx.109)

    무엇보다 본인이 해야한다고하고 그라고 요새 운동 돈 엄청 들어가대요

  • 3. ..
    '13.8.21 4:23 PM (125.178.xxx.130)

    본인은 운동하길원해요..자기도 키가 걱정되는지 꼭 할거라곤안하네요.

  • 4. 나무
    '13.8.21 4:24 PM (121.168.xxx.52)

    부모님 키, 저 정도면 큰 편 아닌가요?ㅠㅜ

  • 5. 내아들이라면
    '13.8.21 4:26 PM (125.182.xxx.9)

    일단 공부시키면서 아이에게 운동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조언을 하겠어요.
    요즘 레저스포츠쪽으로 수요도 많고 전문적인 연구도 활발해요

  • 6. 고구마
    '13.8.21 4:26 PM (210.216.xxx.231)

    그냥 공부쪽으로 시켜보는데 더 쉬운일 같군요..

  • 7. ..
    '13.8.21 4:29 PM (125.178.xxx.130)

    적어도 187은 되야 프로든 대학이든 가는 운동이라서요.ㅠㅠ

  • 8. 검도
    '13.8.21 4:30 PM (223.62.xxx.148)

    저 검도장 다닐 때 같이다니던 사람이 어릴때부터 검도해서 대학도 검도특기로 들어가고 작년에 국정원 붙었어요. 그사람이 검도 3단인가 그랬는데 그걸로 어케 한 거 같던데...
    요즘 댓글땜에 국정원 이미지 추락했지만 직업으로 놓고보면 공기업이라 좋잖아요.
    그때 도장 사범님도 검도 심사위원 자격증인가 있어서 죽을때까지 매달 120만원씩 연금 나온다고 했어요.
    운동이 꼭 국가대표가 돼야만 먹고 사는 건 아니고 이래저래 풀리는 길은 많던데요. 원하시는 운동이 어떤건지 몰라서 제가 아는 걸로만 답변했어요

  • 9. ....
    '13.8.21 4:34 PM (122.32.xxx.12)

    제가 피티 받는 트레이너가...
    본인이 운동을 참 좋아 했고...
    부모님은 반대가 엄청 심했다고 해요..
    그래서 체대로 진학했을때 (생활체육학과)학비를 주지 않을 정도로 반대를 하고 그랬다는데..
    지금은...
    정말 잘 나가(?)요...
    본인이 좋아 하는 일을 하는거라...
    이쪽 방면으로 공부를 엄청 많이 했고...(제가 그냥 보통의 트레이너 보다는 지식이 해박 하길래..우스게 소리로 그랬어요.. 공부를 이 운동 한 만큼 파고 들었다면 서울대 안 갔겠냐구요.. 그러니까 본인도... 한창때 그런 생각 한 적 있었다고 하더라구요...그만큼 본인이 좋아 했던 일이여서 열심히 했다고 하고..저도 트레이너랑 운동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해보면..열심히 한것 같더라구요..)

    지금 트레이 보면 석사 박사 밟으면서 틈틈히 강의 나가고..
    개인 피티 하고 하는데..
    금전적으로 꽤 괜찮더라구요..(입소문이 잘 나면..주변 소개로 계속 소개 받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고맘때 아이 키우면서 트레이너랑 이야기 해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공부말고도..
    아이가 정말 좋아 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것이...
    참 크다구요..

    어떤 운동인지는 모르지만..
    요즘 개인 피티나...
    이런쪽도 많이 하고 하니..
    이쪽도 비전 있어 보이고 그렇더라구요..(개인 피티도 그냥 다이어트 중심이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분야가 참 많더라구요..이 트레이너의 경우 허리쪽을 따로 공부하고 그래서 허리 안 좋은 사람들이 이 트레이너 한테 많이 와요... 그래서 허리 때문에 고생이였던 사람들이 이사람하고 운동하면서 너무 좋아 지니 계속 주변 사람들 소개 하고 그렇더라구요..)
    운동이라는것이 꼭.. 그쪽이 아니더라도..
    이런쪽도...
    잘 파고 들면...
    괜찮겠다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 10. ..
    '13.8.21 4:34 PM (125.178.xxx.130)

    아들이 하고 싶은 운동은 배구에요.
    인기도없고.연봉도 낮구요..

  • 11. ...
    '13.8.21 4:34 PM (121.160.xxx.196)

    운동을 직업으로 삼기엔 5학년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요.

    남자애들 통과의례 아닐까요?

  • 12. 클거임
    '13.8.21 4:39 PM (61.99.xxx.119) - 삭제된댓글

    부모님 그만하믄 크다고생각하는뎅...

  • 13. ..
    '13.8.21 6:59 PM (114.205.xxx.114)

    보통 사람 생각하면 두 분이 큰 축에 속하지만
    아이가 배구를 원한다니 상대적으로 작다고 하신 거겠죠...

    제 생각엔 그냥 공부쪽이 나을 것 같아요.
    운동으로 성공하는 확률이 명문대 갈 확률보다 훨씬 작을 걸요.
    공부는 본인 하기에 따라 다방면으로 길이 열려 있지만
    운동은, 특히 인기없는 구기 종목은 입지가 좁죠.
    게다가 키를 비롯한 체격 조건도 큰 변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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