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있는 시댁인데...짐심으로 존경해요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13-08-21 10:46:35
저희 시댁은.자수성가한 시댁인데...
아버님 어머님...정말 열심히 사시고 배우고, 그 재산 이루기까지 고생을 간접적으로 알기에 진심으로 측은하고 존경해요..
자신들은 아껴도 손주들에게 넉넉하게 베푸셔서 더 고마운것도 있구요..
남들에게 잘하시고 처세도 잘하시고 이런건 좀 배우고 싶고
옆에서 보면 돈 때문에 잘하는 같아 보일지 몰라도
그돈 쓰시는 재미보다 손주 보고 자식 며느리 가끔 보는걸 강요안하시고 좋아하셔서 잘 하고 싶어지는것도 많아요
상식없이 막무가내도 아니시고 사회활동 많이 하셔서 젊은 사람에게 피해안가게 참 잘하세요...취미나 여행도 잘하시니 좋아보이구오
IP : 223.33.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8.21 10:48 AM (24.209.xxx.230)

    부럽습니다. 진심으로요.

  • 2. ...
    '13.8.21 10:53 AM (121.160.xxx.196)

    부러워요.

  • 3.
    '13.8.21 10:53 AM (203.252.xxx.27)

    덕이 있으신 분들이네요. 며느리인 님이나 님 자녀들에게도 복입니다.

  • 4.
    '13.8.21 10:58 AM (14.52.xxx.59)

    재산있는거에 색안경을 끼나 모르겠는데
    왠만한 부자들은 안먹고 안입고 열심히 일해서 모은거에요
    부모님세대에 한재산 물려받기가 쉬웠나요 ㅠ
    전 집한채 사고 파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부동산투기한 사람들도 이제는 달리 보여요 ㅠㅠ

  • 5. 제노비아
    '13.8.21 11:11 AM (211.243.xxx.38)

    저희 친정부모님과 같은 분들이시네요
    저도 그렇게 늙고싶어요

  • 6.
    '13.8.21 11:22 AM (70.208.xxx.94)

    저도 그런 시부모님처럼 되고 싶네요.
    원글님 복 받으셨네요.
    조금 더 자세히 예도 들어 보세요.
    저도 며느리 보게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배우려고 노력해 보게요.

  • 7. 이해해요..
    '13.8.21 11:32 AM (211.201.xxx.173)

    저희 시댁도 그러시거든요. 형편은 그만 하신데, 마음은 두배쯤 더 넉넉하세요.
    전 아이들에게 돈 주시거나 하실때 보다 아이들 좋아하는 간식꺼리 기억해 놓으시고
    사놓으시는 거랑 아이들이랑 같이 가면 현관에까지 나와서 반겨주시는 게 정말 좋아요.
    저희가 놀러가는 거 좋아하시지만, 먼저 놀러오라고는 절대로 말씀 안하세요. 복이죠.
    작은 거 하나 해드려도 꼭 고맙다고 하시고, 좋아하시고... 복 받았다 생각하고 있어요.

  • 8. ..
    '13.8.23 9:17 PM (180.69.xxx.121)

    복받으셨네요..
    며느리들이.. 또는 자식들이 지향하는 시부모님을 두셨네요..
    그런 시부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 모델이시네요...
    저희 시부모는 자식들 배려는 안하고 아들한테 어찌나 강요를 해대는지..
    그런 시부모인지라 멀리하게 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248 강남역에서 서울대 후문 낙성대까지 택시 타면 얼마나 걸릴까요? 8 가을 2013/08/30 2,423
291247 파마랑 뿌리염색 같이 해도 될까요? 1 머리 2013/08/30 8,239
291246 전기레인지 추천부탁드려요. 1 전기레인지 2013/08/30 1,729
291245 생리대에 천 덧대는것.. 16 궁금.. 2013/08/30 2,766
291244 제 쿠키 뭐가 잘못 된 걸까요 7 ... 2013/08/30 1,355
291243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경 (불교) 4 .. 2013/08/30 7,839
291242 이석기녹취록 보셨나요? 40 ..... 2013/08/30 5,190
291241 쉬폰케이크 만들었는데 층 생기고 무너졌어요. 왜그런거죠? 3 2013/08/30 1,135
291240 입주청소 맡겼는데요. 다시해달래도 될까요? 11 2013/08/30 3,690
291239 80년대초에 티비에서 봤던 야한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16 ... 2013/08/30 4,946
291238 광주 롯데마트 수완점 근처에 1日 웨이브 드라이(어깨기장) 잘 .. 포로리 2013/08/30 1,424
291237 내가 미친것 같아요. 6 onym 2013/08/30 2,630
291236 8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30 1,198
291235 임성한은 천재에요 34 ........ 2013/08/30 12,491
291234 성형한 사람들이요 2 ㅇ ㅇ 2013/08/30 1,961
291233 파고드는 발톱 네일샵에서 시술 받아보신 분?? 4 내성발톱 2013/08/30 5,636
291232 전자렌지를 내부가 너무 작아서 그릇이 안에서 안 돌아가요;;(급.. 2 헉-_- 2013/08/30 2,831
291231 면세점에서 산 바디로션 바로면 두드러기가 나서 일주일이가요. 4 엘리자베스아.. 2013/08/30 1,617
291230 두드러기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3 ㅇㅇㅇ 2013/08/30 6,912
291229 아이들 피아노 배우면 좋은 점이 뭘까요? 12 살구씨 2013/08/30 7,885
291228 상담사 만족도 조사 잘못눌렀는데 이거 고칠방법 없나요? 1 코코 2013/08/30 1,159
291227 과거..누군가를 심하게 질투하던 꿈을 그대로 꿨어요 .. 2013/08/30 1,797
291226 상암동에서 왕십리. 저녁7시까지가야되는데요..차로요 2 진주목걸이 2013/08/30 1,345
291225 어제 남편 퇴근길 잘 태우고 왔답니다. 8 초보운전 2013/08/30 1,283
291224 새벽3시까지 컴하는 고3 ..정신나간거죠? 32 고사미 2013/08/30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