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국정원 댓글공작 파트 무려 12개…2팀 네이버 등 담당

검찰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3-08-21 10:24:02

檢 “국정원 댓글공작 파트 무려 12개…2팀 네이버 등 담당”

채동욱 검찰총장 “CCTV 조작 주장 동의 못해”…<조선>에 직격탄

 

정치와 관련된 인터넷 댓글 작업을 했던 국정원의 심리전 파트가 모두 12개나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가 보도했다.

검찰은 여건상 관련된 모든 파트를 수사할 수는 없었다며 극히 일부만 수사했다.

20일 KBS <뉴스9>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5년 북한의 인터넷 활동에 대응해 창설된 국정원 심리전단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취임 이후인 지난 2009년 확대 개편된다.

심리전단은 단장 아래 4개의 팀, 그리고 각 팀 밑에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1팀은 기획 담당, 나머지 3개 팀 12개 파트는 모두 인터넷 댓글 달기 등의 업무를 했다.

2팀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을, 3팀은 오늘의 유머 등 중소 커뮤니티를, 5팀은 트위터 등 SNS를 담당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가 소속된 곳이 바로 3팀 5파트로 검찰은 이 한 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사에서 정치 관여 댓글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4월 검찰 수사 직전 대부분의 글은 지워지고, 국정원 직원들은 회원을 탈퇴했던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그나마 압수된 김 씨의 컴퓨터를 단서로 수사를 벌여 그 정도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은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KBS는 보도했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300여 개를 확보했으며, 사법공조를 요청한 미 법무부에서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추가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KBS는 전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검찰의 CCTV 은폐 조작 의혹과 관련해 20일 “이 사건 수사나 기소와 관련해 마치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는 등 방법으로 진상을 왜곡했다는 듯한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이날 열린 대검 주례간부회의에서 “국정원 의혹 사건의 공소유지를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채 총장은 “국정원 의혹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국정원, 경찰 등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이 관련돼 있는 사안으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수사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은 나오는대로 사실을 밝히고 있는 그대로 법률을 적용하겠다는 자세로 일관했음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특별수사팀은 사필귀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되고 그에 따른 사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수 있도록 한치의 흔들림 없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측은 19일 ‘언론보도 진상’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19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한 경찰의 CCTV 녹취록 왜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3.8.21 10:24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87

  • 2. 패랭이꽃
    '13.8.21 10:26 AM (186.135.xxx.77)

    내 세금 내놔.
    국민세금을 엉뚱한데 쓰고 있구나/
    선배언니가 국정원 직원인데 이럴 때 양심선언 해 줌 좋을텐디.

  • 3. 이자벨
    '13.8.21 11:59 AM (168.126.xxx.3)

    내 피같은 세금....아이들 무상급식 지원에 줄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96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 19:10:51 290
1772595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8 ... 19:04:06 353
1772594 피부암은 보험금 받기 힘든가요? 6 ........ 18:55:28 443
1772593 내일 수능 학부모인데 너무 떨려요 13 .... 18:49:33 717
1772592 신세계 2 상품권 18:48:00 388
1772591 제 증상은 뭘까요? 3 Xmas 18:46:38 413
1772590 [단독] 서울시 "종묘 영향평가 안 받겠다…보고서 내고.. 6 오세이돈xx.. 18:44:28 1,005
1772589 스캐너가 없는데... 7 ........ 18:44:28 299
1772588 내일 수능보는 딸이 도시락 메뉴를 정해줬는데 9 잉? 18:44:00 863
1772587 택배 오배송 4 .. 18:42:07 186
1772586 안다르 청바지 7 체스티 18:34:09 631
1772585 성인이 소아과에서 파상풍백신.. 소아용 주나요? 2 ㅇㅇ 18:33:02 358
1772584 남향에 앞에 막힌 거 없는 신축아파트는 진짜 따뜻하네요 9 00 18:32:13 843
1772583 잡다한 상식이 많은 아이 궁금해요 14 dddd 18:30:04 568
1772582 음주 차량에 치인 쌍둥이 아빠 음주 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 9 .. 18:27:39 676
1772581 내일 프리장없이 10시에 개장? 3 ... 18:23:33 848
1772580 건대역에서 손님 점심 모실곳 있을까요 4 뎁.. 18:22:50 245
1772579 [단독] 윤석열 ,'계엄 문건 부인' 한덕수 이상민도 저격 .... 8 그냥 18:17:34 1,334
1772578 "말이 안 되는 소리" 이진관 부장판사, '출.. 6 이진관판사 18:14:07 975
1772577 통신사를 한곳만 주장하나요? 2 잘될 18:08:55 276
1772576 붉닭볶음면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12 사발면 18:02:40 624
1772575 극내향인 Infj 가 남편인 분 계신가요? 6 Mh 17:56:09 928
1772574 어금니 신경치료중인데 교정 1 . . 17:55:42 215
1772573 시어머니 전화드릴때 마다 하시는말 때문에 전화하기 싫어져요 24 ..... 17:54:21 2,820
1772572 [단독] 1인당 49만원…한덕수, 국무위원 만찬 세 번에 155.. 10 당장구속하라.. 17:50:36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