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부과 의사 글 보고 생각나는 사건...의료거부

...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3-08-21 04:14:39
힐링캠프 피부과 의사 글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모유수유 하다가 가슴에 트러블이 났어요. 여름이라 덥지,축축하지 아기가 할퀴지...한번 생긴 상처가 안 나아서 병원은 가야겠고, 남자 의사한테 가슴 보여주기도 민망하고 해서 여의사 있는 병원을 검색해서 갔네요.(서울은 아니고 지방 광역시)
그런데 습진 때문에 왔다니 자기네는 성형 상담만 한다는 거예요! 밖엔 그냥 피부과라고만 쓰여 있었는데 안엔 성형 관련된 문구들만 있고... 기가 막혀서 다른 병원 갔더니 다행히 여의사가 진료를 봐주더군요.
그 처음에 갔던 병원은 그냥 피부병은 돈이 안되어서 안 보는 건지 성형시술할 능력은 되고 병 고칠 능력은 없는 건지 진심 궁금했음... 택시도 승차 거부하면 신고감이라는데 의료 거부는 어디 신고 못하나요? 그땐 귀찮아서 그냥 넘겼지만 저도 인터넷에서 여의사 있다고 해서 갔다 허탕 쳤는데 다른 사람도 그럴까 걱정스럽네요.
IP : 84.250.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8.21 4:34 AM (84.250.xxx.153)

    그게 네이* 지식*에 소개된 병원이라 "여기 성형시술 말고 피부병 진료는 안봐요"하고 쓸까 아님 엄마들 자주 가는 카페에 올려볼까 생각하다... 정의감이 2% 모자라서 말았네요.

  • 2. 에혀
    '13.8.21 4:46 AM (218.155.xxx.190)

    저도 지금 두드러기같은게 심해서 병원가야하는데
    대부분 미용전문이더라구요
    2차병원예약해서 가야하나 싶어요

  • 3. ...
    '13.8.21 7:58 AM (110.70.xxx.146)

    남편ㅇㅣ 데었는데 피부과들이 온통 성형만한다고 안받아줘서 ㅠㅠ

  • 4. ..... 나도 비슷한 경험
    '13.8.21 8:02 AM (222.119.xxx.200)

    진짜... 나라에서 뭐하는지 몰라요.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미용실이죠.

    애가 피부가 피가 나도록 긁는데... 아무데도 진료를 안한다고 해서... 종합병원 갔잖아요 2시간 반 기다려서

  • 5. ㅇㅇㅇㅇ
    '13.8.21 10:06 AM (59.15.xxx.156)

    아이가 물사마귀나서 치료받으러 토요일날 오전 일찍 갔습니다.
    10시이전
    우리를 위아래로 보던 간호사 지금 환자 많아서 진료 못본다고 딱잘라서 말하더군요
    그럼 오후진료 대기로 올려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안된다네요
    그때와서 다시 접수하고 사람많으면 못본다고
    아무래도 피부과니 미용접수가 이미 되어 있을수도
    아이 진료보는데 3분이면 보는데
    대기도 못받아준다고 해서 어이없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196 로설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발레단 배경.. 1 .. 2013/08/23 1,266
291195 녹조가 수도권까지 퍼졌다는데.. 2 아마미마인 2013/08/23 886
291194 남편 빚이 있으면 제 명의 집에 압류 들어 오는가요? 2 제발 2013/08/23 3,035
291193 분당지역 대장내시경 잘하는 병원추천 부탁드립니다 4 그린라떼 2013/08/23 3,341
291192 민주 “與 ‘박원순 고발’ 朴 공약 불이행 책임 떠넘기기 4 대통령약속이.. 2013/08/23 1,329
291191 일산에 생리불순 잘 보는 병원 2 일산 2013/08/23 959
291190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2 wjs 2013/08/23 1,361
291189 완전 무섭네요. 네이버 연관 검색어-_- 7 2013/08/23 4,279
291188 조선일보가 경제 위기 아니란다...큰일났다 6 궤변 2013/08/23 2,083
291187 취득세 관련 문의드립니다.. 억울 2013/08/23 967
291186 남편 바람 남일 아니네요.. 30 .. 2013/08/23 16,698
291185 송파에서 다닐만한 중등 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4 다프네 2013/08/23 2,835
291184 미친듯 먹고 난 후 허무함 ㅠㅠ 2013/08/23 996
291183 아침에 운동하면 더 잘 빠지나봐요. 19 운동 2013/08/23 6,800
291182 치매 아버지가 계신대요. 진단 받은지 3년 되셨고요.. 7 엄마 2013/08/23 2,224
291181 스마트폰 사용법 공유하는 사이트는 없을까요? 2 카페 2013/08/23 1,137
291180 대학원 졸업 축하해주세요 5 대견 2013/08/23 1,367
291179 Merital Status 를 쓰라는데 이게 연봉을 쓰라는 말인.. 2 영어.. 2013/08/23 1,504
291178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갑상선암검사.. 2013/08/23 903
291177 미친듯 돈쓰고 난후 허무함 33 아까비 2013/08/23 16,865
291176 파운데이션이 좋긴 좋네요 10 woofer.. 2013/08/23 7,059
291175 자주 보는 여행 채널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이 재주 2013/08/23 783
291174 먹는 입덧이셨던 분 계세요? 3 힘들다 2013/08/23 1,924
291173 로 끓이고 남은걸 다음날 먹음 더 맛있어요 ㅡㅡ 2 고기집 대작.. 2013/08/23 1,181
291172 수원이나 용인쪽에 추천해 주실만한 철학관 있을까요? 2 답답한 맘 2013/08/23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