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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글 보고 생각나는 사건...의료거부

...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3-08-21 04:14:39
힐링캠프 피부과 의사 글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모유수유 하다가 가슴에 트러블이 났어요. 여름이라 덥지,축축하지 아기가 할퀴지...한번 생긴 상처가 안 나아서 병원은 가야겠고, 남자 의사한테 가슴 보여주기도 민망하고 해서 여의사 있는 병원을 검색해서 갔네요.(서울은 아니고 지방 광역시)
그런데 습진 때문에 왔다니 자기네는 성형 상담만 한다는 거예요! 밖엔 그냥 피부과라고만 쓰여 있었는데 안엔 성형 관련된 문구들만 있고... 기가 막혀서 다른 병원 갔더니 다행히 여의사가 진료를 봐주더군요.
그 처음에 갔던 병원은 그냥 피부병은 돈이 안되어서 안 보는 건지 성형시술할 능력은 되고 병 고칠 능력은 없는 건지 진심 궁금했음... 택시도 승차 거부하면 신고감이라는데 의료 거부는 어디 신고 못하나요? 그땐 귀찮아서 그냥 넘겼지만 저도 인터넷에서 여의사 있다고 해서 갔다 허탕 쳤는데 다른 사람도 그럴까 걱정스럽네요.
IP : 84.250.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8.21 4:34 AM (84.250.xxx.153)

    그게 네이* 지식*에 소개된 병원이라 "여기 성형시술 말고 피부병 진료는 안봐요"하고 쓸까 아님 엄마들 자주 가는 카페에 올려볼까 생각하다... 정의감이 2% 모자라서 말았네요.

  • 2. 에혀
    '13.8.21 4:46 AM (218.155.xxx.190)

    저도 지금 두드러기같은게 심해서 병원가야하는데
    대부분 미용전문이더라구요
    2차병원예약해서 가야하나 싶어요

  • 3. ...
    '13.8.21 7:58 AM (110.70.xxx.146)

    남편ㅇㅣ 데었는데 피부과들이 온통 성형만한다고 안받아줘서 ㅠㅠ

  • 4. ..... 나도 비슷한 경험
    '13.8.21 8:02 AM (222.119.xxx.200)

    진짜... 나라에서 뭐하는지 몰라요.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미용실이죠.

    애가 피부가 피가 나도록 긁는데... 아무데도 진료를 안한다고 해서... 종합병원 갔잖아요 2시간 반 기다려서

  • 5. ㅇㅇㅇㅇ
    '13.8.21 10:06 AM (59.15.xxx.156)

    아이가 물사마귀나서 치료받으러 토요일날 오전 일찍 갔습니다.
    10시이전
    우리를 위아래로 보던 간호사 지금 환자 많아서 진료 못본다고 딱잘라서 말하더군요
    그럼 오후진료 대기로 올려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안된다네요
    그때와서 다시 접수하고 사람많으면 못본다고
    아무래도 피부과니 미용접수가 이미 되어 있을수도
    아이 진료보는데 3분이면 보는데
    대기도 못받아준다고 해서 어이없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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