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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대박 잘간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 조회수 : 7,507
작성일 : 2013-08-21 01:05:14

 

 

제 주변에는 신데렐라 같은 애들이 단.. 한명도 없어요

정말 다 비슷비슷하게 결혼했어요

 

단 남자들이 좀더 학문적으로 지적이거나 생활력이 강하다거나.. 그런건 있네요

대신에 여자애들이 좀더 많이 이쁩니다..

 

요밑에.. 어떤글 읽어보니

본인스스로 시집 잘갔다 말하면서 신혼집이 70평이고 등등..

친정집은 그냥 보통인데.. 시집을 너무 잘가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졌다는 글도 있는데요

 

정말 제주변엔 이런 친구들이 단 한명도 없네요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신기해서 이거저거 물어라도볼텐데..

왜 재밌잖아요 나와는 다른 인생..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

 

 

 

IP : 182.209.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3.8.21 1:21 AM (117.111.xxx.58)

    어휴 정말 바보같은 질문.
    본인이 공부잘하고 좋은직업 가지면 됩니다

  • 2. 자끄라깡
    '13.8.21 1:27 AM (221.145.xxx.156)

    그냥 조금더 살아보면
    (먹고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는 전제하에)
    시댁에 속썩이는 사람없고
    남편 가정적이고 성격,외모 평범하고 바람 안피면 (혹은 안걸리거나)
    결혼 잘 한겁니다.

    신데렐라가 부러우세요? 신데렐라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힘들어서 울었어요.
    비슷한게 편하고 좋은거예요.

  • 3. ㅇㅇ
    '13.8.21 1:32 AM (211.186.xxx.7)

    결혼의여신이 좋은예죠ᆞ

    그런삶도 별로 .....아닌가요ᆞ

  • 4. 잘 간게 중요할까요?
    '13.8.21 1:42 AM (68.36.xxx.177)

    잘 유지하고 잘 끝맺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잘 간게 아니고 돈없고 쳐지는 사람이 돈많고 스펙좋은 배우자 만나는 결혼이죠.
    화려한 시작이 아름다운 결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그 시집 잘 갔다는 원글이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그 경제적인 신분상승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글에도 보이더군요.
    평범하고 예체능 전공에 부유함과 거리가 있는 환경에서 살아오다 그런 사람/집안과 결혼한 것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고 행운이다 여기는 그 흥분이 글로 고스란히 전해져요.
    바로 그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진듯 합니다.
    친구들의 시기질투 때문이라고 했지만 다 그 원글이 입장에서 판단되고 묘사되었죠.
    본인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쁜 신분상승 정도면 그 누구라도 시기질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그 원글이의 하소연이 별로 와닿지 않더군요.
    스스로 나는 너희들과 이렇게 차이나는 세계로 건너왔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편하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물론 그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친구들이라면 가까운 친구라 할 수 없지만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원글이의 그런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유독 거슬렸습니다.
    친구건 연인이건 인간관계란 일방적이지 않은데 본인이 먼저 어색해 거리를 두었으면서 이제와 시기질투하는 친구들 탓하면서 따를 당한 피해자인양 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 5. ..
    '13.8.21 2:10 AM (142.1.xxx.145)

    그 원글이는 본인이 시집 잘갔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자기 부러워한다고
    그런식으로 표현하면서 친구들이 아무것도 죄없는 자기 질투한다고 생각하던데
    말하는것만 봐도 얄밉고 왜 사람들에게서 멀어졌는지 느낌이 오더군요 ㅎㅎ
    돈없는 친구들 불쌍하다 하면서 위로는 내려보는 느낌도 들고....
    결혼 일찍하고 애 낳은게 별로 자랑거리도 아닌것같은데 어떤애들은 취직도 못했는데
    자기는 취집을 성공적으로 해서 사람들이 다 시기한다?
    ㅎㅎ그저 웃지요....

  • 6. 우문이군요.
    '13.8.21 3:27 AM (221.143.xxx.137)

    ㄱ결혼 대박난 사람들의 특징은 결혼 대박 났다는 거죠.

  • 7. asvgded
    '13.8.21 3:58 AM (110.70.xxx.91)

    그런사람 주변에 있는거겠죠? 건너아는 사람 얼굴이쁘고 키가 크긴하지만 생전첨 들어본 대학 출신 간호사인데 의사랑 결혼할듯..? 확정은 아니지만요.

  • 8. ...
    '13.8.21 9:16 AM (49.1.xxx.134)

    제 친구 있어요. 얼굴도 별로 안이뻐요.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 아이는 그냥 부모님이 의사라는 것밖에 볼게 없었는데, 연애를 잘 해서 부자집아들 잘 잡았어요.
    결혼할때 증여한 재산만 몇백억이에요. 앞으로 물려받을것도 한참 남았구요.
    결혼전 시댁에선 예물이나 꾸밈비같은거 정말 후덜덜하게해주셨는데, 얘 친정은 그것만큼 해줄 경제력이 안되서 그냥 합가했어요. 합가하면 혼수안해도 되니깐요.

    근데 정말 받은만큼 해야해요. 항상 휘둘리고, 시집에서 2등시민 취급받아요. 애 키우는것도 시댁눈치보면서 전전긍긍..시어머니 말 한마디에 도우미도 바꾸던가 못쓰던가 이래야하고 이래저래 맘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벌써부터 시부모님 돌아가살날만을 기다리던데....오래 사실것 같던데....

    처음엔 무척 부러웠는데, 실상을 알면서 역시 비슷하게 가는게 가장 좋구나 깨달았어요.

  • 9. ,,,
    '13.8.21 10:03 AM (121.157.xxx.233)

    바람처럼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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