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년차 아파트.. 약간의 리모델링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매매가 차이가 있을까요?

..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3-08-19 23:23:54

14년차 아파트인데

도배, 장판 외에는 입주 당시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세를 안돌리고 제 성격이 엄청 깔끔해서 주방에 기름때 하나 없으르 정도로

상태가 아주 엉망은 아니지만

낡기는 낡았죠.

뭐..도배, 장판만 깔끔하게 해서 살아도 무방한 상태이기도 해요.

 

나중에 매매를 하긴 해야 하는데..

혹시나 집수리를 좀 해놓으면 나중에 매매할때 좀 높은 가격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 리모델링은 가격을 알아보니 평당 천만원은 줘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살짝만 견적을 내보니 350~400만원정도 나왔어요.

 

도배 장판 새로하고

몰딩이랑 걸레받이 교체하구요.

방문들이랑 베란다 도장 새로하고

싱크대 사제로 중급정도로 교체하고

전등 갈구요.

 

제가 인테리어 해놓은 집들 살펴보니

크게 디자인적으로 리모델링 하는게 아니라도

(제 친구는 18평 신혼집 인테리어를 2800만원이나 들여 하기도 했던데..)

이정도로 기본만 깔끔하게 하고

가구나 이런걸로 깔끔하게 꾸며놓으면 정말 집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리모델링이 매매가에 좀 영향을 줄까요?

 


14년차 아파트.. 약간의 리모델링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매매가 차이가 있을까요?

IP : 61.72.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1:26 PM (118.221.xxx.32)

    매매가 쉬눌진 몰라도 더 받긴 어려워요
    어차피 내가 살거면 올 수리 할거라서요
    전세 줄거면 좀 낫고요

  • 2.
    '13.8.19 11:28 PM (1.241.xxx.70)

    수리해도 나중에 들어가는 사람이 고쳐야할 부분이 생기니 현 상태로 조금 저렴하게-인테리어 비용만큼-파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
    '13.8.19 11:40 PM (114.207.xxx.51)

    그 정도 수리로는 매매가에 영향 없어요.

  • 4. 층이 나쁘면
    '13.8.19 11:40 PM (112.154.xxx.189)

    하심이.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층만좋으면 깨끗하기만 하면될듯... 어차피 그정도 기간된 아파트 매매로 들어오면 수리많이 생각하고 오니까요

  • 5. ...
    '13.8.19 11:58 PM (61.72.xxx.224)

    고민하는 이유가 팔수도 있지만 세를 줄수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세를 주면 집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오피스텔 몇년전 가격 확 오를즈음.. 매물도 없을때 매입을 했는데
    바닥, 도배, 주방타일, 조명, 붙박이장만 새로해서 주인이 5년이나 살았던 집을
    시세보다 천만원이나 비싸게 샀어요.
    당시 매물이 이집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다른 부동산에서 계약하려던걸 급하게 제가 계약금 바로 넣고 계약..)

    집주인이 그것도 수리한거라도 천을 높게 부르더라구요.
    몇주 지나서 좀 저렴한 매물들 나와서 후회했던 기억이 있어요..ㅋ

  • 6. ..........
    '13.8.20 12:36 AM (122.35.xxx.66)

    풀인테리어를 해도 매도가에는 영향없어요.
    단지 빨리 나가고 그 시세중 최고로 받을 수는 있지요.
    집 들어갈 때 확장하고 나올 때 도배 장판 깨끗하게 해놓으니 전세는 저층임에도 빨리 빨리 나갑니다.

    하려면 내가 살고 있을 때 해놓고 좋은 것 누리는 것이 최고에요..
    언제 팔지 모른다시니 자기 만족을 위해서 살고 계실 때 하세요..

  • 7. 눈팅
    '13.8.20 12:56 AM (58.227.xxx.187)

    가격엔 그닥..
    그래서 새로 이사하는 집엔 돈 덜들이고 인테리어 했어요

  • 8. ...
    '13.8.20 1:49 AM (119.148.xxx.181)

    욕실 수리가 차이가 크던데요...

  • 9. 현실
    '13.8.20 10:00 AM (14.39.xxx.215)

    약간의 리모델링은 매매가에 전혀 상관없고
    올수리면 차이는 있지만
    수리한 금액만큼의 차이는 아니고 약간 높은 정도였어요.

  • 10. 저희
    '13.8.20 12:54 PM (123.254.xxx.165)

    저희 집이 11년차 됐는데, 원글님처럼 입주부터 들어와 살면서 한번도 손을 댄 적이 없어요. 조만간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 저희도 당연히 벽지부터 마루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살면서 수리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엄두가 안나요. 근데 수리 견적이 굉장히 저렴하네요. 씽크대 사제로 하면 200이 넘던데요. 아무튼 저희도 고민이네요.

  • 11. ...
    '13.8.20 1:37 PM (121.129.xxx.87)

    저희집 싱크대가 ㄱ자 구조라 꽤 넓어서
    상부장은 안하고 하부장만 넣고 인조대리석.. 타일.. 요정도로 견적을 냈어요.
    그렇게 하니 120~150 사이...
    저희 동네 인테리어 업체들이 좀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15 2007년 박근혜 후보 사생아 의혹 감찰한 적 있나 3 총장 몰아내.. 2013/09/17 2,203
300414 명절 앞두고 남편, 친정엄마랑 싸웠네요. 14 다싫다 2013/09/17 6,160
300413 찹쌀이 영어로 뭔가요? 약식 만들기 질문 14 약식 2013/09/17 7,650
300412 사생활이 아니라 사생활 폭로를 감찰해야 1 서화숙 2013/09/17 1,840
300411 힐링캠프 김미숙씨편 잼있어요.ㅋ 11 ㅌㅌㅌ 2013/09/17 6,988
300410 지속적인 신문 배달사고, 끊어야 되는데 정산은? 3 골치 2013/09/17 936
300409 대장암과 악성림프종은 다른거죠? 2 ㅂㅂ 2013/09/17 2,747
300408 부산 해운대근처 3 부산 2013/09/17 1,559
300407 초등고학년1 저학년1랑 연휴.가볼만한곳 .. 2013/09/17 1,382
300406 영남권 신공항이 진짜 필요한가요?? 17 ㅇㅇㅇ 2013/09/17 2,379
300405 명절이나 시댁 가족모임은 아이들 하루종일 게임하는 날이에요. 2 명절 2013/09/17 1,596
300404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라는 책 어떠셨어요? 3 신경숙 원작.. 2013/09/17 1,248
300403 택배 받으면 웹하드 무료다운로드 이용권 있는데 이거 믿어도 되요.. 5 양파깍이 2013/09/17 2,317
300402 ㅅㄹ시 배아픈것 완화하는 법좀요... 7 ssss 2013/09/17 1,764
300401 고3들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나요? 9 올해끝내자 2013/09/17 2,627
300400 수출을 하는데요 업체찾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9/17 862
300399 현재 오후 4시..코스트코 엄청 5 .. 2013/09/17 4,416
300398 주군의 태양 10 아기다리고기.. 2013/09/17 2,600
300397 이이제이 51회!!! 3 봄날 2013/09/17 1,202
300396 이곡 제목과 가수명 알려주세요 ........ 2013/09/17 1,201
300395 인강 듣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인강 2013/09/17 1,439
300394 혹시 부유방 수술하신 분 계시나요? 3 고민 2013/09/17 6,384
300393 식혜 만들때 질문있어요 7 명절음식 2013/09/17 1,647
300392 통북어가 있네요,먹을까 버릴까 고민중인데 갈켜주세요 희망 2013/09/17 1,063
300391 제주 신라 호텔, 포도호텔 3 얌얌 2013/09/17 4,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