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 카페 가입하고 남자가 더 싫어질라 하네요.

미혼 조회수 : 3,941
작성일 : 2013-08-19 21:30:58
제가 가입한 카페는 법적인미혼 즉 돌싱+미혼이 활동할수
있는 카페입니다.
꽤 큰 카페인데 아직 미혼인 제 입장에서 봤을때
좀 어이없는거 참 많이 봅니다.
여자분들은 이혼하고 나시면
당분간 결혼 생각 없다는 분이 다수인 반면
남자분들은 이혼도장의 인주도 아직 안 마른 상태에서
카페에서 공개구혼및 쪽지 보내기 등등
여자를 어떻게든 빨리 만나려고 하고
결혼이 목적인 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 못차리신분들 너무 많아요.
카페 게시판에 자기 소개 성격의 40문 40답 이런거에
정말 아무생각없이 답변답니다.
여자가 바람펴서 이혼했다 써놓고
이혼은6월인데 최근 가장 좋았던 키스(?)-순화시킨거에요^^
언제냐는 질문에 7월달 클럽에서 그녀와?

미혼이신 남자분들 글 올린거 보면
주위에 이쁜여자가 별로없어서 가입했다.
이런분 은근 많아요.

분명 저도 그렇고 카페에 글 올리시는분도 그렇고 좀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 가입하고 활동 하시는걸텐데
남자분들 올리시는 대다수의 글을 보면
그냥 이대로 혼자 사는게 낫겠다 생각이 자꾸드네요.



IP : 110.70.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9:37 PM (218.238.xxx.159)

    만남 인터넷 까페? 그거 표면상 그렇고 사실상 엔조이 까페 아닌가요
    서로 뒷배경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건 남자에게 위험부담없이
    여자와즐길수 있다는 메리트를 주잖아요
    채팅이랑 별반 다르지않을듯
    그리고 남자는 원래 여자 죽어도 화장실가서 우는 족속?이에요
    너무 남자에 대해서 기대하지 마시길.

  • 2. dksk
    '13.8.19 9:40 PM (183.109.xxx.239)

    진짜 괜찮은 남자들은 거기 가입 안해요. 거기 가입해서 여자만나려고하는 남자는 남자도 찌질하게 여기더라구요

  • 3. ..
    '13.8.19 9:47 PM (122.36.xxx.75)

    건전한 취미 동호회 나가는게 좋지

    취지 자체가 남녀 만남 동호회인데 일회용으로 나오는 사람들 많겠죠

  • 4. 정신의
    '13.8.19 9:48 PM (122.36.xxx.67)

    거긴 그냥 엔조이카페. 거기서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건 우물에서 숭늉찾기.

  • 5. 거기요
    '13.8.19 9:58 PM (125.186.xxx.25)

    진짜

    똑같은 놈.년들 맞구요

    과거 상간녀들도 거기 대거 가입되어 있네요

    바람펴서 이혼한놈들 대다수에요

    그러니 그버릇 개못주고 또 여자 찾아대는거죠

  • 6. 그래도
    '13.8.19 10:02 PM (1.127.xxx.243)

    현대사회에선 인터넷 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전 외국인데 그래도 들락날락 하면서 남친 만났어요.
    둘 다 성향이 농사짓고 유기농 찾고 깐깐한 편인데
    만날려니 거기서 라도 만나집디다.. 둘 다 같은 전공에 비슷한 전문직이구요.
    첨부터 둘이 채팅 오래 한 것도 아니고 연락처 교환, 같은 동네라 커피숍에서 만나. 이게 채팅 끝, 연애 시작이였네요
    데이팅 사이트도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 데 시간 되시면 두루 섭렵하세요
    메뚜기도 한철 이라고 이때 안하면 언제 하나요. 제 경우 한 2년 걸렸네요.

  • 7. 미혼
    '13.8.19 10:25 PM (110.70.xxx.21)

    취미 동호회도 가입해있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저 한테 접근하시는 남자분들중에 이상한 분이 넘 많았어요.
    그리고 왠 유부남들은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시는분들이 많은지 ㅜㅜ
    회원들 전부 총각으로 알고있는분이어서
    어르신들이 대놓고 사귀어보라고 밀어주시던분인데
    알고보니 애둘인 유부남인적도 있었어요.

    인터넷 아니면 지금 제가 만날수있는 분들의
    폭이 너무 좁기에 가입한건데 점점 더 실망스럽네요.

  • 8. ..
    '13.8.19 10:31 PM (125.186.xxx.200)

    저도 남자를 너무 안 만나봐서 정말 좋은 남자 놓치고 소개해주는 곳 가입했어요..
    남자한테 실망해서 자존감 높일 목적이면 정말 목적 달성입니다...
    어딘가 착하고 괜찮은 남자가 있으려니 환상을 가지지만 남자를 만날수록 깨지네요..
    어렴풋이 환상이 있긴 하지만 전처럼 큰 기대는 없습니다..
    상처도 안 받고요..
    인연이 있다면 나타나겠지요..
    그리 크게 생각하지 말고 많이 만나보고 언젠가 인연을 만난다면 한눈에 알아보는 눈을 키운다고 생각하세요..
    기대는 금물입니다..

  • 9. 유끼노하나
    '13.8.20 1:45 AM (110.70.xxx.67)

    아무리 궁해도 그런데선 좋은 사람없는거 같아요.
    저도 한번 모임 갔다가 대실망하고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73 상해사시는분, 베이징덕이나 중식 맛집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2 상해사시는분.. 2013/09/19 1,955
300772 불친절한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관리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2 Oo 2013/09/19 4,915
300771 줌인아웃 털뭉치님 사진에 있는 공원요.. 1 ,, 2013/09/19 1,504
300770 차례 지내고 이제야 앉아보네요 5 큰며느리 2013/09/19 2,367
300769 영화 8 엄마 2013/09/19 1,860
300768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다르게 주문해봤어요 7 2013/09/19 5,486
300767 다섯살 딸아이 교육비 질문입니다 8 .. 2013/09/19 2,241
300766 루이비통 남성 로퍼는 얼마정도 하나요? 1 궁금 2013/09/19 1,634
300765 ‘부통령’ 김기춘 1 공작정치산실.. 2013/09/19 1,593
300764 황금의 제국 너무 슬퍼요. 15 .. 2013/09/19 3,918
300763 지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시는분 계세요? 8 고속도로 2013/09/19 1,697
300762 내가 결혼을 하든말든 왜그렇게 말이 많은지 9 ... 2013/09/19 3,731
300761 하루종일 카톡오는 우리엄마 병,집착맞죠? 벗어나고싶어요 7 ㅇㅇ 2013/09/19 4,826
300760 예전에 엄마가 돈빌려달라고 하신다고 글썼었는데요.. 13 고민.. 2013/09/19 4,842
300759 중국어로 인삿말 궁금한게 있어요. 7 명절 2013/09/19 1,985
300758 공무원 시험은 나이 제한 없나요? 귀향 2013/09/19 2,145
300757 교육으로 아이들 성격이 바뀐다고 생각하세요? 10 엄마 2013/09/19 3,099
300756 저 공무원시험에 붙었어요! 58 아줌마수험생.. 2013/09/19 15,631
300755 한두달 정도 살곳을 구합니다. 9 집구하기 2013/09/19 2,227
300754 화장할 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 몰랐네요 2013/09/19 1,936
300753 영화 스파이 중학생 볼수 있나요? 2 스파이 2013/09/19 1,751
300752 욕 한마디씩 해주세요 14 ... 2013/09/19 3,644
300751 포도얼룩 지우는법 5 문의 2013/09/19 7,773
300750 시댁에서 입양 하라고 하시는데요 16 ··· 2013/09/19 10,452
300749 개방된 장소에서 일집중이 안되요 ㅜㅠ 2013/09/19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