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가 내재되어있고 성숙치 못한 모친밑에서 자라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무겁고 삶의 의욕이 저하되어있음을 느낍니다....
늘상 그런건 아니지만 자주 그래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잘 헤쳐나가겠지만 전 삶이 너무 버겁네요..
되는 일도 별로 없고 이것이 아마 지옥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히스테리가 내재되어있고 성숙치 못한 모친밑에서 자라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무겁고 삶의 의욕이 저하되어있음을 느낍니다....
늘상 그런건 아니지만 자주 그래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잘 헤쳐나가겠지만 전 삶이 너무 버겁네요..
되는 일도 별로 없고 이것이 아마 지옥인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그래요 .. 어릴때 제일 존경하는사람이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애들보면 참 신기했어요 ..
제가보기엔 그냥.. 사는대로 사는거같은데 제일 존경한다니.. 에디슨도 아니고 .. 퀴리부인도 아니고 .. 그 유명한사람들 허구많은데 말이죠 ..
제가 느끼기에..엄마는.. 그냥 대충 닥치는대로 사는사람같이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모도 나이가 들면 변하긴 하더라구요. 전 정말 저희 아버지를 증오 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얼굴 보고 그럭 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어려서는 그렇게 집 나가고 싶고, 아버지 평생 안 볼 것 처럼 하고 지냈는데, 세월이 어느 정도 약이 되어 주긴 하더라구요.
지금은 별로 가슴에 와 닿지는 않을 거에요. 하기사 저도 많이 늙어서, 제 어린 시절이 너무 아깝긴 하네요. 글쓴님도 대신 자식에게 잘 하세요. 사랑 많이 주고요. 그래야지, 어떡 하나요.
그러니까 배우자는 정말 신중하게 잘 고르세요.
부모보다 나중에 배우자랑 같이 사는 세월이 두배이상 인거 같아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배우자감 골랐을때,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끔 자신을 가꾸고요.
부모도 선택할수 있다면....
저는 평생 아이를 못가질꺼예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영혼이 자기와 가장 비슷한 기질의 부모를 선택하는 거라는 이야기릁들은 적이 있어요. 그 다음부터 울 애들한테 엄마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요.
아이더러 부모를 고르게 한다면 아마
지금 지구 인구는 10억도 안될거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을 거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713 | 상상으로 아픈 디스크통증 이나 다른 통증.. 8 | 진실 | 2013/09/19 | 1,883 |
300712 |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 | 2013/09/19 | 8,422 |
300711 |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 수아 | 2013/09/19 | 14,890 |
300710 |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 ㅇㄹ | 2013/09/19 | 2,311 |
300709 |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 궁금 | 2013/09/19 | 1,273 |
300708 |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 | 2013/09/19 | 1,922 |
300707 |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 light7.. | 2013/09/19 | 1,046 |
300706 |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 무지개빛 | 2013/09/19 | 1,658 |
300705 |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 | 2013/09/19 | 1,036 |
300704 |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 미치겠다 | 2013/09/19 | 17,567 |
300703 |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 알고봄먹을빵.. | 2013/09/19 | 14,362 |
300702 |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 ㅇㅇ | 2013/09/19 | 2,140 |
300701 |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 | 2013/09/19 | 2,340 |
300700 |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 | 2013/09/19 | 5,106 |
300699 |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 고기 | 2013/09/19 | 2,122 |
300698 |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 | 2013/09/19 | 2,388 |
300697 | 뿌리채 뽑아버리네... | 우꼬살자 | 2013/09/19 | 1,126 |
300696 |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 태산 | 2013/09/19 | 2,767 |
300695 |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 호박덩쿨 | 2013/09/19 | 1,199 |
300694 |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 나홀로 | 2013/09/19 | 3,312 |
300693 | 루비반지 질문이요 | .... | 2013/09/18 | 2,344 |
300692 | 명절에 100 5 | 호호 | 2013/09/18 | 2,487 |
300691 |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 파리졸업후 | 2013/09/18 | 4,183 |
300690 |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 화가 난다 | 2013/09/18 | 5,667 |
300689 |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 외국 | 2013/09/18 | 3,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