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남이 딸만 있는 경우 이후 제사는?

궁금해요~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13-08-18 14:52:43
아들 둘에 장남이에요
저희는 딸이 하나 있고 서방님네는 아들 하나고요
서른 중반에 결혼해서 애가 오래도록 안생겨 시술로 얻은 딸이고 이제 제 나이도 40.. 남편이나 저나 더 낳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낳을 수도 없는 상황이죠

제 친정은 아버지께서 막내이시고 딸만 있던 집에 기독교라 부모님께서 큰댁 예배를 보시고 오는 정도여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리버리한 채로 결혼을 했는데

시어머님께서 결혼 하고 첫 제사를 치르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신랑 대학때) 제사는 이제 내 소관이 아니라 며느리 소관이지만 그냥 어머님도 같이 치룬다를 거듭 강조 하셔서 그렇게 되는 것인지 그때 첨 알았죠;;;
결혼해서 지금껏 시댁에서 치르고 있고
저희 부부는 서울서 내려가고 서방님네는 시댁과 같은 지역이구요

애들 대에는 지금의 제사 문화도 다 없어질 거란 생각은 들지만 저희의 경우 홀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면 이후 제사는 어떤 방식으로 치루는 게 맞는지 문득 생각이 들어 질문 올려 봅니다~

저희와 같은 경우 보통들 어떤 식으로 치르시나요???^^

IP : 116.125.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2:55 PM (119.201.xxx.199)

    원글님 남편이 장남이니 가져와서 살아있는동안 제사 지내고 남편 죽고나면 절에 올리거나 그러면 되겠네요.

  • 2. 전통으로 따진다면
    '13.8.18 2:56 PM (59.86.xxx.207)

    장남이 살아서 까지는 장남이 지내고 장남도 죽으면 차남아들한테 가는거지요

  • 3.
    '13.8.18 3:00 PM (122.36.xxx.73)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원글님네서 지내다가 제사 접으세요...울애들은 걍 우리 죽은날만 부모생각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라고 그렇게 몇십년을 대를 이어 음식해다 바친대요...

  • 4. 원칙은
    '13.8.18 3:10 PM (218.39.xxx.78)

    남편분이 제사지내다 돌아가시면 시동생네 아들이 제사를 지내고 그 아들이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한테 제사가 물려지면서 자연스레 큰집이 되요.

  • 5. 간편하게
    '13.8.18 3:10 PM (211.201.xxx.223)

    절에 모시기도 해요.^^;

  • 6. 아직은
    '13.8.18 3:10 PM (121.161.xxx.65)

    아들 있는 서방님네서 지내고 그 아들이 받는게 맞지요. 절대 딸 주지 마시고 서방님네 드리세요. 어른들도 아들손주라고 조금이라도 더 각별하셨을테니 그 은혜에 보답하는게 맞지요.

  • 7. ...
    '13.8.18 3:17 PM (203.226.xxx.48)

    저도 맏며느리에 딸둘인데
    시아버님이 셋째라 아직 제사는 안지내요.
    부모님 돌아가심 그 제사는 제가 지내고
    이후는 그냥 접을려고요.
    조카가 할아버지저

  • 8. ...
    '13.8.18 3:18 PM (203.226.xxx.48)

    제사 굳이 지낸다면 말리진않겠습니다만.

  • 9. 그 경우
    '13.8.18 3:18 PM (203.45.xxx.111)

    차남의 아들이
    종손 또는 장손이 돼서
    이어 받지 않나요?

  • 10. 원칙은
    '13.8.18 4:05 PM (180.65.xxx.29)

    지금 아버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제사를 지내는게 아니라 장남인 원글님댁에서 지내는게 맞습니다
    제사는 남자쪽에서 지내지 여자가 지냈던게 아니기 때문에 어머니 힘드시면 원글님 남편 살아 있을때까지는
    원글님 남편이 지내는게 맞습니다. 아들 있다고 차남에게 가는건 아닙니다. 제사에 제자 알고 결혼 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어요

  • 11. ...
    '13.8.18 4:08 PM (118.221.xxx.32)

    그때 되면 제사 없어지는거죠
    님 조카에게 지내라고도 못할테고 그집에서도 싫을거에요
    각지 자기 부모 정도만 지내면 다행입니다

  • 12. 장남에서
    '13.8.18 6:28 PM (39.121.xxx.22)

    장손으로가요

  • 13. 아침
    '13.8.18 7:05 PM (180.229.xxx.196)

    저희도 경상도산골 제사는 종교죠..
    저흰모두 딸만 둘 제사는 우리대로
    끝이구 징그럽네요 남편도 계속얘기
    하니 이제 그런줄알아요
    시아버지돌아가심하나둘씩줄일꺼에요

  • 14. -.-
    '13.8.19 1:25 AM (135.23.xxx.171)

    불과 300년 전까지 제사는 아들 딸 똑같이 번갈아가면서 했습니다.
    수능 지문에 나왔던 내용이니 100% 확실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26 조국, 윤석열 뒷이야기... . 11:04:01 6
1746525 남편 집은 시가, 우리집은 직장. 인생 11:03:57 6
1746524 스페인여행가려고 하는데 여행사와 패키지상품 추천부탁드려요 스페인여행 11:03:15 13
1746523 엄마와 있으면 숨막히는 분 계세요? 00 11:00:46 98
1746522 얼른 방학이라도 끝나야지 1 속풀이 10:59:28 95
1746521 쌍수 매몰법 잘 풀리나요? 1 .. 10:58:14 47
1746520 전세사는데 남편이 집을 알아보네요 8 자몽티 10:54:49 446
1746519 이수지 요즘 너무 별로에요 8 10:51:50 883
1746518 교도관들 50 명이 조국독방으로 달려온 이유 3 사면직후 10:51:06 742
1746517 일주일만에 엄청 이뻐지는 법 14 이뻐짐 10:49:07 700
1746516 콩국수 ... 10:46:16 117
1746515 신김치가 있는데 김치찜 맛있게 하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3 ... 10:45:23 238
1746514 먼 지방에 병원을 가야할때 남편한테 부탁 편하게 하시나요? 11 .. 10:42:44 424
1746513 탁현민 광복 80주년 전야제 비하인드 10 ㅇㅇ 10:39:30 832
1746512 작고 폭 넓은 가방 vs 크고 폭 좁은 가방 7 가방 10:36:01 240
1746511 몽촌토성역 근처 카페 소개 부탁드려요 1 . . 10:20:19 258
1746510 암환자 생일선물 고민요. 14 .. 10:18:58 679
1746509 킹오브킹스 보고 왔어요 3 아서왕 10:17:03 591
1746508 아몬드가루 일반 마트에도 있나요? 3 10:13:53 268
1746507 삼프로-최강욱/조국과 윤석열 사이,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7 ㅇㅇ 10:08:20 1,396
1746506 엄마 사실집 보러다니는데 8 ... 10:08:02 1,298
1746505 윤수괴는 정경심 여사가 당한만큼만 당해도 7 ㅇㅇ 10:04:30 751
1746504 제 형편에 부모님 재건축 아파트 (시가 8억)을 싸게 사는거 어.. 29 아파트 10:03:37 1,966
1746503 화상흉터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 화상 09:58:06 366
1746502 네이버쇼핑 할때요 4 ㅎㅎ 09:55:37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