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계신분들 부모님 위독하실 때

우라미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3-08-17 23:29:25

40년 당뇨로 80까지 그럭저럭 투석없이 버티셨는데

얼마전 골절로 인한 염증이 간의 염증으로 가서 염증이 안잡히고 일주일 열이 지속되고 입안도 많이 헐고 잘 못드시며 토하시고  똥싸시고 병원에서도 별로 치료할 게 없다고 한데요.

아직 의식이 없거나 하진 않으시구요...

바로 가야되긴 가야되겠는데

항공권 기간을 어떻게 하고 가야될지... 여행사 알아보니 오픈으로는 안되고

돌아오는 날짜를 확정하고 가야된다 하네요.

이민 온지 4달도 안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에 더 있다 오는건데 그랬어요...ㅠㅠㅠㅠㅠ

해외 계신 분들 아무 조언이나 좋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IP : 99.22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8.17 11:34 PM (50.135.xxx.248)

    돌아오는 날짜 정하시고 오실때 날짜 바꾸시면 해당되는비용만 더 부담하시면 될거에요

  • 2. 다른 여행사나
    '13.8.17 11:35 PM (76.99.xxx.241)

    항공사로 직접 알아보세요. 오픈도 되고 부모님이 위독하면 바로 비행기표 잡아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 3. 4개월
    '13.8.17 11:42 PM (99.226.xxx.84)

    되셨다니....경황이 없으시겠네요. 일단 한국으로 가시면 돌아오는 것은 좀 여유가 있으셔도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그나마 의식이 조금 있으실때 가시는게 좋겠다 싶네요. 그런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그것도 사실은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인 것도 사실이거든요(저 아는 분은 위독하다고 해서 갔다가 큰 문제가 없으셔서 다시 돌아갔다가 그 직후에 또 바로 운명하셨어요. 정작 임종은 못보셨죠. 경제적 여유도 없어서 장례식에도 참석을 못하셨구요) 오픈 티켓은 여행사에 따라서 있으니까 더 찾아보시구요. 다른 가족과 잘 상의해서 가도록 하세요.
    어머니 상태를 더 자세히 알아보시 바라겠구요.(보통 다른 환자의 경우 어떤 진행과정이 있었는지를 알아보세요)

  • 4. 자하리
    '13.8.17 11:46 PM (78.87.xxx.29)

    무조건 가세요. 도중에 추가 금액 물고, 귀국 날짜 변경 한번 되는 티켓으로 3개월이나 6개월로 끊으시면 됩니다.
    그게 오픈 티켓보다 차라리 나아요.
    전 비행기표 끊어놓은 상테에서 아빠 상태가 나빠지셔서
    그냥 그 표 버리고 그냥 새 표 끊어서 갔었는데
    제가 살면서 제일 잘한일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요.

  • 5. ......
    '13.8.18 12:56 AM (142.179.xxx.170)

    정신있으실때 가세요.. 저희.시아버지 사랑하는 막내딸.보고 싶어 정말 정신력으로 버티셨는데 시누이 한국에.도착하기 전날 의식불명되셔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 6. Mn
    '13.8.18 2:41 AM (188.88.xxx.78)

    3개월이나 6개월 티켓 사서 가세요.
    6개월보다 늦어지면 그때 가서 판단.
    표 버리거나 요금 더 내고 바꾸거나.
    시간 지나면
    나중 되면요
    지금 표 사정 따진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외국 살면서 아버지 병환 소식 듣고
    사정 따지다가 임종 못한 자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909 암웨이공기청정기 구형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5 공기청정기 2013/09/16 3,519
299908 어느 핸폰이 좋을까요?? 1 핸폰 2013/09/16 989
299907 채동욱 멋짐 38 함엔따 2013/09/16 4,842
299906 얼굴피부가 뼈에 비해 남아돌아요 피부 2013/09/16 1,344
299905 1학년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1 영어 2013/09/16 1,352
299904 82님들~ 가방하나 봐주세요ㅠㅠ 5 결정장애 2013/09/16 1,750
299903 위장장애에 있는데 굉장히 힘드네요.. 5 소화 2013/09/16 2,857
299902 국정원, 개그콘서트 정치풍자도 모니터링 4 세우실 2013/09/16 1,524
299901 급질)))) 스텐드지퍼백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파나요 1 호텔아프리카.. 2013/09/16 1,314
299900 사법연수원 간통사건 문자를 보고 느낀점.. 15 ㅇㅇㅇ 2013/09/16 5,178
299899 뉴욕 맨해튼 국정원규탄집회, 보수단체방해 뉴욕경찰 경고 2 ... 2013/09/16 1,449
299898 탕국 끓일때 고기로 하시나요? 아님 해산물종류? 4 blue 2013/09/16 1,902
299897 인터넷갱신 머가 이리 복잡한지.. 2 사은품? 2013/09/16 1,012
299896 에버랜드 내일과 모레중 언제가 나을까요? 4 우리 둘이만.. 2013/09/16 1,270
299895 박 대통령은 권력기관을 사유화할 셈인가(경향 사설) 2 국민의 2013/09/16 1,338
299894 신경민 "나를 MBC앵커에서 찍어낼 때와 똑같아&quo.. 3 샬랄라 2013/09/16 2,068
299893 충고와 관련된 속담이 뭐가 있을까요? 3 충고 2013/09/16 1,891
299892 가족간의 애증관계 1 2013/09/16 1,468
299891 서른 중반인데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2 하루 2013/09/16 1,615
299890 가슴이 찌릿찌릿해요 3 nn 2013/09/16 9,240
299889 코스콧에서 엘에이 갈비 양념육을 샀어요 7 환불 2013/09/16 3,073
299888 너무 예민하다 소리 들었는데 6 이건뭐 2013/09/16 2,589
299887 4살 여자아이, 장난감 어떤거 좋아하나요? 7 선물 2013/09/16 2,908
299886 요리초보 헌댁이 문의드립니다. 돼지갈비 17 리리코스 2013/09/16 2,618
299885 바람피운 남편과 살아요 9 그런데.. 2013/09/16 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