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가는 없어요 ㅠㅠ
1. 속상
'13.8.17 8:58 PM (61.75.xxx.35)아이들이 어렸나 보네요.
반찬 해 놓고, 외출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반나절 만이라도
보내고 오시지 그랬어요.
저도 남편의 배신으로
아이들은 어느 정도 크고, 또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먹을 것 챙겨놓고
신나게 하루 보내고 왔어요.
82에서는 호텔을 추천했지만,
호텔체질이 아니라...
시내 나가 맛있는것 사 먹고, 영화 보고, 고궁가서 해설 듣고
덥긴 했지만, 썬글 쓰고 양산 쓰고
여유있게 걸으니 그리 덥다는 생각이..
너무 즐거운 하루를 알차게 보냈어요.
다음엔 원글님도 그렇게 해 보세요.
아이들은 남편에게 잠시 맡기고2. 전업이시면
'13.8.17 9:00 PM (116.125.xxx.243)이참에 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구요
신랑 출근하면 그 보상으로 일주일동안 외식하세요~3. 이잉
'13.8.17 9:02 PM (175.223.xxx.62)내가다속상해요
뭐라도 좋으니 꼭 스스로를 대접해주세요.
원글님은 멋지고 좋은 엄마와 아내.4. 아ㅜㅜ
'13.8.17 9:03 PM (59.187.xxx.13)다독다독...^^
울지마요.
더운데 기운 빠져요.
내일은 원글님 좋아하는것으로 한끼정도는 드시도록 하세요.
사는게 참 뭐 같을 때도 있죠?
원글님의 수고로 아이가 손톱만큼이라도 더 행복감을 느낀다면 참아보도록 하죠. 남편은 그냥 곁다리로 두시고...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가 종국에는 다 인정받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올 여름은 남편의 수고를 인정해주는 것으로, 내년은 원글님 차례~
기운 내시고, 더운 음식 그만하세요.
찬거 먹어도 안 죽어요. 불앞에서 시간 보내는거 이제 그만~~~샌드위치도 맛 나요.그게 먹이세요.. 그만하면 됐어요.5. ㅠㅠ
'13.8.17 9:18 PM (122.36.xxx.73)이글읽는 저도 눈물나요 ㅠ 제발 낼 애들 아침먹이고는 님혼자 나가서 영화도보고 점심도 혼자 맛난거 편하게 사드시고 목욕갔다가 저녁거리 사들고 집에 들어가세요.남편보고 낼 애들 점심만 사먹이든 해먹이든 라면 끓여먹이든 하라하구요.
6. 아이참
'13.8.17 9:23 PM (124.50.xxx.2)왜 또 울리고 그러세요~~~들~~~^^님들 덕분에 소심한 아줌마 내편이 생긴거 마냥 기분좋네요...다들 감사해요...알려주신대로 하나라도 꼭! 실천할께요...^^
7. 올리브
'13.8.17 9:36 PM (220.89.xxx.245)다음주에 꼭 스스로 보상하세요. 그래야 오래오래 잘 할 수 있어요.
8. 속상하시겠지만
'13.8.17 10:38 PM (89.74.xxx.66)그래도 더운데 일하는 남편 있을때는 챙겨먹이시고 나가고 나면 먹고 싶은거 사먹고 그러세요.
저도 한참 더울 땐 낮에는 애랑 나가서 시원한데 가서 사먹고 들어와서 힘내서 남편 저녁 차리고 했네요.
나도 챙겨야 남편도 챙겨줄 맘이 생기는 거 같아요.9. ..
'13.8.18 12:18 AM (119.148.xxx.181)음식이라도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지 그랬어요.
울컥한 기분도 이해는 가는데..신랑도 무지 피곤하긴 했나봐요.
불 앞에서 요리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스스로 불 앞에서 요리 해 놓고 나중에 울컥 하면 안되죠..
원래 신랑님 계획 말했을땐 원글님 좋아했고...그 계획에서 어긋난건 원글님 더운데 요리했다는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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