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예감은 얼마나 정확할까요?

궁금 조회수 : 5,481
작성일 : 2013-08-17 08:31:22

업무상 매일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업무외에 안부내용, 안부인사등을 넣게 되었구요..

서로 힘을 북돋아 주고 격려해주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자꾸 들었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업무상 만날때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나 표정들이 살아있고 활기차보이기도 했구요.

저도 이사람과 있는 잠깐 업무이야기 하고 헤어질때가 되면 매우 아쉽곤 했지요.

근데 얼마전에  이사람이 저에게 오해를 해서 화가난적이 있었고.

제가 사과했었는데 그때부터 쌩~ 한 느낌이 오는거예요.

그래서 어제는 제가 아직도 앙금이 있으시냐 아닌데도 갑자기 차가워지시면 저도 당황하고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고 지금까지와 다르게 행동해야 하나 고민된다고 하니

다시 문자를 예전보다 더 밝게 보내시네요...

제가 당사자다보니 이사람이 그냥 저와 관계 어색하지 않게 하려고 오바해서 하는건지

정말 맘이 다 풀려서 예전같이 잘 지내보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 착각하긴 싫은데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것 같은 느낌, 얼마나 정확할까요?

IP : 203.234.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8:38 AM (180.65.xxx.29)

    그정도면 착각일것 같아요. 남자분이 관심 있었으면 벌써 고백 했을것 같은데요. 업무상 친절 같아요

  • 2. ㅡ.ㅡ
    '13.8.17 8:43 AM (218.238.xxx.159)

    좋아하는 여자에게 뭐 오해좀하고 사과했는데도 쌩하고 그러나요; 그냥 착각같네요.
    남자가 님 좋아하면 그렇게 아리까리하게 행동하지 않아요. 수시로 업무연락할수 있는 상황이면
    사적인 관심도 이미 표현했겠구만요

  • 3. 행복한 집
    '13.8.17 8:45 AM (125.184.xxx.28)

    착각이예요.
    업무상예의입니다.
    사랑은 착각하게하지않는데잖아요

  • 4. @@
    '13.8.17 8:53 AM (117.111.xxx.69)

    만일 연애상대를 기대하신담 착각일까를 생각하게만드는 남자. 그렇게 분명치않은 우유부단한 남자는 최악입니다. 일생을 헷갈리게 할수있어요.

  • 5. -_-
    '13.8.17 9:13 AM (112.220.xxx.100)

    님과 사귈 생각이 있었다면
    진작에 업무외의 자리를 만들었겠죠
    저녁을 먹자거나 영화를 보로가자거나요~

  • 6. ...
    '13.8.17 9:14 AM (14.52.xxx.71)

    네 업무상인것 같아요 제가 그런적이 많은데요 업무상이면 밥을 잘 사주고요
    사귈 생각이면 밥좀은 좀 먹다가 영화를 보자고 해요.
    업무상이면 영화 보자고는 안하죠

  • 7. 혹시
    '13.8.17 9:32 AM (119.64.xxx.121)

    원글님이 그분한테 관심있는거 아니죠?

  • 8. 음~
    '13.8.17 9:50 AM (39.113.xxx.248)

    글을 읽고 느낀건 사실여하를 떠나

    님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느끼고 님을 대하고 있는듯요.

  • 9. 내용상
    '13.8.17 9:53 AM (175.117.xxx.176)

    혹시 헬스 올리시분?

  • 10. ice
    '13.8.17 9:56 AM (1.225.xxx.28)

    님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느끼고 님을 대하고 있는듯요.222

  • 11. ㄱㄴ
    '13.8.17 10:02 AM (119.64.xxx.121)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면,
    그사람의 사소한행동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게됩니다.

  • 12. 글쎄요
    '13.8.17 10:07 AM (183.109.xxx.239)

    전 맞을까 아닐까가 아니라 좋아하면 얘 나 좋아하는구나딱 알겟던데요. 고민하는 거라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음

  • 13. 음,,,
    '13.8.17 10:35 AM (211.234.xxx.134)

    원글님께서 좋아사셔서 그런 느낌이지 않았나 싶네요 ㅠㅠ

    두 분 다 별 문제없는 관계라면 업무상 직접적인 대쉬는 어려워도

    단지 문자 선에서 끝나진 않죠
    뭔가 경계선에 걸릴만한 액션이 있었을 겁니다
    아직 앙금이 남았냐 하실 정도면 아주 짧은 인연은 아니였던거 닽아서요

  • 14. Cantabile
    '13.8.17 10:54 AM (114.206.xxx.4)

    저는 상대방이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는 상대방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근데 님이 상대방에게 마음이 좀 있으신 거 같은 느낌?

  • 15. 해바라기
    '13.8.18 1:23 AM (223.62.xxx.2)

    저도 저번에 헬스 올리신분 생각 났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126 김대중 대통령 4주기를 추모합니다. 8 설라 2013/08/18 1,437
289125 완두콩이 많이 생겼는데 3 mis 2013/08/18 1,069
289124 길냥이 먹이문제 여쭤봅니다. 18 냥이들 2013/08/18 1,270
289123 일베충들 면상 깠네요 11 ㅣㅣ 2013/08/18 3,355
289122 바뀐애 정부 대북송금 600만달러,북한측 승인 2 우리는 2013/08/18 1,480
289121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커피 체인점 있나요? 3 추천 2013/08/18 1,088
289120 둘째 낳을 산모에게 한우선물 어떨까요? 9 출산선물 2013/08/18 1,321
289119 삐지면 문닫고 말안하는 남편 18 주부 2013/08/18 8,014
289118 82 자유게시판에 시스템 에러 있었나요? 4 방금 2013/08/18 821
289117 입셍로랑 틴트 13호요 5 +_+ 2013/08/18 7,082
289116 냉장고에 음식에 살얼음이 껴요 . 2013/08/18 827
289115 방 머리카락 청소 매일 하시나요? 21 adfusl.. 2013/08/18 8,631
289114 조금 전 쪽지를 받았는데 발신인이 ()로 나오네요 1 ^^ 2013/08/18 784
289113 퇴직금담보대출 어떡해 2013/08/18 2,178
289112 윈도우 7 포맷했더니 오피스가 ! 2 발렌타인 2013/08/18 1,225
289111 저 밑에 2페이지에 마요네즈 올린 글 날짜좀 보세요 2 2013/08/18 1,142
289110 교회오빠들이 정말 최고네요 53 제일 진상 2013/08/18 25,598
289109 친구 남친에 대해 알려야할까요 22 빅토리아 2013/08/18 6,777
289108 딸을 하나 더 낳으면.... .... 2013/08/18 867
289107 부부간대화 누가 잘못인가요? 40 부부간대화 2013/08/18 5,473
289106 이태원 놀러갔다 왔더니 옛날과 많이 틀리네요.. 5 2013/08/18 3,103
289105 현관 아래 계단에 앉아 담배 피우는 아랫집 1 미쳐 2013/08/18 998
289104 포도 어떻게 씻어야 되요? 10 에고 2013/08/18 3,716
289103 드뎌 어버이연합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남산국립극장맞은편 한국자유.. 14 우리는 2013/08/18 5,523
289102 케이블에서 영웅본색 보다가 빵터졋네요 5 ㅑㅟ 2013/08/18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