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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흉 좀 봐야겠습니다.

.... 조회수 : 7,918
작성일 : 2013-08-17 01:43:31

조카가 중학생 초등생 그렇습니다.

둘다 학교에서 할머니집이 가깝고 해서 평소 때도 방과후에 할머니 집에 들러 간식도 먹고

저녁도 먹고 그럽니다.

방학을 하니 아예 옷 몇가지 싸들고 와서 할머니집에서 삽니다.

 

올케언니가 좀 변덕도 심하고 애들한테 정있게 해주질 않아요.

거기다 음식도 잘 못하고요.

이 더위에 엄마는 애들 밥해주느라 매일 장보고 간식사오고..

애들 매일 보니 좋다면서도 왜 힘이 안들까요?

70넘은 노인이...

근데 너무 어이없고 이해 안가는게...올케언니네요.

큰애들 둘이나 할머니집에 그렇게 와 있으면 아무리 고부간에 안좋아도

간식..과일..하다못해 아이스크림이라도 들고 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들 먹을 반찬이라도 한두가지 해다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장이라도 한번 봐다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절 없어요.

아무리 할머니네가 더 형편이 좋다해도 애들이 지들이 좋아 가있는거라도

자기애 둘이나 있으면 세끼 밥해먹이기 힘들거란거 모를까요?

원래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인줄은 알았지만..

나이들어도 애들은 커가도 똑같아요.

애들 손에 빈 김치통 들려보내며

엄마가 열무김치 맛있다고 또 해달래요.

이런 심부름은 잘 시키면서...

IP : 112.155.xxx.5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는
    '13.8.17 1:47 A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경우가 바르지 않은지 잘 모르겠지만 조카애들은 성격이 좋은가보네요.
    방학때 할머니도 찾아뵙고....
    요즘애들 할머니댁에 다녀오라고하면 귀찮아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 2. ...
    '13.8.17 1:47 AM (49.1.xxx.87)

    얄밉네요.
    이렇게 더울 때 자식들만 맡기고 나몰라라 하다니...

    그래도 조카분들이 할머니를 좋아하나봐요.
    아무리 간식이나 식사 준비해줘도 불편하면 오지 않을텐데
    방학 때까지 와서 지낼 정도라면요.

  • 3. ㅇㅇ
    '13.8.17 1:50 AM (49.1.xxx.81)

    직접말해보세요

  • 4. ...
    '13.8.17 1:55 AM (112.155.xxx.92)

    조카들이 나이나 어리면 성격이 좋다하고 말겠지만 큰애가 중학생인데 엄마가 시킨다고 빈김치통 고대로 들고와 엄마가 맛있다고 또 해달래요라고 앵무새처럼 이야기 하는 것 보면 갸들도 싹수가 같이 노랗네요. 그저 신경질적인 엄마 없고 자기네 집에서보다 맛난 것 많이 먹고 잔소리 안하니 좋아라하는 것 뿐이겠죠. 그 어미에 그 자식들인데 괜한 짓 하시는겁니다. 어차피 말려봐야 소용없을테지만요.

  • 5. 올케시누입장
    '13.8.17 2:20 AM (99.9.xxx.122)

    할머니네가 형편이 더좋다는데서 걸리네요.....
    저보다 나은 할머니집에놀러가면서....할머니도 손자오는거좋아한다면서요....
    근데 형편어려운데 뭐 들려 보내야하나요?????
    뭐 들려보내건 아니건 진심으로 손자 오는ㄴ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해주시는거면 할머니도 진심으로 해주시는 걸텐데....그걸........가지고 빈손으로 온다고 따지는시누.......얄밉네요..
    저두며느리이고 시누이고 그래요.....조카들 오는것만도 방가워하고...뭐 안사와도 오는것만으로 진심으로 해주시는친정부모있어요......빈손으로 온다고 따지고 그게 더 피곤하네요.......시누는 시누인가봐요..원글님.

  • 6. dd
    '13.8.17 2:25 AM (222.112.xxx.245)

    시누이는 시누이지요.
    저 올케는 며느리는 며느리인것 처럼요.
    열무김치 아이들 손에 주문(?)시키면서 고맙다고 인사나 제대로 하나 모르겠네요.

    친정 엄마한테도 저렇게 하면 같은 자매라도 얄미울겁니다.
    시누이면 얄미운짓도 안얄밉게 봐야하나요?

    왜 시누이든 시자가 들어가면 기본적인 인간적인 지적마저 시집살이로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누구든 아이들 봐주고 그러면 고마운겁니다.
    친정에 애 맡기고 친정부모님이 애들 귀여워하니 애 맡긴건 고맙지 않다고 하는 자매나 형제있으면
    어떻나요?

    다른 사연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글에 나온 행동은 충분히 얄밉네요.
    며느리든 자매든 말이지요.

  • 7. dd
    '13.8.17 2:27 AM (222.112.xxx.245)

    그리고 그 며느리야 겨우 남(?)의 엄마니까 저렇게 애들 맡기고 고생시키고 아무렇지도 않은지 몰라도
    원글님은 자기 엄마 고생하는거니 당연히 마음 쓰이지요.

    그걸 시누이짓이라고 하는거야말로 무조건 시자 싫어하는 옹심 아닌가 싶네요.
    며느리라면 무조건 쌍심지켜고 보는 시댁도 싫지만
    시댁이라면 무조건 꼬아보는 여자들도 참 피곤해요.

  • 8. 나도 며느리라
    '13.8.17 3:08 AM (125.186.xxx.52)

    시어머니 얘기 나오는 글에 며느리 편을 늘 들었지만 여기 댓글 중 하나는 정말 어이가 없네요
    할머니네가 형편이 더 좋다고 자기새끼들 둘이나 삼시세끼 밥 간식 해대는데 과일하나 안 사보내는게 정상인가요????
    지새끼 밥먹일 여력도 없다면 막노동판이라도 나가서 일해야지 시어머니 형편좋다고 그냥 빌붙어도 됩니까?
    위에 댓글 쓰신분, 매번 뭐 사들고 갈 필요는 없지만 남의집에 갈때 뭐라도 하나 사들고 가는게 예의고 상식입니다. 거기서 무슨 시누이가 어쩌고 저쩌고....
    손자 와서 반가운건 반가운거고 칠순 엄마가 이 더위에 손자들 삼시세끼 밥해대고 간식 해먹이는게 안되보이는 건 안되보이는 거죠.

  • 9. 새우튀김
    '13.8.17 4:15 AM (116.36.xxx.224)

    남동생 벌이가 시원찮나요? 고모가신경써주심은 어떠신지....

  • 10. 같은 여자로서
    '13.8.17 4:51 AM (66.234.xxx.119)

    노골적으로 여자편, 며느리편인 댓글은 불편하네요.
    시어머니쪽 형편이 더 낫다는 글에서 남동생벌이가 시원챦을 거란 내용까지 유추해서
    고모가 신경써주라는 부분에선 기함합니다.

    성인이 만나서 결혼하면 양육과 경제력은 부부공동책임 아닌가요?
    원글내용에는 없지만 설령 남편벌이가 시원치않아 경제적으로 힘드다고
    시어머니가 자기자식들 여름내내 먹거리며 뒷수발하는 건 당연하고
    자기는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들여다 보지도 않는데
    거기 더해 시누이까지 신경써줘야 한다는 마인드는 정말 아니라고 봐요.

  • 11. 66.234.xxx.119
    '13.8.17 5: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ITA.
    시어머니쪽 형편이 더 낫다는 글에서 남동생벌이가 시원챦을 거란 내용까지 유추해서
    고모가 신경써주라는 부분에선 기함합니다. 222222222222222

  • 12. ...
    '13.8.17 6:02 AM (61.105.xxx.31)

    딱 글만봐도 올케란 여자 경우없어 뵈는데.. 시짜니 시누이짓이니 이런말이 왜 나오는걸까

  • 13. 염치없네요
    '13.8.17 6:50 AM (223.62.xxx.233)

    시어머님이 얼마나 큰거 원하실까요? 지새끼 먹이고 재우는데 하다못해 과일 한바구니라도 사오면서 미안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염치없는사란 여기도 있네요. 그렇게 살지 마요. 자식들이 다 배웁니다.

  • 14. 냅두세
    '13.8.17 7:27 AM (124.53.xxx.203)

    나중에 봉투라도 하겠죠
    정작 고생하시는 할머니는 가만 계시는데
    왜그리 못마땅한건지ᆢ
    정 눈꼴 시고 못참겠으면 한마디 하세요
    올케 미운건 그러려니 하는데 조카들까지 미운게 보이네요

  • 15. 올케를
    '13.8.17 7:28 AM (122.36.xxx.73)

    두둔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전 님 남동생?에게도 화가 나네요.자기 애들 어머니께 가는거 모릅니까?따로 용돈이라도 챙겨드리면 좋잖아요.님이 동생에게 직접 말하세요.엄마 힘들다고.애들오면 밥해먹이느라 이더위애 고생하시니 좀 덜오게하고 용돈도 드리라고.

  • 16. 올케 미우면
    '13.8.17 7:41 AM (180.65.xxx.29)

    조카하는짓도 밉죠. 시조카 미운것처럼요 시짜는 하늘이 내야 할것 같네요
    봉투할 인간이면 저짓 안하죠. 올케 두둔 하는 분들도 어지간 하다 싶습니다 평소 남에게도 저리 못하겠네요
    시짜들은 남이라면서 남에게 왜 ??

  • 17. .....
    '13.8.17 7:49 AM (182.208.xxx.100)

    시누이님...여기서 이러시면....시누이님,,가족을 다 흉보는거 아시죠? 벌서 조카들 부터,,싹수가 노랗다는둥 그러잔아요,웬만함,,여기 글 안올리시는게,좋아요,,,,애들 다커서,,할머니 댁에 안가는 애들 많은데 가서 지낸다니,,친정엄마도 적적하지,않고 좋지 않을까요?좋은 쪽으로 생각 하세요,,

  • 18. ..
    '13.8.17 8:16 AM (1.251.xxx.224)

    친정에서 보고 배운게 없어서,,

  • 19. ㅇㄹ
    '13.8.17 8:19 AM (203.152.xxx.47)

    오빠한테라도 한마디 하세요. 오빠보고 엄마한테 아이들 간식비라든지 데리고 있는데 필요한 돈이라도 내노으라고.. 아놔.. 무개념들.. 하긴 쌍으로 무개념이니 그러고들 살겟지만;;

  • 20. 어이구..
    '13.8.17 8:47 AM (119.67.xxx.55)

    동생보고 한마디 하세요
    학원도 안가고 엄마가 공부도 체크 안하나요?
    올케가 하는 일이 없네요
    그리고 여름철 밥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동생도 시누이과면 좀 골치아픈데..

    전에 82이 막 알고 읽은 글 중,
    시누이가 쓴 글인데, 올케가 아프고 애낳고 할 때마다 올케한테 돈주고 그때는 가까이 살아서 음식도 많이해주고 했는데 (올케가 전업인데 살림을 전혀 안해서 조카도 먹이라고)
    나중에 원글님이 멀리살다가 홀 친정아버지가 큰 수술해서 근처사는 올케가 병간호 하는 것 같아 또 돈을 보내줬다고 함. 나중에 아버지한테 안부 전화하니 병원에 잘 오지도 않고 퇴원해서 먹을 게 없다고 해서 올케한테 얘기하니 정말 매운 김치찌개하나 놀고 갔다고 함. 다시 콩나물국이라도 부탁하니 올케가 소리지르고 울면서 왜 자기 힘들게 하냐고. 동생도 누나한테 난리! 전에도 올케가 툭하면 원글님에게 소리지르고 울었다고 함.
    제가 그 글 읽고 놀란건
    그 글에 댓글이 백개 넘게 달렸는데
    초반 댓글 중 왜 올케한테 그런 걸 시키냐 가 있더니
    곧 줄줄이
    시누이짓하냐
    돈 몇푼으로 떼우냐
    올케 애키우느라 얼마나 힘든데 (힘든 상황인것 같지 않으나 댓글이 그런 억측으로 상황을 상상)
    시누이짓 하다하다 반찬 가지고 트집이냐(아버지가 중증 환자라도 써있는데도)
    출가외인은 무조건 가만있어라
    아님 니가 와서해라
    그 아버지는 별걸 다 이른다

    댓글 중 가관은 콩나물 국이 얼마나 어려운건 줄 아냐?! 도 있었음

    정말 그런 댓글이 많아서 놀랬어요.
    물론 중간에 댓글 왜이러냐. 인성이 덜된 인간만 댓글다냐도 있었는데..
    초반에 막장 댓글이 멍석을 제대로 깔아줬는지 그 글에 그런 댓글이 너무 많았어요
    한 쪽 얘기만 들어도 안되지만 아무리 가식으로 글을 써도 일반인들은 글에 성격 인격이 나오고 꾸미는 데 한계가 있잖아요
    그 글은 원글님이 동생네 눈치보고 평소에도 많이 참아서 제가 다 답답하던데 (참 이집도 재산이 동생네에..)
    기억나서 함 써봤어요
    82는 좋은 글 뿐만아니라 고민 글을 남기셔도 대화하듯 글을 주고 받는 재미에 쉼없이 들어오는데
    가끔 저런 지만 아는 잉간들보면 참..속터지긴 해요

  • 21.
    '13.8.17 9:21 AM (116.122.xxx.45)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뭐랄까 개념이 없는 사람들?
    우리 형님네???
    아주버님이 늘 시댁에 가서 점심 드시고 (직업이 그런 직업이시라서), 한참 잘 먹는 그 집 아들 (초등~중등) 둘이나 가서 거의 매일 저녁을 먹는데도 수십년간 쌀 한 됫박 사다드린 적이 없더라구요. 어머님이 반 농담식으로 쌀값이라도 좀 내라고 하셨더니 몇 주간 밥 먹으러 안 왔대요. 허허허허허허허
    시댁이 잘 살면 그냥 손주들 보는 게 좋고 자식들 뒷바라지 하는 게 내 즐거움이다~ 라고 생각하시나부다 라고 넘기려고 해도, 연세 많으시고 벌이 전혀 없으신데도 그랬다는게 참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찾아뵙는 것만 해도 효도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시부모님이 그런 대접 받으시는 거, 당신들이 큰 아들에게는 벌벌 떠느라 그러신 거라고 봐요 저는.

  • 22.
    '13.8.17 10:03 AM (110.14.xxx.185)

    정말 배운것없고 얄밉네요.
    여기서 뭐라고 감싸줄 건더기 없어요.
    글만으로는 백퍼 며느리 잘못입니다.
    감싸는 댓글 이상해요.

  • 23. 에휴
    '13.8.17 10:53 AM (211.219.xxx.152)

    그 올케 싸가지가 없네요
    올케가 아이들한테 할머니 집으로 가서 밥 먹고 오라고 시키는거 같은데요
    빈 김치통 갖다주고 열무김치 더 달라고 하는거 보니깐요
    자기가 힘드니까 시어머니를 이용하는거네요
    어머니한테 힘에 부치지 않고 손주들 먹이는게 즐거울만큼만 하시라고 하세요
    속상하시겠어요

  • 24.
    '13.8.17 3:14 PM (122.36.xxx.75)

    오빠한테말하세요
    어머니골병난다고

  • 25.
    '13.8.17 3:16 PM (182.226.xxx.171)

    이런맘 가질 수 잇어요 딸이니 그런데 님남자형제는 뭐하고 잇나요? 올케는 남이라서 열무 해달라고 헛소

    리 시전하지만 님 오빠인지 남동생인지는 부인이 그딴말 할때 뭐햇나요? 그리고 님은 님 남자형제에

    대한 말은 없네뇨 남동생이 ㅇ이스크림이나 과일을 사가지고 가면되는건데 왜 올케한테만 그러는 가요

    올케는 남이라지만 님남자 형제는 아들놈인데

  • 26. ...
    '13.8.17 11:48 PM (58.120.xxx.67)

    아무리 같은 여자이지만 참... 남도 저 정도면 뭐라도 들려서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엄마라 해도 자매가 보면 말할 상황이네요
    형편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없는거지 먹는거 꼭 큰돈을 들이라는것도 아닌데 아무튼 여기 댓글보면 정말 공감 안될때가 많아요

  • 27. ,,,
    '13.8.18 12:03 AM (119.71.xxx.179)

    벌이 시원찮으면 왜 고모가 신경써줘야하나요?ㅋㅋㅋ 엄마가 나가서 벌어야 할거같은데요 ㅎㅎ

  • 28. 에효...
    '13.8.18 12:15 AM (121.183.xxx.182)

    시누가 나서면 또 시누노릇한다 할 거고..
    친정어머니한테 아이들 밥 그만 해주시라 하던지, 조카들한테 할머니 힘드시니까 너무 자주 오지는 말라고 직접
    말씀하세요..

  • 29. 요새 엄마들
    '13.8.18 12:53 AM (122.36.xxx.106)

    요새 엄마들 할머니댁에 잘 안보내요
    할머니가 손주 보고싶어도 마음대로 못보고 그래요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음식 못먹게하는 엄마들도 있어요

    주위에 보면 손주가 보고싶어도 며느리때문에 못본다는 사람 많아요
    아들이나 손주한테 멀 만들어 먹이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

    아이들이 할머니댁에 수시로 드나드는건 그 엄마의 통제가 없어서 입니다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시고 엄마가 할일이 생겨서 좋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어떨는지요

  • 30. 그냥..
    '13.8.18 12:58 AM (211.219.xxx.103)

    시누든 올케든...경우없는 건 다 짜증 나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전 평소엔 "시"짜 안 좋아하는 며느리지만..

    내속으로 낳아 이버 죽겠는 자기 자식 밥차려주기도 힘든 여름에 70 넘으셨다면...에구..

    그냥 경우에 맞게 살면 안될까요?

    손주 이쁘니 기쁘게?...그딴 소리 좀 하지 마시길...

    자기가 힘든 일은 노인네는 더 힘들어요...

    참 살다 시누 입장 대변하게 될 줄이야...

    울 시누들은 저한테 절하라고 할까봐요...

    솔직히 시댁 식구들 때문에 맘고생 엄청 했지만...

    이젠 그냥 안쓰러워요...

    나이 드신것 만으로도...기운 없으실테고 귀찮으실테고..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시댁 갈땐 그냥 장봐서 제가 대충 차려요...

    음식 솜씨 좋은 어머님 따라가지 못해도 그냥 한끼 차려 드리는 상 좀 받으시라 그래요...

    처음엔 아니라고 그러지 말라시더니...

    이젠 그럼 나 장 안봐도 되냐? 셔요...

    제가 그 나이되서도 하루 세끼 밥 꼬박 차려야하면 한 숨 나올듯해요...

  • 31. . .
    '13.8.18 1:09 AM (203.226.xxx.169)

    올게입장에선 자기엄마 아니니 보내놓고도 편한거고 시누입장에선 우리엄마가 힘들게 애보는데 성의표시도안하면 기분나쁘고 그런거죠. 뭐
    중요한건 시어머님이 뭐라안하니 냅두세요. 할머니가잘해주니 애들이 거기서 사나봐요. 잘안해주면 애들도잘안가던데,,, 애들보느라 수고하시네요.

  • 32. 신디
    '13.8.18 1:18 AM (119.71.xxx.74)

    진짜 올케가 충분히 욕 먹을만 한데요
    여기서 시누짓에 고모가 챙기고...
    참 희안한 논리가지신분 많네요
    올케가 아니라 여동생이라도 욕나옵니다

  • 33. 원글
    '13.8.18 2:11 AM (112.155.xxx.58)

    오빠가 많이 못버는건 맞지만 애들 간식 못사줄 정도는 아니고요,,그리고 그렇게 벌이가 시원찮으면 올케도 일아면 될텐데..갓난애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일 안하고 집에 있어요.. 그러구선 엄마한테 열무김치 담가달라 하니..
    속터지지요.
    할머니네가 부자인가 아닌가를 떠나 내 자식을 봐주고 있다면 어느정도는 성의를 보여야하는게
    인간의 도리라고 전 생각하고 제 아이를 시집에 맡길때 전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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