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 고민

[결혼 10년차]

안녕하세요.. 밑에 밥통 글 보다 저의 고민도 여쭈어요.

 

신랑이 압력밥솥 밥을 싫어해요.. 너무 찰진 밥을 싫어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코끼리 밥통을 썼는데, 문제는 조금도 보온을 못해요... 반나절만 지나면 특유의 밥 냄새를

아이가 너무 싫어해요...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밥을 늘 떠 놓는데.. 그러면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데우면 또

귀신같이 알아요...

수많은 찬밥을 저만 먹습니다...

 

입 짧은 남편과 아이때문에 찬밥처리는 항상 저인데.. 조언 좀 해주세요

 

좋은 밥통 있을까요?  전기 압력 밥솥은 보온을 해두면  몇 일 정도면 괜찮나요???

 

 

[‥]

3인용밥솥에 1-2인분만 해서 다 먹도록하면 되지 않나요?
쿠쿠3인용 괜찮다더군요

[..]

전 인터넷에서 3만원짜리 보온과 밥 기능된거 3년동안 잘썼어요..
밥은 압력솥에 까스불로하고 보온만 썼죠..
3년쓰니 냄세나서
1년 전에 쿠쿠중 압력솥 기능없는 밥솥 10만원주고 샀는데...

맨첨부터 프라스틱냄세가 밥에나고..ㅠ.

그러더니 밥이마르고...한 10개월쓰고 지금 못쓰고 있어요..
밥을 넣자마자 밥이 누렇게 부슬거리고 냄세가..ㅠ

요즘 압력솥에 밥해 떠머꼬..밥솥채 냉장..
먹을때마다 솥에 물 약간넣고 데우기..
ㅠ.ㅠ 넘 구챠너요..

전 이번에코끼리 사볼까 했더니..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