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처세 명심보감

anab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3-08-16 18:56:42
노후처세 명심보감


(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2) 아내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4)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가라.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5)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7) 누구든지 도움을 청하거든 무조건 도와라.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8)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9)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해야 한다.
첫째,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둘째, 이 날까지 밥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세째,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10) 나이 들었어도 인기를 바란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는 가끔 한턱을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11) 어떤 경우에라도 즐겁게 살자.

(12) 보고싶은 사람은, 미루지 말고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 만나라.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오늘 지금만큼 소중한시간은 없을것이다.
^ ^ ^
IP : 121.154.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백배
    '13.8.16 7:08 PM (211.200.xxx.221)

    아직노후는 멀었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늘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그리살도록 노력할게요

  • 2. ㅎㅎ
    '13.8.16 8:44 PM (1.250.xxx.39)

    구구절절 맞는말씀요.

  • 3. 다맞는말
    '13.8.17 12:16 AM (175.192.xxx.232)

    노후처세 명심보감.... 다 맞는 말이네요.

  • 4. 매우 힘든 일같아요
    '13.8.17 1:11 AM (125.142.xxx.233)

    그런 분 주위에서 아직은 못본거 같아요..

  • 5. ..
    '13.8.17 9:07 AM (175.223.xxx.46)

    잘보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095 동원 통그릴 비엔나 맛있나요? 2 ,,, 2013/09/16 1,305
300094 컴팩트 디카(똑딱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 2013/09/16 1,168
300093 휴대폰 요금제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놨나요.. 19 고뤠.. 2013/09/16 3,099
300092 소유욕에 대한 이해도 Common.. 2013/09/16 1,254
300091 휴롬. 포도쥬스 할때~ 1 jjiing.. 2013/09/16 2,598
300090 중학생 딸하고 미국에 가는데요, 오는 날짜가 달라요. 2 알려주세요 2013/09/16 1,318
300089 대출금리가 이렇게 비싸졌나요? 6 이자! 2013/09/16 2,503
300088 식당 진상 중 갑!! 7 ... 2013/09/16 4,341
300087 나박김치 지금 만들어도 차례날 맛이 들까요? 2 ... 2013/09/16 1,333
300086 호주산 LA갈비 현대백화점 vs 오가니아 사랑맘 2013/09/16 1,507
300085 국민티비 씨디 배포합니다..귀성길에 필요하신분들.. 혹시 2013/09/16 898
300084 채동욱과 한명숙사건의 공통점 1 진지하게 2013/09/16 1,243
300083 제발 고등어조림 비린내 없애는 최상의 방법 알려주세요~ 20 고수님들~ 2013/09/16 13,067
300082 주상욱 미혼인가요??? 4 갖고 싶다 2013/09/16 3,114
300081 밀가루 한봉지. 어디다 버려야하나요? 8 나라냥 2013/09/16 2,450
300080 붕어빵 갯수도 지역에따라 차이가 많네요. 3 ... 2013/09/16 1,135
300079 시댁 형님네 아이들 용돈 33 blue 2013/09/16 6,163
300078 방금 한김치로 김치찌개.. 3 kk 2013/09/16 1,965
300077 조기 질문이요 3 제사 2013/09/16 855
300076 대학원 공부량이 만만찮나요? 11 오뎅 2013/09/16 4,991
300075 일, 과거사 숙고 발언에 맹공, 반기문 총장 물러나야 3 light7.. 2013/09/16 1,276
300074 로라 저게 뭔 시츄에이션 인가요? 3 2013/09/16 2,313
300073 혹시 뉴욕트래블이란 여행사 아시는지요 5 뉴욕가요 2013/09/16 2,368
300072 뉴질랜드 폰테라 독성분유 때문에 엄청 긴장했었네요 soeun1.. 2013/09/16 1,012
300071 채동욱 사태, 부메랑 될 것” 시민단체 잇따라 규탄 2 정치 검찰 .. 2013/09/16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