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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침대에 오줌을 쌌어요

... 조회수 : 48,225
작성일 : 2013-08-16 07:05:50
호텔침대에 5살 아기가 오줌을 쌌어요
그럴까봐 일부러 한밤중에 깨워
밤에 뉘였는데.. ㅠ
호텔에 얼마를 물어줘야 하나요?
여기는 지방에 있는 특1급 호텔이예요
IP : 110.70.xxx.16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세요
    '13.8.16 7:08 AM (175.210.xxx.10)

    저는 하우스키핑 하시는분께 간단히 메시지 써서 팁으로 만원놓구 나왔어요

  • 2. 헐..
    '13.8.16 7:58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메세지에 팁 만원...ㅡㅡ;;;
    지방. 이름도 없는 그저 그런 콘도에서 카운터에 말하고 15만원 물어주고 왔었는데...

  • 3. DJKiller
    '13.8.16 8:03 AM (39.7.xxx.142)

    15만원 받아도 그 사람들 어차피 그런거 하루이틀 보는거 아니고 침대커버 뜯어다 세탁기한번 돌리면 끝인것을.. 망치맞으셨네

  • 4.
    '13.8.16 8:06 AM (1.236.xxx.130)

    커버만 바꾼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닌데 윗님은 만원..헐
    호텔 침대에 오줌이 듬뿍 생각만 해도 어이 없네요 ㅜ.ㅜ

  • 5.
    '13.8.16 8:06 AM (62.134.xxx.151)

    팁만원 이라니요..마치 대단히 인심이라도 쓴양..

    팁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카운터에 말씀하시는게 우선이고요,
    혹시 호텔에서 괜찮다고 해도, 양심상 돈을 주고 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6. 첫댓글
    '13.8.16 8:17 AM (175.210.xxx.10)

    저 위 팁 만원인데요. 저 색있는 음료수 약간이었어요. 오줌 아니어요...ㅠㅠ 매트젖을 정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불 속 가셔야 할꺼 같아서 그랬네요. 오해사게 글 남겨 죄송합니다.

  • 7. 이래서
    '13.8.16 8:28 AM (61.43.xxx.27)

    아무리 좋은 호텔도 싫어요ᆞ
    원글님 아이는 실수니 욕하는건 아니고요ᆞ

  • 8. 첫댓글님
    '13.8.16 9:02 AM (124.49.xxx.162)

    맞아요 오줌과 음료수는 달라요 음료수는 몰라도 오줌은 두고 두고 역한 냄새가 올라와서 결국 매트를 바꿔야해요

  • 9. ㅎㅎㅎ
    '13.8.16 9:02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15만원 받아도 그 사람들 어차피 그런거 하루이틀 보는거 아니고 침대커버 뜯어다 세탁기한번 돌리면 끝인것을.. 망치맞으셨네

    ---> 그 돈 물어줬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냥 매트도 아니였고 두툼한 요였고,
    카운터에서도 음료였음 커버 세탁비만 받으면 되지만 오줌이라 아예 폐기한다고 하는데 뭐라 더 할 말 없더라구요.
    오히려 맘이 찝찝했는데 깔끔하게 처리한 것 같아서 고맙던데. 안그랬음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을 것 같구요.
    자수해서 광명찾고 다리 뻗고 자는게 훨 낫더라구요. 제 경우엔.



    첫댓글님... 오해해서 죄송해요~~ㅎㅎㅎㅎ 저는 오줌인줄 알고~ㅋ

  • 10. 디파짓
    '13.8.16 9:06 AM (14.52.xxx.7)

    없는 호텔인가요?
    보통 카드 디파짓 해 놓고 나중에라도 문제 발견하면 연락해서 변상 시킬텐데요
    자수하고 다리 뻗고 자는 게 맞을 듯
    외국 비교하는 거 별로긴 하지만 해외호텔에서 그랬다간 난리나요

  • 11. ...
    '13.8.16 9:22 AM (39.121.xxx.49)

    외국에서 제 지인은 카페트에 와인 쏟았다가 카페트값 물러주고왔어요.
    오줌에 절린 매트리스 생각만 해도 소름이..

  • 12. ....
    '13.8.16 10:12 AM (122.32.xxx.12)

    근데 매트리스에 방수 커버 같은거 씌여 져 있지 않나요..
    저는 그냥 생각에..
    제가 간 호텔에는 매트리스에 방수 커버 같은거 씌여 져 있어서 침대에 누으면 부시럭 소리가 난다고 생각 했는데..
    아닌가요?

  • 13. 요즘
    '13.8.16 10:42 AM (220.124.xxx.28)

    침대 매트리스 방수소재던데..

  • 14. ..
    '13.8.16 12:02 PM (221.143.xxx.111)

    방수 커버 씌어 져 있을 거에요
    그리고 집에서 아들 오줌 싸고 매트카바 갈떄 보니
    매트리스엔 안 묻었더라구요 방수 데는듯

  • 15. 근데
    '13.8.16 12:37 PM (58.236.xxx.74)

    호텔에 어중간하게 기저귀 뗀 아가들 많이 오는데, 그런 대비책이 전혀 없나 봐요.
    제가 아는 분도 평소엔 워낙 바빠서 그 나이대 아가 데리고 호텔로 자주 쉬러가던데.

  • 16. 방수커버2
    '13.8.16 1:23 PM (124.56.xxx.5)

    아마 방수커버 된 매트리스일거에요.
    전에 애들이 하도 난리쳐서 커버 벗겨진거 살짝 본일이 있긴해요.
    호텔이 하루이틀 장사하는데도 아니고 일일이 그런일에 매트리스 교체하지는 않죠.
    카운터에말하고 배상해야하는것은 맞는데 아마 그리 큰 일은 아닐듯요...

  • 17. ,.....
    '13.8.16 1:34 PM (182.209.xxx.56)

    저 친구 아들이 그랬던적 있어요. 제주도에서.
    프론트에 말하니 방수커버 대어 있다고 하우스키핑 불러주던데요. 시트갈아준다고.
    직원들이나 키핑하시는 분이나 뭐 그렇게 놀라는것 같지도 않았고 아주 자연스러워서 이런일이 종종 있나보다 했어요. 그때 시트갈러 오신분 친구가 팁 이만원 드리더라구요.

  • 18. ....
    '13.8.16 3:14 PM (112.216.xxx.162)

    저 위에 헐(62. 134........)님

    ''혹시 호텔에서 괜찮다고 해도, 양심상 돈을 주고 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 ㅋ
    아마도 규정이 있을것이고 그 규정대로 하심 되는 거죠...

    규정에 괜찮다고 했는데 일부러 돈을 쥐어주고 오나요?

    ㅋㅋ
    양심상.. 돈을 준다. ... 얼마줘야하죠?

  • 19. 오버
    '13.8.16 3:43 PM (222.106.xxx.161)

    오버하시는분들 많네요.
    다른분들 말대로 특급호텔이라면 방수커버 돼 있을테고, 침대시트는 어차피 매일 갈아야하는거니 따로 비용 내라하지 않습니다.
    내야한다면 시트세탁비 정도겠죠.

  • 20. ㅠㅠ
    '13.8.16 5:09 PM (175.223.xxx.103)

    그냥 오심됩니다
    시트세탁비도 필요없는거구요
    개네들이 장사 하루 이틀 하나요?
    침대값 물어줘야 한다고 말 할 사람도 나오겠네요 ㅠ
    집에 쓰시는 침대에 애들 키우면서 쉬하는거 한번도 안보신 분들인지...
    애들쉬 매트리스 못뚫고 내려가던데..

  • 21. 제목이
    '13.8.16 5:25 PM (175.117.xxx.23)

    제목이 좀 자극적이고 역겨운 느낌이 드는데...저만 그런걸까요??

  • 22. ..
    '13.8.16 6:54 PM (119.75.xxx.42)

    디파짓 걸어놓으셨나요?
    나중에 디파짓 돌려받을 때 파손한 거 없냐고 물으면 말씀하셔야 해요.
    어떤 호텔은 체크아웃할 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종업원 올려보내서 검사도 하죠..

  • 23. 기저귀
    '13.8.16 7:22 PM (121.179.xxx.138)

    채우고 밤에 자요

  • 24. ##
    '13.8.16 7:28 PM (98.217.xxx.116)

    매트리스 젖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트가 물이 새지 않는 재질일 것이니까요. 생각해 보세요. 호텔 주요 용도가 그거입니다. 항상 땀도 묻고 그 물도 묻고 하는. 사람 묵고 갈 때마다 흠뻑 젖게 되어 있어요. 그냥 물 새는 면 시트로 했다가는 호텔 망하게요.

  • 25. 호텔
    '13.8.16 8:22 PM (189.79.xxx.129)

    이면 투숙비가 꽤 들텐데 그 요금에 다 포함된거 아닌가요?
    뭐 침대에 실수한적은 없지만, 그랬다고 매트리스값을 물어준다거나...카펫을 갈아주기까지 해야 하나요?
    혹시 뭔가 실수했을때 얘길하면 와서 치워주거나 하긴해도 비용을 문적은 없었어요.
    일예로 저 슈퍼에서 실수로 카트 밀고 가다가 와인한병 깼는데, 그냥 청소하는 사람이 와서 청소만 하고
    미끄러우니 지나다니지 말라는 푯말만 세워놓고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물어줘야 하나 해서 한참 그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슈퍼에서도 그런데, 호텔은, 안 그런가요?

  • 26. phrena
    '13.8.16 8:29 PM (122.34.xxx.218)

    저희 첫아이가 만 3 돌 채 안 되었을 무렵,
    지방 특급호텔서 . . 저희 부부 잠깐 눈 돌린 사이에
    침대 헤드레스트 위 벽지에 검은색 볼펜으로 낙서를 좌악~ 해 놨었어요..

    후덜덜~ 소심한 저희 부부 . . 어찌 하지~ 어찌 하지~ 하다가
    밖에 나가서 한 시간 정도 시내를 돌아다니다 약국에서 물파스를^^; 사와서
    실크 벽지에 대고 문질렀더니.. 아뿔싸! 검은 얼룩이 점점점 커지는 거에요...

    결국 카운터에 전화해서 이실직고 했죠..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매니저 님 껄껄껄 웃으시면서... 전혀 염려하시지 말라고
    새것처럼 말끔히 만드는 비장의 방법이 있으시다고..

    바른 생활맨, 소심 결벽증 저희 부부
    몇시간 동안 어찌나 피가 말랐었는지.... @_@

    돈을 떠나
    일단 호텔 측에 진실되게 밝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당~~ ^^

  • 27. 방수커버
    '13.8.16 9:20 PM (58.124.xxx.190)

    방수커버 되어있구요, 우리아이도그런적있는데 변상한적없어요.

  • 28. ^^
    '13.8.16 10:19 PM (125.178.xxx.170)

    덕분에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얼마전에 아이들 데리고 호텔 트윈룸에 묵었는데, 6살 아이가 혹시나 침대 매트리스에 실수를 하면 어쩔까
    걱정되서 새벽 2시까지 기다렸다가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서 쉬를 시키고 나서야 잠을 잤었거든요.
    책임을 떠나서 만약 실수했을때는 어찌 감당해야하나 몰라서 더 걱정하며 이틀을 보냈더랬어요.
    그냥 제 상식선에서 해결되는거였군요. 전 금전적인 보상을 엄청해야하는줄 알았어요;;;

  • 29. 하우스키핑 종사자
    '13.8.16 11:14 PM (121.163.xxx.92)

    호텔 측에 보상은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
    아마 매트리스가 너무 젖었거나 그러면 호텔에서 요구할 수도 있거나
    다른 시설물(나중에 다른 손님이 이용해야 하니까)에 파손등을 입혔다면 변상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원글님 경우라면 아마 방수커버는 씌워져 있을테니 변상이나 보상은 안하셔도 될 듯요.
    근데 그래도 팁이라도 만원 정도 놓으신다면 괜찮아요.
    그냥 가시면 거기 일하는 하우스키핑 언니들의 일이 더 힘들어질테니까요.
    저희가 그런 거 갈때 아기가 오줌 싸거나 생리혈 남기시고 그냥 가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갈고 빨면 그만이다 하겠지만 진짜 매트리스 위에 방수커버라도
    그거 갈고 새로 끼우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시트만 갈아도 힘든데 그렇게 가버리면 정말 양심 없는 사람 같이 보여요.
    요새 저희 호텔에 그런 분들 정말 많아서 하소연 하번 해 봤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대의 애기 엄마 아빠들...

  • 30. ..
    '13.8.17 12:34 AM (61.83.xxx.235)

    저희는 아기 백일에 일본 놀러갔는데 일본기저귀가 좀 작은듯 싶었는데 응가가 다 삐져나와서ㅜㅜ
    자다가 시트 다 벗기고 시트비벼빨다가 아무래도 안지워져서 뜬눈으로 밤 새우고,

    뒷날 프런트에 영어로 말하려고 하는데 영어하는 직원없어서 또 좌절ㅜㅜ 방에 다시갔더니 키퍼가 청소시작 하는데 다행히 필리핀분이셔서 말하고 팁좀드렸더니 완전 활짝 웃으면서 have a nice day! 해주시더라구요ㅡ

    막힌속이 빵 뚫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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