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휴가 보내는중입니다~

여유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3-08-15 13:18:33

직장다니는딸, 대학생 아들 하나씩 있는 저희집 휴가는

7월중순에 하루씩 연차내서 평일에 출발해서 1박으로 다녀왔어요.

 

비수기여선지 잠자리도  좋은곳으로 정했음에도 요금이 성수기에 절반이고

평일에 가선지 유명한 맛집들도 붐비지않아 여유롭고 쾌적하게  알뜰하게 잘 쉬다왔어요.

 

8월에는 다함께 시간되는 주말에 당일로 가까운곳 다녀왔구요.

 

진정한 휴가인 요즘은 저는 집안 정리하느라 집안에만 있네요.

남편은 시골에 일 도와주러 갔어요.

 

어제 오늘 2틀동안 서랍장,옷장,신발장,이불장까지 싹 정리했어요.

옷장은 지난달 정리하며 미련남아 남겨둔것도 다몽땅 정리

옷값 생각하니 쓰리네요ㅠ

안방에 수북히 쌓인걸보며 반성중입니다.

옷장이 헐거워서 이리저리 공간이 남아 완전 만족해요.

 

낼은 낮에 화장실 정리하고

저녁엔 20년지기 친구 2명과 저녁 먹기로 약속잡았어요.

휴가비 나온걸로 한턱 쏘려구요~

 

마지막으로 주방정리 하고 ..남편 시골서 돌아오면 전등 같은것 빼서 닦아주고

후드도 닦아주면 대충 마무리될듯해요.

 

아직 휴가가 한참 남아서

그동안 여유롭게 읽고싶던 책들 도서관에서  빌려와 에어컨 아래서 원없이  보렵니다~

 

참..

옷장 정리하면서보니 올여름에 옷은 집에서 입는 헐렁한 원피스 만원짜리 한장 산게 전부네요.

정리 자주할수록 새로 사는게 신중해집니다.

IP : 119.204.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3.8.15 1:38 PM (223.62.xxx.199)

    애들 다 키우면 이런 여유가 가능하군요 ^_^ 지금 8살 4살인데... 금방 크겠지요? 저도 정리 좀 해야겠어요 방마다 애들 짐이 그득그득

  • 2. ...
    '13.8.15 1:57 PM (59.15.xxx.61)

    맨날 휴가인 저는...ㅠㅠ
    덥다는 핑계로...ㅠㅠㅠ
    찬바람 좀 불면...하겠다는 다짐다짐...ㅎㅎ

  • 3. 방콕휴가
    '13.8.15 3:00 PM (111.91.xxx.206)

    저도 일주일 휴가기간 내내 집에 있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오이지도 담그고 이불 빨래도 하고 대청소도 하고 제빵도 하고...
    집안 일을 하는데도 이렇게 여유롭고 평범한 일상이 너무 좋네요.
    이번 휴가 땐 아무도 안 만나고 안 나가고 오롯이 울집 개와 함께 하고 있어요.
    가끔 이런 휴식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독거노처녀라서 가능한 휴가였는지도 모르겠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41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234
288240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537
288239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551
288238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320
288237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608
288236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400
288235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58
288234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735
288233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90
288232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311
288231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170
288230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834
288229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549
288228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232
288227 경기도 시흥에 누수 전문 업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3/08/16 787
288226 맛없는 복숭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15 장터 복숭.. 2013/08/16 2,538
288225 김용판 전력이 화려하네요...대구 개구리소년사건 담당자였음 4 ..... 2013/08/16 3,833
288224 부모가 약속 안 지키는 거 안 좋은 거죠 5 약속 2013/08/16 3,249
288223 기러기17년 개그맨 정명재ㅠㅠ 33 1 1 1 2013/08/16 19,962
288222 이번주 촛불은 광장 넘치겠군요.. 7 .. 2013/08/16 1,798
288221 오로라 공주의 네티즌이 내린 결말 ㅋㅋ 2 오로라 공주.. 2013/08/16 6,184
288220 투인원 에어컨 쓰시는분들 이런 증상없으셨어요? 1 그냥 2013/08/16 2,044
288219 설국열차를 보면서 느낀점(스포무) 5 심심 2013/08/16 2,055
288218 다른 남편도 다 이런가요? 밖에서 외식할때. 56 사과 2013/08/16 14,422
288217 굿닥터에 문채원씨, 윗머리가 왜 항상 떡져있는 것 같을까요? 13 그냥 궁금해.. 2013/08/16 6,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