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지난 대선때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장악 정황

3399개 글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3-08-15 13:14:22

국정원, 지난 대선때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장악 정황”

전해철 “70여명 할당받아 작업…총 3399개 글 찬반 클릭

 

 

국가정보원이 지난 대선 직전 찬반 클릭 조작으로 주요 대형 포털사이트의 게시판 메인 화면을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정보원의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의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송치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외부 조력자 이모씨 등이 지난해 8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총 3399개의 글에 대해 추천·반대 의견을 눌렀다며 해당 글은 대선, MBC, 내곡동 사저 등 정치 현안 관련 글이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국정원 사이버팀 70여명은 각자 포털사이트를 할당받아 작업을 진행했다”며 “특정 후보에 유리한 글을 메인화면으로 유도하고 불리한 글은 밀어내는 등 메인화면을 장악하려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 의원은 “(일부 포털사이트의 경우) 많은 추천을 받은 글이 뉴스의 메인화면 등으로 이동되는 시스템에 착안, 수십 개의 닉네임을 공유하면서 특정 글에 대해 반복적으로 추천·반대를 클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국정원이 소규모 게시판 뿐 아니라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도 조직적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같은 정황 증거들은 국정원 사이버팀이 지난 대선 기간 이미 드러난 <보배드림><뽐뿌>와 같은 소규모 게시판 뿐 아니라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 장악을 위한 조직적 활동을 전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정조사에 국정원과 경찰은 비협조와 불성실 한 답변으로 일관했으나 대선 당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진상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경준 국정원 대변인은 <한겨레>에 “전 의원이 주장한 자료의 출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가 알 수 없는 내용이고,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99개 글 찬반 클릭
    '13.8.15 1:1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87

  • 2. ocean7
    '13.8.15 1:20 PM (50.135.xxx.248)

    국정원 여직원 수신메시지...“위기 잘 대처했다는 영광 남을 것”

    http://youtu.be/JVOCEpoyVHA

  • 3. ㅇㅇ
    '13.8.15 1:24 PM (218.38.xxx.235)

    ㄴ 머리에 구멍이 생겨버린건 아닐까요?

  • 4. 북한인가?ㄷㄷㄷ
    '13.8.15 1:44 PM (211.201.xxx.223)

    위기 대처한 국정원 직원에게 영광있으라!

  • 5. 맞네
    '13.8.15 8:42 PM (14.48.xxx.26)

    북한 남파 공작원,빨갱이 짓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111 신지 혹시… 13:49:07 104
1733110 삼전 얘기가 없네요 1 ........ 13:49:01 49
1733109 딸만 있는 집 딸들이 시집가면 대우받는 거 같아요. 부럽 13:48:07 64
1733108 멀쩡한 원목가구들 버릴까요? 보관할까요? 이사예정 13:46:23 78
1733107 이재명 치하 드디어 노동경찰 등장 1 ㅇㅇ 13:46:21 145
1733106 유후인하고 뱃부 중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1 여행 13:45:40 41
1733105 집나간 남편에게 별거통보를 해야하나요 1 노랑하늘 13:43:54 213
1733104 대관령 휴게소에 차량돌진 사고 영상 2 ... 13:41:25 369
1733103 이 대통령 친인척 비위 감시,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지시 1 다르다 13:40:21 154
1733102 망고에서 사고싶었던 옷 세일해서 이제서야 샀는데 12 .... 13:40:01 348
1733101 국토부, 강남3구 이달부터 부동산 기획 조사...세무조사·대출금.. 11 나이스 13:35:57 497
1733100 남편과 단둘이 4 ㄷㄷ 13:35:28 454
1733099 돈지랄하니 깍았지 6 13:31:01 695
1733098 윤정부 예산을 다 깎아놓더니 이재명정권잡고 추가증액해야한다?... 22 ..... 13:28:56 741
1733097 위고비 6주차.. 후기 3 ㅇㅇ 13:25:29 810
1733096 왜 이렇게 모자란지 늘 화나게 만들어요. 12 하는짓마다 13:23:30 711
1733095 자연인 체질인가 봐요 1 자연인 13:21:40 225
1733094 톡딜 올려주셨던 분 글이 없어졌네요 5 ... 13:21:11 424
1733093 6개월만에 생리가 1 13:18:44 390
1733092 연차.........어떻게 말꺼내야.. 9 ... 13:16:56 641
1733091 내 동생같아서 하는 말인데 13:15:23 549
1733090 올리브유 얼마 정도면 좋은건가요? 3 자유부인 13:04:12 393
1733089 40kg 마약 밀수 배후 ...백 경정의 증언 4 도대체.. 12:59:37 1,793
1733088 친구의 시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18 ... 12:56:18 2,073
1733087 갱년기 통증?류마티스 검사 해보신분? 4 ... 12:52:49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