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에 영 관심이 없어요
여튼, 전 그릇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반면 저희 엄마는 그릇 엄청 좋아하세요.
이번에 부모님께서 이사가면서 엄마가 새집에 맞게 그릇을 다시 사셨는데 같이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거든요.
(점원들이 다 제 혼수 맞추러 온 줄 아시더라구요..)
엄마가
이거 너무 이쁘다,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등등 여러가지 제 의견을 구했지만.. 전 해드릴 말이 없었어요.
그릇 메이커도 모르고.. 제눈엔 다 이뻐보이던데..
여자거 그릇에 관심 없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레몬테** 같은 카페 가봐도 예비신부들이 어떤 그릇 갖고 싶다, 이 그릇 갖는 게 내 꿈이다 등등 글 많이 남기던데 전 그런 게 전혀 없거든요..
이것저것 안목이랄까.. 그래도 그릇 브랜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결혼 전이라서 그럴까요?
결혼 할 때면 그릇에 관심 생기나요?
1. ...
'13.8.14 5:47 PM (112.186.xxx.79)저도 없어요
친구들하고 대형마트 갔는데 다른 애들은 이쁜 그릇이나 아기자기한 소품 이불..이런거에 홀릭해서 보는데
전 그냥 시큰둥..하더라고요
아..관심 있다면 제가 당장 써야 될 그릇 정도 랄까요2. ㅇㅇ
'13.8.14 5:49 PM (125.184.xxx.91)저도 나이 제법 되는 미혼인데 그릇 잘 몰라요. 주변에 그릇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가끔 백화점이건 마트건 구경하다 그릇 보는데.. 솔직히 다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아 저도 안목따위...... ㅜㅜ
그러고 보니 요리에 취미가 있으시거나 차에 취미가 있으시면 그릇에 관해 전문가가 되는거 같더군요.3. 마미마미
'13.8.14 5:50 PM (220.117.xxx.97)사람마다 크고작고의 차이는 당연히 있쬬
근데 그것보다 일단 원글님이 그릇을 쓸일이 없으니까 관심이 없으신듯4. ..
'13.8.14 6:21 PM (118.221.xxx.32)사람 나름이죠 관심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어요 ㅎㅎ
5. 괜찮아요. 더 좋죠.
'13.8.14 6:27 PM (211.36.xxx.223)전 그릇 좋아하는데 제가 사지는 않아요.
그릇 많은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아이쇼핑으로 만족.
그릇 자리 많이 차지해요.
수납하는 거 큰 일거리예요. 아이까지 생기면 ㅎㄷㄷ
전 신혼 때 코렐 사서 아이들 좀 클 때 까지 그것만 썼어요.
지금은 예쁜 그릇 사서 쓰는데 친구들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도 신경 많이 쓰이네요
수납이며 매칭이며..6. 무관심
'13.8.14 6:56 PM (175.210.xxx.10)관심 없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탐하는 마음이 끝도없네요ㅠㅠ 하지만 결혼후 없던 관심도 생겨요. 그리고 님 어머님께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님도 어느정도는 잠재적인 욕구도 있으리라봐요. 단하나 결혼하실때 무턱대고 세트지르지 마세요.어머니 도움 받으시거나... 저는 버짓 좀 남겨놨다 결혼후 차곡차곡 샀어요.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964 | 송편이요‥ 1 | 감사 | 2013/09/06 | 1,165 |
293963 | 보통 레깅스 안에 4 | 옷 | 2013/09/06 | 2,714 |
293962 | 전에 과외용 원룸 비용 여쭸던 아줌인데요... 1 | .... | 2013/09/06 | 1,768 |
293961 | 동호회에빠진 남편 그냥 두고만보고 있었야하는건지..... 27 | 동호회 | 2013/09/06 | 8,461 |
293960 | 제빵기 사서 식빵을 만들었는데요. 15 | 오아 | 2013/09/06 | 4,748 |
293959 | 외대(용인) 어느 정도인가요? 4 | 112 | 2013/09/06 | 3,674 |
293958 | 스탠 볼을 걸레빠는데 쓰다가 조리용으로 사용하려니 11 | 닦는 방법요.. | 2013/09/06 | 3,133 |
293957 | 전씨 일가 재산 1조 추정 11 | 허걱 | 2013/09/06 | 3,412 |
293956 | 박은지도 박은지인데 클라라 성격 나오네요 21 | 시르다 | 2013/09/06 | 20,897 |
293955 | 죄송한데 수시 준비 상담좀 부탁드려요 9 | 고3엄마 | 2013/09/06 | 2,395 |
293954 |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 궁금 | 2013/09/06 | 1,478 |
293953 |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 갱스브르 | 2013/09/06 | 2,519 |
293952 |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 | 2013/09/06 | 1,215 |
293951 |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 아마존 첫구.. | 2013/09/06 | 4,651 |
293950 |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 ooh | 2013/09/06 | 1,549 |
293949 |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 화초엄니 | 2013/09/06 | 3,806 |
293948 |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 홍자매 | 2013/09/05 | 1,532 |
293947 |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 줄리엣 | 2013/09/05 | 18,381 |
293946 |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 soss | 2013/09/05 | 4,571 |
293945 | 여기 소갈비찜 레시피 물었잖아요... 6 | 이럴수가 | 2013/09/05 | 2,140 |
293944 | 이거 참 보일러를 틀어야할지.. 1 | 나무의성 | 2013/09/05 | 1,503 |
293943 | 용인 사시는 분들.. 헬리콥터 소리 안시끄러우신가요? 11 | 소음시러 | 2013/09/05 | 3,441 |
293942 | 감자전이 왜 씁쓸하고 떫은맛이 날까요? 4 | 엄청갈았는데.. | 2013/09/05 | 4,978 |
293941 | 둥근테가 어울리는 얼굴형요? | 으헝 | 2013/09/05 | 1,481 |
293940 | T맵 사용할때 데이터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8 | t맵 사용은.. | 2013/09/05 | 21,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