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여자들이 날씬한 이유는 뭘까요?

더위가 너무 길어요. 조회수 : 7,387
작성일 : 2013-08-14 10:58:19

이번에 중국 남부 지방에 휴가를 다녀왔어요.

중국 여자들이(연세드신 경우는 예외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매우 날씬해서 놀랐어요.

동남아와 달리 키는 160 전후이면서도 호리낭창하다는 표현이 연상될 정도로 뼈대도 가늘어 보이구요.

일단 40도 넘나드는 무더위임에도 찬물이란 개념이 없더군요.

대부분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신기했는 데 그게 날씬한 이유일까요?

음식은 모든 게 다 기름에 볶는 요리라 느끼함 그 자체였는 데 말이죠.

그리고

아가씨들 의상이 거의 샬랄라 원피스 차림인 데 매우 날씬해서인지 촌스럽지 않고 이뻐 보였어요.

반바지 차림은 우리나라 관광객외엔 드물더군요.

이제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하려는 중에 따뜻한 물을 생활화할까 생각이 들어 써 봅니다.

 

근데 여자들이 날씬하고 예쁜 데 말하는 게 어찌나 하나같이 시끄럽고 사나와 보이는 지 매력이 반감되더군요.

 

IP : 180.70.xxx.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동양에서
    '13.8.14 11:01 AM (180.65.xxx.29)

    체형은 최고죠. 유일하게 서양에서 통하는 모델이 중국 모델들이 라고 최고로 쳐주잖아요 다리 길고 얼굴작고
    별로 안꾸며 그렇지 경제력이 지금 보다 더 좋아지면 중류가 우리쪽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 2. ...
    '13.8.14 11:02 AM (118.221.xxx.32)

    차를 많이 마셔서 그렇다지만
    아직은 못먹고 살던 시절에서 얼마 안되서 인거 같아요
    우리도 70-80 년대까진 별로 없었어요
    이삼십년 지나면 거기도 마찬가질거에요

  • 3.
    '13.8.14 11:02 AM (125.137.xxx.247)

    차문화가 발달했잖아요~^^
    차가 지방감소나 몸매관리에 도움이된다고
    알고있어요

  • 4. ...
    '13.8.14 11:04 AM (211.40.xxx.131)

    10여년전만해도 중국인 거의 자전거 타고 다녔지요. 살찔수가 없겠더라구요.
    지금은 좀 다른것같고..그리고 한족들 기본 체형이 팔길고 다리 길고..
    남쪽은 좀 다르죠

  • 5. 차 마시면
    '13.8.14 11:06 AM (123.109.xxx.248)

    그게 장점이 되긴 하지만 중국사람들 식도암 비율도 꽤 높다고 합니다.
    그게 따뜻하고 뜨거운 차를 마시는 버릇 때문에 식도에 염증이 잘 생겨 암까지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중국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녀서 팔다리가 길게 발달이 되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입식 생활, 쇼파와 식탁을 이용하는 게 예전부터 그랬기에 더더욱 키가 클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는 요즘 애들이야 입식 생활해서 팔다리 길지
    예전에는 거의 모든 집이 밥상 펴놓고 밥 먹고 앉아서 공부하고 그랬잖아요.
    부잣집만 식탁, 쇼파, 책상 있었구...^^

  • 6. ...
    '13.8.14 11:06 AM (182.161.xxx.251)

    차와 양파?

  • 7. ...
    '13.8.14 11:11 AM (112.155.xxx.72)

    이미 90년대 초에 미국에서 중국애들 많이 봤는데
    체격은 진짜 좋았어요.
    남자 여자 다.
    아마도 입식 생활 때문아닌가 추측했었는데.

  • 8. 진주귀고리
    '13.8.14 11:12 AM (180.229.xxx.94)

    제 친구 오빠가 한의사인데 살빼고싶으면 냉장고에 물부터없애라고 했대요ㅡ찬물 먹지말라는 뜻ㅡ 그말듣고 찬물 안먹고 그냥 실온에 있던 물 먹었는데 2킬로 빠졌다고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이 글 보니 그 친구생각 나네요. 따뜻한 물도 상관있을것같아요.

  • 9. 사납죠
    '13.8.14 11:16 AM (121.141.xxx.125)

    사실 동양에서는 그래도 중국여자들이 제일 이뻐요.
    그리고 성격 적극적이고 사나운것도 ㅋㅋ
    남자들이랑 얼마나 잘 싸우는지.
    프랑스 여자들 같죠.
    한국의 여자들 보기에 엄청 사나워보이죠.
    그런데 그게 잘사는거...

  • 10. 푸른
    '13.8.14 11:19 AM (223.33.xxx.238)

    따뜻한 차 성분이 지방 분해한답니다.
    차와 관련 많구요

  • 11. 제 생각에는
    '13.8.14 11:25 AM (210.223.xxx.36)

    차를 자주 마시는게 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중국 특성상 우리같은 사무직보다는 아마도 제조직군이나
    몸으로 움직여야 하는 특성의 직업이 대부분일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살찔 틈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실제로 아직까지 육체 노동이 대부분의 산업을 차지하는 나라를 보면
    뚱뚱한 사람 거의 없어요. 동남아를 보면 아실듯.

  • 12. ...
    '13.8.14 11:28 AM (49.1.xxx.209)

    원래 타고난 유전적 체형이 그렇기도 해요. 우리나라 평균키 150대 초반일때 중국은 160을 넘었으니깐요. 물론 여자에 한해서요.

  • 13. 주디톡톡
    '13.8.14 11:29 AM (39.7.xxx.176)

    저 북방 남방 살아봤는데... 남방여자들은 보통 짧고 못난 편인데... 혹시 심천쪽이면 돈많은 세컨드촌으로 유명한데라 외모 괜찮은 외지녀,하이난쪽이면 관광지라 놀러온 대도시녀들이 아닐까 추측해봐요.ㅎㅎ 하얼빈쪽 동북여자들 늘씬하고 하얗고 상해여자들이 세련되긴했죠. 그리고 요즘 20대 차 별로 안마셔요.

  • 14. 아...
    '13.8.14 11:39 AM (211.36.xxx.173)

    홍콩 갔더니 가이드가 여기 뚱뚱한 사람 찾아보라고 하는데, 남녀노소 진짜 날씬하더라구요.
    비결은 차를 많이마시는거라고 하더군요.

  • 15. ..
    '13.8.14 11:41 AM (220.124.xxx.28)

    티비에서 중국에도 푸짐한 사람들 많던데요. 빈민층이 뚱뚱한 사람이 많은 한국과 반대로 부자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얼굴에서 뿜어져나오는 여유로운 아저씨 얼굴이 잠시 지나가는거 찍은건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야. 예전의 중국이 아니구나 생각이..하긴 동남아도 부자는 살집이 있더군요. 역시 못사는 나라는 뚱뚱한게 부의상징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의 우리나라처럼..

  • 16. 미국..
    '13.8.14 11:51 AM (115.89.xxx.169)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도 실험했는데, 미국인들이 커피 대신 녹차로만 바꿔서 먹어도 한달에 1킬로인가 빠진대요. (커피 안마시고 녹차로!)

  • 17. 뼈대가 달라요
    '13.8.14 11:58 AM (122.32.xxx.129)

    저 살없는 66이라 한국에서 옷 살 때 전혀 문제 없었는데도 중국에서 몇년 사는 동안 정말 바지 사입기 힘들었어요.분명 사이즈는 내 사이즌데 허벅지 중간에 걸려 안들어가요.
    중국사람들이 골반이 좁고 엉덩이도 납작해요.비례해서 몸통도 가늘고요.
    저 위에 풍채 좋은 중국인 숱하게 보셨다는 분들은 그 가는 뼈대에 살이 많은 사람 보신 거예요.

  • 18. ..
    '13.8.14 12:04 PM (112.186.xxx.79)

    저도 90년대 후반 북경 갔을때 친구들하고 놀랬던 기억 나네여
    아직 발전이 덜 됬을땐데도 여자들이 그리 늘씬하고 통짜 원피스 입었는데도 늘씬길쭉 한거에요
    그에 반해 남자들을 별로..--;;;
    친구들하고 우리나라는 몽골 피가 많이 섞여서 별로인가 보다..그랬어요
    섞일꺼면 한족하고 섞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19. 맞아요
    '13.8.14 1:47 PM (116.121.xxx.96)

    저도 상해가서 놀랐는데요.. 일단 골격이 가는것 같구요..

    제 생각엔... 아직 서구의 먹거리.. 특히 서구식 베이커리의 대중화가 안되어서 인 듯 해요.

  • 20. jjiing
    '13.8.14 1:54 PM (211.245.xxx.7)

    북경에서
    여성들은 왠만하면 예뼜는데 남자들은 다 안습~
    잘생긴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다 이마가 둥글한 촌스런 아저씨들 뿐이에요^^

  • 21. ...........
    '13.8.14 5:11 PM (118.219.xxx.231)

    속옷디자이너가 한중일 체형 연구햇는데 한국인이 제일 허리가 길엇대요 다리가 짧고 중국이 제일 다리길로 허리짧다고 하네요

  • 22. 무식
    '17.10.30 3:40 AM (172.98.xxx.189)

    댓글들이 참 무식하네요.
    몸에 지방 붙는 건 그냥 산수에요. 먹은 칼로리-소비한 칼로리...
    무슨 차를 마셔서 지방이 안붙어요.. 그냥 적게 먹고 많이 소비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17 김나운 집이여? 놀이동산이여? 29 맨발의친구 2013/08/30 19,434
291516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2 라디오서 2013/08/30 1,835
291515 유학 왔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 모르몬교 16 ㅏㅏ 2013/08/30 8,289
291514 DMZ 투어 개인적으로 해보셨나요? 6 DMZ 2013/08/30 1,913
291513 2일 천하로 끝난 박근혜국정원 공안정국 놀이 6 손전등 2013/08/30 2,479
291512 아가랑 찍은 사진 포토 컨테스트 응모하고 유모차, 아기띠 받으세.. mom822.. 2013/08/30 1,501
291511 중학교아이 학교에서하는 정신건강, 상담하기로했는데 괜찮을까요 2 기록남지 .. 2013/08/30 1,314
291510 요즘 옷은 왜 지퍼가 다 4 얼그레이 2013/08/30 2,854
291509 82 보다보면 옆에 아니스 물걸레 청소기가 뜨는데요... 이제품.. 8 ㅇㅇ 2013/08/30 2,768
291508 벌써 2학기 중간고사가 4주후네요- 아이가 어떻게 공부 할지 막.. 5 중1 2013/08/30 1,820
291507 대구에 맛있는 게장집 있나요? 2 맛난게좋아 2013/08/30 1,929
291506 부모님이 대신 내주시는 월세금은 증여세 대상이 되나요? 2 싱드 2013/08/30 2,247
291505 스마트폰 할인카드...추천 해주세요. 하나sk? 2013/08/30 1,115
291504 여동생 결혼식때 한복 입어야 하는데요 3 추천 바래요.. 2013/08/30 1,810
291503 수원에서 가족 모임할만한 식당 6 생신 2013/08/30 2,475
291502 재벌그룹, 일감 몰아주기 줄인다더니 '공염불' 세우실 2013/08/30 1,180
291501 긴급 생중계 - 국정원 앞 불법선거개입규탄 교수연구자 시국대회 5 lowsim.. 2013/08/30 1,888
291500 사회복지학과 , 관광경영, 호텔경영학과 혹시 관련직종 계신가.. 11 수시 2013/08/30 3,223
291499 마트에서 산 고구마가 심이 많아욧 2 고구마 2013/08/30 3,055
291498 저임금 직종이 뭘까요? 10 저소득층이 .. 2013/08/30 2,462
291497 초6 남자아이들 키 17 1 1 1 2013/08/30 12,047
291496 리본이나 레이스 있는 옷 파는 사이트 추천 좀.. 3 뭐입을지 2013/08/30 1,245
291495 전에 피자토핑 새우처럼 부드럽고 탱글한 식감내는 법 물어봤었는데.. 4 딸기요플레 2013/08/30 1,395
291494 휘성노래 좋아하시는 분 ? 5 휘성 2013/08/30 1,734
291493 딸이 강남사는 부자인데 엄마가 생활보호대상자인 경우? 36 궁금 2013/08/30 1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