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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작가들 할일이 많이 없어진 세상이네요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3-08-14 01:38:23

'꽃보다 할배' '나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 보다보니

어쩌다 강호동 같은 사람이 나와서 대본을 바탕으로 떠드는 프로가 정말 재미 없네요..

MC가 있더라도 '힐링 캠프'처럼 출연자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프로가 재밌구요..

점점 작가들의 설자리나 역할이 많이 줄어드는 듯..^^  

IP : 14.63.xxx.1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얼리티도
    '13.8.14 1:39 AM (223.62.xxx.117)

    다 설정된 각본이예요...

  • 2.
    '13.8.14 1:49 AM (14.63.xxx.105)

    물론 설정된 컨셉이죠..
    하지만 예전처럼 일일이 다 써주고 앵무새처럼 조잘대는 시대는 갔기에
    작가의 역량이 예전처럼 빛을 발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삶의 이야기가 버라이어티하거나, 진솔하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출연진 섭외가 작가의 글빨보다 중요한 시대라는..^^

  • 3. ...
    '13.8.14 1:50 AM (112.155.xxx.92)

    단순히 대본만 쓰는 게 작가가 하는 일 전부라고 알고 계신 듯 생각보다 작가가 하는 일이 굉장히 광범위해요.

  • 4.
    '13.8.14 1:52 AM (14.63.xxx.105)

    누가 대본만 쓴다고 했나요..ㅋ
    섭외도 작가의 일이에요..^^

  • 5. ....
    '13.8.14 1:52 AM (58.237.xxx.237)

    이전같은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작가가 3-4명이라면 말씀하신 리얼버라이티에 들어가는 작가는 10명이 넘습니다. 예능의 경우 원래부터 글빨 이런것보다 '구성' 이 훨씬 더 중요했고 리얼버라의 경우 이 구성의 힘이 더욱 절대적이 됐죠. 오히려 섭외는 전보다 더 쉽다고도 볼수있습니다. 요즘에는 웬만한 연예인들 너도나도 다 예능 하고싶어하거든요.

  • 6. ...
    '13.8.14 1:55 AM (112.155.xxx.72)

    다큐 작업하는 얘기 얼핏 들었는데
    피디들은 대부분 정규직이어서 그 작품이 망해도 월급은 나오니까
    긴박하지는 않고
    유명해지고 수입이 느는게 좋아서 열심히 하지만
    방송작가들은 프리랜서라서 하는 작품이 망하면
    당장 다음 일이 안 들어오니까 목숨걸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각본 쓰는 거 말고 온갖 일들을 다 하고요.

  • 7. 저는...
    '13.8.14 1:55 AM (211.201.xxx.173)

    오히려 요즘 예능프로의 작가들이 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옛날에는 예능프로들이 다 똑같았잖아요. 무도가 그나마 달랐구요.
    하지만 지금은 케이블까지 가세해서 그 수많은 예능프로그램들..
    뭔가 차별화된 아이템을 개발해서 그걸 연속적으로 끌고가는 것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8.
    '13.8.14 2:00 AM (14.63.xxx.105)

    그니까요..
    말그대로 '작가'라는 타이틀의 위상이나 역할이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프로그램의 성격을 규정짓고 살릴 수 있는 구성과 섭외 역할에 '작가'라는 이름이 이용된다는
    아이러니를 얘기하고 싶었던 것이구..
    어쨋든 리얼 버라이어티나 다큐 프로가
    탄탄한 대본에 의해 진행되는 MC 프로보다 재밌다는 야그여요..

  • 9.
    '13.8.14 2:04 AM (175.223.xxx.173)

    전에 무도였나 런닝맨 대본 퍼졌었잖아요
    진짜 콩알만한 리액션 하나도 대본이더만요

  • 10. 원래부터
    '13.8.14 2:05 AM (223.62.xxx.117)

    구성작가라는 정식용어가 있었어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작가라는 개념의 범위가
    대본쓰는 역할에만 한정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완벽한 리얼 버라어티의
    효시격으로 여겨지던 패밀리가 떳다도 작가들이
    쓴 대본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몇년전 분개했었죠

    다 설정된 각본과 구성 하에 출연진들의 애드립이
    곁들어 질 뿐입니다

    프로그램 형식이 리얼 버라어티쇼인것 뿐이죠.

  • 11. 예전에
    '13.8.14 2:16 AM (116.126.xxx.100)

    대본이 퍼진건 패밀리가 떳다 입니다.

  • 12. ㅇㅇ
    '13.8.14 3:17 AM (175.120.xxx.35)

    작가의 할 일이 더 많아 지는 거 같은데요.
    출연자들, 엠씨들 시간당 페이가 엄청납니다.
    그 사람들 제대로 된 대본 없으면 싫어해요.
    우왕좌왕 하면서 시간 까먹잖아요.
    스튜디오에서 하는 프로그램 1시간짜리 만들려면 최소 4시간 걸려요.
    야외에서 하는 거는 진짜 시간 많이 잡아먹죠.

  • 13. 전문화 되는
    '13.8.14 7:29 AM (116.39.xxx.87)

    거죠
    드라마, 예능, 라디오

  • 14. 님 얘기 반만 맞아요
    '13.8.14 8:29 AM (182.210.xxx.57)

    나레이션 위주 연예인 얘기들 작가들한테 먼저 하고
    거기서 선별해서 더 부각하든지 삭제하든지 그렇게 하고 본방 들어가요.
    님 식으로 하면 오히려 작가일이 부가적으로 더 많아지죠. 대본외에 섭외부터 스크립터 다 해야하니....
    그리고 강호동이나 유재석같은 엠씨는 대본보다 애드리브로 꽃보다 할배같은 님이 말한 프로그램에서 대본 작가의 영향범위를 뛰어넘어요.

  • 15. .........
    '13.8.14 8:55 AM (118.219.xxx.231)

    무도는 대본이 있어도 유재석만 읽고 나머지멤버들은 다 무시하고 진행해요 심지어 대본을 아무데나 놓고 다니고 ㅋㅋㅋㅋ 아무도 안읽고 ㅋㅋㅋ

  • 16. 라스
    '13.8.14 10:39 AM (124.49.xxx.226)

    라디오스타...
    피디와 작가진이 바뀌니 얼마나 다른 프로가 되던가요.
    그 예전 작가중에 메인 작가는 굉장히 유능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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